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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한동대 행복기숙사·복지동 완공

한동대학교가 한국사학진흥재단 행복기숙사지원사업으로 추진한 경북 동해안 최대규모 기숙사가 마침내 완공됐다. 조감도 한동대는 오는 27일 대학 내에서 `행복기숙사 및 복지동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행복기숙사는 총 사업비 138억원이 투입돼 건축면적 8천464㎡, 지상 10층 규모 건물로 136실, 538명을 수용하는 공간으로 꾸며졌다.기숙사 내부 학생들이 생활하는 방은 장애인실(1인실) 2실을 제외하고 모두 4인실 기준으로 구성됐으며 세미나실, 보건실, 기도실, 커뮤니티 라운지 등의 편의 시설이 있다.또한, 행복기숙사와 연결해 건립된 복지동은 사업비 39억원이 투입됐으며 건축 전체면적 2천358m², 지상 3층 규모의 건물로 병원, 식당, 편의점, 카페, 서점 및 문구점, 패스트푸드점, 분식점 등이 입주한다.이번 행복기숙사는 한동대에서 건립되는 10번째 생활관으로 한국사학진흥재단이 주관하는 행복기숙사 지원사업에 선정됐다.한동대는 기숙사 건립을 위한 총 사업비의 90%가량을 사학진흥기금 및 국민주택기금으로 구성된 공공기금으로 융자받았다.한국사학진흥재단은 한동대와 기숙사특수목적법인을 구성, 개관 후 30년간 생활관 및 복지회관을 운영한 뒤 한동대 측에 운영권을 넘겨주게 된다.장순흥 총장은 “이번에 문을 열 행복기숙사 및 복지동은 한동대 고유의 전인교육을 담아내는 학습과 생활이 어우러지는 공동체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삶과 배움의 일치를 추구하는 공동체를 형성해 바른 인성과 가치관을 가진 인재를 양성하는 곳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7-02-23

