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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대학도 `달빛동맹` 영호남大 협력

대구시와 광주시의 `달빛동맹`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지역대학들도 이에 동참하면서 힘을 보태고 있다.대구·경북지역 4년제 대학 홍보협의체인 대구·경북지역대학홍보협의회(회장 정정용)는 지난 3~4일 목포대학교에서 광주·전라지역 대학홍보협의회(회장 송춘종)와 공동으로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세미나는 계명대, 원광대 등 영호남 20여개 대학 홍보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특히 그동안 각 지역별로 개최하던 세미나를 영호남 두지역의 대학이 공동의 의제를 채택하고, 지역적 한계를 벗어나 화합의 장을 열기위해 전국 대학 홍보협의회 최초로 연합세미나 형식으로 마련돼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다.두 협의회는 수도권에 편중돼 있는 여러 현안을 과감히 뛰어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으며, 이와 함께 지역대학의 발전 방안과 홍보 전략을 논의했다.이와 별도로 김진수 광주일보 사진부장이 `사진으로 보는 대학홍보`, 이삼돈 전남도청 홍보사무관이 `감성으로 유혹`을 주제로 대학 홍보방안에 대해 발표했다.또한, 박세종 전국대학홍보협의회 간사가 `게미진 전라도 맛 이바구`를 주제로 경상도와 전라도의 표현방법, 음식문화 등을 이야기 하며 영호남의 문화를 서로 이해하는 자리를 가졌다.정정용 대구·경북지역 대학홍보협의회장은 “영호남이 지역감정을 허물고 서로 상생하며 협력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영호남 대학홍보협의회 세미나를 정례화할 예정이다”고 말했다.한편, 한국대학홍보협의회는 4년제 대학 홍보 관계 부서의 협의체로 1997년 창설돼 서울지회, 경기·강원지회, 대전·충청지회, 광주·전라지회, 부산·울산·경남지회, 대구·경북지회 등 총 6개 지회로 운영되고 있다.경산/심상선기자antiphs@kbmaeil.com

2016-11-08

경북대, 개발도상국 공무원 초청 강의

경북대학교에서 운영하는 KOI CA(코이카) 석사학위 과정을 졸업하고 본국에 돌아간 개발도상국 공무원들이 경북대를 다시 찾아 학부생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했다.경북대 국제개발연구원(원장 신동현)은 최근 코이카 석사학위 1기 졸업생인 무기샤 제임스(르완다)씨와 니콜라스 에두알도(에콰도르)씨를 초청해 잇따라 특강을 개최했다.이번 초청강의는 한국에서 습득한 지식을 본국에 적용한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석사학위 과정 성과를 점검하고자 마련됐다.에두알도씨와 제임스씨는 경북대에서의 생활과 현재 본국에서 진행하는 농업 관련 프로젝트를 각각 소개했다.에콰도르에서 공무원으로 재직 중인 니콜라스 에두알도씨는 “현재 에콰도르에서 `기후변화가 에콰도르 옥수수 농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15개월 동안의 짧은 학업 기간이었지만 한국에서 배운 선진 농업 정책 및 기술은 이번 프로젝트 추진에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한편, 경북대-코이카 석사학위과정은 개발도상국의 식량생산 전문인력을 육성해 개발도상국 산업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2014년 8월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33개국 39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심상선기자antiphs@kbmaeil.com

