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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유치·문화산업 개발로 `신도청 시대` 활짝 열겠다

장유수기자
등록일 2012-07-11 20:37 게재일 2012-07-11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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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가스발전소·SK케미칼 백신공장 건립도 착착<br>국내 최고 자율형 사립고 유치에도 전력 다할 것
▲ 권영세 안동시장

“경제력을 뒷받침해 줄 대기업이 안동에 들어서는 등 경북도 중심도시로서의 인프라가 본격적으로 구축되고 있는 중요한 시기를 맞고 있습니다. 앞으로 `투자유치와 문화산업` 개발에 역점을 둬 신 도청시대를 활짝 열고 시민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민생현장을 직접 챙기고, 바이오산업 육성과 도심재생프로젝트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도록 하겠습니다”

민선 5기 2주년을 맞은 권영세 안동시장의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권 시장은 “경북바이오산업단지도 80%이상 분양됐고, 안동천연가스발전소, SK케미칼 안동백신공장도 착공해 건립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으며, 인구도 미약하나마 3년 연속 증가하고 있고 도청이전이 완료되면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더욱이 4대강 사업도 마무리돼 낙동강변이 시민들의 휴식공간, 즐길수 있는 공간으로 되돌아와 안동의 매력지수가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자신했다.

경북바이오산업단지는 경북도청이 이전되는 2014년까지 66만㎡ 규모로 추가확장하고 지역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권 시장은 현재 경북바이오산단 규모로는 기업을 유치하는데 한계가 있어 백만평 규모의 국가산업단지 입지 타당성 용역을 추진중에 있다고 밝혔다.

또한 안동, 예천이 도청소재지가 되는 만큼 행정문화도시로서 인근 시군과 함께 상생 발전해야 하고 시 자체 부지확보가 어려울 경우 인근 시군과 함께 연계 추진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덧붙혔다.

가족형 레저 휴양지, 중심숙박휴양거점지역으로 조성중인 안동문화관광단지에 대해서는 골프장과 90실 규모의 가족호텔도 하반기에 개장되고 관광단지 잔여부지를 전부매입해서 리조트를 만들고 특급호텔을 짓고 싶다는 사업자 등 투자 문의가 활발하다고 강조했다.

시민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있는 부분은 현재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2014년 경북도청 이전사업, 동서4축(상주~안동~영덕)고속도로 건설, 천연가스발전소 건설 등 SOC사업과 경북바이오산업단지 분양 호조, 천연가스 공급을 비롯해 상수도 반값공급, 상습 침수구역 해소를 위한 국·도비 500억원 확보 등을 꼽았다.

반면, 부진한 사업으로는 교육문제를 지적했다.

경북 신도시지역에 유관기관 직원들이 가족들과 함께 옮겨올 수 있도록 자사고, 자율형, 자립형 등 국내최고 수준의 자율형 사립고를 유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안동/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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