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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군위교육청, 초·중학생 독서 논술대회

【군위】 군위교육지원청(교육장 김재화)은 지난 6일 군위 학생 독서 논술대회를 개최했다.사진 이날 대회는 초·중등 45명이 참석, 초등학생은 `마당을 나온 암탉, 까만 아기 양`을 읽고 행복의 조건에 대한 자신의 주장을했다.중등학생은 `홍길동전`을 읽고 홍길동이 탐관오리를 공격해 재물을 빼앗고 백성에게 나눠준 일이 정당한가에 대해 각자의 생각을 펼쳤다.이번 대회는 지난 4~5일 개최되었던 책 사랑 축제의 일환으로 실시됐다.교육지원청은 그동안 어울림 3담꾼 토론대회와 토론동아리 리그전 등을 실시하며 학생 활동 중심 교수·학습에 주력해 왔다.이번 대회를 통해 그 성과를 알아보고, 학생들이 자신의 생각을 더 깊이 있고, 논리적으로 펼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최됐다.이날 논술대회에 참가한 효령초 김지수(6년) 학생은 이번 대회에 참가해 행복에 대한 글을 써 내려가다 보니. 내가 얼마나 사랑 받고 있으며, 행복한지를 알게 되었고 부모님, 친구에게 내가 더 행복한 웃음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말했다.김재화 교육장은 “학생들의 말문을 열어 주고 다른 사람과의 의사소통 능력을 기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깊이 있는 사고력과 논리성이 중요하며 따라서 타인과의 긍정적 사고 작용을 통해 창의·인성을 겸비한 인재육성을 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김대호기자 dhkim@kbmaeil.com

2013-11-08

군위 화본마을, 전국 명승지 입증… 우리마을 향토지원 베스트 30선에

【군위】 군위군 산성면 화본마을사진이 지난달 말 안전행정부가 주관하는 `우리마을 향토자원 Best 30선`에 선정됐다.화본마을은 지난달 29일 지방자치의 날을 맞아 안전행정부가 지방자치의 성과공유와 국민적 관심제고를 위해 마련한`우리마을 향토자원 경연대회`에서 뽑협다.이 공모에서 군위군 산성면 화본역과 인근에 위치한 추억박물관 `엄마아빠 어렸을적에`가 당당히 선정됐다.선정된 작품은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서울 AT센터(서초구 양재동 소재)에서 열린 제1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박람회 내에 전시돼 선보였다.군위 산성면 화본마을은 그 동안 인구감소와 노령화로 인해 면소재지 지역이지만 200여가구에 주민이 채 350여명이 되지 않는 작은 마을이다.군위군은 2010년부터 한국철도공사 경북본부와 협약을 통해 1930년대 모습을 그대로 간직해 네티즌이 뽑은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간이역인 화본역 일원을 개발하는 한편 화본마을 운영위원회(위원장 윤진기)를 구성해 학생수 감소로 폐교가 된 옛 산성중학교를 활용한 추억박물관 `엄마아빠 어렸을적에`을 운영하고 있다.특히 화본역의 수려한 주변경관과 잘 어울린 매년 가을엔 `화본아 가을놀자`라는 주제로 옛 추억을 되새길 수 있는 마을축제를 개최해 정겨운 옛 추억을 찾아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있다./김대호기자dhkim@kbmaeil.com

2013-11-06

`찾아가는 군위 행복마을` 재능 봉사

【군위】 군위군은 지난 22일 군위읍 내량2리 일원에서 대경기능인봉사회 회원 및 지역 자원봉사자 9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찾아가는 군위 행복마을` 사업을 실시해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사진 이 사업은 지역의 오지마을을 찾아 봉사단체의 재능을 활용해 주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행복마을로 거듭나는 재능나눔 봉사활동으로 군위군에서는 처음으로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으로 낡은전선 교체를 비롯해 형광등, 방충망 교체, 대문도색, 이미용, 장수사진, 세탁, 수지침, 의료상담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마을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이번 봉사활동 단체인 대경기능인 봉사회(회장 이분순)는 지난 1987년 17명의 기능올림픽 메달리스트로 구성해 설립한 단체로 현재는 전문직 종사 회원 등 420여명이 가입해 있고 년 100회 이상 봉사활동을 펴는 재능기부 봉사단체다.이날은 구미에 있는 한국폴리텍대학 학생들이 주축이 돼 봉사활동에 나섰다.이분순 대경기능인봉사회장은 “보잘 것 없는 재능이지만 봉사활동을 할 때마다 주민들의 반응이 너무 좋아 힘든 줄 모르고 열심히 하고 있고 회원들도 계속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주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장 욱 군수는 마을을 찾아 직접 벽도색과 방충만 설치 봉사체험을 하는 한편 봉사활동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고마움을 전했다./김대호기자 dhkim@kbmaeil.com

