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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DGIST-계명대 과학기술인재 양성 `맞손`

DG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 총장 신성철)는 24일 계명대학교 본관 제1회의실에서 계명대학교와 과학기술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 교류 협정(MOU)을 체결했다.이에 따라 양 대학은 △교수 및 연구원 등 전문 인력의 교류 △관련 분야 공동 프로젝트 기획 및 공동 연구개발 △학생 교류 및 학점 상호 인정 △교육 과정 및 교육 내용을 포함한 정보와 학술자료 교환 △시설 및 장비 공동 활용 등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이번 업무교류 협정을 통해 DGIST의 특화 분야인 과학기술 교육 및 연구 분야와 계명대의 강점인 인문·예술·체육 분야 등 양 대학의 특화된 분야의 경쟁력 공유 및 활용으로 과학기술 전문 인력 양성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시너지 효과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또 교육 및 연구, 학술 등과 관련한 실질적 교류 협력으로 학부 및 대학원 교육 과정 운영에 대한 정보와 지식을 공유함으로써 상호 발전을 도모함과 동시에 전인적 우수 인재 양성으로 대구·경북 지역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DGIST 신성철 총장은 “이공계 연구중심대학인 DGIST와 지역 명문대학인 계명대가 상호 교류 및 협력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두 학교의 업무 교류 협정을 통해 과학기술 발전과 고급 전문 인력 양성을 바탕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 및 국가 과학기술 발전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계명대 신일희 총장은 “지역의 두 고등교육기관이 특화된 경쟁력을 서로 공유하고 힘을 모으는 것은 상당히 의미있는 일로 지역에도 상당히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전인성을 갖춘 과학기술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해 대학의 경쟁력 확보는 물론 지역경제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13-09-25

대구교육청 발굴사업으로 숨은 교육재산 4필지 되찾아

대구시교육청은 23일 올해 은닉재산 발굴사업을 통해 모두 4필지, 384.6㎡를 되찾았다고 밝혔다.이번에 시교육청이 되찾은 부지의 가치는 5천500만원으로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 등 사회적 혼란 속에서 빠진 토지로 알려졌다.대구시교육청은 그동안 탐문조사를 비롯한 옛 기록물 및 토지자료 색출 등을 통해 은닉재산 발굴사업을 추진했다.이번에 되찾은 부지는 고 김울산 여사가 복명초 운영을 위해 남겨 놓았던 달성군 유가면 부지를 비롯한 일제강점기 달성군 논공지역 학교 부지, 대구의 첫 토지측량 기준점 부지, 100년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수창초 부지 등 역사문화적으로 의미가 있는 곳이다.대구시교육청 황정환 학교운영지원과장은 “대도시의 경우 그 재산가치로 인해 소유권이 불분명한 은닉재산 발굴은 어려울 것으로 추정됐다”며 “하지만 재산담당자들은 지난 1995년 대구시에 편입된 달성군지역을 주목해 은닉재산을 발굴하게 됐다”고 밝혔다.또 “이번 조사로 달성군 지역에서 발굴된 부지면적이 380㎡에 달하는 상당한 토지로서 숨은 교육재산 찾기는 열악한 교육재정을 확충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며 “일반 시민이라도 대구시교육감으로 속해야 할 은닉재산을 신고하면 관련 보상금이 지급된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3-07-24

