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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음주 운항 큰 코 다친다

김두한기자
등록일 2011-12-16 21:05 게재일 2011-12-16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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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경 단속 강화

【울릉】 연말연시 송년회 등 각종 모임으로 술자리가 잦고 이완된 사회분위기에 편승한 해상교통 질서 저해행위가 증가될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음주 운항 등에 대한 단속이 강화된다.

동해해경 울릉파출소는 15일부터 내년 1월27일까지 44일간 해상음주 운항 등 겨울철 해상교통 안전 저해 사범에 대한 특별단속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위험물운반선 등 대형 화물선, 유·도선 및 낚시어선 등 다중이용선박, 어선을 대상으로 각종 안전사고 개연성이 높은 위반행위에 대한 집중적인 계도·단속활동 전개로 관련 해양종사자들의 안전경각심 고취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특히 겨울철 한파 탓에 선상 음주행위가 증가할 것이 예상됨에 따라 선박 교통량이 많은 울릉읍 저동항 등 항·포구 등에 가용 경력을 집중 배치, 음주 위험성 제고 등 해상음주 운항 근절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동해해경은 올해 2건의 해상음주 운항행위를 포함해 해상교통안전 저해사범 33건(개항질서법 위반 26건, 해상교통안전법 4건, 낚시어선업법 2건, 항만운송사업법 1건)을 단속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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