유리한 특별전형 꼼꼼히 분석 후 소신 지원 바람직

수시모집에 합격하면 최초합격자뿐만 아니라 충원합격자도 반드시 등록을 해야 하기 때문에 자신이 가고 싶은 대학을 소신 지원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수시모집에서는 학생부 위주로 선발하는 전형이나 논술고사 비중이 큰 전형 등 다양한 전형이 있다. 학생부 비교과를 활용해 학업 성적 외에도 창의력이나 잠재적인 능력 등을 반영하는 전형을 도입한 대학들이 다소 늘어났고, 기초수급대상자나 차상위계층 수험생을 대상으로 기회균등 특별전형을 시행하는 대학들도 있다. 이에 따라 수험생들은 각 대학의 수시모집 요강을 통해 자신에게 유리한 특별전형이 있는지를 꼼꼼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서울 소재 주요 사립대 학생부 위주 선발 많아학생부 `종합` 전형 8만3천231명 선발31개 대학서 논술 시행… 수능 이전 시행도특기자 전형 폐지·축소 추세… 외고·국제고 유리적성고사 시행 대학, 학생부 비중있게 반영□ 수시 학생부 위주 전형 (교과)수시모집에서 학생부 위주 전형 중 교과 전형은 대부분의 대학이 시행한다. 주로 학생부 교과 성적 위주로 선발하는 전형으로 수시모집 전형 중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고 있다.지방 대학들은 거의 모든 곳이 수시모집에서 학생부 교과 전형으로 선발한다. 서울대와 경희대, 건국대, 동국대, 성균관대, 연세대 등의 일부 대학은 학생부 교과 전형을 시행하지 않는다. 그 대신 학생부 종합 전형을 통해 많은 인원을 선발한다.국민대는 교과성적우수자전형에서 449명을 선발하는데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없다. 이화여대는 고교추천전형에서 470명을 선발하는데 1단계에서 학생부 교과 100%로 4배수를 선발한 다음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80%, 면접 20%를 반영하며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없다. 중앙대는 380명을 학생부 성적만으로 선발하며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한국외국어대는 179명을 학생부 교과 성적만으로 선발하고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한양대는 322명을 학생부 교과 성적만으로 선발하고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없다.그 외에도 많은 대학이 학생부 교과 전형을 시행한다.서울 소재 주요 사립대학들이 수시모집에서 학생부 성적 위주로 일부 인원을 선발하는 것은 학생부가 좋은 최상위권 수험생들을 높게 평가하기 때문이다. 다만, 학생부 위주로 선발하는 전형은 모집인원이 적어서 합격하기 쉽지 않다.□ 수시 학생부 위주 전형 (종합)2018학년도에는 학생부 `종합` 전형을 통해 8만3천231명을 선발한다. 학생부 종합 전형은 학생부와 수능 및 대학별 고사 등의 학업능력 중심 선발 방식에서 벗어나 학생부 비교과영역을 포함한 서류(자기소개서 등)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발하는 제도를 말한다.따라서 이 전형은 학업 능력은 다소 떨어지더라도 다른 잠재적인 능력이나 본인만의 특기·장점이 있으면 유리하다. 학생부 종합 전형에서 공인외국어성적이나 경시대회 입상경력은 반영하지 않는다.하지만 교과 성적 관리도 중요하다. 교과 성적을 참고하되 비교과영역과 관련된 부분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전형이다. 따라서 학생부 종합 전형을 준비하는 수험생들도 기본적으로 학교 공부를 소홀히 하지 말아야 한다.아울러 서류 준비를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입학사정관들이 일차적으로는 서류를 중심으로 평가하기 때문에 장점을 부각시키고 특기를 알릴 수 있는 부분을 미리 챙겨 두어야 한다.이와 함께 수능 최저학력기준에도 대비해야 한다. 학생부 종합 전형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대체로 일반전형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일부 대학은 일반전형의 수능 최저학력기준과 같기 때문에 무시할 수 없다. 서울대는 4개 영역 중에서 3개 영역 이상이 2등급 이내에 들어야 한다. 연세대는 활동 우수 전형의 경우 인문·자연 각 2과목 등급합이 4 이내에 들어야 한다.□ 수시 논술 위주 전형2018학년도 수시 논술 위주 전형은 31개 대학에서 시행한다. 논술고사를 통해 선발하는 인원은 전년도에 이어 2018학년도에는 대학별로 5~10% 정도 감소했다. 학생부가 다소 불리하더라도 논술에 자신이 있다면 수시모집 논술 중심 전형에 지원하면 유리하다. 3학년 1학기 때까지의 학생부 성적이 좋지 않더라도 평소에 논술고사 준비를 꾸준히 할 경우 얼마든지 원하는 대학에 갈 수 있다.수시모집 논술고사를 수능 시험 이전에 치는 대학도 있다. 대체로 9월 말에서 10월 중순 이전에 시행한다. 따라서 논술고사를 시행하는 대학에 가야 한다면 지망 대학을 몇 개 선정하고 평소에 계획을 세워서 준비해야 한다.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일정 시간을 논술고사 준비에 할애하고 여름방학 때 집중적으로 준비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각 대학의 홈페이지에는 해당 대학의 논술고사 기출문제와 해설 채점기준 등 관련된 내용이 아주 상세하게 제공되고 있다. 논술고사 준비에서 가장 기본적인 자료가 대학에서 제공하는 자료들이다.□ 수시 실기 위주 전형2018학년도 입시에서 특기자전형을 폐지하거나 축소한 대학들이 많다. 인문계의 경우 고려대와 연세대는 2017학년도와 큰 차이 없이 시행한다. 주로 외국어고와 국제고 학생들에게 유리한 전형이다. 고려대는 특기자전형을 통해 188명을 선발하는데 1단계에서 서류 100%를 반영하고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50%, 면접 50%를 반영한다.수학과 과학과목에 뛰어난 소질이 있는 학생들은 특기자전형 중에서 이들 과목을 비중 있게 반영하는 전형에 지원하면 유리하다. 고려대는 특기자전형에서 1단계는 서류 100%를 반영해 모집정원의 5배수 내외로 선발한 다음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50%, 면접 50%를 반영한다. 성균관대는 소프트웨어과학인재전형에서 60명을 서류 100%를 반영해 선발한다. 연세대는 과학공학인재계열전형에서 269명, IT명품인재계열에서 20명을 서류평가와 면접을 통해 선발한다. 이화여대는 과학전형에서 49명을 선발한다.□ 수시 적성고사 위주 전형주로 학생부 위주 전형에서 학생부를 비중 있게 반영하면서 적성고사를 시행한다. 2018학년도에는 가천대를 포함해 12개 대학에서 적성고사를 시행한다. 가천대는 적성우수자전형을 통해 999명을 선발한다. 적성고사 준비는 기출문제나 모의고사 문제를 통해 각 대학의 출제방향을 정확하게 파악한 다음 비슷한 유형의 문제를 많이 풀어 보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객관적 문제 위주로 출제되기 때문에 준비하면 그만큼 효과를 볼 수 있는 문제가 출제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도 일부 대학을 제외하고는 적용하지 않는다.▲ 차상로 송원학원 진학실장진학 전문가에게 듣는 `수시 모집` 문답풀이 수능보다 학생부성적 유리하면 도전수능 최저학력기준도 염두에 둬야Q.학생부와 모의고사 성적이 중요할까?A.수시모집에서는 3학년 1학기까지의 학생부 성적이 반영되기 때문에 학생부 성적과 수능 모의고사 성적을 정확하게 분석해 본인의 위치를 객관적으로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성적을 분석할 때는 냉정하게 따져야 한다. 학생부 성적이 수능 모의고사 성적보다 유리한 경우는 수시모집부터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Q.대학별 수시모집 요강 너무 많은데….A.수시모집에서는 대학별로 다양한 전형요소를 활용하는데 학생부 위주로 선발하는 전형이 있고, 대학별고사 비중이 큰 전형도 있다. 대학별고사에서는 논술고사 비중이 큰 전형도 있고 적성고사를 시행하는 대학도 있다. 어떤 전형을 선택하느냐에 따라서 준비과정과 방법이 달라지기 때문에 대학별 전형 유형별 요강을 철저하게 분석해야 한다.Q.수시 지망 대학 어떻게 고를까?A.학생부와 수능 모의고사 성적을 분석한 후 대학별 전형 유형별 요강을 따져서 지망 대학을 몇 개 정도 선정한다. 수시모집은 입시 일자가 다르면 복수 지원이 6회까지 가능하지만 대학별고사 준비나 수능 공부 등을 고려하여 희망하는 대학을 몇 개 정도 선정해 준비하는 것이 좋다. 특히 수시모집에 합격하면 정시모집은 지원이 불가능하다는 점도 염두에 두고 하향 지원보다는 소신 지원하는 것이 좋다.Q.대학별고사 준비, 막막해요!A.대학별고사 준비는 기출문제나 모의고사 문제를 통해 출제경향을 먼저 파악해야 한다. 논술고사는 대부분의 대학이 통합교과형 논술고사로 출제경향도 비슷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지난해부터 다소 쉽게 출제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면접은 기본소양평가와 전공적성평가를 같이 시행하는 대학들이 많다. 전공적성평가에서는 전공과 관련된 교과목 내용을 물어볼 가능성이 크다. 한자가 포함된 지문이나 영어 지문을 주는 때도 있다. 자연계 모집단위에서는 수학이나 과학과 관련된 내용을 주로 물어본다. 적성고사도 각 대학의 기출문제와 예시문제를 통해 출제경향과 난이도를 파악해 준비하면 된다.Q.수능 최저학력기준 얼마나 중요할까?A.수시모집에서는 많은 대학이 수능 성적의 9등급을 활용해 최저학력기준으로 활용한다. 올해도 수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여전히 높은 수준으로 요구하는 대학도 있다. 해마다 수시모집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 때문에 탈락하는 수험생들이 상당히 많다. 따라서 수시를 준비하는 수험생들도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염두에 두고 수능 공부에도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세리기자 manutd20@kbmaeil.com/대구 송원학원 도움말끝