경북대 영어교육, 522점이상 지원 가능

지난 6월 모의평가를 분석한 결과 대구경북지역 상위권학과는 인문계열 경우 509점이상, 중상위권 학과는 478점이상, 4년제 대학지원 가능점수는 352점 이상이 돼야 할걸로 전망됐다. 자연계열은 지역대학의 의예·한의예는 523점이상, 상위권학과는 492점 이상, 4년제 대학 지원 가능 점수는 355점 이상으로 분석됐다.송원학원은 30일 국영수탐 표준점수(800점 만점)로 볼 때 이같은 분석결과를 내놨다.대학별로는 인문계열의 경우 경북대 영어교육은 522점 이상, 경북대 국어교육, 경영학부, 행정학부, 영남대 천마인재학부, 한동대 전학부는 516점(백분위 366점) 이상으로 나타났다. 경북대 영어영문, 대구가톨릭대 미국복수학위는 509점(백분위 356점) 이상, 경북대 경제통상학부, 신문방송, 심리, 대구교대 여자, 남자는 502점(백분위 347점) 이상이면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됐다.그리고 경북대 문헌정보, 농업경제, 사학, 영남대 영어교육, 국어교육, 대구가톨릭대 CU인재학부, 대구대 초등특수교육은 492점(백분위 334점) 이상, 영남대 항공운항계열, 계명대 영어교육, 국어교육, 대구대 특수교육은 485점(백분위 324점) 이상, 영남대 경영학부, 행정, 계명대 경찰행정, 국제경영, 대구가톨릭대 영어교육, 대구대 영어교육, 유아특수교육은 478점(백분위 316점) 이상이면 지원이 가능할 전망이다.자연계열의 경우 영남대 의예, 계명대 의예는 535점(백분위 388점) 이상, 대구가톨릭대 의예는 532점 이상이면 지원 가능할 전망이다.대구한의대 한의예는 523점 이상, 경북대 모바일공, 수의예는 515점 이상이면 지원 가능할 것으로 분석됐다./이창훈기자

2013-07-01

대과대 간호학과 `인재 양성 톱클래스`

지역 최초로 대구간호학교로 첫발을 내디딘 대구과학대학교(총장 김석종) 간호학과가 `간호인재 양성의 톱클래스`임을 재삼 입증했다.대구과학대는 교육부 및 한국간호교육평가원에서 주관한 `2012년도 하반기 간호교육 인증평가`에서 대구ㆍ경북에서 간호학과를 운영중에 있는 대학(4년제 및 전문대 포함)중에서 최초로 `5년 인증`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간호교육 인증평가`는 간호교육의 질 관리를 위해 학사학위 및 전문학사학위 과정의 간호교육 프로그램을 평가해 인증하기 위한 제도로 지난해부터 시행됐다. 간호교육의 목표 및 발전계획, 학습성과 기반 교육과정 구성, 이론 및 실습교육, 학생 1인당 실험실습비 및 장학금, 국가시험 합격률 및 취업률 등 총 6개 영역 및 16개 부문, 32개 항목의 평가요소를 고르게 충족해야 인증획득이 가능하다.특히, 2017년 입학생부터는 한국간호교육평가원의 인증을 받은 대학의 졸업생만이 간호사 면허시험을 응시할 수 있게 됨에 따라, 간호학과를 개설 중인 대학들이 인증을 받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향후 대구과학대 간호학과는 학습성과 평가관리를 위한 온라인 시스템-TELOS을 개발해, 학습성과 프로그램 평가체계를 개선하고, 임상실무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과정과 평가도구, 학습성과 중심의 교육체계를 바탕으로 한 실무밀착형 인재 양성에 주력할 계획이다.간호학과 김현미 학과장은 “인증 획득을 위해 다른 간호대학들보다 먼저 학습성과 기반 교육과정을 운영해 왔다”며 “의료통역, 응급재난 전문 간호인력 양성이라는 학과 특성화 교육목표에 맞는 간호인재를 양성해, 지역민들에게 수준 높은 간호를 제공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창훈기자