2016-11-08

한동대 이선용씨, 최우수 `창의인재`

▲ 최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6 산학협력 엑스포 창의인재 발굴 오디션에서 한동대 대표로 참가한 경영경제학부 이선용 학생이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한동대 제공한동대학교 경영경제학부 이선용(4년) 학생이 최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6 산학협력 엑스포 창의인재 발굴 오디션에서 최우수상의 영광을 안았다.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단 협의회 등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기업체가 제시한 문제에 대해 창의적 해결방안을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사업을 수행하는 전국의 57개 대학에서 선발된 57명의 학생들이 각 학교 대표로 참가했고, 예선을 통과한 10명이 본선 경연을 벌였다.이선용 학생은 국내 명란생산업체가 일본 수출 부진으로 인한 판매 감소를 국내 판매를 늘려 회복하는 방안을 발표했다.해결 방안으로 명란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소비자에게 심어줄 수 있는 새로운 브랜드를 개발하고 소비층 확대를 위해 젊은층이 좋아할만한 명란을 이용한 새로운 조리법 개발 및 홍보 방안 등을 제안했다.이 결과 1위에게 주어지는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됐고 상금 100만원과 미국에서의 교육·연수 기회를 얻게 됐다.이선용 학생은 “평소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기업들이 가지고 있는 문제를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져 감사했다”며 “앞으로도 마케팅 분야에 있어서 저의 역량을 더 많이 키워 차가운 이성과 따뜻한 마음을 가진 마케터가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6-11-01

호산대·베트남 대학, 복수학위·맞춤형 인력양성 추진

최근 베트남을 방문한 호산대 김재현 부총장이 복수학위 수여와 맞춤형 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협약을 하이퐁대학과 맺었다. 호산대는 하이퐁대 내에 설치된 호산한국어센터에서 한국어를 3개월 이상 수료하고 하이퐁대학에서 1년간 정규과정을 이수한 학생에게 호산대에서 공부할 기회를 준다.또 유학생에게 1년간 한국어와 한국문화, 그리고 현지 LG전자의 하이퐁 공장에서 요구하는 교육과정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복수학위를 수여한다.이들이 LG전자 하이퐁 공장에 취업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것.LG전자는 2013년부터 베트남 북부 하노이 인근 항구도시 하이퐁에 80만㎡ 규모의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이 단지는 아시아의 생산기지로 인건비가 중국의 절반 수준인 이점을 살려 TV·세탁기·LCD 모듈 등 인력 집약적인 생산라인을 이전할 계획이다.한편, 호산대는 베트남 하노이국립대학과도 희망하는 사람에 한해 호산대에서 2년간 복지, 경영, 뷰티 및 자동차 등의 전공 공부를 한 뒤, 다시 하노이대학으로 복귀해 2년을 수료한 후 학위를 받는 2+2시스템의 복수학위제도를 운영키로 했다.김재현 호산대 부총장은 “LG전자의 하이퐁 공장은 대부분 사람의 손이 많이 필요한 조립과 모듈 공정이다. 베트남 북부 하노이 인근 항구도시 하이퐁에 많은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며 “호산대와 하이퐁대학은 다양한 협력을 통해 학생들의 현지 LG전자 공장 취업을 돕겠다”고 말했다.경산/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6-11-01

가톨릭상지대 간호학과, 20주년 기념식·초청 특강

가톨릭상지대학교 간호학과는 최근 학과 개설 20주년을 맞아 기념식 및 초청 특강을 개최했다.사진 이날 기념식에는 경상북도간호사회 윤난숙 회장, 안동의료원 이윤식 병원장, 안동병원 김효윤 병원장, 안동성소병원 김종흥 병원장, 간호학과 동창회장, 졸업생 등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참석해 간호학과 개설 20주년을 축하했다.1부·2부로 나눠 진행된 기념식에서 재학생들의 하모니 공연과 축가, 총장 격려사, 외빈축사 순으로, 2부 초청특강에서는 대한간호협회 김옥수 회장의 `간호전문직과 간호정책현안` 특강과 학술발표회 등이 진행됐다.부대행사로 소피아관 1층 로비에서는 간호학과 20년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사진전과 포스터 전시회가 함께 열렸다.1996년에 개설된 가톨릭 상지대학교 간호학과는 현재까지 졸업생 2천400여 명을 배출했으며, 매년 높은 국가고시 합격률과 함께 우수한 교수진과 최고의 교육환경을 통해 전문지식과 기술, 인성을 갖춘 전문 간호사를 양성하고 있다.류은경 간호학과장은 “지난 20년 동안 열정적이고 힘찬 발걸음으로 국민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하는데 앞장서 왔다”며 “앞으로 간호사의 숭고한 정신을 바탕으로 전국 최고 수준의 간호학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안동/손병현기자why@kbmaeil.com

