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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좋다지만 고향산천이 최고”

김대호기자
등록일 2013-11-05 02:01 게재일 2013-11-05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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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부산 군위향우회 115명<Br>아미산 등 가을단풍 만끽
▲ 재부산 군위군향우회원들이 고로면 아미산 앞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군위】 “고향의 가을이 이렇게 아름다울 줄 몰랐다. 내년에도 가족들과 함께 꼭 오겠다.”

재부산 군위군향우회(회장 김해조) 회원 115명이 고향에서 단풍놀이를 위해 지난 2일 3대의 버스에 나눠타고 고향을 방문했다.

향우회원들은 김수환 추기경 생가를 시작으로 삼국유사의 산실인 고로 인각사와 군위댐과 아미산에서 곱게 물든 단풍을 만끽하고 일연공원에서 조촐한 뒷풀이 후 부산으로 향했다.

전국에 많은 관광지가 있지만 고향의 가을을 구경하는게 무엇보다 큰 의미가 있다며 가는곳 마다 고향의 정겨움에 짧은 시간을 아쉬워 했다.

특히 가을의 정점을 찍고 있는 아미산 단풍과 일연공원의 폭포를 보고는 시선을 놓지 못할 정도로 아름다움에 매료됐다.

재부산 군위군향우회 김해조 회장은 “고향의 발전된 모습과 아름다운 경치에 감명받았다”며 “열심히 고향을 지키며 살아가는 고향분들을 위해 멀리서나마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김대호기자 dh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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