2013-06-19

방글라데시 교육부 공무원·교원 대구 교육정보화 한수 배워볼까

대구교육청은 이러닝 세계화사업의 일환으로 아시아의 저개발 국가인 방글라데시 교육부 공무원 및 교원 20명을 초청해 `교육정보화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10일부터 21일까지 대구교육연구정보원에서 실시할 예정이며, 인터넷, 프레젠테이션, 멀티미디어 활용 교육 등 기초적이고 실용적인 과정과 콘텐츠 활용, 스마트기기 조작 등으로 편성했다.또 파호초, 영신중, 경북기계공고를 방문해 학교현장에서의 ICT(정보통신기술) 활용교육과 직업교육에 대한 이해와 견문을 넓히고, 유아교육진흥원, 국립대구과학관을 방문해 유아교육 및 과학교육에 대한 체험도 실시할 계획이다.초청된 20명은 방글라데시 전국에서 지역 별로 선발된 우수 교사이다.방문단장 모하메드 누럴 이슬람은 “대구의 학교현장에서 적용하고 있는 우수한 ICT 활용교육 시스템을 방글라데시의 ICT 교육모델로 삼고 정책을 집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상배 과학직업정보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IT 선진국으로서의 국가 브랜드 가치 제고와 친한국 정서 형성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 `디지털 방글라데시`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는 방글라데시와의 교육정보화 교류협력도 더욱 증대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13-06-10

대구교육청 `경감 추진계획` 시행

대구교육청은 교사의 행정업무가 과중하다고 보고 불필요한 행정업무를 확 줄이는 `2013년도 교사 행정업무 경감 추진계획`을 새로 마련해 시행에 들어간다고 3일 밝혔다. 개선 내용은 학교별로 개최되던 성과보고회를 박람회로 통합했고, 공문서 부담사례 신고제를 운영하며, 학교에 보내지는 외부 공문들은 시교육청을 거쳐 필요한 공문만 전달되도록 공문서 필터링을 실시한다는 것.공문서 부담사례 신고제는 대구교육청이 전국최초로 실시하는 것으로 학교에 부담을 주는 문서를 발견할 경우 각급학교 교직원이면 누구나 신고하는 제도다. 관련공문 생산자나 부서에 대해서는 업무경감 실적평가 및 교육전문직 다면평가에 반영할 예정이다.특히, 올해는 모든 담임교사와 수업전담교사의 절반이 행정업무에서 완전히 해방될 수 있도록 행정업무 없는 교사제를 전국 최초로 실시한다. 아울러 행정업무 전담교사를 교무업무전담팀에 배치해 수업을 경감하고 전담팀 운영을 안정적으로 정착시킬 계획이다.이외 학교에 부담을 주는 학교대상 평가를 통폐합하고 정보공시평가와 재정효율화 평가를 폐지하고, 학교 인력풀 센터의 기능을 교원에서 학교회계직으로 확대해 학교의 채용업무 부담을 줄이기로 했다.교육청은 교무업무전담팀의 인력확충을 위해 지난 4월 각 학교에 교무행정실무원을 추가 배치했고, 증가하는 업무를 처리할 보직교사(방과후, 진로, 학부모 관련)를 942명 증원했다.이태열 교원능력개발과장은 “교육에 대한 수요 증가로 인해 학교의 기능이 확대되고 업무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며 “교사의 업무경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13-06-04

교육청 정책자문위 출범, 꿈과 끼 키우는 행복한 대구교육 `스타트`

대구교육청은 지난 22일 `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한 대구교육 실현`을 위한 대구행복교육정책자문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이번에 출범하는 대구행복교육정책자문위원회는 새 정부가 제시한 `행복교육, 창의인재 양성` 비전 실현을 위해 행복한 학교 만들기 전략 과제를 발굴하고, 이를 실천할 수 있는 대구교육의 시책 및 중점 추진 방향을 재검토, 대구행복교육에 대한 중장기 과제를 발굴할 예정이다.또 균등한 교육기회 보장을 위한 교육비 부담 경감과 관련 국가 교육 정책 변화와 교육 수요자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는 교육 정책을 연구·개발, 대구 교육의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이외 교육감 공약 이행 전략 과제의 현장 적응 실태를 분석·재평가해 추진이 부진한 과제에 대해서는 수정·보완, 일선 현장의 착근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위원회는 자문위원과 정책기획단으로 구성하고, 정책기획단 정책개발분과 중심의 기존 정책 평가 및 과제 개발, 자문위원의 자문 및 검토, 정책기획단 정책모니터분과의 현장 실행 및 만족도 등 정책 평가 등의 과정과 절차를 통해 업무를 추진하게 된다.자문위원은 신규 정책 자문 및 검토, 정책 의견 수렴 및 품질 평가 내용 자문 등을 위해 정책 관련 교수, 정책 평가 전문가, 언론 시민단체 대표 등 38명 전원을 외부위원으로 구성했다.우동기 교육감은 “대구행복교육정책자문위원회는 대구교육을 사랑하고 교육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학교 내외의 공통 협의 기구로서, 학생들의 인성과 창의력 및 소통 능력, 행복 지수 등을 높일 수 있는 청사진을 제시하게 될 것” 이라고 말했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13-05-24

