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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전국 최대규모 ‘제7회 대구학생예술축제’ 개막

전국 최대규모의 ‘제7회 대구학생예술축제’가 21일 개막했다. 사진대구학생문화센터 전역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오는 24일까지 나흘 동안 ‘Play Art, Make Art’라는 주제로 대구지역 초·중·고등학생 1만6천여명이 참가해 그동안 동아리 등을 통해 갈고 닦은 ‘꿈과 끼’를 마음껏 발산한다.올해는 학생이 축제의 주인공이 돼 무대 공연은 물론 체험부스 등 모든 프로그램을 학생이 직접 기획·운영하면서 공연 232팀, 전시물 300여점, 16개의 예술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또, 대구지역 대학도 참여해 공연 등을 무대에 올리며 축제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예정이다.축제 기간 대공연장에서는 오케스트라단의 연주와 합창, 뮤지컬이 공연되고, 소극장에서는 락밴드와 모둠북 공연이 이어진다.야외공연장에서는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학생 공연이 펼쳐져 최신 아이돌 댄스부터 사물놀이까지 장르와 세대를 아우르는 화합의 장이 펼쳐진다.또, 이번 전시에서는 예담학교 학생들이 ‘내가 너의 그늘이 되어 줄게’ 라는 주제로 다양한 색깔의 우산에 문자와 이미지를 찍어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한 100개의 우산을 학생문화센터 야외공연장 오픈 천장과 건물 외관 등에 특별 작품으로 전시한다.이밖에도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올해 새롭게 구성한 아트플레이 존에서는 카프라 놀이, 액체괴물 코너, 아트메이커 체험 등을 운영한다.심경용 대구학생문화센터 관장은 “학생 스스로 무대를 기획하고 꾸며 공연까지 하는 활동을 통해 자신만의 끼를 발견하고 꿈에 한 발짝 다가가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19-05-21

여성범죄 근절·바람직한 수사권 조정안 토론

대구지방경찰청은 지난 17일 대강당에서 ‘여성대상범죄 근절과 바람직한 수사권 조정’을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한국치안행정학회와 공동으로 열린 이번 세미나는 이철구 대구지방경찰청장을 비롯한 관련 부서 과·계장 및 학계, 일선 경찰관 등 350여명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세미나는 1·2부로 나눠 진행됐다.제1부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성폭력범죄 대응방향’ 및 ‘데이트폭력 피해 실태와 피해 요인’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계명대 경찰행정학과 장응혁 교수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성폭력범죄 대응방향’에 대해 “최근 법원이 성인지 감수성을 기반으로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성범죄에 대해 유죄판결을 내리기는 했으나, 현행 형사법 체계는 ‘권력관계에서 발생하는 성폭력범죄’에 대해 충분히 다루고 있지 못하다”며 “형법 조항을 재검토해 합리적인 대안을 마련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데이트폭력 피해 실태와 피해 요인’과 관련해 가야대 경찰행정학과 홍태경 교수는 “데이트폭력이 더 이상 개인적인 문제가 아닌 범죄라는 인식이 확산하고는 있으나 여전히 타 범죄에 비하면 낮은 수준이다”고 지적하고 “데이트폭력이 범죄임을 인식시키는 사법기관의 강력한 형사사법적 대응책 및 특별법 제정, 데이트폭력 피해자에 대한 체계적인 보호·지원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이어 제2부에서는 ‘수사권 조정안에 따른 수사절차상 인권보장 방안’ 및 ‘여성안전과 수사권 조정’에 대한 종합 토론을 진행했다. 형사정책연구원 승재현 국제협력팀장은 “수사권 조정 이후 경찰이 수사의 보조자에서 수사의 주재자로 변하는 만큼 경찰 수사의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는 물론 수사 지휘 역량 강화와 부적격자 배제 시스템 및 전문수사인력 양성·채용 등 수사 전문화가 이뤄져야 한다”고 제안했다.이어 여성안전 및 수사권 조정에 대해 경일대 경찰행정학부 김재민 교수가 사회를 맡아 경찰청 수사구조개혁단 협력대응계장 곽문준 경정, 세한대 경찰행정학과 정병수 교수, 경일대 경찰행정학과 김동혁 교수가 종합 토론을 진행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19-05-19

