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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한동대 신지윤씨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 국제어문학부에 재학 중인 신지윤(27·사진) 학생이 지난 27일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한 `대한민국 인재상`을 받았다.신지윤 학생은 고등학교 재학 시절부터 전국 지리 올림피아드 대회에서 입상하는 등 지역학에 대해 관심이 많았고, 한동대에 진학 후 국제지역연구소 산하 중동지역 연구팀을 이끌며 2차례의 시리아 현장 조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도 했다.이후에는 중동과 아프리카 지역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지속해서 해당 지역에서 봉사를 하는 등 자기 주도적 진로 탐색을 실시해왔다.지난 2012년부터는 한동대 동문들과 아프리카 르완다의 빈곤을 퇴치하기 위한 사회적 기업 모델을 제시해 국제개발계에 사회적 기업이라는 새로운 화두를 제시하기도 했다.이들이 공동 설립한 사회적기업 베이커리 카페 `라즈만나`는 개점 6개월 만에 여러 대기업을 제치고 르완다 정부로부터 최고의 고객서비스 대상을 받는 등 동아프리카 지역에서 인정받는 베이커리 카페로 성공했다.신지윤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배워서 남 주자`를 실천했더니 운 좋게 상을 주셨다”며 “앞으로 대한민국과 아프리카를 잇는 지역 비즈니스 전문가가 되고 싶다”고 전했다./박동혁기자phil@kbmaeil.com

2015-12-01

대구대, 베트남에 한국어교육센터 개소 한국문화·언어 보급 `앞장`

대구대학교가 베트남에서 한국어와 한국문화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대구대는 지난 19일 베트남 박장산업기술전문대학(College of Industrial Techniques, Bac Giang)에 한국어 전진기지인 한국어교육센터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이날 개장식에는 이근용 대외협력부총장, 조태린 한국어교육센터 소장, 당 딴 뚜이(Dang Thanh Thuy) 박장산업기술전문대학 총장 등 대구대와 박장산업기술전문대학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대구대는 한국어교육센터에 한국어 교사를 파견해 한국 유학 또는 취업 목적으로 한국어를 배우는 현지 학생들을 가르치며 한국 유학정보를 제공하고, 유학 전 초급 수준의 한국어 교육을 담당하는 사전 교육기관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이를 통해 한국어 교육 관련 학과 학생들의 해외 취업과 외국인 학생 유치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대는 한국어교육센터 개소를 계기로 베트남 현지 대학과 한국어 교육뿐만 아니라 학생 교류를 강화하기로 했다.대구대는 지난해 5월에 중국 중경성시관리직업대학(Chongqing City Management College)에 해외 첫 한국어교육센터 문을 열었고, 지난해 9월 캄보디아 시엠레아프(Siem Reap) 지역 앙코르대학교(Angkor University)와 연계형 세종학당을 설립하는 등 한국어 교육 활동 무대를 세계로 넓히고 있다.또한, 지난 10월 몽골 이흐자사크국제대학(Ikh Zasag International University)에 한국어교육센터를 개소하며 한국어와 한국문화 보급에 적극 나서고 있다.경산/심한식기자

2015-11-24

학교스포츠클럽 요람 포항 기계중

포항 기계중학교(교장 유형도)가 최근 열린 2015학년도 학교스포츠 클럽 전국대회에 경북 대표로 출전해 플라잉디스크골프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강원도 영월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기계중에서는 정덕화, 박민규(3학년), 오창식, 이인덕, 이주형(2학년), 이동규, 유제영, 김연규, 이경덕, 김강현(1학년) 학생이 출전했다.대회 예선에서 기계중은 합계 129타를 기록하며 조 1위로 결승에 진출했고, 결승전에서 치열하게 경합을 펼친 끝에 1, 2라운드 통합 261타로 남수중을 누르고 전국대회 출전 3년 만에 챔피언의 자리를 차지했다.특히 지난 2013, 2014년 연속 준우승을 차지해 아쉬운 눈물을 삼켰던 기계중 선수들은, 이번 경기결과가 발표되는 순간 모두가 하나가 돼 승리의 기쁨을 나눌 수 있었다.나민수 지도교사는 “선수들이 쉬는 시간과 점심시간을 반납하고 열심히 노력한 덕분에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고, 모든 선생님들의 관심과 배려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라며 “학교스포츠클럽활성화에 아낌없는 지원을 해준 포항시 체육회에도 감사하다”고 밝혔다.한편, 같은 날 전북 고창 군립체육관에서는 학교스포츠클럽 배드민턴 전국대회가 열려 기계중 소속 김지현, 김채언(1학년), 최은진, 배민주, 허지영, 이지윤(2학년) 학생들이 노력 끝에 3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2015-11-19

“창업체험 게임으로 꿈 키워요”

