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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밀농공단지 공장터 다 팔렸다

김현묵기자
등록일 2011-05-10 19:59 게재일 2011-05-10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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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 의성군이 농촌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우수기업 유치를 위해 조성한 단밀농공단지 산업용지 분양이 완료됐다.

의성군에 따르면 2009년 2월에 착공해 2010년 12월말에 완공한 단밀농공단지는 총 11개업체가 입주 신청한 가운데 분양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분양업체는 전기, 기계, 금속, 곡물가공, 전자, 블록, 콘크리트 등 8개종 11개 업체가 입주하고 ㎡당 분양가는 4만9천724원이다.

단밀농공단지는 단밀면 낙정리 240번지 일대 14만4천346㎡으로 조성됐으며 도로 등 공공용지를 제외한 15블럭 10만5천195㎡를 분양했다.

단밀농공단지는 중부내륙고속도로 상주IC에서 약 13㎞, 선산IC 약 17㎞에 위치하며 국도25호선(4차선)과 현재 공사가 진행중인 동서6축 고속도로와 인접해 있어 최적의 공장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

단밀농공단지는 폐수와 환경오염을 일으키지 않은 친환경 업체로 유치됐으며 지난해 9월부터 신청을 받아 올해 5월까지 비교적 단기간에 분양이 완료될 정도로 지역산업단지로서의 큰 인기를 얻었다.

200명이상의 고용창출과 연간 30억원 정도의 매출 효과가 예상돼 지역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의성군 관계자는 “단밀농공단지는 의성·봉양·다인농공단지에 이어 네번째 농공단지로, 의성 서부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며 “의성군은 지방산업단지와 농공단지를 계속해서 늘려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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