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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가·나·다 군별 1개 대학에 지원 가능, 이중 등록 주의해야

2017학년도 정시모집 대학별 원서접수가 오는 31일부터 시작된다. 정시모집에서는 가, 나, 다 군별로 1개 대학에 지원할 수 있다. 대부분 수험생들은 그동안 수능성적표를 토대로 자신의 희망대학과 수능 반영 과목의 유·불리를 따져 지원전략을 세웠을 것이다. 정시모집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점검해야 할 사항들을 짚어본다.정시 모집 주요 일정31일~내년 1월4일까지 모집군 상관없이 원서접수수시 최종합격자는 등록여부 관계없이 지원 못해오는 31일부터 내년 1월4일까지 모집군에 상관없이 원서접수를 실시한다. 이번 정시모집에서는 전체 대학 정원의 29.4%인 10만 3천14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정시모집 가군은 2017년 1월5일부터 14일까지, 나군은 1월 15일부터 21일까지, 다군은 1월22일부터 2월1일까지 3일 이상 전형을 진행하며, 군별로 1개 대학에만 지원할 수 있다. 전형 유형별로는 일반전형이 190개대 9만8천387명, 특별전형 179개 대학 4천758명이다.합격자 발표는 내년 2월 2일까지이며, 등록은 3~6일까지다. 미등록 충원 합격 통보는 같은 달 16일 오후 9시 이전에 마무리된다.아울러 수시모집 최종합격자(충원합격자 포함)는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정시·추가모집에는 지원할 수 없다.또한 한 개의 모집군에 2개 대학 이상 지원하면 입학이 모두 무효처리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다만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나 울산과학기술원(UNIST), 광주과학기술원(G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경찰대 등 특별법에 의해 설치된 대학은 복수지원과 이중등록 금지 원칙을 적용하지 않으므로 수시 합격 여부에 상관없이 정시모집 지원을 할 수 있다.정시모집에 합격 후 등록한 사람은 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없으며 추가모집 기간 전에 정시모집 등록을 포기하면 지원이 가능하다.모집군별 선발 대학 체크하기모집군 변경은 비슷한 수준 대학 합격선에 큰 영향전년도 입시 결과 활용하되 실시간 세심히 살펴야수험생들은 무엇보다 모집군별 선발 대학과 지난해 군별 경쟁률 경향 등을 잘 살펴 지원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서울대를 비롯한 일부 상위권 대학은 하나의 모집군에서 신입생 전체를 선발한다. 서강대, 서울대, 이화여대는 가군에서, 고려대(안암), 숙명여대, 연세대(서울)는 나군에서 선발한다.경희대, 동국대(서울), 서울시립대-인문, 성균관대, 한국외대(서울), 한양대(서울) 등 많은 대학에서 가군과 나군에 모집 단위를 분리해서 배치하며, 다군에서는 선발하지 않거나 건국대(서울)처럼 일부 학과만 선발하기도 한다. 다군 선발 대학은 건국대(서울), 국민대, 숭실대, 아주대, 중앙대(서울) 등이다.가군과 나군에는 상위권 대학들이 고르게 분포하고 모집 규모가 비슷한 편이어서 크게 쏠림 현상이 없고 합격가능성, 지원자 성적 분포가 예상 범위를 많이 벗어나지 않는다.그러나 선발 대학 및 학과가 적어 선택 폭이 좁은 다군에서는 가/나군에서 상향 지원을 한 수험생과 하향 지원을 한 수험생 등 다양한 성적대의 학생들이 동일 모집 단위에 몰리게 되므로 가/나군보다 지원자 간 성적 분포가 매우 크고 의외의 결과가 나오기도 한다.올해 정시모집에서도 모집군을 변경한 대학들이 있다. 모집군의 변경은 비슷한 수준의 대학 간 경쟁률이나 합격선에 많은 영향을 끼치므로 수험생들은 지원 대학의 모집군 변화 및 지원 경향을 세심하게 살펴야 한다.전년도 입시 결과를 활용하되 모의지원 결과, 실시간 경쟁률, 타 대학 모집군 등을 종합적으로 참고하여 다른 수험생들의 지원 경향 변화를 파악한 후 지원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추가 합격 인원도 꼭 점검해야수시 전형이 마무리된 후 30일 이후에는최종 이월인원 포함한 최종 모집인원 확인을모집 군별 특성에 따른 차이 외에도 합격선에 영향을 미치는 또 하나의 요인은 정시 추가 합격 인원이다.정시모집에서는 총 3번의 지원 기회로 인해 군별 복수 합격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미등록자가 발생해 각 대학은 미등록 인원을 충원하려고 추가 모집을 실시한다.이에 추가 합격의 비율 및 인원에 따라 특정 군에서 합격선이 하락하는 등 실제 입시 결과는 예상과 전혀 다르게 나타나기도 한다.수시전형이 마무리된 후 30일 이후에는 최종적으로 이월된 인원을 포함한 최종 모집인원을 확인해야 한다. 또한 정시는 경쟁률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지원하는 것도 전략이므로 지원율을 꼭 살펴야 한다.정시모집 등록과 미등록 충원까지 모두 완료된 시점인 내년 2월 17일 이후, 정시 미등록 충원을 통해서도 학생을 선발하지 못한 일부 대학이 있다.이러한 경우 2월 18일부터 원서접수를 한 후 다시 전형을 실시해 2월 27일까지 등록을 마감하게 된다.추가모집은 전문대 및 산업대 합격생은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고, 4년제 대학에 합격한 수험생은 추가모집 기간 전 정시모집 등록을 포기한 경우 지원이 가능하다.※ 포스텍은 수시만 모집함. /자료제공=송원학원 진학실/고세리기자 manutd20@kbmaeil.com/대구 송원학원 도움말