2017-02-16

학생부 위주 전형 비중 늘고 논술 위주 전형 선발은 감소 맞춤 전략 세워 대비하라

2018학년도 대학 입시에서 수시모집이 차지하는 비중은 무려 73.7%에 달한다. 주요 대학들이 수시모집을 통해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이유는 우수한 수험생을 미리 확보하는데 유리하기 때문. 이에 많은 대학에서 수시모집 선발 인원을 늘리고 정시모집 선발 인원을 줄이고 있다. 만약 올해 수시모집에 지원하기로 했다면 전형별 모집 요강을 꼼꼼히 살피는 것도 중요하다. 상편에서는 대구 송원학원과 함께 올해 수시모집 특징을 먼저 살펴보자.전년도보다 1만1천4명 늘어난 총 25만9천673명전체 모집정원 73.7% 선발… 상위권대 비중 높아적성고사 실시대학은 10곳서 12곳으로 늘어나주요 대학 대부분이 수능 최저학력기준 활용□ 수시 선발인원 증가2018학년도는 수시모집 인원이 25만9천673명으로 전년도의 24만8천669명보다 1만1천4명 늘어난 전체 모집 정원의 73.7%를 모집한다.2018학년도 입시에서도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를 포함, 수시모집을 통해 모집하는 인원이 70%를 넘는 대학들도 있다.올해 수시모집을 통해 선발하는 인원은 △서울대 79% △충남대 64% △충북대 66% △전남대 75% △전북대 60% △경북대 63% △부산대 67% △건국대 57% △경희대 68% △고려대 84% △동국대 71% △서강대 80% △성균관대 79% △숙명여대 57% △숭실대 63% △연세대 70% △이화여대 78% △중앙대 76% △한국외국어대 67% △한양대 72% △아주대 85%이다.포스텍은 100%를 수시모집으로 선발하기 때문에 2018학년도에도 여전히 서울대를 포함한 상위권 대학의 수시모집 선발 인원이 많다.□ 학생부 중심 전형 가장 많아올해 수시모집 전형 중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것은 `학생부 중심의 전형`이다. 학생부 교과 전형은 14만935명, 학생부 종합 전형은 8만3천231명을 뽑는다. 전년도의 21만3천393명보다 늘어난 22만4천166명을 선발한다. 학생부 종합 전형의 경우 `학생부 비교과`를 중심으로 교과도 일부 반영할 수 있고 자기소개서나 추천서를 활용하는 전형이다.□ 논술 위주 전형 선발인원 1천700여명 줄어2018학년도에 논술고사를 시행하는 대학은 31개 대학으로 선발인원은 1만3천120명이며 전년도 1만4천861명보다 줄었다.올해 논술고사 시행 대학의 논술고사전형 선발인원을 전년도와 비교하면 서울시립대는 188명에서 168명, 경희대가 920명에서 820명, 서강대는 364명에서 355명으로, 성균관대는 1천154명에서 957명, 한양대가 421명에서 399명으로 대부분 대학에서 감소했다. 아울러 고려대는 논술 전형을 폐지했다.하지만 서울 소재 주요 10개 대학 기준으로 수시전형 중 학생부 교과 전형과 종합 전형, 논술전형의 선발인원을 비교해 보면 여전히 논술전형의 인원이 상당히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적성고사 대학 수 및 모집인원 증가적성고사 실시 대학은 전년도보다 증가했다. 전년도 10개 대학에서 12개 대학으로 늘어났고 선발인원은 4천562명에서 4천885명으로 확대됐다.올해 적성고사에 대한 관심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가천대의 경우 적성우수자전형에서 999명을 선발하는데 상당히 많은 인원이며 수능 시험과 비슷하게 출제한다.학생부 60%, 적성고사 40%를 반영하고 수능 최저학력기준도 없다. 학생부 반영비율이 높지만 실질반영비율이 낮아서 적성고사가 당락을 좌우하는 전형이다.□ 수시 수능 최저학력기준 활용수시모집에서는 올해 수능에서 절대평가를 처음 시행하는 영어를 포함해 수능 성적을 최저학력기준으로 활용하는 대학들이 많다. 한양대와 국민대처럼 수시모집 모든 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없는 대학도 있지만, 대부분 주요 대학들은 수시모집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활용한다.논술 위주 전형을 기준으로 보면 경희대 인문은 2개 영역 등급합이 4 이내, 자연은 2개 영역 등급합이 5 이내이다.서강대는 인문, 자연 모두 3개 영역 각 2등급 이내이다. 이화여대 인문은 3개 영역 등급합이 6 이내, 자연은 2개 영역 등급합이 4 이내이고 중앙대는 인문, 자연 모두 3개 영역 등급합이 5 이내이다. 성균관대는 인문, 자연 모두 2개 영역 등급합이 4 이내가 돼야 한다. 연세대는 올해도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상당히 높은데 인문은 4과목 등급합이 7, 자연은 8 이내가 돼야 한다. 서울대는 수시 지역균형선발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있는데 전년도 3개 영역 이상 2등급 이내로 같다./고세리기자 manutd20@kbmaeil.com/대구 송원학원 도움말

2017-02-09

전형요소별 장·단점 철저히 분석, 맞춤식 전략 세워라

2018학년도에도 수험생들은 전형요소별 장·단점을 잘 분석해 자신에게 맞는 맞춤식 전략을 세우는 것이 가장 중요할 전망이다. 특히 올해 수능시험이 300일도 남지 않은 가운데, 효과적 대비를 위해서는 지금부터 체계적인 계획을 세우고 꾸준히 실천해야 한다. 대구의 입시전문기관 송원학원과 함께 올해 대학입시에서는 어떤 전략을 세워야 할지 미리 짚어본다.학생부 잘 받기 위한 공부, 수능에도 도움수시지원하려면 비교과 관리 가장 신경을단일교과형으로 바뀐 논술, 교과공부 중요수시지원 하더라도 수능 소홀히 하면 안돼□ 맞춤식 전략을 준비해야학생부 교과 성적과 비(非)교과 준비가 잘 돼 있거나 논술고사와 같은 대학별고사 준비가 잘 되어 있으면 수시모집을, 수능 성적이 뛰어나면 정시모집에 맞춰 지원전략을 세워야 한다. 이외에도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이 있다면 해당 유형에서 당락을 좌우하는 전형 요소에 대한 준비를 학기 초부터 해야 한다.2018학년도에도 수시모집은 여전히 많은 인원을 선발하기 때문에 학기 초부터 맞춤식 전략을 세워서 준비하면 그만큼 합격 가능성이 커진다.□ 2018학년도에도 수능시험이 가장 중요2018학년도 대학입시에서도 수능이 모든 전형요소를 통틀어 가장 중요하다. 정시모집에서는 수능 성적 비중이 절대적이고 수시모집에서도 수능 성적을 최저학력기준으로 활용하는 대학들이 대부분이다.수시모집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지난해부터 완화됐지만 수험생 입장에서 볼 때 여전히 부담이 되는 부분이다. 일부 대학에서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상당히 높게 지정돼 있다.□ 평소 학생부 관리 잘해야수시모집에서는 많은 대학이 학생부를 주요 전형요소로 활용하기 때문에 평소에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학생부 교과 전형을 통해 선발하는 비율이 상당히 높다.대학별로 학생부 반영 교과와 학년별 반영비율을 파악하여 학생부 관리를 전략적으로 잘해야 한다.학생부를 잘 받기 위한 학교 공부는 수능에도 바로 도움이 된다. 논술고사도 최근 들어 교과형으로 바뀌고 있기 때문에 논술고사 준비도 학교 공부를 열심히 하는 데서 시작된다.□ 학생부 비교과 관리 중요해져수시모집의 학생부 종합 전형은 선발인원이 계속 확대되고 있다. 특히 서울 소재 주요 대학들은 학생부 교과 전형보다는 학생부 종합 전형을 통해 선발하는 인원이 상당히 많다. 학생부 비교과 관리는 수시를 지원하는데 가장 관심을 가져야 할 부분이다. 학생부 종합 전형에서 중요한 비교과는 학교 내에서 이루어지는 각종 활동만이 반영된다.공인외국어 성적이나 학교 밖에서 받은 경시대회 입상 경력은 전혀 반영하지 않기 때문에 학교생활을 통한 비교과 활동이 아주 중요해졌다.□ 논술고사 대비도 철저히대학별 고사로서 논술고사와 면접·구술고사 및 적성검사는 수시모집에서 주로 활용한다.수시모집에서 논술고사 시행 대학은 31개 대학이지만 서울 소재 대학들은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수시모집 일반전형에서 대부분 논술고사를 시행하고 그 비중도 당락을 좌우할 정도로 높을 것이다.논술고사는 최근 들어 통합교과형에서 단일교과형 논술로 바뀌면서 평소 교과 공부를 열심히 하는 것이 중요해졌다. 자연계는 수리논술과 과학논술을 주로 시행하는데 최근에는 수리논술만 시행하는 대학들이 늘어나고 있다. 논술고사에서 영어 지문을 활용하는 대학들도 있다. 논술고사가 너무 어렵다는 비판에 따라 최근에는 제시문을 교과서나 EBS 교재에서 출제하는 대학도 많다.□ 수시와 정시를 동시에 대비해야수시모집은 전체 정원의 약 73.7%를 선발하는데 전년도보다 늘었다. 서울 소재 상위권 대학으로 갈수록 수시모집을 통해 선발하는 비율은 여전히 높다. 수시모집에서는 최초 합격자뿐만 아니라 충원 합격자도 반드시 등록을 해야 하고 몇 차례에 걸쳐 충원하기 때문에 수시모집에서 정시로 이월되는 인원도 대폭 줄어들었다.따라서 수시 지원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필수가 되었고 수시모집에 대비하여 지원전략을 세우되 정시모집이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면 된다. 평소에 수능 위주로 공부하되 수시모집에 대비하여 논술고사와 같은 대학별고사 준비를 일정한 시간을 할애해야 한다.수시모집에 지원하더라도 수능 공부는 열심히 해야 한다. 결국 수험생들은 수시, 정시 어느 하나를 목표로 하는 것이 아니라 수시와 정시를 동시에 지원하는 전략을 세워서 준비해야 한다.■각 전형별 선발 비중/고세리기자 manutd20@kbmaeil.com/대구 송원학원 도움말

