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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참여와 통합의 명품교육 실현”

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류필수)이 23일 오후 2시 본청 대회의실에서 `2016 주요업무 보고회`를 열었다.이날 보고회는 이영우 경북도교육감, 장경식 경북도의회 부의장, 김종영 교육위원 및 지역 내 교육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참여와 소통, 통합의 명품 교육 실현을 위한 현안사업 등에 관한 활발한 논의도 이뤄졌다.행사에서는 류필수 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권명훈 과학교육원장이 경북과학교육원 및 포항교육지원청의 주요 시책에 대한 추진 현황 등에 대한 합동 보고를 먼저 실시했다.류 교육장은 이날 `꿈을 찾는 창의융합형 인재 육성`을 지표로 학교 안팎 꿈키움 동아리 육성 및 실천중심 안전 플러스 운동전개에 매진할 것을 강조했다.또 `나이스! 포항 행복 교육`이라는 기치아래 교육전반에 대해 모두가 함께 고민해 해결책을 찾고, 역량을 발휘해 슬기롭게 대처해 나갈 수 있도록 열정을 가지고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이날 보고회를 통해 효율적이고 창의적인 추진 현황 파악 및 교육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경북 교육 시책 반영 및 교육수요자의 만족도를 제고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이영우 교육감은 “배움이 즐겁고 나눔이 행복한 교육 실현을 위해 학생활동 중심의 수업실천과 스스로 꿈을 가꾸는 동아리 활동, 학생들의 인성교육에 교육공동체가 함께 노력해야 하며 포항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해 달라”고 밝혔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2016-03-24

`자기주도학습 플래너` 성공 요인은

포항 효자초등학교(교장 이헌숙)는 최근 학교의 교육신뢰성 제고와 학부모와 함께 만들어 가는 교육공동체 실현을 위한 2016학년도 전반기 진로비전 효자 학교·학급 설명회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학급담임 소개를 시작으로 지난해 학교실적 보고, 학교경영방침 소개 및 학교홍보 동영상 시청, 학교교육과정, 학사일정 안내, 학교폭력예방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또 효자초만의 특색 있는 `자기주도학습 플래너`를 소개하며 교사와 학부모, 학생이 함께 만들어가는 플래너 활용법과 소통의 방법을 안내했다.`자기주도학습 플래너`는 5년째 활용 중인 학습 성과를 기록하는 학습 계획서인 동시에 학습 확인서이다.그날의 알림장, 감사 일기, 선생님과 학부모가 전하는 짧은 멘트를 적어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 행복을 만드는 소통의 장이 되고 있으며 긍정적이고 바른 인성 함양에 도움을 주고 있다.이와 함께 교육공동체의 또 하나의 주축인 학부모가 교육활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만든 `비전 Mom 효자 511 프로젝트`의 `효`는 효자 효녀의 두뇌 보약으로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서 아침밥 먹기, `자`는 자녀 행복적금으로 잠자기 전 10분 동화책 읽어주기, `5`는 매일 다섯 가지 감사 일기 쓰기, `1`은 하루 한 번 자녀 학교생활 격려하기, `1`은 일주일에 한 번 가족회의를 열어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 만들기이다.이헌숙 교장은 “효자 교육의 가족인 학생, 학부모, 교사들이 모두 한마음이 되어 올바른 나, 행복한 나, 창조적인 나, 어울리는 나를 아우르는 자기 삶의 행복한 효자초 학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2016-03-24

