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다섯 번째 열리는 이 축제는 오는 3일 오전 지신밟기와 길놀이를 시작으로 북후면 옹천리 산약테마공원과 옹천역 일원에서 열린다.
`천혜의 으뜸 보양식품 안동산약 드셔봐요! 느낍니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축제참가자들이 직접 체험하면서 다양한 전시·체험코너를 즐길 수 있다. 특히 마 요리 전문가 권영숙 선생의 `산약(마) 음식 특별전`과 시식행사, 휘중 박치근 작가의 자연과 인간의 만남 사진 45점도 전시된다.
또 자신이 캔 마를 직접 포장해서 사갈 수 있는 `마캐기`, 숯불에 `마 구워 먹기 체험`, 사과와 우유가 곁들여진 즉석산약 주스 만들기 등 체험코너가 마련되고, 학가산 자락 청정자연에서 재배된 고추, 버섯, 감자 등 농산물도 판매된다.
박실권 축제추진위원장은 “북후면을 중심으로 재배되는 안동산약의 품질과 효능이 최고라는 것을 확인시켜 타지역 식용마와 차별화하고 경쟁에서 우위를 고수해 나가기 위해 이번 축제를 마련했다”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동산약(마)은 지난 2008부터 올해까지 5년 연속 여성 소비자가 선정한 프리미엄 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는 등 건강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