대구교육청, ‘스승의 날’ 우수교원 포상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15일 행복관에서 ‘제38회 스승의 날 기념 포상 전수 및 수여식’을 실시했다.이날 포상 전수 및 수여식은 교육발전에 기여한 공·사립 교원 418명에 대해 이뤄졌다.수상자는 홍조근정훈장에 대구산격초등학교 박다예 교장, 대통령표창에 천내중학교 정재혁 교장 등 4명, 국무총리표창에 대구여자고등학교 김미숙 교감 등 5명, 장관표창에 대구숙천유치원 이재미 교사 등 136명이다. 교육감 표창은 대구해안초등학교병설유치원 이주영 교사 등 272명이 받았다.대구산격초 박다예 교장은 누리과정과 연계한 유아교육진흥원 운영으로 유치원 질적 성장에 이바지했고, 천내중 정재혁 교장은 천내오색기장제 운영을 통한 대구행복인성교육역량 강화와 자유학기제 정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영예의 수상자가 됐다.이밖에 헌신과 사랑으로 제자들을 지도해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추천받은 16명의 교사가 대구시교육청의 아름다운 선생님으로 선정돼 ‘아름다운 선생님 인증패’를 받았다.강은희 교육감은 “대구미래역량교육으로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과 학생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다함께 노력하자”며 “선생님들의 사랑과 열정이 대한민국 교육수도 대구의 자랑”이라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19-05-15

항소심서 살아난 강은희

강은희 대구교육감이 13일 오후 대구고법 항소심 선고 공판 후 법원을 떠나고 있다. /연합뉴스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이 교육감직을 유지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대구고법 형사1부(부장판사 김연우)는 13일 강 교육감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벌금 2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벌금 80만원을 선고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은 정당 경력을 홍보하는 것에 대한 위법성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했던 것 같고 이미 언론 보도나 후보자 토론회 등을 통해 피고인의 정당 경력이 광범위하게 알려졌다”며 “피고인에게 당선무효형을 선고할 정도는 아니라고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지방교육자치법은 ‘후보자는 특정 정당을 지지·반대하거나 특정 정당으로부터 지지·추천받고 있음을 명시해서는 안된다’고 규정하고 있다.이로써 강 교육감이 법률심인 대법원에서 동일한 형량이 확정되면 교육감직을 유지할 수 있게 된다.항소심 형량이 1심보다 낮아진데는 지난 2일 열린 3차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했던 선거관리위원회 직원의 진술 등이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 교육감의 변호인단은 항소심 재판에서 선거 때 홍보물 등 대부분의 사안을 대구시선관위 직원에게 알리고 자문을 구했다는 점을 방어논리로 내세웠다. 지난해 강 교육감의 후보 선거 홍보물을 검토했던 대구시선관위 관리과 직원은 “홍보물에 당명을 표시하는 게 지방교육자치법에 위반된다는 사실을 알았느냐”라는 재판부의 질문에 “당시에는 법규를 정확하게 인지하지 못했다”고 진술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9-05-13

‘2019 더 빅페어’ 오늘 팡파르

영남권 최대 규모의 토털 전시회 ‘2019 더 빅페어(THE BIG FAIR)’가 9일부터 오는 12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2019 더 빅페어’는 대구·경북 유통업체에는 새로운 유통 플랫폼을, 소비자들에게는 볼거리, 먹을거리, 살거리, 즐길거리가 넘쳐나는 신개념 종합 전시회 관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없는 것 빼고 다 있는 토털 전시회’를 슬로건으로 내건 ‘더 빅페어’는 엑스코 1층 1·2홀 400개 부스(1만5㎡)에 대구·경북을 비롯한 전국 유통업체 200여개가 참여하는 영남권 최대 규모의 퍼블릭 전시회다.대형 유통업체와 지역기업이 대거 참여하며 대구시와 광주시가 ‘달빛동맹관’을 운영하면서 영호남 상생 교류의 장을 열게 된다. 지역의 공중파 TV에서도 전시장을 찾아 9, 10일 생방송으로 전시회 현장을 소개할 예정이다. 다양한 살림 비법과 요리법 등을 SNS에 올리며 ‘살림왕 옥주부’란 별명으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개그맨 ‘옥동자 정종철’이 사인회와 토크쇼 등을 진행하고 개그맨 변기수, 장기영이 부스 진행요원으로 참가해 재미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400개 부스에서는 차 공예, 가전, 가구, 스포츠·레저, 캠핑카, 홈·리빙, 푸드 등 라이프스타일에 필요한 모든 것을 아우르는 우수한 제품을 전시·판매한다.관람객들을 위해 다도 시연, 홍차 아카데미, 중국문화 체험, 댄스팀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운의 룰렛, 천원 경매, 도장 깨기, 포토존 인증 샷, 선착순, 영혼가득 방문후기 등 관람객들을 위한 이벤트가 행사장 곳곳에서 펼쳐진다. 더 빅페어 주최·주관사인 (주)디오씨 박진국 대표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획기적인 전시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2019-05-08