2016-12-29

`승패 좌우 골든타임` 겨울방학… 변별력을 높여라

내년에 치러지는 2018학년도 수능을 앞둔 예비 고3 학생과 예비 고1·2 학생들은 겨울방학 학습 전략을 꼼꼼히 세워야 한다. 특히 올해 2017학년도 수능 체감 난이도가 높았던 만큼 향후에도 이와 비슷한 기조로 난이도가 꾸준히 상승할 가능성이 보인다. 이에 많은 수시 모집 지원 수험생들이 최저학력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하는가 하면 당장 오는 31일부터 정시 지원을 앞둔 수험생들도 수능 여파에 혼란을 겪고 있다. 쉬웠다 어려웠다 하는 수능 난이도에 휘둘리지 않는 방법은 하나다. 난이도에 상관없이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도록 변별력을 탄탄히 갖추는 것. 다가오는 겨울방학은 부족했던 부분을 보충하고, 다음 학년을 준비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겨울방학을 맞아 대구의 입시전문기관 송원학원과 함께 고등학생들의 국어, 수학, 영어 과목별 학습전략을 알아봤다.국어 : 문학·문법·독서 중심 기본기 쌓고 기출문제 확실히 다져야수학 : 고1·2 때 미적분·확률 통계 개념 잡아놔야 고3때 실전 가능영어 : 모의고사 듣기문제 풀고 받아쓰기 하면서 `소리내어` 읽어야국어 영역 이번 겨울방학은 예비 고등학생들이 국어공부를 많이 할 수 있는 최고의 시간이다. 문학, 문법, 독서를 중심으로 기본기를 쌓는 것이 중요하다.문학은 교과서에 수록된 작품 중심으로 각각의 장르에 대한 독해 방법을 터득할 필요가 있다. 소설은 인물 중심으로 극의 전개를 파악하고 시는 화자의 정서와 상황, 태도를 유추하며 주제를 찾는 연습을 하는 것이 좋다.문법은 교과서에 나오는 개념들 위주로 3회 이상 반복하는 것이 좋다. 문법은 지식 영역이기 때문에 1학년 때 정확하게 정리해두면 2, 3학년 때도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다. 독서는 1학년이기 때문에 문제 위주의 공부보다는 다양한 방면의 글을 풍부하게 읽는 것이 좋다.독서 과정에서 한자어와 개념어 및 문학 용어들은 간단히 노트를 만드는 것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다.예비 고2는 1년 동안 치를 내신시험의 80% 이상이 문학이므로, 문학과목을 위주로 집중하는 것이 좋다. 방학 동안 모든 작품을 볼 수 없지만 수능과 내신에 자주 출제되는 작품을 중심으로 분석할 수 있도록 공부해야 한다. 특히 문학 교과서에 수록된 고전시가는 흥미가 떨어지더라도 암기에 가깝게 정리해두는 것이 효과적이다. 문법은 1학년 때 공부했던 내용을 한 번 더 반복한다는 느낌으로 찬찬히 복습하고, 본격적으로 독서 공부를 시작해야 한다. 수능에 출제된 독서 제시문을 구해 스스로의 힘으로 제시문을 분석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글이 어려우면 2-3회 읽어서라도 반드시 자신의 힘으로 제시문을 장악하는 훈련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예비 고3은 실전 위주의 학습을 해야 한다. 최근 수능에서 등급 컷을 가르는 문항들은 거의 독서 영역에서 출제되고 있다. 따라서 독서 영역을 얼마나 빠르고 정확하게 풀어낼 수 있느냐가 좋은 점수를 얻기 위한 필수 조건. 기출 문제를 꾸준히 읽고 풀면서 내용 전개 방식, 내용 일치 여부, 보기에 적용 등의 다양한 유형들을 확실하게 익혀야 한다. 설명이 자세한 기출문제 해설서를 한 권 골라 학습하는 것이 좋다. 문학 역시 단순히 작품 위주의 공부만으로는 부족하다. 기출 문제를 통해 어떤 부분이 반복적으로 어떻게 출제되는지, 어떤 방식의 해석과 사고를 요구하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 문법도 마지막으로 총정리를 해야 한다. 최근에는 국어사(중세 국어)에서도 문제가 나오기 때문에 현대 국어뿐만이 아니라 중세 국어 부분도 확실하게 정리해두면 좋다.