한동대 총동문회 후배사랑 장학금 훈훈

한동대학교 총동문회(회장 최유강)가 장학생으로 선정된 후배학생들의 학비를 1년간 전액지원하면서 후배사랑을 실천했다.한동대 총동문회는 최근 대학 내 효암채플에서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하고 이예림(국제어문학부 4년), 진경민(국제어문학부 3년), 권지수(생명과학부 3년) 등 3명에 대해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이들이 2016년 한 해 동안 사용할 장학금과 생활비 총 1천400만원 상당을 지원키로 약속했다.또한 학업, 진로 부분에서 모범이 되고 조언해 줄 수 있는 선배 멘토와 연결하는 멘토링 시스템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장학금을 받게 된 진경민 학생은 “졸업 이후에도 학교와 후배를 생각해서 장학금을 준비해주시는 선배들이 있다는 것에 감사하는 마음이 들었다”며 “많이 부족하지만 받게 돼 영광스럽고 그만큼 더욱 노력을 해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최유강 총동문회장은 “저도 대학에서 공부할 때 재정적으로 어려운 상황을 경험했다”며 “교수님들께서 등록금 없는 학교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셨는데 총동문회 차원에서 미약하지만 첫 발걸음을 세명의 학생과 함께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총동문회는 이번 장학금 수여를 시작으로 등록금 없는 대학이라는 큰 비전을 가지고 앞으로 매년 장학금을 전달할 계획이다.또한, 앞으로 총동문회는 동문 간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학교 발전을 위한 재정 기여와 후배들을 위한 장학 사업에 힘쓸 예정이다./박동혁기자phil@kbmaeil.com

2016-03-22

대구대 재활공학 전공 김경식씨, 교육부총리 표창

대구대학교 일반대학원에서 재활공학을 전공하고 있는 김경식(44·박사과정)씨가 BK21 플러스사업(Brain Korea21 Plus) 우수 참여 대학원생으로 선정돼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다.한국연구재단은 지난 18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제2회 BK21 플러스사업 우수 연구인력 표창 시상식`을 갖고 이 사업에 참여한 우수 연구인력 32명에게 표창장을 전달했다. 태어났을 당시 의료사고로 뇌병변 2급 장애를 가진 김씨는 대구대 BK21 플러스 사업팀인 `장애인과 고령자의 권리에 기반을 둔 통합 지원시스템 개발팀(팀장 나운환 직업재활학과 교수)`에 소속돼 연구 활동을 하고 있다.그는 재활과 정보통신 기술을 접목한 `복지형 IT기술`에 관심을 갖고 연구를 진행해왔다.그가 발표한 장애인과 노인들의 IT기술 접근성에 대한 연구논문은 `재활복지`와 `시각장애연구` 등의 등재 학술지에 실렸고, 한국재활복지공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받았다. 그는 연구활동 외에도 다양한 대외활동을 하고 있다.지난 2014년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보조공학 국제회의인 `i-CREATe` 재활공학 학생 디자인 경쟁부분에 참가하는 등 국내·외 장애인 관련 학술대회와 행사에 참여했다. 장애인 정책과 제도 개선을 위해 3년째 인터넷 장애인신문인 `에이블뉴스`에 재활공학 관련 칼럼을 기고하고 대구대 재활과학대학원에서 `장애인용보조기기` 과목 등 강의활동을 하고 있다.김경식씨는 “몸이 다소 불편하고 늦은 나이에 공부를 시작했지만, 어느 청년 못지않은 열정과 적극성으로 학업에 임하고 있다”면서 “이번 수상을 좀 더 분발하라는 의미로 알고 연구와 대외활동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경산/심한식기자

