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교육

포스텍 `과매기 창업원정대` 돌격

포스텍이 대학 구성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발굴해 비즈니스 모델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하는 창업지원에 힘쓰고 있다.포스텍은 지난 8~9일 포스코 국제관에서 `과매기 창업원정대(과하게 매력적인 기술 창업원정대)`1박 2일 창업캠프를 실시했다.이번 캠프는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인 이그나이트스파크 최환진 대표와 액트너랩 이학희 사장 등이 전문교육진으로 참석한 가운데, 사업계획서 수립 및 수익모델과 리스크를 구체화하는 등의 전반적인 창업 절차에 대한 실전교육이 진행됐다.1차 선발자 40명은 캠프를 통해 비즈니스 모델을 이해하고 자신의 아이디어를 객관적으로 분석하며 점검해보는 기회를 가졌다.대학 구성원의 유망기술과 아이디어를 발굴해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로 발전시키고자 기획 된 창업캠프는 구성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째를 맞는 창업경진대회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 행사에 참가한 팀 중 가장 우수한 등급을 받은 팀은 300만원의 상금과 함께 최대 3천만원의 시작품제작비와 최대 1천만원의 사업타당성 평가비를 지원 받는다.포스텍은 5월 중순께 참가자들로부터 최종 사업계획서를 받아 심사를 거친 후 아이디어와 기술이 우수하고 사업성이 높은 아이템을 선정, 창업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박동혁기자phil@kbmaeil.com

2016-04-12

한동대, 유엔공보국 마허나살 선임국장 초청 특강

오는 5월 30일부터 경주에서 열리는 제66회 유엔 NGO 컨퍼런스를 앞두고 유엔 실무진이 한동대학교를 찾아 특강을 개최했다.마허 나살(Maher Nasser) 유엔 공보국 아웃리치분과 선임국장은 지난 8일 한동대 올네이션스홀에서 `UN과 국제 시민정신`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나살 국장은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진행된 이번 특강에서 세계 국가 연합체인 유엔의 조직과 형성 배경에 대해 짧게 설명했다.또한 최근 사회적 화두인 유엔 북핵 제재를 이끌어낸 유엔 안전보장이사회(UN Security Council)의 기능과 상임이사국의 거부권(veto)과 같은 보다 전문적인 국제적 주제도 함께 다뤘다. 특히 교육·환경·대테러리즘·질병·경제 문제 등 주요 핵심 분야에서 세계적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UN 직원들의 모습을 생생하게 전달해 특강 내내 활발한 분위기를 이끌어냈다.그는 “이번 특강에서 보여준 한동대 학생들 특유의 젊은 에너지와 탐구 정신이 유엔 NGO 컨퍼런스에서도 이어지기를 바란다”며 경주에서 진행되는 제66회 유엔 NGO 컨퍼런스에서 한동대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가해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나살 국장은 가자지구와 예루살렘, 암만, 카이로, 빈, 뉴욕에서 난민과 마약범죄, 공적 정보 등을 다루며 28년 이상 유엔에 몸담은 베테랑이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6-04-12

한동대, 지역 청년취업 이끈다

한동대학교는 최근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백주년기념관에서 경북도내 대학 창조일자리센터를 운영하는 3개 대학과 `청년취업 촉진을 위한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식은 김관용 경북도지사를 비롯해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대구대학교, 동국대 경주캠퍼스, 구미대학교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고용노동부와 경북도가 지원하는 `대학창조일자리센터`는 대학과 정부, 자치단체, 창조경제혁신센터 등이 협업해 재학생과 졸업생뿐만 아니라 타교 대학생, 인근 지역 청년들까지 포함시켜 대학 내 취·창업 프로그램 연계, 원스톱 고용서비스 제공을 위해 도입된 청년취업 지원모델이다.한동대는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사업에 매년 3억8천만원씩 모두 19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올해 3월부터 2021년 2월까지 5년간 운영한다.한동대 대학창조일자리센터는 포항과 경북 동부권 지역 취·창업 거점 역할을 수행한다.센터는 △포항·영덕·울진 청년 고용증대를 위한 거버넌스 구축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와의 연계 협업 사업 추진 △포항시,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 포스코 등과 협업으로 취·창업박람회 개최 △의무 융복합 전공, 자유학기제 등을 통한 인문계 학생 취업역량 강화 △여학생 특성화 프로그램 및 현장역량강화프로그램 개발 운영 △해외취업 활성화를 위한 실무역량강화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장순흥 한동대 총장은 “앞으로 한동대가 일자리 창출을 통한 취업은 물론, 무엇보다도 창업을 통해 미래를 선도하고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한동대 구성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박동혁기자