2016-11-01

울릉 학생들 전국 줄넘기 대회 휩쓸어

울릉도 초등학생들이 전국 줄넘기 대회에 출전해 각 종목에서 대상을 포함, 금상, 은상, 동상에 모두 입상하는 기염을 토했다.최근 인천 글로벌캠퍼스체육관에서 개최된 제14회 대한민국 줄넘기협회장배 전국 줄넘기 대회에서 울릉초등학교(교장 김동섭) 6학년 김문현 군 등 18명으로 구성된 `울릉초줄사랑` 팀이 출전해 우수한 실력을 뽐냈다.이번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2천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했으며, 대회 결과 울릉초 줄사랑팀은 개인전에서 대상, 금상 4명, 은상 3명, 동상 4명이 입상하는 등 출전선수 18명 중 12명이 상을 휩쓸었다.또 2인전에서는 종목별 대상 2팀, 금상 6팀, 동상 1팀 등 18명 선수 전원이 모두 입상했으며 단체전은 12명이 참가해 동상을 받았다.이번 대회에서 대상 2개를 수상한 이예나(4학년) 학생은 “울릉도에서 인천까지 10시간 이상 걸려 많이 힘들었지만 전국에서 모인 어린이들과 함께한 줄넘기 대회는 긴장되고 재미있었다. 줄넘기 대회를 대비해 열심히 연습한 결과가 좋아서 기분이 좋고 더 노력해서 내년에는 더 좋은 성적을 거둬야겠다”고 말했다.울릉초등학교는 인성교육의 일환으로 7560+(일주일 7, 5일 이상 하루 60분 이상 누적해서 운동을 한다)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아침 활동으로 전교생이 음악줄넘기와 함께 하루를 시작하고 있으며 중간놀이 시간에는 부서별 체육동아리활동, 방과 후 활동으로 줄사랑팀을 결성해 독도에서 음악 줄넘기 공연을 하는 등 학교 체육을 활성화하고 있다.울릉/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16-10-27

수능날 `10시 출근`… 대중교통 늘린다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다음 달 17일에는 관공서 출근시간이 1시간 늦춰진다.교육부는 25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안정적 시행을 위해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교통소통, 소음방지 및 문답지 안전관리 등 원활화 대책`을 발표했다.올해 수능은 다음 달 17일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0분까지 전국 85개 시험지구, 1천183개 시험장에서 치러진다. 응시생은 60만5천988명으로 지난해보다 2만5천199명 줄었다.모든 수험생은 시험 당일 오전 8시 10분까지 시험장에 입실해야 한다.시험 당일 교통 혼잡을 피하기 위해 전국 시 지역과 시험장이 설치된 군 지역의 관공서 출근 시간은 오전 9시에서 10시로 늦춰진다. 교육부는 시험장 인근 군부대에도 수험생 등교 시간에 이동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수도권 전철과 지하철은 러시아워 운행시간을 2시간 연장하고 운행횟수도 총 28회 늘리며, 시내버스는 수험생의 등교시간대에 집중 배차하고 버스에 `시험장행` 표지를 부착하거나 안내 방송을 하기로 했다.개인택시는 부제 운행을 해제하고 각 행정기관도 비상수송 차량을 확보, 수험생의 주 이동로에 배치해 운행하도록 할 예정이다.수능날 영어 듣기평가가 있는 오후 1시 10분부터 1시 35분까지는 항공기 이착륙도 금지된다. 열차 등 모든 운송 수단도 시험장 주변에서는 서행 운행하고 경적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교육부는 각 시·도에 수능 당일 기상 악화 등 돌발 상황에 대비책을 지시하는 한편, 올해 경주 지역을 중심으로 지진 발생 우려가 계속되는 만큼 지진 대응 방안을 기상청과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또 예비 시험장 수를 예년보다 더 늘리고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지진 발생 시 행동 요령을 마련, 감독관과 각 학교장에게 교육하기로 했다.내달 초에는 이 매뉴얼 내용을 토대로 지진 발생 상황을 가정해 학생들이 책상 밑으로 숨거나 대피하는 등 훈련도 학교별로 실시할 계획이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2016-10-27

