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안동시, 문화재 화재예방·환경정비 나서

장유수기자
등록일 2012-09-14 21:08 게재일 2012-09-14 10면
스크랩버튼
【안동】 안동시는 국가 지정이나 비지정 문화재에 대해 화재 등 문화재를 재난으로부터 효율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재난예방과 주변 환경정비에 나섰다.

안동시는 최근 관내 국가 중요목조문화재 하회마을 충효당, 양진당, 임청각, 도산서원, 봉정사, 개목사 등 25곳의 목조문화재에 문화재 재난방재시스템 구축을 마무리했다.

목조문화재에 연기가 날 경우 소방서와 바로 연계되는 자동화재탐지시설과 CCTV 등이 설치됐다. 또 문화재안전경비인력(33명)으로 상시 순찰도 강화하고 있다.

문화재 주변 환경정비도 실시하고 있다. 시는 추석과 국제탈춤 페스티벌 등을 앞두고 문화재 환경정비 특별기동반 2개조 4명을 편성해 문화재 주변 진입로 풀베기 및 문화재 안내판 청소 등 환경정비에 나서고 있다.

안동시는 세계 역사 도시, 세계유산 도시에 걸맞는 문화재관리시스템을 갖추는 한편, 선조들이 남겨 주신 우리의 문화유산을 보호를 위해 문화재를 아끼고 사랑하는 시민의식 고취운동도 함께 전개한다.

안동시 관계자는 “문화재 소유자나 관리자는 문화재 주변 환경정화 활동에 자율적으로 참여해 소중한 문화재를 깨끗하게 보호 관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북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