2016-03-22

심폐소생술로 생명 구한 교직원 화제

영남대학교 교직원이 심정지로 쓰러진 시민을 심폐소생술로 살린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지난 17일 경산소재 대학의 한 교수가 영남대를 찾아왔다.`생명의 은인` 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기 위해서다. 이달 초 황금동에 있는 사우나에서 심장마비를 일으킨 그는 당시 근처에서 목욕 중이던 한 손님의 신속한 응급처치로 목숨을 구했다.`생명의 은인` 역시 공교롭게도 경산에 있는 대학인 영남대에서 근무하고 있는 도영현(48·공과대학 기계공학부 행정실)씨로 도씨는 동생과 함께 사우나에 있다가 쓰러진 그를 발견하고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생명을 구했다.도씨는 “쓰러진 분의 증상이 심정지 환자와 같다고 판단해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면서 “같이 있던 동생과 함께 흉부압박과 인공호흡을 번갈아 가며 실시했는데, 약 5분 후에 의식이 돌아왔다”고 당시의 긴급했던 상황을 설명했다.영남대 교직원이 시민의 생명을 구한 것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8월 영남대 전기팀 이철환(35)씨도 전기에 감전돼 쓰러진 외부업체 직원을 심폐소생술로 생명을 구했다.영남대 교직원들이 이같이 신속한 응급처치가 가능했던 것은 `심폐소생술 및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교육`을 경산소방서와 연계해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기 때문이다.시민의 생명을 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씨는 지난해 12월 경북도로부터 `하트 세이버(Heart Saver) 인증서`를 받았다.경산/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6-03-22

클래식·오페라… 문화공연 단비

영남대학교가 문화 공연에 목마른 지역민들을 위해 특별 기획공연을 마련해 무료로 개방한다.영남대 천마아트센터는 오는 18일과 4월 1일, 5월 27일 3회에 걸쳐 클래식, 오페라, 발레 등의 명품 공연을 영상으로 즐길 수 있는 시리즈물을 기획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특별 기획공연은 예술의전당 공연 영상화 사업 `싹 온 스크린(SAC on Screen)`의 하나로 마련됐다.18일 오후 7시에 열리는 첫 번째 공연에서는 드보르작의 교향곡 제9번 e단조 `신세계로부터`를 코리안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깊은 울림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4월 1일 오후 4시에는 초연 후 1700여년이 지난 지금까지 꾸준히 사랑받는 작품으로 낭만 발레의 대표작인 지젤을 공연한 유니버설발레단의 아름다운 공연을 영상으로 즐길 수 있다.5월 27일 오후 7시에는 `밤의 여왕` 아리아로 잘 알려진 오페라 `마술피리`를 즐길 수 있는데 마술피리는 천재 작곡가 모차르트의 대표작이자 마지막 오페라 작품으로 알려졌다.노석균 영남대 총장은 “문화 공연을 통해 지역민들이 마음의 여유를 가져보길 바란다”고 말했다.공연은 모든 자리 무료 선착순 입장이며 자세한 사항은 영남대 천마아트센터(053-810-1528)로 문의하면 된다.경산/심한식기자

2016-03-15

어린이급식관리센터 성과보고회

위덕대학교는 지난 11일 경주시청 대회의실에서 경주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사업성과보고회를 가졌다.사진 이날 행사는 최양식 경주시장, 홍욱헌 위덕대 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위덕대에서 위탁 운영 중인 경주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의 지난해 사업성과를 보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센터는 등록 보육시설의 급식의 영양 및 위생부분, 교육 참여도 등을 객관적이고 엄정하게 평가해 신나는어린이집, 일이삼어린이집 등 경주지역 어린이집 5곳을 선정해 `안심급식` 현판을 전달했다.현판식 전달행사후 이어진 집합교육에서는 위생적인 급식관리가 급식수준의 향상은 물론 건강하고 안전한 급식의 기본임을 강조하는 내용의 강의가 진행됐다.홍욱헌 위덕대 총장은 “지역사회 복지에 기여하고 행복한 경주시 만들기에 동참하는 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센터의 사업의 발전과 진행을 독려했다.최양식 경주시장은 “경주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의 역할로 어린이급식시설의 위생과 영양관리의 중요성을 더욱 인식했을 것” 이라며 “미래사회의 주역인 어린이의 건강과 행복을 우선으로 생각하고 있으므로 소규모의 어린이급식시설에 대해서도 전문적인 관리가 이루어지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적극적으로 하겠다”고 말했다./박동혁기자