영어 영역예비 고3 학생이 응시하게 될 2018학년도 수능부터는 영어 영역이 절대평가로 전환된다. 절대평가는 수험생이 일정 점수만 넘으면 이에 해당하는 등급을 부여받는 게 핵심이다.쉬운 수능 영어의 기조와 등급만을 평가하는 절대평가 제도를 고려할 때, 듣기 부분을 한 문제라도 놓치지 않아야 한다. 만약 듣기 문항이 자신 없고 실제 모의고사에서 몇 문제씩 틀리는 학생은 원어민이 어떻게 발음하는지, 강세는 어디에 두는지, 어떻게 붙여서 부드럽게 말하는지를 반복해서 듣고 또한 반드시 `소리 내어` 읽어야 한다. 구체적으로는 모의고사 듣기 부분의 특정 문제를 풀어보고, 받아쓰기(dictation)를 하면서 다시 듣고, 지문(script)을 보면서 원어민의 발음을 흉내 내며 따라 읽어 보는 것이 효과적이다.독해는 기초 학술적인 내용과 전문적인 분야에 대한 내용이 골고루 나오기 때문에 기본 어휘의 정확한 이해 및 고난도 어휘를 충분히 학습해야 한다. 사고력 향상을 위한 문장 간의 연결성과 문맥 파악 훈련도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한다.특히 답을 찾는 연습보다는 꼼꼼한 해석과 어휘 정리, 기본 어법과 구문을 중심으로 글의 내용을 정리해 나가는 과정이 필요하다. 정확한 해석의 연습이 곧 빠른 독해의 지름길이기 때문이다. 또한 독해 지문을 눈으로만 이해하려 하지 말고 직접 손으로 구문 분석을 하면서 해석을 써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영어는 수학처럼 학년별 진도가 따로 있는 것은 아니다. 또 영어 절대평가 제도가 도입되었기 때문에 학년 간의 구분은 큰 의미가 없다. 예비 고1, 2학생의 경우, 영어를 3학년 때까지 공부할 생각보다는 2학년 때까지 고3 수준의 모의고사를 안정적으로 90점 이상 받겠다는 생각으로 공부해야 한다.수학 영역지난 11월 치러진 2017학년도 수능에서 수학은 만점자 비율이 극히 낮은데도 표준점수가 크게 상승하지 않았다. 이는 `아주 어려운 문제`를 모두 풀 수 있는 수준의 학생은 얼마 되지 않지만, 이러한 문제를 제외한 나머지 문제는 대부분의 학생이 모두 풀 수 있는 평이한 수준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출제경향은 수학성적이 좋지 않은 중위권 학생일수록 유리하다. 기본에 충실한 공부만 해도 2-3점짜리 문제는 대부분 맞출 수 있기 때문.문과 지망생의 경우 예비 고1은 수학Ⅰ·수학Ⅱ를 심도 있게 공부하고 미적분Ⅰ은 핵심 개념 정도만 잡아 놓는 것이 좋다. 수학Ⅱ는 2학기 과정이지만 심도 있게 공부해야 하는 이유는 여름방학이 생각보다 짧아 그 기간만 가지고 내신을 대비하기에 부족하기 때문이다. 만약 수학Ⅰ·수학Ⅱ 두 과정을 공부하기에도 벅차다면 미적분Ⅰ은 여름방학 이후로 미뤄도 큰 문제는 없다. 즉, 수학Ⅰ·수학Ⅱ를 당장 3월에 시험을 봐도 좋을 정도로 공부해놓는 것이 핵심이다.예비 고2는 겨울방학 동안 미적분Ⅰ을 심도 있게 공부하고 확률과 통계의 개념을 잡아 놔야 한다. 이렇게 해 놓으면 다음 겨울방학 때 확률과 통계를 깊게 공부하고, 수능 시험범위인 수학Ⅱ와 미적분을 병행하면 일단 고3 학기가 시작할 때부터 실전 연습 준비가 돼 있어 부족한 부분을 채워 나가면서 안정적으로 수능을 대비할 수 있다. 이과는 훨씬 부담이 크다. 고2 과정부터 문과와 비교하면 분량이 2배 많기 때문이다. 미적분Ⅱ와 기하와 벡터가 포함돼 있어 부담은 그보다 훨씬 크다. 따라서 예비 고1 겨울방학 때 수학Ⅰ, 수학Ⅱ, 미적분Ⅰ 공부는 거의 필수적인 셈. 미적분Ⅱ는 미적분Ⅰ이 돼 있지 않으면 학습할 수 없어서 반드시 미적분Ⅰ 기본 개념까지라도 학습해야 한다. 예비 고2는 미적분Ⅰ 실전, 미적분Ⅱ 개념, 확률과 통계 또는 기하와 벡터 개념 공부를 해놓는 것이 좋다. 예비 고3은 부족한 부분들을 채워 고3 학기가 시작되었을 때 전 과정의 실전 문제 연습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야 한다./고세리기자 manutd20@kbmaeil.com도움말/송원학원 진학실