대구시교육청, 교육행정직 등 133명 모집

대구시교육청은 지방공무원 육아휴직자 증가에 따른 결원과 학교신설에 따른 수요인력 충원을 위해 2013년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을 시행하기로 하고, 30일 시험시행계획을 공고한다.선발 예정인원은 교육행정직 9급 110명, 전산직 5명, 사서직 9명, 보건직 5명, 녹지직 2명, 공업직 2명으로 그 중 교육행정직은 장애인 6명, 저소득층 2명을 구분 모집할 예정이다.응시원서는 7월 1일부터 4일까지 4일간, 인터넷 온라인채용사이트(http://cso.dge.go.kr)에 접속하거나 대구교육청 홈페이지(http://www.dge.go.kr)를 통해 접수하며, 필기시험은 8월 24일, 면접시험은 9월 27일, 최종합격자는 10월 8일 발표할 예정이다.응시자격은 18세 이상으로 거주지 조건은 아래 ①번과 ②번 요건 중 하나를 충족하면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 특히 ②번 요건은 대구시교육청 주관 시험에는 처음으로 적용된다.① 2013년 1월 1일 이전부터 최종시험일(면접시험)까지 계속해 본인의 주민등록상 주소지(동 기간 중 말소 및 거주불명으로 등록된 사실이 없어야 한다)가 대구광역시 또는 경상북도로 되어 있는 사람② 2013년 1월 1일 현재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대구광역시 또는 경상북도로 되어 있는 기간이 모두 합하여 3년 이상인 사람./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13-04-30

대구교육청… 영어교사·원어민보조교사 배치

대구교육청은 10일 교육국제화특구를 대비한 글로벌 창의 모델학교로 초등학교 5교와 중학교 4교 등 총 9개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학교는 북구에 옥산초, 학정초, 강북중, 서변중 4개교, 달서구에 성곡초, 성남초, 대서초, 효성중, 와룡중 5개교다.이들 학교는 `외국어 교과수업 시수 증배` 교육과정 편성, 영어로 진행하는 창의적 체험활동 및 수준별 방과후교육, 학교별로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국제화 교육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게 된다.이를 위해 대구시교육청은 교당 2천~5천만원까지 사업비를 차등지원하고, 외국어교육 강화를 위해 영어(전담)교사와 원어민보조교사를 각각 1명씩 추가 배치할 예정이다.이번 글로벌 창의모델학교 공모에는 초등 13개교와 중등 9개교 등 모두 22개교가 지원해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이번 모델학교 선정은 교육국제화특구 지정 목적에 맞는 선도적인 모델 창출을 위한 시작단계로 추후 지정학교 확대를 통해 교육특구의 안정적 정착을 유도할 방침이다.따라서 1차년도 사업 기간인 2017년까지 연구학교 규모를 26교까지 확대하고, 2차년도에 접어드는 2018년 이후에는 교육국제화특구 내의 30%까지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교육청은 이와는 별도로 교육국제화특구 방침에 맞춰 2015년에는 북구에 국제고, 16년에는 달서구에 국제통상고를 설립할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시교육청 이희갑 교육과정운영과장은 “창의모델학교를 통해 공교육의 국제화 및 글로벌 교육환경 조성으로 사교육비 부담 절감, 지역학생들의 국제경쟁력 강화라는 교육적 효과가 순조롭게 달성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이창훈기자myway@kbmaeil.com

