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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산학공동 방송뷰티헤어 경진대회 성료

대구과학대학교(총장 박준) 방송엔터테인먼트코디과(학과장 남효윤)는 최근 유능한 뷰티아티스트를 발굴하는 한편, 재학생들의 실무역량강화를 위해 ‘2018 대구과학대학교 총장배 산학공동 방송뷰티헤어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교내 영송홀과 방송엔터테인먼트코디과 실습실에서 치러진 이번 대회에는 500여 명의 예비 뷰티스타일리스트와 헤어디자이너, 네일아티스트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 발휘에 최선을 다했다.특히, 이번 대회는 산학협력 증진을 위해 대구과학대 방송엔터테인먼트코디과와 가족회사 협약을 체결한 전국의 29개 뷰티 및 미용 관련업체가 공동으로 참여해 열기를 더했다.경진대회는 산업체부와 재학생부로 나눠 뷰티메이크업과 시대별 메이크업, 캐릭터메이크업, 네일아트, 헤어 등 모두 5개 종목에 걸쳐 경연이 펼쳐졌다.대회결과 뷰티메이크업부문에서는 김나영(20), 김나경(19), 백다연(19)씨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시대별메이크업에서 이소해(20), 나정혜(20)씨가 대상을 차지했다.또, 캐릭터메이크업 부문에서는 박수현(21), 오선영(19)씨가 대상을 받았고, 네일아트 부문에서는 이미진(21), 조수진(19)씨, 헤어 부문에서는 김다혜(21), 곽소현(21), 배민규(19)군, 남혜인(19) 씨가 재학생부와 산업체부에서 각각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박준 총장은 “전국 29개 가족회사와 공동으로 개최한 방송뷰티헤어 경진대회가 뷰티 및 미용분야 산학협력의 롤 모델이 되고 있다”며 “해를 거듭할수록 대회규모나 실력 면에서 크게 성장해 대표적인 뷰티 경진대회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jm

2018-07-03

6월 모평 작년 수능보다 어려워

지난 7일 전국에서 일제 시행된 2019학년도 6월 수능 모의평가의 난이도가 지난해 수능보다 어려웠던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절대평가 2년차를 앞둔 영어영역의 경우 난이도가 크게 올라 1등급을 받은 학생 수가 지난해 수능의 절반에도 못 미쳤다.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7일 6월 모의평가 채점결과 표준점수 최고점이 국어영역 140점, 수학 가형 145점, 수학 나형 141점이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수능 표준점수 최고점은 국어영역이 134점, 수학 가형은 130점, 수학 나형은 135점이었다.국어영역은 문제가 기존 형식을 벗어나지 않았다는 평가가 많았으나 정작 학생들의 체감 난이도는 높았던 것으로 보인다.1등급 커트라인은 표준점수 132점으로 지난해 수능보다 4점 올랐고, 표준점수 최고점을 받은 학생 비율도 0.25%로 지난해 수능(0.61%)보다 줄었다. 자연계 학생들이 많이 응시하는 수학 가형의 경우 표준점수 최고점이 145점으로 지난해 수능 가형 표준점수 최고점보다 15점이나 올랐다. 수학 나형은 지난해 표준점수 최고점보다 6점 상승했다.가장 어려웠다는 것이 증명된 과목은 절대평가인 ‘영어’ 영역이었다.영어는 특히 지문의 난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됐는데 실제로 원점수 90점 이상을 받은 1등급 학생은 4.19%(2만1천762명)에 불과했다.지난해 수능 1등급이 5만2천983명(10.03%) 나온 것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난이도가 상당히 높았던 것으로 풀이된다.필수과목인 한국사 영역의 경우 원점수 40점 이상을 받은 1등급 학생 비율이 13.04%(6만7천909명)를 차지해 지난해 수능(12.84%)과 비슷한 것으로 집계됐다. /고세리기자