2016-12-27

장애·비장애학생 `감동의 협주`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함께 만들어가는 아름다운 선율 `한울림 연합오케스트라 협주곡의 밤`이 22일 저녁 7시 경북학생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한울림 연합오케스트라`는 교육부지정 학생오케스트라 운영학교로 선정된 포항명도학교 어울림학생오케스트라와 포항동성고등학교 학생오케스트라가 함께 연주할 때 사용하는 명칭으로, 지난해 7월 15일 예술교육 업무 협약으로 두 학교 간 예술 교류를 위해 결성됐다.포항명도학교 어울림학생오케스트라는 2013년도에 구성돼 현재까지 해마다 정기연주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들은 지역 사회에 음악 봉사를 실시하며 잘못된 장애 인식을 개선하고 장애학생들에게 장애 극복의 자신감을 주고 있다.포항동성고등학교 학생어울림오케스트라 역시 2013년도 교육부가 주관하는 학생오케스트라 운영 공모에 선정돼 인문계 고등학교의 특성상 대입 준비로 일정이 바쁜 와중에도 인성교육 함양과 1인 1기 개발 차원에서 악기 수업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이번 연주회는 `포항동성학생오케스트라`, `어울림학생오케스트라`, `교사와 학생이 함께하는 무대`, `한울림오케스트라`, `아름다운 동행의 무대`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어울림 학생오케스트라 단원인 정민성 학생의 피아노 독주와 박주현 학생과 김현성 학생의 솔로 무대도 이어진다.크리스마스를 맞아 포항명도학교 학생들과 포항동성고등학교 학생들이 만들어가는 아름다운 사랑의 무대는 추운 겨울 따뜻한 온기가 되어 마음의 벽을 녹이는 공연이 될 전망이다./고세리기자