대구보건대, NCS 교육과정 성과 확산·공유회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는 지난 23일 대학 내 인당아트홀 일원에서 `NCS 기반 및 현장중심 교육과정 성과 확산 및 공유회`를 개최했다.교육부 특성화전문대학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 대구보건대 NCS지원센터는 그동안의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주요 성과로는 △핵심역량 수립을 통한 직업기초 교과목 개발 △NCS기반 교육과정 평가 및 CQI보고서 △NCS기반 및 현장중심 교육과정 개발운영평가를 위한 교육 및 워크숍 자료 △NCS기반 및 현장중심 교육과정 개발 결과보고서 등이 홍보됐다.이밖에 치위생과 방사선과 등 NCS교과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학과의 기본과정, 전공기초과정, 전문과정, 응용과정이 포함된 현장중심 교육과정 로드맵을 소개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행사가 열린 이날 치위생사협회 보수교육, 방사선과 동문체육대회, NCS교육과정 공유회를 위해 2천명이 넘는 보건의료산업체 종사자들이 대구보건대를 방문해 행사가 성황을 이뤘다.대구보건대 NCS지원센터 권덕문 센터장은 “많은 참석자들이 NCS를 기반으로 한 현장중심 교육과정의 성과와 필요성을 이해하는 시간이었다”며 “산업체와 대학이 함께 발전하는 할 수 있는 방법이라는 것을 확인한 만큼 더욱 정진하겠다”고 전했다./심상선기자antiphs@kbmaeil.com

2016-10-25

“기업가 정신으로 최고의 창업을”

경일대학교 창업동아리가 지난 22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6 산학협력 EXPO`의 주요 프로그램인 `2016 KC-Startup 페스티벌` 창업 비법 노트 부문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우수상을 받은 창업동아리 `SST`팀은 대학 신입생이나 청소년들이 기업가정신을 쉽게 이해하고 학습할 수 있는 `E-stagram` 콘텐츠를 개발해 창업 비법 노트 부문에서 호평을 받았다. 이번 경진대회를 준비하고자 경일대 LINC 사업단은 창업교육을 담당하는 김영길 교수를 중심으로 올해 초부터 페스티벌에 참가할 우수 창업동아리 3팀을 선정하고 분야별 산학협력 중점교수의 일대일 밀착 멘토링을 포함한 전방위적인 지원을 제공했다.창업동아리 SST의 팀장인 김우현(스포츠학과 4년)씨는 “`2016 KC-Startup 페스티벌` 비법 노트 콘텐츠 개발을 통해 팀원 모두가 기업가정신을 재정립하는 계기가 됐다”며 “콘텐츠 개발에 도움을 준 동아리 팀원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고,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큰 상을 받게 돼 창업을 향한 열정이 더욱 커졌다”고 소감을 밝혔다.경일대 홍재표 LINC 사업단장은 “앞으로도 대학 내 기업가정신 함양과 창업교육을 포함해 경일대만의 고유한 창업 친화형 교육과정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경일대는 `2016년 창업 우수대학` 표창과 함께 `2016 KC-Startup 페스티벌` 수상을 통하여 기업가정신을 지향하는 우수한 창업가형 인재 발굴은 물론 창업 선도 모델 정착과 지역 내 창업 선도대학의 위상을 더욱 높였다.경산/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6-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