2017-02-02

경북대 이상욱 교수팀, 사이언스에 연구결과 게재

경북대학교 신소재공학부 이상욱사진 교수팀이 금속-부도체 상전이 물질(이산화바나듐) 내에서 기존 물리법칙을 따르지 않는 열이동 현상을 발견해 연구 결과를 세계적 과학 학술지인 `사이언스` 1월 27일자(미국 동부 기준)에 발표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일반적인 금속에서 전자들이 이동할 때 열을 동반하는 것과 달리 이산화바나듐의 경우 극히 적은 열만이 동반해 이동되는 것으로 이산화바나듐에서 전자들이 전류를 이동시키지만 열은 이동시키지 않는 것과 같은 결과를 가져온다.특히 금속 상태인 이산화바나듐이 기존 전도체에서 단단하게 지켜지는 교과서적인 법칙으로부터 극단적으로 벗어나는 결과를 보여줘 새로운 특이 전도체들에서의 전하 거동을 근본적으로 이해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정보를 제공한다.기존 연구들에서 이산화바나듐이 상전이를 할 때 전체 열전도율이 크게 변하지 않는 현상은 관찰됐으나, 전자에 의한 열전도율이 어떻게 변하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그 이유는 물질 내 같은 방향으로 진행되는 전기전도율과 열전도율은 정확히 측정하기가 어렵고, 상전이 전후의 전자에 의한 열전도율과 결정격자진동에 의한 열전도율의 변화 역시 분리해 내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이 교수팀은 나노크기의 이산화바나듐 단결정 막대의 전기전도율, 열전도율, 시벡계수(제벡계수, Seebeck coefficient)의 측정값과 벌크 단결정을 이용한 X-선 산란분석, 제1원리를 이용한 시뮬레이션 결과를 토대로 전체 열전도에 기여하는 전자에 의한 열전도와 격자진동에 의한 열전도를 분리해 그 과정을 밝혔다.연구팀은 이 과정을 통해 금속 상태의 이산화바나듐의 전자에 의한 열전도가, 대부분의 금속은 같은 온도에서 전기 전도도와 열 전도도가 비례한다는 프란츠-비데만(Wiedemann-Franz) 법칙으로 예상되는 값보다 10배가량 낮다는 결과를 도출했다.이상욱 경북대 교수는 “높은 온도에서는 열이동이 크고, 낮은 온도에서는 열이동이 낮으므로 나노 스케일에서 열의 이동을 제어할 수 있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폐열을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열전시스템, 에너지 절감형 스마트 윈도우, 나노 전자소자의 열방출 등과 같은 다양한 열이동 활용 분야의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antiphs@kbmaeil.com

2017-01-31

한동대-美 르터너大, 항공교육 협력

한동대학교가 미국 텍사스 롱뷰지역에 있는 르터너대학교(LeTourneau University, LETU)와 `항공 협력 프로그램 개발과 르터너 글로벌전략사무소 설치를 위한 공동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한동대는 최근 장순흥 총장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들이 미국 현지를 방문해 데일 런스포드 르터너대학 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협약 체결로 한동대는 르터너대학과 함께 `한동-르터너 항공전문가 및 비행조종사 교육협력 프로그램`의 개발을 위한 논의에 착수할 예정이다.르터너대학 항공과는 비행조종, 항공교통관제, 항공정비 등의 관련 전공들을 운영하고 있으며, 자체적으로 소유한 비행장을 통해 많은 항공전문가을 배출하고 있다.이번 협약을 통해 한동대 학생들도 르터너대학에서 항공학 관련 학위를 취득하고, 항공기 조종사, 항공관제사, 항공운항 매니저 등이 되기 위한 길이 열리게 될 전망이다.또한, 르터너대학은 한동대 내에 글로벌전략사무소를 설치해 전담 직원을 파견하고 △르터너 대학 교수 및 학생 지원 및 관리 △르터너 대학 홍보 △한동대 교환교수 및 교환학생 지원 △다양한 공동협력프로그램 개발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장 총장 일행은 협약식 이후 르터너 대학 항공과의 비행장을 방문해 직접 교육 시설을 둘러보고, 전공교육 커리큘럼 등을 소개받는 시간을 가졌다.장순흥 총장은 “르터너 대학은 수준 높은 항공 분야 교육을 통해 우수한 항공 전문가들을 배출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이 전공의 다양성과 취업률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7-01-31