2018-06-28

영남대, 로봇·자동차 전문인재 육성 박차

영남대학교가 최근 로봇관과 자동차관을 개관하고 차세대 핵심 산업인 로봇과 자동차 분야 전문 인재 육성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로봇과 자동차 분야는 영남대가 미래 신성장 동력 분야로 선정하고 교육부 ‘산업연계 교육활성화 선도대학(PRIME, PRogram for Industrial needs - Matched Education) 사업’(이하 ‘프라임사업’)으로 추진하는 핵심 분야 중 하나다.로봇관은 지하 1층, 지상 3층, 전체면적 3,462.71㎡ 규모에 블렌디드러닝 강의실, 실습실, 로봇펀숍(Robot Fun Shop) 등으로 구성됐으며 드론, 밸런싱로봇, 아두이노 호환 휴먼 로봇을 비롯해 3D프린터로 모델링한 로봇을 직접 제작할 수 있는 실습실을 갖췄다.자동차관은 지상 3층, 3,934.89㎡ 규모다.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수업과 설계·제작 등 원스톱(One-Stop) 프로젝트 실습을 할 수 있는 스마트랩(Smart Lab)연구실을 비롯해 파워트레인실습실, 자율주행자동차실험실 등이 갖춰져 있다.이번에 개관한 로봇관과 자동차관은 기존에 실습장 등으로 활용하던 건물 2동을 내부증축 및 리노베이션 한 것으로 공사비는 프라임사업으로 지원되는 국고를 활용했다.개관식에서 서길수 영남대 총장은 “로봇관과 자동차관 개관으로 학생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융·복합 연구를 위한 교육환경이 구축됐다”면서 “로봇과 자동차 분야는 다양한 전공과 지식이 결합된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산업 분야로 미래 핵심 산업을 이끌어갈 전문 인재 육성을 선도하고자 연구·교육 인프라 조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한편, 영남대는 2016년 교육부 프라임사업에 선정돼 올해까지 3년간 사업을 추진한다.이 사업으로 영남대는 2017년 기존 공과대학 내 전기, 전자, 컴퓨터, 정보통신, 기계 전공을 분리해 기계IT대학을 설립하고 해당 대학 내에 로봇기계공학과와 자동차기계공학과를 신설했다.영남대는 기계IT대학을 통해 전통적으로 강점을 가진 기계, 전기, 전자, 컴퓨터 분야와 함께 미래 신성장 동력 분야인 지능형 로봇, 미래 자동차 분야를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다.경산/심한식기자 sha1127@kbmaeil.com

2018-06-26

경주 동국대, 대구미술대전 ‘최우수상’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는 미술학과 김우식(4년)· 조동현(4년) 학생이 최근 ‘제38회 대구미술대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대구미술협회가 주최하고 대구시,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대구시지회가 후원한 이번 공모전은 시각디자인을 공부하고 있는 김우식, 조동현 학생은 ‘백두산 사계절 약초, 백초약방 패키지 디자인’을 출품했다.이 작품은 백두산 청정 약초의 효능에 관한 디자인 모티브를 얻어 다채로운 컬러감과 균형감 있는 조형으로 디자인을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특히 이번 미술대전에서 동국대 경주캠퍼스 미술학과는 특선에 10명, 입선에 20명 등 재학생들이 대거 수상하는 좋은 평가를 받았다.오창린 미술학과 학과장은 “시각디자인을 공부하고 있는 재학생들이 이번 공모전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둬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새로운 시각으로 대상을 볼수 있는 능력을 길러 좋은 성과를 이룰수 있도록 지도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동국대학교 미술학과는 경상북도 산업디자인전람회 대상을 비롯해 대한민국디자인전람회, 경상북도미술대전, 경상북도캐릭터디자인공모전, 신라미술대전 등 여러 공모전 및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경주/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18-06-26

