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안동시가 산불위험으로부터 목조문화재를 보호하기 위해 봉정사 극락전을 비롯한 99곳의 목조문화재 주변에 산불원인 제거작업을 실시한다. <사진> 6일 안동시에 따르면 내달 15일까지 실시되는 이번 사업은 문화재와 연접된 산림에 폭 10m정도의 방화선을 구축하는 작업으로 잡목과 잡초를 제거, 산불이 목조문화재로 비화되는 것을 방지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안동시 산불전문예방진화대 34명을 투입, 10ha의 산림에 대해 잡목 등 인화물질을 제거하게 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국가 및 도 지정 문화재 299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중 건조물은 185점으로서 산림과 연접한 목조문화재 99점에 대해 이번에 일제히 작업을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