2016-12-22

동국대, 초등생 초청 재능나눔 봉사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재능나눔센터가 지난 17일 문무관 체육관과 대운동장에서 아화초등학교 학생을 초청해 재능나눔 봉사 활동을 펼쳤다. 사진 이번 봉사활동은 동국대 경주캠퍼스 재능나눔센터가 재학생들의 전공과 연계된 재능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어린이들에게 체육활동의 기회를 제공해 꾸준히 운동하는 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마련됐다.행사는 스포츠과학과 학생 8명이 경주 아화초등학교 학생 25명을 초청해 풋살 교실을 진행했다.특히 재능나눔 봉사에 참여한 동국대 경주캠퍼스 스포츠과 재학생들은 올해로 2년째 주말마다 경주 아화초등학교를 방문해 배드민턴과 풋살 교실을 운영하는 등 농촌지역 초등학생들에게 다양한 체육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정현철 학생은 “전공을 통해 익힌 지식을 아이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서 좋았다”며 “이러한 봉사활동을 통해 나 자신의 전공역량도 함께 커질 수 있어서 더 보람있었다”고 말했다.김신재 인재개발처장은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지역에 공헌하고 상생발전하기 위해 다양한 재능기부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며 “이러한 봉사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올바른 인성을 키우고 지역사회와 상생해 지역거점대학으로서의 책무를 다하겠다” 고 밝혔다.경주/황성호기자hsh@kbmaeil.com

2016-12-20

대구대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5년연속 선정

대구대학교가 최근 고용노동부와 한국사회적 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17년 사회적 기업가 육성사업`에 위탁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2013년부터 5년 연속 사회적 기업가 육성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사회적 기업가 육성사업`은 사회적 문제 해결과 공익창출을 위한 창업 아이템을 가진 예비 창업자 또는 1년 미만 기창업자에게 최소 1천만 원에서 최대 5천만 원의 창업자금과 창업공간, 멘토링 및 교육까지 제공하는 정부지원 사업으로, 대구대는 대구·경북 권역의 사회적 기업 창업가를 지원하고 있다.지난 4년간 대구대에서 사회적 기업 창업 교육을 받은 84개팀(대구 31·경북 53) 중 83개팀이 실제로 창업했다.이 중 2개 팀이 사회적 기업으로 인증을 받았고 14개 팀이 예비사회적 기업에, 2개 팀이 마을기업으로 지정되는 성과를 거뒀다.대구대가 육성한 창업팀 중 지난 11월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은 `사단법인 영남필하모니오케스트라`는 육성사업 4기 출신으로 청년 클래식 전공자들을 고용해 문화 소외 지역 주민들을 위한 찾아가는 음악회와 어린이를 위한 `플라잉 심포니` 등 정기연주회를 개최하며 대구지역 우수 문화예술단체로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다.대구대는 사회적 기업 창업팀 평가를 통해 최소 1천만원에서 최대 5천만원까지의 창업 자금과 경산캠퍼스와 대구캠퍼스, 경주 사회적 기업종합상사 사옥 내에 창업팀 사무공간을 제공하고, 비즈니스 전문가, 법무·회계·노무·특허법인, 선배 사회적 기업가와 연계를 통해 경영 지도를 함께하고 있다.또 단순 `창업지원`이 아닌 기업을 성장시킬 수 있는 `성장지원형 육성시스템`을 제공하고자 창업팀 현장으로 `찾아가는 멘토링`을 제공하고 있다.이를 위해 사회적 경제 지원조직인 ㈔커뮤니티와경제, ㈔지역과소셜비즈, 대구·경북사회적기업협의회, 대구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경북 우수 사회적기업, 법무·노무·회계·특허법인과 업무협약을 맺었다.대구대는 20일부터 내년 1월 13일까지 대구·경북 내 신규 사회적 기업 창업자(팀)를 모집한다. 사업 설명회 일정 및 사업 참가 신청은 대구대 사회적기업지원센터(053-850-4778~9)로 문의하면 된다.경산/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6-12-20