‘나를 이기고 나를 뛰어넘어’ 117㎞ 국토순례행진

계명문화대학교(총장 박명호)는 개교 56주년 기념과 학생들의 전인적 인격함양 및 자기극복을 통한 자신감 회복을 위해 국토순례대행진에 나섰다. 계명문화대학교 국토순례단 110명은 25일 대학 쉐턱관 벽오실에서 발대식을 갖고 대학교를 출발해 팔공산, 영천, 경주, 포항을 잇는 총 117㎞의 거리를 도보로 이동해 오는 28일 포항에 도착할 예정이다.계명문화대는 학생들에게 인내심과 극기, 협동심을 길러주고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국토를 사랑하는 마음을 키우고자 지난 2001년부터 해마다 여름 방학 기간 중 국토순례 행사를 개최, 올해로 16년째를 맞이하고 있다.국토순례에 참여한 서현우(22·경찰행정과 1학년) 학생은 “올해에는 예년보다 더 덥고, 장마가 겹쳐 완주하기가 정말 힘들다고 하지만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서 꼭 완주할 것이다” 라고 말했다.이번 국토순례단을 이끄는 신기혁 학생지원팀장은 “요즘 학생들은 의지력과 정신력이 부족해 힘들 수도 있겠지만 이런 과정들을 통해 소중한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라며 “참가한 학생들이 인내심과 자기극복을 통해 글로컬 문화리더로 성장하는데 많은 보탬이 되기를 기대하며, 다년간 노하우를 통해 안전하게 완주를 돕겠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18-06-26

포항제철중 교내 합창단 전국 환경노래 경연 ‘은상’

포항제철중학교 교내 합창단 ‘루미너스 싱어즈’가 최근 ‘제21회 전국 환경노래 경연대회’ 중고등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전국환경노래경연대회는 자연환경을 보 호하고 아름답게 가꾸는 의식을 심어주고자 환경부(후원)와 대구시(주최)가 마련한 대회이다. 포항제철중 합창단 ‘루미너스 싱어즈’는 대회 지정곡인 ‘바람이 전하는 노래’와 자유곡으로 대금과 노래가 어우러진 ‘님의 노래’등 2곡을 선보여 은상과 함께 상금 150만원을 수상했다.단장 이수연 학생은 “중고등 부문에서 유일한 중학교임에도 은상을 받아서 매우 기쁘고, 친구들이 마음을 모아 최선을 다 한 결과다”라며 “앞으로도 ‘1인 1 악기’프로그램 합창 활동을 열심히 해 여러 대회에서 우리 합창단의 실력을 뽐내고 싶다”고 말했다.‘루미너스 싱어즈’는 지도교사 이진호 단장 이수연 외 38명의 학생으로 구성돼 있으며 올해로 창단 2년째를 맞는다.지난해 2017년에는 한국 인터넷 드림 창 작음악제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합창을 좋아하는 학생들이 모여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경북교육청 1만 동아리 특색동아리에 지정돼 활동하고 있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2018-06-26

26일부터 대입제도 개편 국민토론회

오는 26일부터 현 중학교 3학년에게 적용되는 2022학년도 대학 입시제도 개편을 위한 권역별 순회 토론회가 시작된다.대통령 직속 국가교육회의 대입제도 개편 공론화위원회(공론화위)는 2020학년도 대입제도 개편 공론화 의제에 대해 폭넓은 의견수렴을 하기 위한 국민토론을 본격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국민토론 과정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동시에 진행된다.오프라인 국민 공론화 과정인 ‘국민대토론회’는 26일 오후 5시 처음 열린다. 이날 충청권(대전평생교육진흥원)을 시작으로 28일 영남권(부산대), 내달 5일 호남·제주권(전남대), 내달 10일 수도권·강원권(서울시교육청교육연수원) 4개 권역에서 개최된다.이 토론회는 의제별 전문가와 국민이 토론하는 방식으로 △대입제도 및 공론화 의제 소개 △공론화 의제별 발제(시나리오 그룹별 추천 전문가 각 1인씩) △의제에 대한 현장 국민의견 청취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관심 있는 국민은 누구나 참여해 의견을 밝힐 수 있다.이와 함께 온라인에서는 국민소통플랫폼 ‘모두의 대입발언대’(www.edutalk.go.kr)를 통해 실시간으로 의견을 수렴한다. 오프라인 토론회 참석이 어려운 국민들은 온라인을 통해 의견을 접수하면 된다.국민소통플랫폼에서는 공론화 과정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토론자료와 최신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공론화위는 국민참여 및 의견수렴 절차와 시민참여단의 숙의과정을 거쳐 대입제도 개편 공론 결과를 내놓을 방침이다.국가교육회의 대입제도 개편 특별위원회(대입특위)는 이를 토대로 대입제도 개편 권고안을 만든다. 대입제도 개편 권고안은 국가교육회의 전체회의 의결을 거쳐 오는 8월 초까지 최종 확정하고, 교육부가 8월 말까지 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안을 확정해 발표할 계획이다.김영란 위원장은 “국민 대토론회와 온라인 토론에 국민들이 참여해 의제별 장·단점, 파급효과 논의 등 사회적 숙의가 풍성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2018-06-25

