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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선정 저지대 물난리 걱정 던다

장유수기자
등록일 2012-02-28 22:03 게재일 2012-02-28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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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500억 지원받아빗물 펌프장 등 설치
【안동】 안동시가 환경부에서 시행하는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시범사업 대상지역으로 선정됐다.

27일 환경부에 따르면 외부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사업의 시급성, 지자체의 추진의지 등을 세부 평가한 결과 안동시가 사업대상지로 최종 선정됐으며 이번 시범지역 선정으로 500억원의 예산이 지원된다고 밝혔다.

안동시는 올해안에 실시설계를 마치고 2013년도부터 2015년까지(3년간) 하수도 우·오수 정비사업인 하수관거 L=28km, 빗물펌프장 1개소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특히 시범사업이 완료되면 집중호우 등으로 매년 침수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던 명륜, 옥정, 동부, 법흥, 운흥동 일원 저지대 침수 해소 와 수질개선으로 낙동강 상류지역에 걸 맞는 살기 좋은 청정 도시 환경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 선정은 전국 하수도 중점관리지역 시범사업의 모델이 될 것”이라며, “종합적인 하수도사업이 완료되면 생활하수의 적정처리로 하천 및 방류수역의 자연생태를 보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개선으로 주민보건향상 등 행복안동에 걸맞은 도시계획을 수립하는 청사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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