2013-04-11

대구교육청, 행복학교 13개로 확대

대구시교육청은 올해 초등 9교와 중학교 1교를 포함한 10개교를 행복학교로 추가 지정해, 모두 13개교의 행복학교를 확대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행복학교 추가지정은 기존의 서촌, 가창, 유가초의 운영과정이 성공적이라고 보고 확대하기로 한 것.`행복학교`는 소규모 학교나 열악한 교육여건의 학교에 예산을 지원, 특성화된 교육과정을 운영 해 학생, 학부모, 교사 등 교육공동체의 행복감과 학교의 교육력을 높이는 게 주안점이다.이번에 선정된 학교는 100명이하의 소규모 학교인 `공산초`, `조야초`, `하빈초`의 3교외에 도심공동화로 학생 수가 줄어드는 `수창초`, `종로초` 2교, 교육여건 개선이 필요한 `중리초`, `비봉초`, `월성초`, 프로젝트 학습 운영 학교인 `남대구초` 1교이다.중학교로는 유일하게 `불로중`이 선정됐다.이번 공모는 초등학교 16교, 중학교 10교가 신청, 16교가 탈락할 정도로 경쟁이 치열했다.이번에 선정된 행복학교는 행정구별 형평성을 고려했고, 북구와 달서구는 교육국제화 특구학교 지원이 예정돼 있어 1개교씩 선정했다. 행복학교의 운영 예산은 지속 학교가 교당 1억원, 신규 학교는 교당 1억~2억원으로 학교 여건과 학생 수에 따라 차등 지원할 계획이며 총 지원액은 19억원이다. 또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수성구 2교(동도초, 두산초)와 달서구 1교(월배초)에 특별재정수요사업비를 지원해, 교육문제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신규로 선정된 행복학교 중 `공산초`는 팔공산의 자연 속에서 운영되는 친환경교육과 아토피치유 중심의 건강힐링학교로, `조야초`는 뮤지컬 꿈 기르기 프로젝트 운영의 문화예술학교로, `불로중`은 학생자치법정, 현장르포 모니터단 운영 등의 학생주도학교로 운영 될 예정이다.김사철 교육국장은 “행복학교는 소규모 학교, 어려운 여건에 있는 학교의 학생들이 그 학교만의 특별한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한 프로그램을 활성화시켜 수요자가 찾아가는 학교로 만들어 학부모로부터 인정받겠다”고 말했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13-04-09

대구 서구교육발전위원회 6월 출범

강성호 대구 서구청장이 의욕적으로 추진했다가 의회의 반대로 세 차례나 무산된 `서구교육발전위원회` 설립 조례가 우여곡절 끝에 통과됐다. 지난 5일 대구 서구청과 서구의회는 이날 제166회 서구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서구교육발전위원회 설립 및 운영지원에 관한 조례` 최종 수정안이 가결됐다고 밝혔다.이 안건은 그동안 2회부결, 1회보류의 파장을 겪다 1년간의 진통 끝에 통과된 것으로 향후 서구교육발전의 중추적 역할로 자리매김할지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동안 의회는 기존의 장학회가 있는 만큼 굳이 새롭게 위원회를 설립할 필요가 없다며 부결시키거나 보류해 집행부로부터 심한 반발을 사 온게 사실이다.이에 앞서 지난 2일 서구의회가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고, 집행부가 발의한 조례 원안을 일부 수정해 통과시켰으나 집행부가 이를 거부해 논란이 됐다. 기획행정위원회가 수정한 조례안의 경우 집행부의 원안과는 달리 교육발전위원회 이사진 구성 범위를 제한해 집행부가 반발했다.집행부 측은 이처럼 이사진 구성 범위를 과도하게 제한하면 교육발전 기금 조성을 목적으로 한 조례안의 본래 취지를 제대로 살릴 수 없다며 강하게 맞섰다.`서구교육발전위원회 설립 조례`를 두고 의회와 집행부 간 갈등이 또 다시 증폭될 것으로 보였으나 다행히 최근 양측이 협의를 통해 조례안을 재수정해 이날 통과됐다.이날 통과된 최종 수정안에는 이사진을 서구에 거주하는 학부모, 교육관련 전문가, 서구의회 의원, 기타 덕망과 경륜을 갖춘 사람으로 구성하도록 하고 있다. 이날 조례안이 통과됨에 따라 서구청은 `서구교육발전위원회` 설립 및 교육 관련 각종 사업들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우선 오는 6월쯤 서구교육발전위원회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7~8월 사단법인 설립인가 및 등기를 마친 뒤 50억원을 목표로 교육발전 기금을 조성할 계획이다.향후 설립될 서구교육발전위원회에는 장학사업을 비롯해 교육 인프라 구축, 명문학교 육성, 인재육성 특성화 사업, 교육환경개선사업, 학부모 역량 증진사업, 글로벌 인재 양성사업 등을 추진한다.강성호 서구청장은 “교육은 이제 더 이상 교육기관만의 책임이 아니고 행정기관을 비롯한 지역사회 공동의 역할과 책임”이라고 말했다./이창훈기자myway@kbmaeil.com