시교육청, 전국 첫 ‘세계시민교육센터’ 8일 개원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오는 8일 전국 최초로 ‘대구세계시민교육센터’를 개원한다고 2일 밝혔다.개원식은 ‘대구 미래교육, 세계시민교육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토크 콘서트는 유네스코 아태교육원 임현묵 원장의 세계시민교육 관련 기조발언과 강은희 교육감의 대구 미래교육과 이를 위한 세계시민교육센터의 역할에 대해 의견을 듣게 된다.또, 일선 학교 교장과 글로벌국악단 연주에 참여한 학생들이 세계시민교육센터 운영과 대구교육에 바라는 점 등에 대해 교육감과 자유로운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토크콘서트는 참석자 모두가 세계 여러 나라 악기를 직접 연주하는 체험도 계획돼 있다.이후 시설을 둘러보며 각 주제별 글로벌문화체험 수업을 참관하는 뜻깊은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센터는 지난해 말 경진중학교와 통합으로 폐교한 복현중학교를 리모델링 했으며, 이번 개원식을 시작으로 미래역량을 갖춘 세계시민 육성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특히 학생들에게 문화다양성교육은 물론 세계시민교육의 가치를 더해 각국의 문화이해 및 상호의존, 평화, 환경 등에 대해 교육을 하고, 지구촌의 공동 번영을 위한 세계시민의 역량을 기르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이곳에는 음식, 공예, 다도, 음악, 의상, 놀이, 도서와 같이 세계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테마별 문화체험 공간이 갖춰져 있으며, 체험대상은 대구지역 학생으로 한정된다.또, 일반학생과 다문화 학생이 함께 세계의 문화를 배우고 국내외 현장 탐방까지 하는 글로벌개척 프로젝트도 운영한다.강은희 교육감은 “대구세계시민교육센터는 대구 학생들에게 인류공동체에 대한 소속감 고취 등 인류 보편의 가치를 추구하는 세계시민으로 자라게 하는 구심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19-05-02

‘대구 2·28 기념학생도서관’ 30일 개관

대구 2·28기념학생도서관(관장 노경자)은 오는 30일 오후 2시 개관 기념행사를 한다고 24일 밝혔다.2·28 민주운동 정신을 담은 대구 2·28기념학생도서관은 전국 최초로 폐교를 리모델링한 도서관이다.도서관에는 대구 2·28민주운동과 관련된 역사적 자료를 도서관 1층 로비 와 3층 청소년체험활동실 ‘배움터’에 전시해 민주시민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도서관은 총 4층 규모로 시민과 학생을 위한 독서 공간뿐만 아니라, 평생 강좌 및 다양한 체험 공간 등 시민들이 찾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1층은 어린이자료실과 유아자료실, 2층은 일반자료실, 청소년 존, 북카페, 3층은 RV 체험실, 청소년체험활동실, 강좌실 4층은 시청각실 및 북카페 등이 마련됐다.도서관 앞마당에는 4·19혁명의 도화선이 된 대구 2·28민주운동의 정신을 기리고자 기증받은 ‘2·28찬가 노래비’ 모형을 배치했다. 3층 RV 체험실은 학생들의 창의적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중점 운영하고, 어린이자료실은 ‘아이윙 스트리밍북 플레이어’를 설치해 영상 매체를 이용한 재밌는 독서 자료를 제공한다.대구 2·28기념학생도서관에는 대구시립도서관 중 유일하게 학교도서관지원과가 있어 초·중·고등학교에 도서관 이용교육, 작가와의 만남 등 찾아가는 학교도서관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한다.사서 미배치 153곳 학교는 담임사서제 운영, 현장 컨설팅, 독서 행사 및 융합교육과정 연계 프로그램 등을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노경자 관장은 “책 읽는 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만남과 소통이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19-04-24

