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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백합 `日 수출` 급증… 지난해보다 15배나 늘어

장유수기자
등록일 2012-12-17 00:13 게재일 2012-12-17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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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까지 44만2천달러… 화훼농가 소득증대 큰 기여
▲ 안동산 백합이 대 일본 수출 효자종목으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안동화훼수출작목반에서 일본 수출을 위해 백합 선별 작업을 하고 있다.
【안동】 최근 계속되는 경기침체와 환율하락, 혹한 등 화훼 수출여건이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안동 백합이 전년대비 수출이 크게 증가하면서 농가 소득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안동시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 화훼(백합·국화)수출은 2.4t에 4만4천 달러에 불과했으나 올 11월말 현재 32.7t, 44만2천 달러로 크게 증가했다.

2011년 불과 2t 정도의 수출실적을 보이던 백합은 27.9t으로 15배 가까이 크게 늘었고, 0.4t이던 국화도 4.8t으로 늘었다.

시는 그동안 화훼농가의 대외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포장박스와 점적호스, 종묘대 등 각종 지원사업을 수출실적과 연계되도록 적극적인 지원책을 폈다. 시는 농가에서 바이어와 꾸준한 신뢰를 쌓아 온 결과가 수출확대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추가적인 안동산 백합 일본 수출은 17일 오후 안동시 일직면 원호리 안동화훼수출작목반에서 선별 및 포장 작업을 마친 백합 4천 본이 수출될 예정이다.

/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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