2013-04-08

학원비 인상 강력 억제

대구교육청은 25일 강력하게 학원비 인상억제 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학원·보습교육비 물가가 전년 동월 보다 5.3% 올라 5년여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 교육청은 물가안정 차원에서 학원비 인상억제책을 쓰기로 한 것.먼저, 교육지원청별로 물가·세무공무원, 학원관계자, 학부모, 소비자단체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교습비등조정위원회를 적극 활용해 지역 학부모들이 적정한 학원비를 부담하도록 할 방침이다. 학원에서 교습과정별 기준단가 범위내 학원비를 신고하더라도 종전 신고액을 초과하면 학원법에 따라 수강생대장, 현금출납부, 전년도 교습비 상승률, 수업시간 등 객관적인 자료를 제출받아 교습비등조정위원회를 거치도록 해 적정 교습비를 징수토록 유도하고 적극적인 조정명령을 가동한다는 계획이다.또 교습비가 높게 책정된 입시·외국어 학원 중에서 중점관리 대상학원을 선정해 주기적으로 학원 운영실태를 점검하고, 학원비 초과징수, 교습시간 준수 여부 등 탈·불법사례를 지속적으로 지도·단속해 위반사례 적발시 휴ㆍ폐원 조치 및 과태료 부과, 세무조사 의뢰, 고발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할 계획이다.이와 관련 교육청 홈페이지 및 학원ㆍ교습소 정보 공개 모바일 앱(APP)을 통해 학원비 등 학원정보를 실시간 공개해 학부모의 알권리 보장과 학원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 학원비 안정화를 유도할 방침이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13-03-26

영진전문대,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 `전국 최다` 선정

영진전문대학(총장 최재영)은 21일 교과부에서 선정한 2013년도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에 전국에서 최다인 68명의 재학생이 선발됐다고 밝혔다.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은 전문대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와 해외 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난해까지는 1, 2학기로 나눠 선발했으나, 올해는 연 1회로 변경됐다. 올해 사업에는 전국 52개 전문대학에 555명이 최종 선발됐다.선발된 학생들은 미국 6명, 영국 2명, 캐나다 14명, 호주 2명, 일본 22명, 중국 16명, 말레이시아 5명, 인도 1명으로, 이들은 오는 4월부터 16주간 현지에서 어학연수를 겸한 현장실습에 나선다. 이들 학생에게 국비 4억 원과 대학에서 1억2천만 원 등 총 5억2천만 원이, 항공료와 현지 체제비로 지원된다. 이로써 영진은 이 사업 개시 이래 지금까지 총 430명을 해외에 파견하는 성과를 냈다.영진전문대학이 올 사업에서도 전국 최다의 수혜를 누리게 된 것은 지난 2006년 교내 모든 사인(간판)을 영어로 교체한 가운데 학과별로 영어만 사용하는 공간인 잉글리시존과 강의실에서 영어 활용을 높이는 클래스룸 잉글리시를 운영하는 등 글로벌 교육 환경을 조성해 온 것이 큰 힘이 됐다.특히 지난해 11월 집중적인 외국어 교육과 세계 각국의 문화와 언어를 익히는 대학 자체 `글로벌 챌린저`체험단 56명을 선발, 미국, 영국 등 총 6개국에 파견, 미리 견문을 넓히도록 했다.4년제 대학을 다니다 U턴, 캐나다로 오는 5월 출국하게 된 권기범(컴퓨터정보계열 2년)씨는 “기계.자동차 분야에 유명한 톰슨리버스대학교에서 두 달간 기계관련 전공을 원어로 수강하고, 두 달간은 현지의 포드, 캐딜락 등 자동차 제조사에서 자동차 설계 현장실습에 참여해 글로벌 기업 문화를 익혀 해외 취업에 도전해 보겠다”고 말했다.최재영 총장은 “학생들에게 세계를 무대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흐뭇하고, 참여 학생들이 소중한 기회를 잘 살려 언어와 문화, 전공실력을 쌓아 글로벌 인재로 거듭나 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13-03-22

