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항선교회 포항지부, 27일 일일찻집
기쁨의교회 복지관 예사랑서
한국외항선교회 포항지부(이사장 김원주·지부장 김영걸)는 오는 27일 기쁨의교회 복지관 예사랑에서 `포항에 보내진 열방을 주께로`란 캐치프레이즈로 일일찻집을 연다.
포항외항선교 홍보와 기금마련을 위해 열리는 일일찻집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서빙은 한국문화 체험을 원하는 외국인들이 맡고, 메뉴는 영어와 한국어로 주문을 받는다.
김영학 선교사는 “포항 신항을 찾아 외국인 선원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있지만 자국어로 된 성경책 구입비와 선물비 등 선교비의 부족으로 늘 아쉬움을 느껴오다 일일찻집을 기획하게 됐다”며 관심 있는 교인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사)한국외항선교회는 지난 1974년 7월4일 한국 복음주의 개신교들에 의해 국내 타문화권선교를 위해 창립됐다.
특히 포항 타문화권선교를 위해 설립된 포항지회는 1998년10월 포항신항에서 외국선원 복음전도사역을 출발로 포항에 보내진 열방에 복음을 전하는 포항시티문화선교단체다.
한국외항선교회 포항지부는 매일 소망교회, 청림중앙교회, 동부교회와 함께 포항 신항에 정박해 있는 화물선을 찾아 외국인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있으며,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은 선린병원(원목 박종상) 의료선교팀과 함께 의료봉사 활동을 벌이고 있다.
또 겨울방학과 여름방학에는 한동대 학생들과 함께 매주 한 차례 선상에서 예배를 보며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고 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