2016-04-05

계명대, 동영학술림에 편백나무 심어

계명대학교 학생들이 식목일을 앞두고 칠곡 동영학술림에서 식목행사를 가졌다.계명대 환경학부는 지난 1일 계명대 칠곡 동영학술림 내에 자작나무 1년생 1천그루, 편백나무 3년생 300그루, 헛개나무 1년생 200그루, 두충나무 1년생 200그루 등 1천700여그루의 묘목을 새로 심었다.계명대는 이에 앞서 동영학술림 내 2만5천㎡ 부지에 칠곡군으로부터 5년생 편백나무 2천750여 그루를 기증받아 편백나무 숲을 조성한 바 있다.칠곡군은 `큰나무공익조림 사업`의 일환으로 계명대 동영학술림에 편백나무를 기증해 숲을 조성하고, 계명대와 함께 학술적 연구와 지역민들의 삼림욕장으로 활용할 예정이다.칠곡군의 관계자는 “편백나무 숲이 조성되면 동영학술림 주변에서 발생하는 음이온과 편백나무에서 나오는 피톤치드로 인해 산림테라피 효과를 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이렇게 새로 조성된 숲은 산림, 조경, 생태 분야의 실습과 실험을 위한 학술연구와 함께 관련 분야에 관심 있는 학생과 탐방객들에게 숲 해설과 숲 체험 등 다양한 체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김수봉 계명대 동영학술림장은 “동영학술림을 명품 편백 숲으로 조성해 실습장으로서 뿐만 아니라 힐링공간으로 만들어 가겠다”며 “산림의 가치를 높이고 기후변화와 저탄소 녹색성장 시대를 맞아 지속가능한 산림자원을 육성하겠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16-04-05

올해부터 한국사 필수로 미응시땐 전체성적 무효

오는 11월 17일로 확정된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한국사 과목이 필수로 지정되는 등 수험생들이 다양한 변화에 미리 대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29일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발표한 `2017학년도 수능 시행 기본계획`에 따르면 이번 수능에서는 한국사 필수 전환과 국어·수학영역에서 수준별 시험 폐지 등 변화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수능성적 발표는 12월 7일로 확정됐다.이번 수능에서는 한국사가 필수과목으로 지정됐으며 4교시 탐구영역 시험 전에 치러진다. 이에 따라 사회탐구 영역에서는 한국사를 제외한 9개 과목 중 최대 2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한국사가 필수로 지정된 만큼, 한국사 과목에 응시하지 않으면 수능 성적 전체가 무효 처리되고 성적표도 나오지 않으므로 반드시 주의해야 한다.이 외에도 수학 영역에서 지난 2009년 개정 교육과정이 처음으로 적용돼 출제되며 A/B형으로 구분됐던 수학 영역은 가/나형으로 바뀐다. 국어 영역에서는 A/B형 시험이 폐지되고 인문·자연계열과 상관없이 같은 시험을 치게 된다. 이처럼 수능 유형에는 변화가 있으나 시험 난이도는 지난해와 비슷할 것으로 알려졌다.교육당국은 이번 수능 개편에 따른 학생들의 체감 난이도 향상을 우려해 두 차례 모의평가를 실시하고 출제 기조를 지난해와 비슷하게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다음 수능(2018학년도)부터 절대평가로 바뀌는 영어 영역도 올해까지는 상대평가 체제를 그대로 둔 만큼 지난해의 출제 기조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입시학원인 대구 송원학원 관계자는 “국어영역 공통 시험이 실시되면 인문계열 수험생은 자연계열 상위권 수험생과 경쟁해야 하므로 상대평가인 수능에서 등급 및 백분위 점수 확보가 기존보다 다소 어려워질 가능성이 높다”면서 “최근에는 수능에서 영어 영역이 쉽게 출제되고 있기 때문에 인문계열 입시에서 국어 영역의 영향력은 더욱 커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한국사의 영향력은 애초 예상보다는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쉬운 수능 기조에서 중하위권이나 자연계 학생들에게는 부담이 될 수 있다”고 당부했다.한편 오는 6월 2일 수능 모의평가가 치러질 예정이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2016-03-30