2016-03-15

청년취업아카데미 운영기관 협약

구미대학교가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북지사와 `2016년 청년취업아카데미 운영기관 약정`을 체결했다.사진 지난 11일 구미대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창주 총장과 고창용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북지사장을 비롯한 양측 실무자 10여명이 참석했다. 구미대는 지난 2월 고용노동부에서 청년실업 극복을 위해 시행하는 청년취업아카데미 일반과정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이번 협약을 맺고 `게임캐릭터 콘텐츠 개발`교육을 진행하게 된다.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지원하는 청년취업아카데미 사업은 대학 졸업자를 대상으로 산업계 수요에 맞는 교육·훈련과정을 통해 청년들의 취업역량을 제고하는 정부의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이다.교육 운영은 맡은 구미대 대학창조일자리센터 게임캐릭터 콘텐츠 개발 및 콘텐츠 산업분야에 관심 있는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연수생을 모집한다.오는 25일까지 15명을 선발하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또 4월부터 12월까지 연수과정을 수료한 연수생들에게는 취업도 약정돼 있다.구미대는 게임그래픽 업체인 ㈜바나나몬, 아도니스 등 10개의 관련 협약기업과 채용약정을 완료해 수료 후 10명 이상의 취업도 보장받았다.자세한 사항은 구미대 대학창조일자리센터(054-440-1480)로 문의하면 된다.구미/김락현기자

2016-03-15

`재창업 패키지 교육기관` 포항대, 경북 유일 선정

포항대학교가 경북에서는 유일하게 재창업패키지 교육기관으로 선정됐다.포항대는 최근 중소기업청이 실시한 `2016년 소상공인 재창업패키지 및 신사업사업화 교육기관 공모`에 참여해 이같은 수확을 거뒀다고 14일 밝혔다.이에 따라 포항대는 국비 1억원 확보하면서 지역 소상공인의 재창업사업 추진에 동력을 얻게 됐다.`소상공인 재창업패키지 지원사업`은 지역별로 창업교육실적 및 교육프로그램이 우수한 교육기관이 창업컨설팅(멘토링) 상담회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역의 특화형 또는 비생계형 재창업 사업모델을 발굴·제안하면 중소기업청이 심사·선정하는 사업이다.이번에 운영할 3개 프로그램은 지역 내 70여명의 업종전환을 희망하는 소상공인 및 폐업자(5년 이내)를 대상으로 카페 사이드메뉴 개발 및 식·음료 사업장 메뉴 고급화 등 특화형 소상공인 사업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이다.포항대는 대구·경북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및 포항고용센터 등 다수 유관기관과 사업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이달부터 교육생 모집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정창조 총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특화형 재창업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국비 확보에 주력해 소상공인의 재기를 위한 창업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지역 특화 자영업 일자리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 등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성공사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전액 무료로 운영되는 이번 사업은 3월말부터 참여자를 모집할 예정이며 참여문의는 포항대 평생교육원 재창업패키지 담당(054-245-1232~6)으로 하면 된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6-03-15