대구 달서구에 특수학교(대구세명학교) 내일 첫삽

대구 달서구에 직업교육시설을 갖춘 특수학교가 건립된다. 대구시교육청은 내년 3월 개교 예정으로 달서구 용산동에 건립하는 대구세명학교 및 특수교육센터 신축 기공식을 20일 오후 3시 우동기 교육감과 김범일 대구시장, 국회의원, 학생 및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치른다.이번 대구세명학교 설립으로 원거리 통학하는 대구서부지역 특수학생들의 불편이 해소되고, 특수학교의 학급당 인원도 적어질 것(6.0명 → 5.5명)으로 전망된다.특히, 특수학생 직업훈련 및 재활시설을 포함한 특수교육센터도 같이 건립된다. 3만6천877㎡의 부지에 지하2층, 지상3층, 건축 연면적 1만5천852㎡로, 시설비 312억원, 부지매입비 110억원이 투입됐다.대구세명학교는 정신지체 28학급, 182명 규모로, 과정별로는 유치원 2학급, 초등학교 12학급, 중학교 6학급, 고등학교 6학급, 전공과 2학급이다. 특수교육센터에는 25m 6레인의 수영장, 체육관, 휘트니스 등 특수체육시설과 제과/제빵, 생활도예 등 직업훈련 및 재활시설을 갖춘 직업재활시설이 들어선다.특수체육시설 등은 지역주민에게 개방해 재학생 및 졸업생, 지역주민 등과 유기적으로 교류할 수 있는 화합의 장으로 만들 계획이다.심영회 교육시설지원단장은 “이번 세명학교 설립으로 근거리에 특수학교가 없는 대구서부지역 거주 특수학생의 통학 여건을 개선하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지금까지 대구에 없던 특수교육센터를 짖는 중요한 일이므로, 전국 최고의 시설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이창훈기자myway@kbmaeil.com