한동대의 작은 프랑스 “봉쥬르”

한동대학교가 2015~2016 한국·프랑스 상호교류의 해를 맞아 대학 내에 작은 프랑스 마을을 만들었다.한동대 국제교류협력실은 지난 23~24일 대학 내 창업보육센터에서 `한동, 프랑스를 담다(Gourmet Guide through France)`행사를 개최했다.외국인 학생들이 주축이 돼 준비한 이번 행사는 창업보육센터 1층에 설치된 상시전시관에서 프랑스의 유명한 불빛축제를 연상하는 `리옹 불빛축제`, 파리의 거리를 살펴볼 수 있는 `파리를 걷다` 와 함께 파리의 영화를 볼 수 있는 영화관까지 마련됐다.문화체험부스에는 크레페를 맛볼 수 있는 `프랑스에서 온 부침개`, 스파게티 면과 마시멜로를 이용해 나만의 건축물을 만들어보는 `작은 에펠`, 프랑스 음악을 듣고 얻은 영감을 미술로 표현해보는 `모네의 주크박스`, 프랑스에 대한 상식을 뽐내볼 수 있는 `네 머릿속 프랑스` 코너가 진행됐다.이외에도 프랑스대사관 대학교육협력담당자 얀모로씨의 `프랑스 교육`, 김송정 학생의 파리 경험담 `파리에서의 1년을 말하다` 등의 특강도 열렸다.얀모로씨는 특강에서 프랑스의 특징, 발달 분야, 교육 제도, 생활 환경 등을 소개했다.그는 “한국과 프랑스 수교 130주년을 맞아 마련된 프랑스의 날을 맞이하여 한국의 대학생과 고등학생 4만명을 만나기 위해 전국 순회를 하고 있다”며 “이는 소중한 기회이므로 많은 학생들이 직접 와서 보고 체험해 프랑스와 한국이 더욱 좋은 관계로 발전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하조은 학생(전산전자공학부 4년)은 “유럽여행을 다녀온 후부터 한국과 다른 프랑스의 문화나 교육방식에 대해 주목하고 있었다”며 “이번 행사는 공간을 잘 활용해 프랑스를 의미있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한 것 같고, 프랑스에서 만들어진 작품과 영화에 대한 설명이 인상깊었다”고 전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6-03-29

“참여와 통합의 명품교육 실현”

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류필수)이 23일 오후 2시 본청 대회의실에서 `2016 주요업무 보고회`를 열었다.이날 보고회는 이영우 경북도교육감, 장경식 경북도의회 부의장, 김종영 교육위원 및 지역 내 교육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참여와 소통, 통합의 명품 교육 실현을 위한 현안사업 등에 관한 활발한 논의도 이뤄졌다.행사에서는 류필수 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권명훈 과학교육원장이 경북과학교육원 및 포항교육지원청의 주요 시책에 대한 추진 현황 등에 대한 합동 보고를 먼저 실시했다.류 교육장은 이날 `꿈을 찾는 창의융합형 인재 육성`을 지표로 학교 안팎 꿈키움 동아리 육성 및 실천중심 안전 플러스 운동전개에 매진할 것을 강조했다.또 `나이스! 포항 행복 교육`이라는 기치아래 교육전반에 대해 모두가 함께 고민해 해결책을 찾고, 역량을 발휘해 슬기롭게 대처해 나갈 수 있도록 열정을 가지고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이날 보고회를 통해 효율적이고 창의적인 추진 현황 파악 및 교육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경북 교육 시책 반영 및 교육수요자의 만족도를 제고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이영우 교육감은 “배움이 즐겁고 나눔이 행복한 교육 실현을 위해 학생활동 중심의 수업실천과 스스로 꿈을 가꾸는 동아리 활동, 학생들의 인성교육에 교육공동체가 함께 노력해야 하며 포항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해 달라”고 밝혔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2016-03-24