포스텍 박문정 교수, 한국인 최초 `딜런 메달` 수상

포스텍 화학과 박문정사진 교수가 한국인 최초로 미국 물리학회(American Physical Society)에서 고분자물리화학 분야의 촉망받는 젊은 과학자에게 수여하는 `딜런 메달(John H. Dillon Medal)`을 수상했다.물리학 분야에서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미국 물리학회는 박사 학위 취득 12년 이내의 신진과학자 중 고분자물리화학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와 가능성을 보인 개인에게 매년 딜런 메달을 수여한다.박 교수는 탄화수소계 전해질막의 나노구조와 전하수송 특성 상관관계를 규명한 연구로 올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떠오르는 젊은 과학자로 주목받고 있는 박 교수는 지난 2009년 포스텍에 부임한 뒤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쳐왔다.고분자 전해질 합성분석, 이온채널구조-전도도 상관관계, 고분자 엑츄에이터 등의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이며, 최근 미래창조과학부의 젊은 과학자상을 수상한 바 있다.또 국제순정응용화학연합(IUPAC)의 젊은 과학자상을 수상하고 우리나라 최초로 고분자화학분야의 국제저널의 편집위원에 선임되는 등 국제적으로도 널리 인정을 받고 있다.한편, 딜런 메달이 1983년 제정된 이래 미국 이외국가의 대학 교수가 수상한 것은 2006년 일본 교토대의 켄지 우라야마(Kenji Urayama) 교수에 이어 두 번째이며 한국인으로는 최초이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7-01-31

올해부터 수시로 73.7% 선발… `선택과 집중` 필요

올해 실시되는 2018학년도 대학입시부터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영어 영역이 절대평가로 전환되는 등 부분적인 변화가 생겼다. 이번 입시에서도 수시모집의 비중은 늘어나고 정시모집이 줄어드는 추세다. 수시모집 중에서 논술고사와 적성시험 및 특기자 전형 비중이 줄어들고 학생부 중심 전형이 확대됐으며, 학생부 중심 전형 중 학생부 종합 전형의 경우 서울 소재 대학들의 수시모집에서 가장 큰 비중을 부여할 정도로 중요해졌다. 대구 송원학원과 함께 이번 입시에서 달라진 점을 살펴보고 대비 전략을 점검해보자.전체 모집인원 줄고 수시모집 비중 증가학생부 중심 전형 비중 점차 확대 추세수시는 학생부 위주, 정시는 수능 위주 선발논술고사 모집인원 감소,기타전형은 늘어□ 전체 모집인원 감소우수학생 확보 유리, 수시 늘려정시 모집은 줄어드는 추세 2018학년도에는 전체 모집정원이 줄어들었다. 수시모집을 통해 전체 모집정원의 73.7%를 선발하는데 전년도의 69.9%보다 늘어나고 정시모집은 그만큼 감소했다.대학들이 수시모집 규모를 확대한 것은 서울대를 포함한 주요 대학들이 수시모집을 통해 70% 이상을 선발하는데다, 우수한 수험생 대부분이 수시모집에 복수지원하기 때문이다. 수시에 합격하면 반드시 등록을 해야 하기 때문에 수시모집은 우수한 수험생을 미리 확보하는데 유리하다.□ 학생부 중심 전형 비중 증가지방대는 학생부 교과전형 선발 비교과 관리도 소홀히 하면 안돼학생부 중심 전형의 비중이 전년도보다 늘어나면서 수시모집은 학생부 중심 전형으로 점차 확대되는 추세에 있다. 전체적으로는 학생부 교과 전형의 비중이 높지만 학생부 종합 전형은 전년도의 7만2천101명(20.3%)에서 8만3천231명(23.6%)으로 가장 많이 늘어났다. 2018학년도에도 수시모집에서 지방 대학들은 거의 모든 대학들이 학생부 교과 전형 위주로 선발한다. 학생부 종합 전형은 특히 서울 소재 주요 대학에서 많은 인원을 모집하는데 앞으로는 학생부 교과 관리뿐만 아니라 비교과 관리도 철저히 해야 한다. 2018학년도에도 평소 학생부 비교과 관리를 잘해온 수험생이 유리해질 전망이다.□ 수시는 학생부 위주, 정시는 수능 위주수시 학생부 교과전형 40% 달해 정시 수능 전형은 23%나 차지2018학년도에도 수시모집은 학생부 위주로, 정시모집은 수능 위주로 선발한다. 수시모집에서는 학생부 중심 전형, 정시모집은 수능 중심 전형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수시모집에서 학생부 중심 전형으로 22만4천166명을 선발하는데 학생부 교과 전형이 14만935명으로 40.0%를 차지하고, 학생부 종합 전형은 8만3천231명으로 23.6%를 차지한다. 정시모집에서는 수능 중심 전형으로 8만311명을 모집하는데 22.8%를 차지한다.□ 논술고사 모집인원 감소30개 대학서 1만3천120명 선발 고려대는 논술전형 폐지하기도지난 2017학년도 논술고사는 수시모집에서 30개 대학에서 1만4천861명을 선발했으며, 2018학년도에는 31개 대학에서 1만3천120명을 선발한다. 논술고사를 실시하는 대학 수는 1곳이 늘었으나 2018학년도에도 전년도에 이어 대부분의 대학이 논술고사를 통해 선발하는 인원을 축소했다. 서강대는 364명을 355명으로, 경북대는 913명에서 854명, 부산대도 798명에서 744명으로 줄였다. 다만 논술고사를 통해 선발하는 인원이 전체적으로 봤을 때 규모가 작지만 서울 소재 주요 대학들은 논술고사로 선발하는 인원이 상당히 많은 편이다. 따라서 서울 소재 대학 수시모집에 지원하고자 하는 수험생들은 올해도 논술고사에 대한 관심을 둬야 할 것이다.2018학년도 입시에서도 연세대를 포함한 서울 소재 주요 대학에서 논술고사는 수시모집에서 가장 중요한 전형요소다. 2018학년도에는 지난해에 시행하지 않았던 덕성여대, 한국산업기술대가 논술 전형을 시행하고 고려대는 논술 전형이 폐지됐다.□ 기타전형 모집인원 증가적성시험 실시 대학 2곳 늘어지역인재 특별전형 규모도 확대적성시험을 실시하는 대학은 전년도보다 한성대, 평택대 2개 대학이 늘면서 모집인원도 전년도의 4천562명에서 4천885명으로 늘었다. 적성시험전형은 학생부 성적이 다소 낮더라도 적성시험이 당락을 좌우하기 때문에 주로 중위권 수험생들이 선호하는 전형이다. 고른 기회전형의 정원 내 모집인원도 전년대비 1천495명 늘었고, 정원외 모집인원은 전년대비 272명 감소하였으며 전체 모집인원은 1천223명 증가했다.아울러 2015학년도부터 시행된 지역인재 특별전형의 선발 규모도 확대됐다. 지역인재 특별전형은 주로 의학계열에서 시행하는데 지역의 우수한 수험생들이 해당 지역 의학계열에 진학할 기회가 늘어나고 있다.이와 함께 2018학년도에 처음 절대평가로 시행되는 영어 영역은 대학별 반영방법에 따른 본인의 유·불리를 유의해 지원해야 한다. 영어 영역은 수시모집 113개교, 정시모집 39개교가 최저학력기준으로 활용하며, 정시모집에서 188개교는 비율로 반영하고 19개교는 가(감)점으로 반영한다./고세리기자 manutd20@kbmaeil.com/대구 송원학원 도움말