한동대, 가상훈련시스템공모전 `대상`

한동대학교 콘텐츠융합디자인학부 전채리(2년·여) 학생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최근 주최한 `가상현실(VR)을 이용한 훈련·학습·체험 콘텐츠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이번 대회는 가상환경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적용할 수 있는 가상훈련산업 분야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공모를 통해 참가자들이 가상훈련기술 활용 분야와 가능성에 대해 탐구해보는 자리로 마련됐다.전채리 학생은 이번 대회에서 국민대학교 박해연(2년) 학생과 한팀을 이뤄 출전했다.총 143개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전채리 학생 팀은 VR 시뮬레이션을 체험하는 사람들의 감정변화를 분석해 이를 축적한 빅데이터를 유용하게 활용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 1·2차 심사를 거쳐 최종 8개팀에 포함됐다.이 팀이 내놓은 제안은 지금까지 연구분야, 훈련분야 등 일반인에게는 조금 낯설었던 VR 시장의 대중화 가능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대상에 선정됐다.대상 수상팀에게는 200만 원의 상금과 상패 및 상장이 수여됐으며 수상자는 가상현실 전문기업 인크루트에 적극적으로 추천된다. 또한, 수상작은 정부의 신규 기술개발과제에 적극적으로 반영될 예정이다.전채리 학생은 “큰 기대 없이 참가에 목적을 뒀는데 이렇게 좋은 상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VR의 가능성과 활용도에 대해 스스로 많이 배우게 된 것 같아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6-12-20

포항 죽장초, 포항희망창조학교 `우수교`에

포항 죽장초등학교(교장 이종륜)가 최근 포항시가 뽑은 포항희망창조학교 `우수교`에 선정됐다.`포항희망창조학교`란 포항시 새마을체육산업과의 사업으로, 학교별 특성화 프로그램(현장학습, 진로체험, 동아리, 폭력예방 등) 개발 운영을 통해 창의성과 인성을 함양하고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죽장초는 지난 4월 시에서 선정한 100여개의 포항희망창조학교에 포함돼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사랑과 행복을 나누는 꿈의 오케스트라`를 주제로 진로교육활동과 지역을 위한 재능나눔 봉사활동을 해왔다.그동안 지역 축제 및 어르신 위문공연 등을 펼쳤으며 청송 요양원 `작은자의 집`을 방문해 학생들이 1년 동안 키운 재능으로 11개 공연을 실시하고 생필품 등을 전달하는 등 감동을 더하기도 했다.또한 죽장초는 이러한 공적을 인정받아 올해 포항희망창조학교 우수교로 선정됐고 오는 16일 포항시청에서 우수학교 사례 발표를 할 예정이다. 이에 지난 6일에는 시로부터 표창과 상금 200만원을 받았으며, 학교 측은 상금으로 도시 문화체험을 학생들에게 선물하기로 결정, 지난 13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실시했다.이종륜 교장은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인성과 각자의 재능을 키우는 창의성교육을 위해 노력하다 보니 오늘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며 “앞으로도 행복과 사랑을 전하는 죽장초등학교의 나눔 활동이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고세리기자