2017학년도 수능대비 시기별·수준별 학습 전략

오는 11월 실시되는 2017학년도 대입수학능력시험이 8개월여 남은 지금은 수험생들에게 무엇보다 시기별·수준별 학습 전략이 가장 중요한 시점이다. 본지는 입시전문학원인 대구 송원학원과 함께 수험생들이 남은 시기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3단계로 구분하는 수능 학습 전략을 정리해봤다. 3∼5월 개념·유형 정리가 출발점… EBS교재 소홀히 말아야◆국어 영역상위권 학생들의 3학년 신학기는 그동안 학습해 온 개념과 이론을 기출문제나 EBS문제를 통해 심층적이고 실제적으로 이해하고 해결하는 학습이 필요하다.특히 고난도 문항은 주로 비문학과 문법에서 출제되는데 비문학은 EBS 교재의 연계 효과도 떨어지는 영역으로, 상위권의 성패가 갈릴 수 있는 영역이다. 중위권 학생들은 문법과 문학, 비문학을 우선으로 학습 비중을 높이는 것이 좋다. 문법은 어려운 문제가 많아도 집중 투자로 짧은 시간에 높은 점수라 얻을 수 있다.하위권 학생들은 국어 영역 전반에서 어려움을 느끼고 현재 실력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지 못한 경우가 많다. 학기 초에는 상대적으로 쉽고 문제 유형이 고정적인 화법·작문과 문학 영역의 개념과 이론을 정리하고 기본 유형의 문제를 익히는 것이 좋다.◆수학 영역상위권 학생들은 이미 개념 정리와 유형정리가 어느 정도 수준에 이른 상태지만 개념, 유형정리를 다시 하는 것이 유리하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잊게 된 것들을 찾아 따로 정리해 두는 것이 좋다. 중위권 학생들은 유형별로 접근법을 정리하는 것이 좋다.EBS수능특강을 풀면서 나오는 유형들의 접근법을 따로 정리하여 유사유형을 찾아 연습, 연계출제 되는 부분들을 놓치지 않는 방향으로 공부해야 한다. 하위권 학생들이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수학 개념에 대한 이해다. 교과서를 정독하며 원리를 파악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기본 문제를 분석하는 훈련을 한다면 하위권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영어 영역상위권이라도 EBS방송교재를 소홀히 하지 말고 수능특강(듣기, 영어, 영어독해연습)을 반드시 3번 이상 정독해야 한다. 중위권 학생들에게도 고난도 유형(빈칸 추론, 간접 쓰기)은 매우 중요하다.이 문제들은 EBS 방송교재에서 변형될 가능성이 크므로, EBS교재를 공부할 때 빈칸과 간접 쓰기로 변형 가능한 지문들을 집중적으로 공부해야 한다. 하위권 학생들은 EBS 교재에 나와 있는 어휘는 반드시 암기해야 한다. 첫 문장을 보는 순간 이 문제의 주제가 무엇이라는 사실이 머릿속에서 떠올릴 수 있을 때까지 반복해야 한다.6∼8월 모의평가 결과 진단… 전략적 학습 계획 수립하기◆국어 영역상위권 학생들에게 비문학의 비중은 그대로 유지하고 어휘 학습을 병행해야 한다. EBS 교재에 실리지 않은 작품이나 부분에 대한 대비로 공부해야 할 대상 작품을 넓게 준비하면서 문학 작품 독해 및 감상과 문제 해결 방법 등을 확실하게 익히는 것이 필요하다. 중위권 학생들은 장르, 글의 종류나 영역에 상관없이 틀리는 경향이 있다. 특히 다른 영역보다 출제 문항 수가 상대적으로 많은 문학과 비문학에서 점수를 안정적으로 확보해야 한다. 우선으로 EBS 연계 교재를 학습하며 교재 내 작품의 이해 능력을 키우도록 하자. 하위권 학생들은 학습 효과가 가장 높은 문학을 중심으로 학습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이후 문학과 비문학 학습을 병행하면서 화법과 작문, 문법 영역의 문제 풀이 능력을 향상시키도록 노력하자.◆수학 영역상위권 학생들을 변별하기 위한 최고난도 문항은 1~2문항 이상 출제되고 있다. 하지만 최고난도 문항 역시 고득점 기출 문제를 분석한다면 출제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교과과정이 바뀌어 최신 기출 정보가 없는 수Ⅱ `집합과 명제`, `함수` 단원은 철저히 준비하자. 