포항 대흥중학교(교장 이성봉)가 지난 16일 2학년을 대상으로 `기업가정신 함양을 위한 진로 캠프`를 실시했다.이번 캠프는 학생들이 창업 과정을 직접 체험해보며 미래 사회의 변화에 대한 시야를 확보하고 사회와 기업을 이해하며 진로를 탐색하고자 마련됐다. 총 5회로 진행된 수업은 `기업가 정신 이해`를 시작으로 모둠 원의 협동을 요하는 `마시멜로우 게임`과 창업가가 기업을 경영하며 마주하는 다양한 상황을 게임을 통해 경험하는 `경영 시뮬레이션`을 거쳐 `내가 꿈꾸는 회사`라는 주제로 나만의 기업을 창업하고 발표하는 순으로 마무리됐다.게임에 참여한 한 학생은 “기업가 정신 함양이라고 해서 딱딱한 수업일 줄 알았는데 게임도 하고 진지하게 토론도 할 수 있어 좋았다. 특히 상상이기는 하지만 기업을 창업해서 오너가 되었다는 점이 뿌듯하고 설렜다. 꼭 도전해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성봉 교장은 “경쟁위주의 교육환경 속에서 쉽게 경험하지 못했던 체험들을 자유롭게 상상할 수 있는 좋은 장으로 지난해 실시했던 자유학기제 활동에서 바통을 받아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위해 교과와 연계한 수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고세리기자

2015-11-19

`1:1 맞춤식 지도` 취업역량 UP

본격적인 취업시즌을 맞아 구미대학교가 재학생들의 취업 역량을 높이는 담금질에 들어갔다. 구미대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경주 The-K호텔에서 `2015 취업캠프`를 개최했다.입사지원서 작성법과 면접 교육에 초점을 맞춘 이번 캠프에는 계열별 자발적으로 참여한 재학생 180여명이 참가했다.교육의 효율성을 위해 인원수를 제한한 이번 캠프에 참가하지 못한 학생들은 오는 18일부터 단양 대명리조트에서 열리는 2차 캠프에 참가할 예정이다.4개 반으로 편성된 학생들은 입사지원서 작성법을 시작으로 이미지 메이킹과 면접 프로세스, 자기표현력, 자기주도 리더쉽, 모의면접 트레이닝, 기본 직장예절과 소양 등의 교육프로그램을 소화했다.특히, 계열별로 학생들을 나눠 직무별 입사지원서의 1:1 첨삭 지도 등 맞춤식 취업역량을 한층 높였으며, 생생한 면접 체험을 위해 경북대병원, 문창건설㈜ 등의 현직 인사담당자를 초청해 `리얼 실전면접`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송도원(21·치위생과) 학생은 “처음에는 자기소개서 작성과 면접이 어렵게만 느껴졌지만 이젠 취업에 대한 전략을 세울 수 있고 면접에 대한 큰 자신감도 생겼다”고 말했다.이창희 취업지원처장은 “입학 때부터 전담교수제를 통한 진로지도와 취업 아카데미, 멘토링 특강과 직무적성검사, 기업탐방 프로그램 등 체계적인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있다”며 “교육프로그램의 지속적 개발과 개인별 맞춤식 취업교육으로 취업률 전국 1위의 명성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구미대는 교육부가 건강보험가입을 기준으로 2010년부터 발표한 취업률에서 5년 연속 전국 1위(`가, 나`군별)를 차지했다.구미/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15-11-17

`쉬운 수능` 전략 난감

12일 치러진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비교적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에 비해 국어와 수학은 다소 어렵게 출제돼 체감 난이도는 높아졌다는 게 대체적인 평가지만, 최상위권 학생들의 변별력 논란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또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눈치작전도 반복될 것으로 예측됐다. 관련기사 4·6·16면 이준식 출제위원장(성균관대 교수)은 “전년도와 동일한 출제기조를 유지하려 했고 지난 6월과 9월 2차례의 모의평가 수준으로 출제했다”면서 “70% 수준에서 EBS 수능교재 및 강의내용을 연계했다”고 밝혔다.입시 전문가들은 대체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됐다는 평가다. 지난해 수능과 비교해 국어A형은 비슷하고, 지난해 난이도가 높았던 국어B형은 쉽게 출제됐다. 그러나, 9월 모의평가에 비해서는 어렵게 출제된 것이다. 수학A형은 지난해 수능 및 9월 모의평가에 비해 약간 어렵게 출제됐고, 지난해 만점을 받아야 1등급 이었던 수학B형도 비슷한 난이도로 출제됐다. 영어도 지난해와 유사한 난이도였던 것으로 이야기된다.국어, 수학, 영어를 통한 변별력은 지난해에 비해 다소 높아졌지만, 여전히 사회탐구와 과학탐구의 비중은 높을 전망이다. 전체적인 난이도를 종합하면 인문계는 수학 A형이, 자연계는 과학탐구가 당락을 좌우할 것으로 예상되고 선택과목에 따라서 유불리 문제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된다. 영역별 EBS 연계율은 국어 A형 71.1%, 국어 B형 71.1%, 수학 A형 70.0%, 수학 B형 70.0%, 영어 73.3%, 사회탐구 70.0%, 과학탐구 70.0%, 직업탐구 70.0%, 제2외국어·한문 70.0% 등이다.교육당국은 EBS 교재 활용도를 높여 사교육을 막는다는 취지로 EBS 교재와 수능문항의 연계율을 꾸준히 높여왔으며, 교육부는 지난 2013년 10월 대입전형 `3년 예고제`에 따라 2017학년도까지 연계율을 70%로 유지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이번 시험에는 재학생 48만2천54명, 졸업생 14만9천133명 등 총 63만1천187명이 응시했다. 수능출제를 담당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시험이 끝난 직후부터 오는 16일 오후 6시까지 문제 및 정답에 대한 이의신청을 받아 심사한 뒤 23일 오후 5시 최종 정답을 발표할 예정이다. 수능 성적은 다음달 2일 수험생에게 통보된다.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비교적 수능이 쉬워졌다는 평가라 정시모집 합격선을 예상하기가 어려워졌고 수험생들은 이미 원서를 낸 수시모집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일단 가채점을 정확하게 해 예상점수와 예상등급을 확인하고 정시에 어느 대학을 갈 수 있는지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다.대구 송원학원 차상로 진학실장은 “가채점 결과를 토대로 수시모집 논술고사 참가여부를 결정하고 참가를 하게 된다면 지망 대학의 논술고사 준비에 최선을 다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미 발표된 대학별 정시모집 요강을 통해 영역별 반영 비율 등을 분석해 정시 지원 전략을 꼼꼼하게 세워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이창훈기자

