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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녹색 성장 교육이 중요하게 대두되는 이때 대도시의 문화 체험학습을 통해 환경교육 현장을 방문함으로써 학생들에게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기 위해 마련됐다.
백산초 관계자는 “미술관 관람을 통해 우리나라 전통 회화의 역사와 예술품의 우수성을 직접 눈으로 보고 이해하게 됐다”면서 “특히 도슨트(미술관 해설사)의 도움을 받아 미술작품 감상능력 및 작품감상 방법을 배우고 관람예절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됐으며, 작품관람을 통해 마음의 양식을 쌓고 자신의 예술적 소질에 대해 되돌아보는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배이솔(6년) 학생은 “여러 미술품을 감상하게 돼 많은 것을 배웠으며, 화가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주제를 주로 그리는 것을 보고 나는 어떤 주제를 그리는 것을 좋아하는지 생각해보게 됐다”면서 “시간이 없어서 많은 작품을 감상하지 못한 것이 아쉬워 다음에 미술전시회에 꼭 다시 갈 것”이라고 말했다.
권석구 교장은 “자주 접하지 못하는 미술관 관람을 통해 예술작품 감상 능력을 기르는데도 도움이 돼 앞으로도 학교와 학부모, 지역사회와 함께 공감하는 다양한 문화 예술 체험학습을 실시하도록 해야겠다”고 했다.
고령/김종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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