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은 17만여명으로 6만여명 늘어 대조
올해 민족의 섬 독도를 찾은 탐방객은 관광객 17만6천686명으로 지난 같은 기간 11만1천808명보다 6만4천878명보다 증가해 국민의 관심은 높았으나 독도사랑, 연구, 경비대원 격려, 우리 영토 공고화를 위해 찾은 기관과 단체는 감소했다.
이들은 헬기, 행정선, 경비함정 통해 독도를 찾아 독도 지킴이 행사, 영토주권보호, 독도에 대한 연구, 독도영토공고화, 독도경비대원 위문 등 독도를 사랑하고 지키며 가꾸고자 찾은 사람들이다.
가장 먼저 1월24일에는 서울 대학생들로 구성된 독도레이스가 독도를 세계에 알리고자 세계 각국을 방문하기에 앞서 독도를 찾았으며 지난 3월1일 삼일절 행사를 위해 민주당의원 18명이 독도를 방문했다.
같은 날 가수 김장훈 씨가 독도페스티벌 독도콘서트를 위해 팬 등 326명이 함께 독도를 방문했으며 경상북도의회 독도수호특별위원회 36명, 일본정부 중학교 사회 교과서 왜곡 규탄대회를 위해 53명이 방문했다.
4월에는 이재호 특임장관 일행과 세종연구소가 국정 현안 문제점 이해 및 개선방안 모색을 위한 독도현장 답사에 64명이 참가했고, 국회 국토 위 전문위원들이 독도현장을 답사했다.
5월에는 나라 사랑 전국 대학생연합이 독도수호를 위한 영상물제작 및 UCC촬영, 여성부 독도경비대 격려 및 위령비 참배 UCC제작을 통한 독도사랑전파를 위해, 경찰청출입기자단, 푸른 울릉·독도 가꾸기 회원이 찾았다.
또 중앙공무원 교원 고위정책과정 69명이 독도 안보현장 답사차, 6월에는 대한민국 특수임무수행자회 경북지부 회원 71명, 육군사관생도, 동북아역사재단, 독도정화를 위해 푸른울릉독도가꾸기회원들이 방문했다.
또 2011 코리아컵 요트대회 58명, 한선교 국회의원 및 다문화 가족 73명이 독도에서 각 조국에 독도사랑 편지 보내기, 경찰대학생 65명, 최종덕 기념사업회, 7월에는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재청, 울릉고등학교가 탐방했다.
또 울릉 북중학교, 해군사관학교, 포항지방해양청, 교육과학기술부, 8월에는 경북도청독도수호과, 목포해양대학교, 평양예술단, 9월에는 교사 독도 지킴이, 독도 NGO 포럼, 열린 의사회, 동산의료원, 이영희 패션쇼, 국회 독도 지킴이 등이 독도를 방문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