2017-01-26

구미대 청년 해외취업생 독일 출국

구미대학교 학생 10명이 요양전문치료사로 취업하기 위해 23일 독일로 떠났다.구미시는 지난 20일 구미대 본관 회의실에서 남유진 구미시장과 정창주 구미대학교 총장, 학생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년 해외취업 발대식`을 가졌다.이번 해외취업은 구미시가 실업난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해외취업의 기회를 열어주기 위해 지난해 6월 구미시-독일AWO(노동자들의 사회복지협회)-구미대학교 간 체결한 해외취업 MOU의 결과이다.시는 지난해 10월 정식업무협약을 맺고 구미대학교 물리치료과, 작업치료과, 사회복지과 학생 13명을 선발해 4개월 간 독일어 기초교육을 실시한 후 최종 10명을 확정했으며, 이들 학생들은 오는 23일 독일로 출국한다.파견 학생들은 현지 적응을 위한 6개월간의 어학연수 과정과 AWO 기관에서 전공 및 실습교육 3년을 받고 요양전문치료사 자격을 취득하면 AWO 산하기관인 노인요양보호원 등에 취업하게 된다.구미시는 연수생에게 6개월간의 어학연수 비용과 항공료, 비자, 유학생보험, 주거비, 운영비 등을 지원하며 AWO에서는 실습비와 주거비, 교육비를 지원하게 된다.AWO는 독일의 중요한 여섯 개 사회복지법인중의 하나로, 1919년에 설립돼 유치원, 청소년 호스텔, 노인요양보호원 등 산하기관 100여곳을 운영하고 있으며, 구미대 청년들의 교육과 취업을 돕고 있다.남유진 구미시장은 “이번 청년 해외취업 진출을 시작으로 파견국가와 분야를 점차 확대해 구미시의 경제를 이끌어 갈 청년들이 안정적인 일자리를 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취업지원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구미/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17-01-24

울산대 취업률 2년연속 10위 기록

울산대학교가 졸업생 3천명 이상 배출 대학 가운데 취업률 2년연속 10위를 기록했다.울산대는 교육부가 최근 대학알리미를 통해 공시한 `2015년 12월 31일자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에서 취업률 65.1%로 졸업생 3천명 이상 `가`그룹 전국 35개 대학 중 10위를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울산대는 비수도권 대학 중 백석대(65.7%)에 이어 2위에 올랐고, 전공별 취업률은 의학계열이 평균 92.1%로 단연 높았으며, 다음으로는 생활과학계열, 공학계열 전공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단과대학별로는 의과대학이 의학 94.7%, 간호학 90.8%로 나타났으며, 생활과학대학은 식품영양학(78.1%), 아동·가정복지학(72.2%)이 순이었다.공과대학은 조선해양공학(82%), 의공학(80%), 화학공학(72.8%), 기계자동차공학(72.3%), 산업경영공학(71.3%), 재료공학(70.3%) 순을 보였고, 자연과학대학은 운동건강관리(75%), 화학(72.7%)이 좋았다,인문대학에서는 국어국문학(71.7%), 사회과학대학에서는 경제학(67.1%), 경영대학에서는 회계학(65.1%), 디자인·건축융합대학에서는 건축학(85.2%), 예술대학에서는 성악(66.7%) 취업률이 높았다.김한실 울산대 역량개발처장은 “공공기관 합동 채용설명회와 중견기업 채용박람회 등을 적극적으로 유치해 학생들이 저학년 때부터 취업에 꾸준한 관심을 갖게 만들고 있다”며 “특히 세계 최대 산업도시에 위치한 점을 활용한 산학협력교육으로 맞춤형 인재를 양성한 것이 좋은 취업률로 이어지고 있다”고 소개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7-01-24

영남대, `지식재산 교육 선도대학` 선정

영남대학교가 특허청이 추진하는 제6차 지식재산 교육 선도대학 사업 선도대학에 선정됐다.특허청은 지난 22일 제6차 지식재산 교육 선도대학 사업 선도대학으로 영남대, 연세대, 제주대, 서울과학기술대 등 4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이번 합의로 특허청은 지식재산 교육 선도대학을 제주 지역을 포함, 전국에 확산하게 됨으로써 권역별 지식재산 교육 허브를 구축해 지식재산 역량을 갖춘 창의적인 인재가 더 많이 배출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그동안 선도대학으로 지정된 대학들이 지식재산 전담교수를 임용하고 학교 실정에 적합한 지식재산 교육 이수체계를 개발해 학내에 적용한 결과, 2016년 1천23개 강좌, 2만9천14명이 교육을 이수하는 성과를 냈다.이는 사업전과 비교해 지식재산 강좌는 20배, 수강인원은 15배가 증가한 것으로 지역 인근 대학 및 기업 대상 지식재산교육, 다학제간 융합교육 시행 등 새로운 지식재산 교육 선도대학의 상을 정립해나가고 있다.특히 이번에 선정된 제6차 지식재산 교육 선도대학은 IP RD 교육 등 실용적인 지식재산 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대학 내 지식재산 교육 정착을 위한 제도적 인프라 구축 등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영남대는 대구·경북권 지식재산교육 거점대학으로서 융복합 기반의 실용적 지식재산 강좌를 개설하고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지식재산 교육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최동규 특허청장은 “수학·과학이 학문연구의 밑거름이라면 지식재산 교육은 RD 결실을 맺기 위해 필수적인 교육으로, 국가 RD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매우 중요하다”며 “대학에 지식재산 교육을 확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정책적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박동혁기자phil@kbmaeil.com