2015-11-13

경북전문대, 학사제도 개선 `성과`

경북전문대학교가 교육부장관 지정,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하는 2015년도 학사제도 개선 우수 전문대학으로 선정됐다.경북전문대는 창의적 실무 인재양성을 위한 생애직업능력 개발 프로그램BLCP(Balanced Life-Competency Career Program)으로 특화된 생애직업능력 개발을 통한 실무중심의 창의적 인재양성이라는 학사제도 프로그램을 신청해 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학사제도 개선 우수 전문대학 사업은 직업교육 환경 변화에 대비한 우수한 학사제도를 발굴하고 학사분야 제도 개선 성과를 확산·전파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전문대학 직업교육의 경쟁력을 도모하고 특성화 유도를 위해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가 매년 우수 전문대학을 선정해 각종 혜택을 제공한다.경북전문대는 지난 2007년 제1차 학사제도 개선 사업으로 인성교육과 생애진로지도 중심의 대학공통 교양교육 모델 및 운영 성과의 개선과정을 거쳐 지난 2011년 학사제도 개선 사업 자체평가를 통해 학사제도 성과분석, 학생·교수·산업체 수요 분석, 전문가 컨설팅 등을 진행, 생애능력 체계 구축과 운영 시스템을 개발했다.이어 제2차 학사제도 개선 사업(BLCP 생애직업능력개발 프로그램)의 독창적 모델을 구축 및 보급 확산으로 NCS기반 전공교육, 직업기초능력중심의 교양교육, 대학의 인재상을 특화하기 위한 교육 등 고등직업교육을 위한BLCP(Balanced Life-Competency Career Program) 모델을 개발해 현재 운영중이다.최재혁 총장은 “지난 2007년부터 지속적으로 노력해온 학사제도 개선을 통해 학생들의 생애능력을 효과적으로 개발함으로써 발전적 모델이 결실을 맺고 현장실무중심의 고등직업교육 패러다임에 변화를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통해 학생들의 취업역량의 강화로 우수기업체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 될 것”이라고 말했다.영주/김세동기자kimsdyj@kbmaeil.com

2015-11-10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불교문화대학원 신입생 모집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는 불교문화대학원 2016학년도 전기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모집 과정은 석사과정의 불교학, 불교예술학, 생사문화학, 불교풍수문화학, 불교상담학, 다도학, 불교아동심리치료학이며, 지도자과정은 불교, 문화예술, 생사문화, 풍수지리, 불교상담, 다도, 불교아동심리치료지도자 과정으로 원서 접수는 1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다.동국대 경주캠퍼스는 불교문화대학원 석사과정의 신입생 전원에게 수업료 30%의 장학금을 졸업시까지 지급하며, 불교상담학과, 불교아동심리치료학과 학위취득자에게는 소정의 자격인증서를 수여한다.또 지도자과정 신입생 전원에게 수업료 50%를 장학금으로 지급하며, 문화예술, 불교상담, 풍수지리, 불교아동심리치료분야 지도자과정 2년(4학기)이상 수료자에게는 소정의 자격인증서를 발급한다.동국대 불교문화대학원은 불교정신을 바탕으로 예술, 생사문화, 불교풍수문화, 불교상담, 다도, 불교아동심리치료 분야의 전문적인 학문 연구와 지도자 양성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동국대 불교문화대학원 홈페이지(http://gsb.dong guk.ac.kr)에서 볼 수 있으며, 문의사항은 동국대 경주캠퍼스 불교문화대학원 학사운영실(전화 054-770-2393~4)로 하면 된다.경주/황성호기자hsh@kbmaeil.com

2015-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