2020대입, 정시 선발 늘어날 가능성

현 중3 학생들이 치를 2022학년도 대학 입시제도 최종안이 시민이 참여한 ‘사회적 숙의’ 과정을 거쳐 도출된다.대입제도개편공론화위원회는 20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제7차 회의를 열고 대입제도 개편 공론화 의제 4가지를 확정했다고 20일 밝혔다.공론화위는 지난 16∼17일 이틀간 학생·학부모·교원·대학관계자·대입 전문가 등 5개 그룹 총 35명이 참여하는 워크숍을 열어 개편 시나리오를 4가지 선정했다.1안은 각 대학이 모든 학과(실기 제외)에서 수능전형으로 45%이상을 선발하고, 수능은 상대평가로 유지하는 방식이다. 수능 최저 기준은 대학이 자율적으로 활용하도록 한다. 2안은 대학이 전형 간 비율을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게 하되 특정 전형에 과도하게 치우치지 않도록 하는 방식이다. 수능은 전 과목을 절대평가로 전환하되 수능 최저 기준은 현행보다 강화하지 않는 선에서 대학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3안은 대학이 자율적으로 전형 간 비율을 정하되 한 가지 전형으로 모든 학생을 뽑는 것은 지양하는 방식이다. 2안과 달리 수능은 상대평가로 유지하며 수능 최저 기준은 대학이 결정, 지원자 전공과 유관한 영역으로 적용 범위를 제한하는 것을 교육부가 권장한다. 4안은 수능전형을 현행보다 늘리되 학생부교과·학생부종합전형의 비율을 대학이 정하도록 하는 방안이다. 수능은 상대평가로 두고 수능 최저 기준 활용 역시 대학에 맡기는 내용을 담았다.이에 대해 차상로 송원학원 진학실장은 “4가지 의제를 종합하면 2안은 수능 위주로 선발하는 정시모집 비중이 줄어들 가능성이 높은 의제이지만 나머지는 모두 정시모집 선발 인원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면서 “3안의 경우 기존 제도와 큰 차이가 없는 방식이라 공론화의 의미가 없을 것이며 4안은 현재 방식에서 수능 전형을 확대하는 것으로 학교 현장에서 환영하는 분위기”라고 분석했다. /고세리기자

2018-06-21

고교 영어 웅변대회 스피치 자신감 ‘쑥쑥’

경상북도교육청과 유네스코한국위원회, 한국유네스코협회연맹이 공동으로 후원하고 한국유네스코 경상북도협회(회장 오병염)에서 주최하는 ‘제10회 고등학생 영어웅변대회’가 지난 15일 경상북도교육청문화원 다목적홀에서 열렸다. 이날 도내 학교의 대표로 참여한 120여 명의 학생 중 예선 심사를 거쳐 24명이 본선에 진출해 유네스코헌장 정신의 구현, 봉사정신 함양 및 자연보호를 주제로 각자의 기량을 겨뤘다.대회는 원고 내용이 주어진 주제를 제대로 반영하고 있는지, 내용의 창의성과 논리성, 어휘선택의 적절성, 발음의 유창성, 얼마나 자신감을 가지고 자신의 생각을 전달하는지, 청중들의 반응과 시간 안배 등에 주안점을 두고 평가했다.대상인 경상북도교육감상의 영광은 ‘Sharing your passion by sharing your fascinations’라는 제목으로 자신의 경험을 논리적으로 발표한 경북 외국어고등학교 박고은 학생이 차지했다.금상인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사무총장상과 한국유네스코협회 연맹장상은 각각 포항중앙고 김민규 학생과 포항제철고 김연수 학생 등이 공동으로 수상을, 은상에는 경구고 신승호 학생, 포항중앙여고 이서현 학생 등이 공동으로, 동상은 성의고 김병관 학생 등이 받았다.오병염 회장은 “제10회 고교생 영어웅변대회가 창의성과 올바른 인성을 지닌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고세리기자 manutd20@kbmaeil.com