2017-01-24

청송 진성중, 청렴 최우수학교·경북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에

청송 진성중학교(교장 안해천)가 최근 청렴·우수 교육과정 등의 여러 분야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진성중은 최근 경상북도교육청이 선정하는 `제14회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에 뽑혔다고 18일 밝혔다.경북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는 공교육의 신뢰도를 높이고 학교 교육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시행하는 대회로, 국가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학교 교육과정 운영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학교 교육과정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표창하여 우수사례를 일반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아울러 진성중은 청송교육지원청이 반부패·청렴 시책의 일환으로 실시한 `청렴 우수학교 및 청백리 선발평가`에서도 청렴 우수학교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또한 청백리 부문에서 이규흥 교감이 개인 최우수상을 받게 돼 투명한 행정구현, 부정·부패척결, 청렴 문화 확산 등에 앞장서고 있다.안해천 교장은 “경북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 선정과 청렴 우수학교 선정은 청송교육 실현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우수한 실적을 거양할 수 있도록 기여한 본교 학부모(민간인), 학생, 교직원의 노력과 열정의 결과”라며 “이러한 결과를 발판으로 삼아 2017학년도에도 청송 교육이 한 걸음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청송/김종철기자

2017-01-19

경주시 중학교 입학 무시험 배정

경주교육지원청(교육장 구종모)은 18일 오후 2시 2017학년도 경주시 중학교 무시험 진학 배정추첨을 실시했다. 경주 지역 중학교 배정 추첨 대상자는 특수교육대상자 25명을 제외한 중학교군 1천528명(남 820명, 여 708명), 중학구는 448명(남 257명, 여 191명)이다.중학교군은 신라중 외 9개교로 체육특기자(31명), 지역우선 선배정(509명), 지체부자유 학생(3명),다자녀배정(14명), 국가유공자자녀 (5명)을 우선 배정하고, 나머지 956명을 일반 배정했다. 중학구의 경우 감포중 외 9개교는 지역 우선배정으로 1지망 학교를 배정했다.이번 중학교 배정 추첨은 공정성 및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초, 중학교 교장, 초등학교 학부모 대표, 경찰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으며 화면을 통해 전산프로그램에 의한 학교배정 절차를 공개했다.추첨 결과는 오는 20일 오전 초, 중학교 교감회의를 거쳐 각급 학교에서 발표할 예정이며, 개인별 배정 결과는 20일 오후 2시부터 경주교육지원청 홈페이지(http://www.kbgjed.go.kr/)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배정통지서는 출신 초등학교에서 개인별로 받을 수 있다.배정 추첨 이후 주소지 이전 등 전·출입으로 인한 학교 재배정은 내달 8일부터 10일까지 교육지원청에서 재배정원서 접수를 받아 공개 추첨을 실시하고 내달 15일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경주/황성호기자hsh@kbmaeil.com

2017-01-19

국민 88%“교육수준 C학점 이하”

우리나라 국민의 88%가 초·중·고교 교육에 대해 `보통 이하 수준`이라고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한국교육개발원이 성인남녀 2천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을 실시해 발간한 `2016 교육여론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초중고 교육을 A~E로 평가해 달라는 질문에 `잘하고 있다(A·B)`는 응답은 12.2%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보통이다(C)`는 45.2%, `잘 못하고 있다(D·E)`는 42.7%에 달했다.특히 조사결과에서 `C이하`의 응답률을 보면 초등학교는 75.7%, 중학교가 86.8%, 고등학교가 89.7%로 학교급이 높아질수록 부정적 평가가 많았다.응답자들은 초·중등 공교육 개선을 위해 △학생을 위한 맞춤형 상담 및 학생지도 활동(39.9%) △수업내용과 방법의 질 개선(21.5%) △좋은 교육시설과 환경의 제공(21.1%) △우수한 교사 확보 및 배치(10.3%) 등이 필요하다고 꼽았다.또한 대학 입시와 관련해서는 수시모집 비율이 더 높아져야 한다는 의견(31.5%)이 정시모집 비율이 더 높아져야 한다는 의견(29.9%) 보다는 높았던 것으로 집계됐다.대입 경쟁의 향후 전망은 `경쟁이 완화되지만 일류대 위주의 입시경쟁이 유지될 것이다`라는 의견(41.7%)이 가장 많았고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응답(29.5%)이 뒤를 이었다.아울러 응답자의 65.3%는 우리 사회의 `학벌주의`가 여전히 만연한 것으로 인식하고 있었다.`한국사회에서 대학 졸업장과 출신 대학에 따른 차별이 심각하다`라는 의견에 각 62.4%, 65.3%의 응답률이 나타났다.응답자가 꼽은 국가 재원이 우선 투자돼야 할 분야로는 3~5세 유아보육 및 교육 무상화(21.7%), 소외계층 교육지원(20.4%), 대학교 등록금 감면 또는 장학금 확대(12.8%) 순이었다.자녀교육에 성공했다는 관점에 대해 과거 조사 초기에는 `자녀가 인격을 갖춘 사람으로 크는 것`이라는 응답이 많았으나, 최근 취업난 등의 사회 변화에 걸맞게 올해 조사에서는 `자녀가 좋은 직장에 취직한 것(25.6%)`이 가장 많은 응답을 기록했다.한편, 한국교육개발원의 교육여론조사는 해마다 실시되고 있으며 교육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 성격으로 사용된다./고세리기자

2017-01-19

경산 장산중 신재용 태극마크 달았다

▲ `2017년 복싱 유스·주니어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46㎏급 대표선수로 선발된 경산 장산중학교 복싱선수단 소속 신재용 선수가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경산 장산중 제공 경산 장산중학교(교장 손병태)는 복싱선수단 소속 신재용 선수가 지난해 말 충북 충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년 복싱 유스 및 주니어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46㎏급 대표선수로 선발됐다고 최근 밝혔다.신재용 선수는 복싱을 배운지 1년 만에 전국대회에서 1위를 하는 등 여러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으며, 제44회 전국소년체전 -38㎏급에서 은메달을, 제45회 전국소년체전 -38㎏급에서는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국소년체전에서 1위에 입상한 후에도 훈련에 매진해 -46㎏급에서 주니어 국가대표로 태극마크를 달았다. 신재용 선수는 “필리핀의 복싱영웅인 파퀴아오 선수를 존경하면서 닮으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아직은 나이가 어려 주니어 선수로 나라를 대표하지만, 성인이 되었을 때는 올림픽에 나가 대한민국 복싱의 위상을 드높이는 선수가 되겠다”는 당찬 포부를 전했다.한편, 장산중 복싱선수단(감독 조구호)은 이번 선발전에서 박준곤 선수가 -48㎏급에서 2위, 최민규 선수는 -52㎏급에서 3위, 정덕민 선수가 -60㎏급에서 3위를 차지하는 등 대회에 참가한 선수 전원 입상을 하는 쾌거를 이뤘다.경산/심한식기자