`자기주도학습 플래너` 성공 요인은

포항 효자초등학교(교장 이헌숙)는 최근 학교의 교육신뢰성 제고와 학부모와 함께 만들어 가는 교육공동체 실현을 위한 2016학년도 전반기 진로비전 효자 학교·학급 설명회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학급담임 소개를 시작으로 지난해 학교실적 보고, 학교경영방침 소개 및 학교홍보 동영상 시청, 학교교육과정, 학사일정 안내, 학교폭력예방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또 효자초만의 특색 있는 `자기주도학습 플래너`를 소개하며 교사와 학부모, 학생이 함께 만들어가는 플래너 활용법과 소통의 방법을 안내했다.`자기주도학습 플래너`는 5년째 활용 중인 학습 성과를 기록하는 학습 계획서인 동시에 학습 확인서이다.그날의 알림장, 감사 일기, 선생님과 학부모가 전하는 짧은 멘트를 적어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 행복을 만드는 소통의 장이 되고 있으며 긍정적이고 바른 인성 함양에 도움을 주고 있다.이와 함께 교육공동체의 또 하나의 주축인 학부모가 교육활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만든 `비전 Mom 효자 511 프로젝트`의 `효`는 효자 효녀의 두뇌 보약으로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서 아침밥 먹기, `자`는 자녀 행복적금으로 잠자기 전 10분 동화책 읽어주기, `5`는 매일 다섯 가지 감사 일기 쓰기, `1`은 하루 한 번 자녀 학교생활 격려하기, `1`은 일주일에 한 번 가족회의를 열어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 만들기이다.이헌숙 교장은 “효자 교육의 가족인 학생, 학부모, 교사들이 모두 한마음이 되어 올바른 나, 행복한 나, 창조적인 나, 어울리는 나를 아우르는 자기 삶의 행복한 효자초 학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2016-03-24

한동대 총동문회 후배사랑 장학금 훈훈

한동대학교 총동문회(회장 최유강)가 장학생으로 선정된 후배학생들의 학비를 1년간 전액지원하면서 후배사랑을 실천했다.한동대 총동문회는 최근 대학 내 효암채플에서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하고 이예림(국제어문학부 4년), 진경민(국제어문학부 3년), 권지수(생명과학부 3년) 등 3명에 대해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이들이 2016년 한 해 동안 사용할 장학금과 생활비 총 1천400만원 상당을 지원키로 약속했다.또한 학업, 진로 부분에서 모범이 되고 조언해 줄 수 있는 선배 멘토와 연결하는 멘토링 시스템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장학금을 받게 된 진경민 학생은 “졸업 이후에도 학교와 후배를 생각해서 장학금을 준비해주시는 선배들이 있다는 것에 감사하는 마음이 들었다”며 “많이 부족하지만 받게 돼 영광스럽고 그만큼 더욱 노력을 해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최유강 총동문회장은 “저도 대학에서 공부할 때 재정적으로 어려운 상황을 경험했다”며 “교수님들께서 등록금 없는 학교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셨는데 총동문회 차원에서 미약하지만 첫 발걸음을 세명의 학생과 함께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총동문회는 이번 장학금 수여를 시작으로 등록금 없는 대학이라는 큰 비전을 가지고 앞으로 매년 장학금을 전달할 계획이다.또한, 앞으로 총동문회는 동문 간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학교 발전을 위한 재정 기여와 후배들을 위한 장학 사업에 힘쓸 예정이다./박동혁기자phil@kbmaeil.com

2016-0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