2018-06-19

포스텍, 다양한 모양의 나노 구조체 쉽게 제조

포스텍 화학공학과 김진곤사진 교수, 통합과정 김상훈 씨 연구팀과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이우 박사팀이 최근 롤투롤(Roll-to-roll) 공정에 적용할 수 있는 ‘다공성 알루미나’와 유연한 성질을 갖는 폴리디메틸실록산(PDMS)을 화학적으로 적층시킨 하이브리드 주형을 제작했다.이 결과는 재료분야 권위지인 ‘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터리얼즈(Advanced Functional Materials)’지의 속표지 논문으로 발표됐다.연구팀은 다공성 양극산화 알루미나 주형에 실리콘의 일종인 폴리디메틸실록산을 합치자, 낮은 압력에서도 기판과 완전하게 접촉할 수 있었고 압력을 높이거나 구부려도 힘을 분산시켜 주형에 균열이 일어나는 것을 방지하는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이 주형은 평평한 기판 외에도 곡면을 가진 기판에서도 나노 구조체를 만들 수 있었을 뿐 아니라, 롤에 끼워 연속적으로 나노 패턴을 전사하는 롤투롤 공정에도 적용했다.연구를 주도한 김진곤 교수는 “이번 연구는 나노임프린팅의 주형으로 사용해오던 다공성 알루미나 주형의 문제점을 유연한 고분자 탄성체와 화학적으로 하이브리드 형태로 적층해 해결했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며 “다양한 크기와 모양의 나노 구조체를 쉽게 제조할 수 있어 나노 임프린팅 공정 발전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한편, 이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창의적 연구진흥사업의 지원 아래 수행됐다. /고세리기자 manutd20@kbmaeil.com