2016-12-15

영남대, 창직어워드 금·동상 수상

영남대 학생들이 기발하고 참신한 창직 아이템으로 `2016 청년취업아카데미 창직어워드 연말 경진대회`에서 금상과 동상을 받았다.이번 대회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청년취업아카데미사업 창직 과정` 참가자들의 창직 성과를 공유하고자 마련돼 전국 21개 대학, 178개 프로젝트팀, 총 879명이 참가해 예선을 거쳐 선발된 최종 15개 팀이 지난 6일 서울 KDB 생명타워 동자아트홀에서 본선을 치렀다.본선에서 팀별 프로젝트 활동의 결과물을 전시하고 프레젠테이션을 거친 결과, 영남대 의류패션학과와 원예생명과학과, 철학과 소속 학생 5명으로 구성된 하모니 팀이 `모스 가드너(Moss Gardener)`라는 창직 아이템으로 금상의 영예를 안았다.가족주거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하임(heim) 팀은 `쪽방 주거 관리사` 아이템으로 동상을 받았다.`모스 가드너`는 천연이끼로 잘 알려진 스칸디아모스와 텍스타일을 접목해 벽 장식이나 인테리어, 생활 소품 등을 제작해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템을 개발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사람을 의미한다.동상을 받은 하임 팀은 기존의 사회복지사, 주거복지사가 담당하기 어려운 사각지대에서 생활하는 쪽방 주민들을 돕는 새로운 직업인 `쪽방 주거 관리사`를 만들었다.쪽방 주거 관리사는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실태 조사와 주거향상 서비스, 안전 점검은 물론 정서적인 지원과 취업활동 지원 등을 통해 쪽방 주민들 삶의 전반적인 환경을 개선하는 활동을 한다.7개월간의 프로젝트 기간에 팀을 이끈 하모니 팀의 박고운(23·영남대 원예생명과학과 4학년) 팀장은 “일반적으로 원예식물은 관상용 혹은 스칸디아모스처럼 천연 공기정화용으로 사용하는 등 제한적으로 활용됐다. 이러한 친환경 기능성 식물에 텍스타일 디자인을 접목해 실생활 제품 등을 만들어 활용의 폭을 넓히고 싶었다”면서 “`모스 가드너`라는 새로운 직업을 연계해 창업까지 생각하고 있다. 모스 가드너의 역할과 관련 제품의 기능성, 활용성 등을 좀 더 구체화하고 브랜드화한다면 좋은 창업 아이템이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경산/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6-12-13

대구대 메카트로닉스공학과, 편입생 모집

경산지역 전기 장비 제조업체인 ㈜대영전기 재직자 6명은 매주 토요일이면 대학생이 된다. 이들은 지난 3월 대구대학교 메카트로닉스공학과(학과장 류정탁)에 입학해 매주 토요일 대학 캠퍼스에서 강의를 듣고 있다.주중에는 인터넷 강의를 통해 부족한 공부를 보충한다.이 학과에 재학 중인 양상우(대영전기·44) 씨는 “주중에 일하고 주말에 공부하는 생활이 쉽지 않지만, 수년간 현장에서 몸으로 익힌 기술을 이론적으로 배우다 보니 업무에 대한 이해도 높아져서 업무 능률이 향상된다는 것을 느낀다”고 말했다.대구대 메카트로닉스공학과는 대학과 경북도가 일·학습병행제 지원사업을 통해 2016년 3월 처음 개설한 계약학과(재교육형)다.계약학과는 국가, 지방자치단체, 기업 등의 요청에 따라 대학이 이들과 계약을 맺고 설립하는 특정 분야의 정규 학과를 말한다.이들 계약학과의 특징은 기업이 요구하는 내용을 교육과정에 반영해 가르치기 때문에 맞춤형 인력 양성이 가능해 취업에 유리하다. 또 계약학과는 기업체 임직원 재교육에도 적극적으로 활용된다.등록금도 대학과 지방자치단체, 기업체가 80%를 부담하고 학생은 20%만 내면 된다.수업도 직장인 등 학습자의 여건을 고려해 토요일 출석 수업과 주중 사이버 수업을 병행한다.메카트로닉스공학(Mechatronics)은 Mechanics(기계공학)와 Electronics(전자공학)의 합성어로, 기계공학·전기공학·전자공학을 복합적으로 적용하는 새로운 개념의 공학이다.자동화 로봇, NC 공작기계 등 기기 자동화로부터 공장 자동화에 이르는 다양한 지식과 기술을 배운다.대구대 메카트로닉학과는 2017년 1월 13일까지 편입생 50명을 모집한다.원서는 대구대 입학처(http://ipsi.daegu.ac.kr) 및 메카트로닉스학과(http://mecha.daegu.ac.kr)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아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다.기타 자세한 문의는 대구대 메카트로닉스공학과 사무실(053-850-6660)로 하면 된다.경산/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6-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