2017-01-19

전문대 정시 경쟁률 작년보다 상승

대구지역 전문대학들이 지난 13일 정시모집을 마감한 결과 지난해보다 경쟁률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간호·보건계열이 강세를 보였고, 최근 경찰공무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경찰 관련 학과 쏠림현상도 두드러졌다.영진전문대는 315명 모집정원에 총 4천285명이 지원 13.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사회복지과 일반전형에서 45.5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고, 간호학과 일반전형 31.3대 1, 부사관계열 일반전형 36.7대의 경쟁률을 보였다.영남이공대는 270명 모집에 3천734명이 지원해 13.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학과별로는 치위생과 지원 30대 1, 전기자동화과 22대 1, 간호학과 19대 1, 물리치료과 18대 1, 관광계열 14대 1, 보건의료행정과 14대 1, 기계계열 13대 1, 건축과 12대 1, 화장품화공계열 11대 1, 세무회계과 10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수성대는 287명 모집에 648명이 지원해 지난해보다 떨어진 2.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간호학과가 17.9대 1, 애완동물관리과가 13대 1, 방사선과 12.5대 1, 치위생과 7.8대 1의 비교적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지만, 나머지 학과는 지난해보다 지원자가 줄어드는 양상을 보였다.대구보건대는 정원 내 232명 모집에 3천175명이 지원해 13.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지난해 경쟁률 11.5대1보다 큰 폭으로 상승했다.대학졸업자 전형에서는 215명이 지원, 수시 모집 550명을 포함해 모두 765명의 대학졸업자가 지원한 것으로 나타나 이른바 학력-U턴 대표 대학으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게 됐다.물리치료과 주간 101대 1, 스포츠재활과 32대 1, 간호학과 24대 1, 작업치료과 21대 1, 안경광학과 1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대구과학대는 정원 내 총 168명 모집에 1천650명이 지원해 9.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전년도 7.9대 1보다 다소 높았다.올해도 역시 간호ㆍ보건계열이 강세를 보이며 치위생과 일반과정졸업자전형 2명 모집에 122명이 지원해 61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물리치료과 일반과정졸업자전형 14.5대 1, 간호학과 13.1대 1을 기록했고 경찰경호행정과·경찰행정전공이 일반과정졸업자전형 1명 모집에 28명, 공학계열의 반도체전자과 일반과정졸업자전형 1명 모집에 18명이 지원했다.계명문화대는 272명 모집에 1천785명이 지원해 평균 6.56대1의 경쟁률을 보여 지난해 6.26대1보다 4.79% 상승했다. 호텔항공외식관광학부는 수능전형 1명 모집에 27명이 지원해 2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심상선기자antiphs@kbmaeil.com

2017-01-17

한동대, 네팔서 `적정기술기반 기업가정신 워크숍`

한동대학교는 16일부터 20일까지 네팔 포카라대학교에서 `제2회 적정기술기반 기업가정신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포카라대학교 학생 및 교수 9개팀 38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번 행사는 학생 및 현지민의 적정기술 기반 창업 및 마을 기업 보급을 통한 네팔 지역사회의 개발을 목표로 마련됐다.특히 워크숍에서 발굴된 사업 아이템에 소요되는 기술은 해당 분야 한동대 교수들과 네팔 적정과학기술거점센터에서 현지 대학의 연구 인력 및 월드프렌즈코리아-과학기술지원단(WFK-TPC)을 활용해 개발한다.포카라대학교 교수 및 학생을 대상으로 열었던 지난 1회 워크숍보다 참가 대상을 확대해 포카라대 산하 대학의 교수 및 학생들로 구성된 팀들도 사전에 사업화 연계 기술개발사업(RBD) 제안서를 접수했다.참여가 확정된 9개 팀은 포카라 대학교 소속이 5팀이며, 포카라대학교 산하 포카라 엔지니어링 대학 소속 1팀, 간다키 엔지니어링 사이언스 대학 소속 3팀이다.9개 팀의 RBD 아이템은 △네팔 수제 종이 생산 및 가공 사업 △버섯 재배 자동화 시스템 개발 사업 △비만 예방에 좋은 히말라얀 허브 활용 티(Tea) 개발 사업 △태양광 기반 전동 릭샤(Rickshaw) 개발 사업 △태양광 발전 모터보트 개발 사업 △IT 기반 농산물 공급 서비스 개발 사업 △박물관·전시관용 가이드 애플리케이션 개발 사업 △중고물품 거래 및 기부 플랫폼 개발 사업 △의료 정보 관리 애플리케이션 개발 등이다.NITEC은 이번 워크숍에서 수정·보완을 거친 아이템 중 사업 타당성이 높은 아이템을 선정해 제품 개발 및 사업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한동대 전산전자공학부 한윤식 교수를 비롯한 한동대 교수들과 사회적기업 더 브릿지가 강의를 맡아 이번 워크숍을 진행할 예정이다.또한 비즈니스 모델 캔버스(Business Model Canvas)를 중심으로 진행됐던 1회 워크숍 컨텐츠를 더욱 보완 및 개선하여 참가팀이 가진 비즈니스 아이템 보완 및 개발을 위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7-01-17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사업 기관 선정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글로벌융합연구소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주관하는 `대학교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사업` 시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이에 따라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오는 24일 KOICA 연수센터에서 MOU 체결식을 갖고 오는 12월까지 사업을 진행한다.KOICA의 `대학교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사업`은 대학생들의 국제개발협력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세계시민의식 함양 및 국제개발협력 분야 진로탐색을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사업 시행으로 내년 1학기 교과목으로 `글로벌 DNA와 창조적 인재양성`과 2학기 교과목으로 `국제개발협력의 이해`를 개설한다.`글로벌 DNA와 창조적 인재양성` 과목은 매주 전문가를 초청해 국제개발협력을 포함한 글로벌 이슈에 대한 특강을 듣는 옴니버스 강좌로 진행한다. `국제개발협력의 이해` 교과목은 국제협력의 역사, 동향, 한국국제협력단에 대한 소개 등 기초적인 이론과 지식을 배우는 입문과정부터 동남아시아개발협력에 대한 심화내용으로 구성된다.동국대 글로벌융합연구소에서는 국제개발협력에 대한 확고한 의지가 있는 학생들을 선발해 여름방학 중 캄보디아 프놈펜 인근 지역에서 그간 배운 내용을 토대로 적정기술을 활용한 개도국 창업, 봉사, 문화교류 등 현장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경주/황성호기자hsh@kbmaeil.com

2017-0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