2018-06-19

최종 약점유형 공략·EBS 연계 문제 집중, 정확한 개념학습 필수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과원이 주관하는 6월 모의평가가 지난 7일 시행됐다. 6 월, 9월 모평은 자신의 성적 위치를 가늠하고 이번 수능이 어떤 경향으로 출제되는지를 예측할 수 있어 매우 중요한 시험이다. 새 학기가 시작된 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지만, 어느덧 6월에 접어들어 수능도 5개월이 채 남지 않았다. 6월 수능 모의평가를 통해 자신의 학습 방향을 재점검하는 것은 향후 치르게 될 수능시험에 새로운 전환점의 역할을 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 이번 모의평가를 통해 드러난 영역별 문제 출제의 방향성, 특징적인 변화의 흐름 등을 제대로 파악한다면 남은 기간 효과적인 학습전략 수립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이를 위해 대구 송원학원 진학실에서 학원생 1천400여 명의 국어, 수학, 영어영역 답안 중 정답률이 가장 낮은 문항 5개씩을 뽑아 분석한 오답 원인 및 학습대책을 살펴보자.오답 원인은 정확한 지문 독해력 부족 때문자신만의 최적화된 문제풀이 시스템 만들어 가야작년 수능보다 난이도 높을 가능성 있어수능 기출어휘 복습하고 자신의 약점유형 파악해야□ 국어, 과학기술 지문 오답률↑이번 국어영역의 오답 베스트 1, 2, 4위가 35번∼38번 과학기술 지문에서 나왔다.이는 국어 전체 영역에서 학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분야가 독서이며 그중에서도 과학 또는 기술 지문이었던 일반적인 경향에서 벗어나지 않은 결과다.EBS 수능특강에서 연계된 지문이라고는 하지만 1개 문단에서만 언급된 ‘항원항체 반응’을 제재로 확장한 지문으로 체감적 연계 정도는 매우 낮았을 것이며, ‘직접 방식’과 ‘경쟁 방식’, ‘양성, 진양성, 위양성’, ‘음성, 진음성, 위음성’ 등 혼란을 일으키기 쉬운 개념들이 다수 제시돼 지문 이해에 어려움을 겪었을 가능성이 크다.문제의 출제 의도를 포착하기 어렵다거나 특별히 빠지기 쉬운 함정이 있는 것도 아니어서 대체로 오답을 많이 한 원인은 정확한 지문 독해력의 부족에서 찾아야 한다.낯선 내용에 정보가 많은 지문을 짧은 시간 내에 해결할 수 없으면 나름대로 정리하는 방법을 강구하고 그것을 익숙하게 해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연습해야 한다.이번 모의평가는 지난해 6월 이후 치러진 시험들에 비해 쉬운 편이었으나 수능의 난도는 이보다 높아 1등급 원점수가 지난해 수능과 비슷하거나 약간 낮은 정도로 조정될 것으로 보인다.이후 상위권 학생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수능 전까지 문제 해결의 감을 지속적으로 유지해야 한다는 것이다.독서영역의 비중은 여전히 높게 가져가면서 모의고사 전체를 푸는 연습은 9월 모의평가까지 여전히 유효하다.EBS 교재에 수록된 작품을 중심으로 주제나 제재 등에서 관련성 있는 작품들을 연계해서 학습하는 것이 좋다.중위권 학생들의 일반적인 특징은 시험에 따라 점수의 등락 폭이 크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문제풀이 시간이 일정하지 않기 때문이다.제한된 시간 안에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최적화된 자기만의 문제풀이 시스템을 만들어나가야 한다.하위권 학생에게 우선적으로 필요한 것은 학습 습관 형성을 위한 꾸준하고 지속적인 학습이다. 국어의 전 영역에서 독해 및 문제 풀이 감각을 유지 또는 향상시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습관을 갖도록 하자.□ 수학, 복잡한 계산 과정 요구로 변별력 갖춰수학영역은 전체적으로 수학의 기본개념과 응용력을 묻는 문제가 출제됐다.하지만 일부 문항에서 지난해 6월 모의평가와 같이 복잡한 계산 과정을 요구하는 문제가 출제돼 변별력을 갖췄다.문제유형은 기존의 문제형태에서 벗어나지 않았으나 가형의 경우 21번, 29번이 지난해 6월 모의평가보다 쉽게 출제돼 상위권 학생들의 체감난이도는 낮았을 것으로 보인다.하지만 중위권 학생들은 시간을 요구하는 문항이 많아 실제 등급 컷은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가, 나형 모두 4개 문항이 공통출제됐고 특히 ‘확률과 통계’의 순열과 조합 단원에서 빈칸추론 문항이 고난도 공통문항으로 출제됐다.‘보기’ 문항은 가형에서는 출제되지 않았고, 나형에서 21번 고난도 문항으로 출제됐다.가형의 경우 30번은 적분법에 대한 이해를 묻는 문제로 함수에 대한 관계식과 주어진 조건을 이용하여 정답을 구하는 문제이다. 21번은 합성함수의 연속성, 미분가능성의 개념을 복합적으로 묻는 문항이다.경우를 나누어서 조건에 맞는 함수를 찾는 과정이 복잡해 풀이가 어려웠던 문제이다.나형의 경우 30번은 수열에서 함수를 찾는 문제로 주어진 조건을 통해 함숫값 사이의 관계를 찾고 이를 바탕으로 사차함수를 확정 짓는 문제이다. 조건에 맞는 케이스를 찾는 과정이 어려웠다.학습대책은 지난해 수능 유형에서 많이 벗어나지 않게 출제되고 있으므로, 기출문제와 모의고사를 많이 풀어서 자주 출제되는 유형에 익숙해지고 기본 개념을 다시 정리해야 할 것이다. 