중위권 학생들은 기본 기출문제 분석과 더불어 EBS 연계교재까지 완벽하게 분석해야 한다. 문제를 유형별로 정확하게 분석하여 유형을 익히는 방향으로 공부해야 한다. 하위권 학생들은 EBS 연계교재 기본문제 적용 이후에 기출 문제 중 2점, 쉬운 3점 문제들을 중점적으로 연습해야 한다.◆영어 영역상위권은 9월 모의평가까지는 영어 영역을 마무리 짓는다는 마음으로 허점을 보완하는 공부를 해야 한다. 중위권 학생들은 6월 모의평가를 보고 부족했던 부분을 되새기며 실력을 늘려나가야 한다. 새로 발간된 EBS교재(수능완성)를 보면서 어휘, 구문(문법), 글의 주제, 요지 찾기, 글의 흐름을 파악하는 공부를 하자. 하위권은 지난 시험문제 중 틀린 문항을 중심으로 이유를 점검하고 보완하자. 자신이 잘 맞추는 유형과 취약한 유형을 구분하고 보충하는 공부를 해야 한다.9∼11월 수시 원서접수… 수능 실전 연습에 매진해 나가야◆국어 영역상위권의 경우 꾸준하게 계획적인 학습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능 당일의 체계에 맞춰 국어영역 모의고사를 실전처럼 풀어보는 시간을 가지자. 지금까지 학습해 왔던 교재나 문제 등을 점검하면서 반복 또는 심화학습이 필요한 영역과 내용을 찾아 보완하는 등 선택과 집중의 학습 전략이 필요하다. 중위권은 애초에 취약했던 세부 영역에서 계속 점수가 나오지 않는다면 개념과 이론을 토대로 지문을 분석하고 이해하면서 문제의 요구를 정확하게 판단하는 연습을 차근차근 진행하는 것이 필요하다.한편 다른 세부 영역의 점수를 잃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면서 꾸준히 학습하는 것도 중요하다. 하위권은 다른 세부 영역보다 상대적으로 쉽게 출제되는 화법·작문과 문학을 집중적으로 학습해 기본적인 점수를 확보하면서 추가적인 점수를 얻어 하위권을 벗어날 수 있도록 해야 한다.◆수학 영역상위권 학생들은 EBS에서 연계되지 않은 문항 중 고난도 문항에서 승패가 갈릴 가능성이 높다. 고난도 문항에서 사용할 시간을 많이 확보하려면 다른 문항을 빠르고, 정확하게 푸는 연습을 해야 한다. 중위권 학생 중에는 시간이 부족해서 아는 문제도 못 푸는 경우가 많다.이를 해결하고자 수학 영역 모의고사 한 세트를 2번 푸는 것이 좋다. 처음 풀 때에는 70분 동안 아는 문제를 찾아가며 풀어 아는 문제를 다 푼 후 30분 정도가 남게 연습한다. 채점 후 두 번째 풀 때에는 시간제한 없이 남은 문제를 푸는 연습을 한다. 2번의 연습이 끝나면 오답노트를 작성하자. 하위권은 교과서를 정리하고 올해 출제되었던 모의평가 기본문제, 연계교재 기본문제를 풀어봐야 한다. 모의평가에서 출제된 문제와 비슷한 유형의 문제가 수능에 출제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철저히 분석하자.◆영어 영역상위권 학생들은 고난도 문제는 반드시 EBS 방송교재 밖에서 출제된다는 사실을 유념하고(특히 빈칸 추론 문제) 실수를 줄이려면 사설 모의고사를 활용해서 공부하는 것이 좋다. 고난도 문제를 풀다가 너무 시간을 많이 허비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다양한 난이도의 문제를 풀어 보는 것을 절대 잊지 말아야 한다. 중위권 학생들은 평소 공부했던 지문 중에서 출제 가능한 지문을 선별하고 집중적으로 공략해야 한다. 변형 가능 유형은 무엇이며, 정답을 고를 때 주의해야 할 점은 무엇인지를 머릿속에 정리해야 한다. 틀렸던 문제를 다시 해석해보면서 구문 파악 능력을 키우고 실전 연습을 주당 1회 정도 해야 한다. 하위권 학생들은 문제를 풀 때 맞출 수 있는 문제(유형)를 찾아서 이 문제들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무엇보다 자꾸 헷갈렸던 어휘를 모두 정리해야 한다. 듣기 문제는 `고교 영어 듣기와 수능 완성`에서 출제될 가능성이 크므로 대본을 모두 읽어보고, 내용을 파악해야 한다. 출제 가능한 지문들의 내용을 파악하고 지문 속의 어휘를 다시 한 번 점검해야 한다. 또한 빈출 문법들도 예문을 통해서 개념을 정리하자. /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2016-03-10