2013-10-24

작지만 알찬 `보현골 샘물사과 축제`

【군위】 산골의 작은 마을에서 한해의 풍성한 결실을 나누는 작으면서도 알찬 축제를 마련했다.군위군 소보면 보현2리 주민들이 자체적으로 준비한 보현골 샘물사과 축제를 오는 26~27일 이 마을 회관 앞마당에서 개최한다. 특히 지난 2010년부터 군내에서는 처음으로 마을단위 자생 축제인 보현골 샘물축제를 개최하고 있다.지난해까지 3년간 성공적으로 축제를 이어와 농촌을 단순한 생산의 공간에서 휴양과 체험관광의 장으로 탈바꿈 시켰다는 평을 받고있다.올해 KRA(한국마사회)에서 공모한 농어촌마을 주민공동참여 사업에 선정돼 축제 사업비까지 지원받아 행사를 하게 됐다.올해로 4회째 관광객을 맞이하는 보현골 샘물사과 축제는 `껍질째 먹을 수 있는 친환경웰빙사과`란 주제로 보현골 샘물길 따라가기, 사과따기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해 놓고 있다.이 밖에도 보현골 능금마을펜션 1박2일 이용권(4인가족 기준)을 비롯해 사과주스, 참깨, 고구마, 감자, 호박등 보현골마을에서 생산된 농산물 다수를 행운권으로 추첨하며, 마을에서 생산된 농산물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올해는 1인당 참가비 1만2천원에 사과 2kg, 사과주스 2팩, 애플피크닉 증정과 사과따기 및 고구마 수확외 모든 체험을 무료로 참가할 수 있도록 했다.김대곤(65) 샘물사과축제추진위원장은 “작은 마을에서 하는 축제지만 해를 거듭할 수록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며 “마을 모든 주민들이 한마음이 되어 조촐하게 마련한 작지만 알찬 축제에 많이 참여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연락처 회장 김대곤 011-512-4629, 총무 김만근 011-535-4626/김대호기자 dhkim@kbmaeil.com

2013-10-23

“지역 인재양성 위해 써주세요”

【군위】 군위군 교육발전기금 기탁이 이어지면서 212억원이 조성됐다.지난 2일 군위생활체육공원에서 개최된 제39회 군위군민체육대회에서도 교육발전기금 기탁이 이어졌다.이날 행사에 NH농협은행군위군지부(지부장 김정탁)에서 군위의 백년대계를 이끌어나갈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교육발전기금 5천만원을 기탁했다.또 이날 참석한 출향인들의 기부행렬도 이어져, 서울향우회(회장 서상우), 부산향우회(회장 김해조), 대구향우회(회장 박노욱)에서 각각 1백만원씩을 기탁하고, 울산향우회(회장 권형목)에서 50만원과 경산향우회(회장 장위식)에서 30만원을 기탁했다.이날 자동차를 경품으로 당첨된 이상일(의흥면 원산2리), 이희용(부계면 창평2리)씨가 각각 50만원을 기탁해 당첨의 기쁨을 나눴다. 이밖에도 지난 9월 추석을 전후해 박은 변호사가 1백만원, 서경리 주민 일동이 회관준공식을 기념해 1백만원을 쾌척했다.현재 군위군교육발전기금은 총 212억원의 기금을 조성돼 장학사업, 학교운영 지원사업, 서울 군위학사, 군위인재양성원 운영 등 5개 분야 15개 사업에 추진 중이다.장 욱 군위군 교육발전위원회 이사장은 “명품교육도시를 향한 군민의 열정이 하나로 단합됨에 깊은 감명을 받고 있으며 교육이 미래라는 신념으로 출향인사와 지역주민들의 성금이 지역인재양성의 밑거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군위군의 미래를 밝힐 것”을 약속했다./김대호기자 dhkim@kbmaeil.com

2013-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