또한 가, 나형 공통으로 미적분에서 문항 수는 물론이고, 고난도 문제들 또한 많이 출제되고 있으므로 이를 감안해 수능에 대비해야 한다.특히, 고난도 문항의 수준은 상당히 높아질 가능성이 있으므로 최상위권 학생들의 경우 학습 난이도를 다소 높게 잡아야 할 것이다.6월 모의평가에서 상위권 성적을 유지했다면 지금의 공부 방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루의 공부 스케줄 중에서 일정 시간을 할애하여 수학적인 감각을 계속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중위권 학생은 새로운 문제집을 1∼2개 정도 풀어보라. 취약한 부분을 알았다면 그 부분을 집중 공략해야 하는데 단원의 개념에서부터 공식까지 차근차근 정리해 다시 틀리지 않게 완전히 마스터해 놓는 것이 좋다.취약 부분을 마스터했다면 어려운 고난도 문항에 조금씩 도전해 보자.하위권 학생은 교과서 문항부터 풀어보자. 교과서 문항만 전부 풀 수 있어도 수능에서 70점 이상은 맞을 수 있다.□지난 수능보다 어려웠던 영어영어영역은 신 유형(29번)과 전통적인 방식에서 벗어나는 형식(42번, 빈칸→어휘)으로 출제되었다. 신 유형 모두 지문 내에서 어휘의 뜻을 파악하는 것이 핵심이었다.EBS 연계 교재의 연계율(73%)은 그대로 유지하고 있으나 오답 베스트 다섯 문항 중 3문항이 연계 문제임을 보면 영어 영역에서의 수능 연계 출제 의미를 다시 한 번 새겨볼 필요가 있다. 글의 주제에 따른 전개 방식과 작가의 의도를 나타내는 비유적 표현을 간파하는 논리적인 사고력 배양이 1등급 확보를 위한 필수요건임을 보여준다.34번의 주제는 테스트 또는 게임에서 게임의 규칙이 게임에 의미와 가치를 준다는 것이다. 즉 게임의 규칙은 여덟째 줄에 있는 “해결해야 할 분명한 문제(distinctive problem to be solved)”를 주고 그것을 해결해 나가도록 한다. 빈칸의 정답도 ②번 “규칙이 인위적이지만 이해할 수 있는 문제를 만든다”가 된다.31번의 주제는 “가격은 공급과 수요에 따라 변한다” 정도로 생각할 수 있다. 선택지에서 정답을 고르기 전 주의해야 할 점은 빈칸 앞에 부정어가 있으므로 빈칸에 들어갈 말은 실제 주제의 반대 의미가 돼야함을 주의해야 한다. 또한, 정답인 ④번 선택지에 “수요와 공급”이라는 표현을 유사표현인 “시장의 힘”으로 표현한 점도 주목해야 한다. 38번은 가상 세계와 실제 세계에서 동시에 일어나는 관광에 대한 글이다. ①번 뒤에 이어지는 ‘in the latter case(후자의 경우에 있어서)’를 감안해 볼 때 먼저 앞에 두 가지 상황이 제시되어야 한다.39번은 문장 삽입 문제로서 흐름이 끊기는 부분을 찾는 것이 문제 풀이의 핵심이다. 이때 지시어와 대명사를 활용하면 문제 풀이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주어진 문장에서 반대의 경우를 보여주는 임상적 사례가 있다고 진술하고 있으므로, 주어진 문장 앞과 뒤는 반대의 내용이 나와야 한다.학생들은 영어 학습에 시간 배분을 못 할 경우 수능에서 예상치 못한 결과가 나올 수 있으므로 빠른 속도로, 하지만 꼼꼼히 복습을 하면서 최종 약점 유형을 집중적으로 공략하는 것이 필요하다.이 시기에는 반드시 수능 기출 어휘를 빠르게 다시 복습할 필요가 있다. 특별히 약점 유형이 없다면 고난도 유형인 간접 쓰기(무관한 문장 고르기, 순서 배열, 문장 삽입, 요약문 완성 등)와 빈칸 추론 문제를 집중 훈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이번 모의평가의 난이도로 예측해 봤을 때, 2018 수능보다는 난이도가 높게 출제될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따라서 어려운 시험에 대비해 적절한 영어 학습량을 확보하는 것이 필요해 보인다.상위권 학생들의 경우는 비중이 높아 보이는 과목에 집중하다가 영어 영역에 시간을 잘 배분하지 못해서 꾸준히 공부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자연계 학생들과 수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은 영어학습에 시간 배분을 못 할 경우 수능에서 예상치 못한 결과가 나올 수도 있다는 것을 명심하자.이미 기본기가 어느 정도 갖추어져 있다면 빠른 속도로 꼼꼼히 복습을 하면서 최종 약점유형을 집중 공략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 시기에는 반드시 수능 기출 어휘를 빠르게 다시 복습할 필요가 있다. 특별히 약점유형이 없다면 고난도 유형인 간접쓰기(무관한 문장 고르기, 순서 배열, 문장 삽입, 요약문 완성 등)와 빈칸추론 문제를 집중 훈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중위권 학생들은 자신의 강점유형과 약점유형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다.하위권 학생들은 기본 어휘 암기 여부, 구문 파악 능력, 문제 유형별 풀이법 숙지 여부, 숙지된 풀이법 활용의 능숙도 등을 파악하자. 단어 암기는 수능 필수 기출 어휘를 기본으로 연계교재 어휘를 함께 꾸준히 매일 암기하자. 듣기가 아직 완벽하지 않다면 듣기부터 점수를 올리자./고세리기자 manutd20@kbmaeil.com도움말/송원학원