안동대 `기업형 인재양성` 성과 주목

안동대학교 멀티미디어공학과가 수십건의 프로그램 저작물 저작권 등록을 비롯해 논문을 발표하는 등 괄목할 성과를 올려 주목받고 있다.안동대학교는 7일 멀티미디어공학과가 미래창조과학부의 `서울어코드 활성화 지원 사업` 연차평가에서 6차년도 계속 지원 대학으로 선정되는데 이어 지난해에만 총 14건의 프로그램 저작물 저작권 등록과 각종 학술대회에서 38편의 논문을 발표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멀티미디어공학과는 올해 8천만원이 증액된 총 4억8천만원의 국비를 지원받는 한편 지난 2011년 7월1일부터 내년 말까지 6년6개월간 약 30억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멀티미디어공학과 서울어코드활성화사업단은 `균형잡힌 실무형 인재 기반의 중소·중견기업형 인재양성`을 사업 목적으로 하고 있다.이를 위해 졸업기준학점을 150학점으로 확대하고 인턴십 및 멘토링 프로젝트의 필수 교과목 지정, 6개 프로젝트 교과목 필수 지정, 졸업요건의 강화, 장학금 대폭 확대 등으로 학생들의 외국어 능력과 전공 능력을 강화하고 있다.특히 방학을 이용한 기숙형 집중 강좌(프로그래밍·웹디자인·영어) 개설, 야간·주말 강좌(프로그래밍·웹디자인·모바일 앱 개발·영상제작) 개설, 자격증 취득 강좌 개설, 릴레이 특강 등을 진행하고 있다.이는 곧 학과 재학생의 높은 참여율과 성과로 이어졌다. 지난해 발표한 논문 38편 중 6편이 우수논문상을 수상하는 한편 2건의 특허출원과 14건의 프로그램이 저작권 저작물로 등록됐다.또 자격증 취득 강좌 수강생 중 35명이 국제자격증(OCJP)을 취득해 97%의 합격률을 기록했다.임한규 멀티미디어공학과 학과장은 “매년 사업성과와 실적이 증가하면서 인턴십 참여비율도 80%로 상승곡선을 그려 취업 경쟁력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면서 “이로써 학과 위상도 함께 오르고 있다”고 말했다.안동/권기웅기자

2016-03-08

경주 동국대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사업 선정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는 고용노동부 2016년 대학창조일자리센터사업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사업기간은 이달부터 2021년 2월까지 5년이며,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연간 5억원씩 총 25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재학생과 졸업생, 지역 청년 등이 원스톱 고용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지역 취·창업 거점 기능을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센터는 △맞춤형 진로지도 프로그램 개발 운영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취업정보 수시제공 △대학 내 창업인프라를 활용한 창업프로그램 운영 △미취업 졸업생 취업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고용노동부 대학창조일자리센터사업은 청년에 대한 진로지도와 취업지원 강화를 통해 대학이 지역 청년 고용촉진 사업의 핵심적 전달체계의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취업지원 역량이 우수한 대학을 선정, 지원하는 사업이다.동국대 경주캠퍼스 김신재 인재개발처장은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운영을 통해 취업역량을 제고하고 인근 대학 청년들이 손쉽게 정부 청년고용정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취업 및 창업 인프라 구축, 진로지도 강화, 취업지원서비스 강화, 지역청년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청년들의 실업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경주/황성호기자

2016-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