대구고 ‘일사회’, 35년간 후배사랑 장학금

대구지역의 자율형 공립고등학교인 대구고등학교에 30년 넘게 이어지는 특별한 장학회가 있어 눈길을 끈다.화제의 장학회는 1학년 4반 출신 졸업생들이 만든 ‘일사회’이다. 일사회는 30년이 넘는 시간 동안 1학년 4반 후배들에게 장학금과 운동용품, 간식 등을 전달하며, 선·후배가 함께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올해도 어김없이 선배들의 후배사랑이 이어졌다. 일사회는 최근 대구고를 찾아 장학금 전달식을 했다.올해로 35회째를 맞는 일사회 장학금 전달식은 단순히 장학금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대구고 1학년 4반 출신’이라는 공통분모를 가진 선배와 후배들의 정겨운 대화 시간으로 진행됐다. 대구고등학교 세미나실에서 열린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는 교장, 교감을 비롯해 3명의 장학 회원과 1학년 4반 담임 및 1학년 4반 재학생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이번 장학금 전달식에 참여한 학생들은 “선배들의 모습에서 후배사랑이 묻어남을 느꼈고, 대구고등학교 학생으로서의 자부심을 갖게했다”며 소감을 말했다.서재용 대구고 교장은 “대구고는 올해 ‘프라이드 대고인’을 인재상으로 삼고 새로운 도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일사회 선배들의 모습이 후배들에게 자랑스러운 대고인의 모습으로 기억돼 함께 성장하는 아름다운 사례가 되는 것 같아 감동적이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19-04-23

중학생 ‘오페라·로봇코딩 융합교육’ 진행

대구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박영애)은 지난 20일 지역 중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오페라·로봇코딩 융합교육’을 실시했다.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2015년부터 5년째 운영되고 있는 동부교육청 역점사업 ‘동행 창의·융합 아카데미’ 과정 중 하나로, 학교 정규과정에서 경험하기 힘든 다양한 미래형 교육 프로그램을 학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참가한 학생들은 오전에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오페라에 대한 기본교육과 전문 성악가의 아리아 연주를 들은 후, 전문 작곡프로그램 ‘로직’을 활용해 오페라의 짧은 선율을 직접 창작했다.오후에는 경북대학교사범대부설중학교로 이동해 인물팀과 배경팀으로 나누어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소속 강사와 함께 하는 로봇코딩 기술교육이 진행됐다.인물팀은 햄스터 로봇을 활용해 등장 인물 대사 녹음 및 동선 코딩을, 배경팀은 모듈형 하드웨어 키트인 ‘비트브릭’으로 무대 배경을 디자인하고 제작한 뒤 오전에 창작한 오페라의 선율과 융합해 오페라를 완성하고 자체 공연도 진행했다.오는 27일에는 지역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오페라·로봇코딩 융합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박영애 교육장은 “이번 오페라·로봇코딩 융합교육은 예술과 IT를 접목한 새로운 의미의 창의·융합교육이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미래 역량 함양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19-04-22

대구·경북 다시보기 콘텐츠 개발 방향 연구 최종보고회

대구시교육청은 27일 상황실에서 ‘대구·경북 다시보기 콘텐츠 개발 방향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사진이번 최종보고회에서 용역을 맡은 대구·경북연구원은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학교가 활용 가능한 대구지역 이해 교육 방안과 교육 수요자가 직접 콘텐츠를 생산·등록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주요 내용은 △교과서 속 대구·경북 탐방프로그램 개발 △지역이해교육 콘텐츠 공모대회 △지역이해교육 교재 개발 △지역이해교육 콘텐츠 공방 구축 등이다.이 연구는 지난해 11월 말부터 4개월 동안 대구·경북연구원에 의뢰해 추진했으며, 강은희 교육감의 공약사업인 ‘대구·경북 다시보기’추진을 위해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지역 교육 콘텐츠 개발 방안을 찾고자 마련됐다.이번 연구에서 대구·경북연구원은 학교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아야 하고 지역 이슈 및 교육 방향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것에 주안점을 뒀다.특히, 국내외 교과서를 통해 본 지역콘텐츠 활용 실태 및 사례 분석, 대구지역에 대한 교육의 현황과 실태 분석 등을 토대로 전문가들과의 의견 수렴 및 협의를 여러 차례 진행했다.강은희 교육감은 “이번 연구용역 결과 제시된 방안을 토대로 콘텐츠 개발에 대한 세부 계획을 수립하고 연차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19-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