2018-06-12

한동대 ‘2018 앱 챌린지’ 한국대표 참가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 ICT창업학부의 최창범 교수와 졸업생 김주예(LG CNS)씨가 최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Asia Pacific Economy Cooperation)에서 주최하고 아시아 재단(The Asia Foundation)에서 주관한 ‘2018년 파푸아뉴기니 앱 챌린지(App Challenge)’에 한국 대표로 참가했다. 2018년 현재 아시아 태평양 지역 전체 사업체의 약 98%를 차지하는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전자상거래(e-commerce) 플랫폼을 확대를 위해 APEC이 마련한 앱 챌린지(App Challenge)는 ‘포괄적인 기회 활용, 디지털 미래 수용’이라는 주제로 열렸다.대회 참가자들은 소프트웨어 설계 및 개발을 통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중소기업이 더욱 많은 온라인 비즈니스 기회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최창범 교수팀은 웹 기반의 가상현실(VR, Virtual Reality) 콘텐츠 관리 솔루션과 개인화된 QR코드(Code)를 바탕으로 파푸아뉴기니의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플랫폼을 제안했다.최창범 교수는 “정보통신기술(ICT, Information Communication Technology)를 활용한 지역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포항시, 포항테크노파크 정책연구소와 협력해 리빙랩 프로젝트를 다수 수행하기도 했다”라며 “이러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 웹 애플리케이션을 제안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최 교수의 팀은 휴대폰 애플리케이션의 설치·활용을 어려워하는 파푸아뉴기니의 소상공인들에게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할 필요 없이 소상공인들이 자신의 브랜드를 홍보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제안해 호평을 받았다./고세리기자 manutd20@kbmaeil.com

2018-06-05

구미대, 청년취업 활성화 위한 간담회

구미대학교는 최근 본관 소회의실에서 박정웅 고용노동부 구미지청장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간담회는 정부청년고용정책을 통한 취업인식 개선과 청년취업 활성화를 위한 의견 수렴을 위해 마련됐다.간담회에는 박정웅 구미고용노동지청장과 구미대 대학일자리센터 이승환 센터장, 구미고용복지+센터 홍은설 팀장 등 실무 관계자, 구미대 학생 7명이 참석했다.박 지청장은 “청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정부청년고용정책이 여전히 부족한 것 같다”며 대책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구미대 대학일자리센터와 청년 인턴제, 해외취업, 직업교육·훈련 등 학생들의 취업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또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성공적인 취업을 위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구미대 호텔관광전공 강태규(23) 씨는 “강소기업탐방, 채용박람회 등에 참여했는데 실질적인 취업으로까지 연계 부분이 약하다는 느낌이 들었다”며 “현장에서 면접까지 진행돼 채용으로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건의했다.이에 박 지청장은 “강소기업탐방 프로그램 사업은 청년들에게 진로탐색과 직무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을 개선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면서 “일회성, 전시성 행정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는 채용박람회의 경우, 올해에는 종합적으로 추진타당성을 검토해 실효성 높은 구직자 중심의 채용의 장이 되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승환 센터장은 “이번 간담회가 학생들에게 보다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취업 준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청년 일자리 창출의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올해에도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 개발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8-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