2013-03-19

`정부지원금 부정수령` 사립유치원들 적발

정부 지원금을 유치원 인수자금에 쓰거나 교사 임용을 거짓으로 보고하는 등 유치원 운영과 회계관리를 엉망으로 한 사립유치원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정부는 시도교육청이 사립유치원을 연간 감사계획에 포함해 정기적으로 감사하도록 할 방침이다.교육과학기술부는 작년 5~7월 부산·대구·인천·대전 등 4개 교육청을 대상으로 벌인 `사립유치원 지원관리 및 운영 실태에 대한 특정감사` 결과를 13일 발표했다.대구의 한 유치원은 교육청이 지원한 유아학비지원금 6천920만원을 유치원 인수자금으로 사용했다. 부산과 대전의 유치원 5곳은 유치원 운영비 등을 사적 용도 등으로 썼다.인천의 유치원 7곳은 설립자·원장을 교사로 임용했다고 허위 보고하고 국외 장기체류 교사를 근무자로 속여 교육청 처우개선비 1천600여만원을 부당하게 받았다.교과부는 이처럼 정부지원비를 부당수령해 엉뚱한 곳에 쓴 유치원 원장 등 6명은 징계하고 설립자 2명과 원장·교사 6명은 사립학교법 위반으로 각각 고발하라고 해당 교육청에 통보했다.교직원 보수를 부당 지급하거나 유치원 설립, 학급증설 인가 등을 부당하게 받은 유치원도 적발됐다.인천 유치원 11곳은 국외에 장기체류해 근무하지 않은 교직원 12명에게 급여 2억9천800여만원을 지급했다. 9개 유치원은 근무한 적이 없는 교직원 9명을 직장 건강보험에 가입시켜 국가가 이들의 건보료 400여만원을 부담하게 했다.부산의 한 유치원은 조리실을 교실로 무단 용도변경하고, 설립자 딸 소유 토지를 본인소유로 해 학급증설을 신청했다.대구의 유치원 17곳은 유치원장 자격증을 빌려 설립인가를 받고 원장자격이 없는 교사나 사무직원을 원장 직무대리로 임용했다. 자격 대여에 관여한 유치원 원장과 설립자는 자격기본법 위반으로 고발대상이 됐다.인천·대전의 유치원 9곳은 땅과 건물 등 교육용 기본재산을 은행에 담보로 제공하고 6곳은 유치원을 부당매도했다.교육청 관리도 허술해 4개 교육청 모두 사립유치원의 통학차량 운영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았고, 부산·대구·대전 교육청은 2009년부터 지난해 감사 때까지 사립유치원에 대해 종합감사를 하지 않았다.또 대부분 교육청이 시설기준에 미달하는 유치원에 정원조정과 시정명령을 하지 않았고, 무자격 원장이나 무단 교실 변경 및 학급증설 등도 방치했다.교과부는 지도·감독을 게을리한 교육청 관계자들에게 경징계와 경고 처분을 내렸다. 유치원 기본재산의 담보 제공과 유치원 부당 매도는 이번에는 자체 시정을 요구하고 추가 적발 때는 징계·고발하라고 교육청에 통보했다./연합뉴스

2013-03-14

교사에 폭언·폭행… 교권침해신고 급증

교권침해 현상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교총은 12일 지난해 교직생활 중 학생·학부모와의 심각한 갈등으로 고민을 상담해 오거나, 각종 폭언·폭행, 부당 대우 등을 당했다며 신고 접수된 건수는 모두 43건이라고 밝혔다. 이는 2011년 35건에 비해 22.8%나 급증한 수치다.상담을 유형별로 살펴보면, 생활지도 과정에서 발생한 학부모와의 갈등이 26건(60.5%)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폭언·폭행·협박 등의 명예훼손이 11건(25.6%), 학교구성원 간의 갈등이 4건(9.3%), 각종 부당행위 2건(4.7%) 순으로 나타났다.주요 상담 사례로는, 달성군에 있는 모 초등학교에서 학생 간 장난으로 발생한 피해에 대해 학교안전공제회를 통한 합법적 구제 제도를 안내했음에도 학부모가 학교에 찾아와 공포 분위기를 조성하며 추가 금품을 요구하는 경우가 있었다. 또 일방적인 주장만을 교육청 홈페이지 등에 탑재해 명예를 훼손 당하는 경우도 상당수 발생했다. 이외 정당한 교사의 지도권이 발현되지 못하는 경우(학생이 교사에게 욕설· 오만불손·지시 거부 등)가 비일비재했다.대구교총은 이의 근본 해결을 위해서는 교육 구성원의 학교 교육에 대한 공동체적 인식 함양이 무엇보다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실천방안으로 교육구성원을 대상으로 한 권리와 책임에 관한 연수프로그램 개발 및 실시, 교원-학부모간 신뢰 및 협력 우수 실천사례 발굴과 확산, 배움과 가르침의 균형감 있는 교육정책 기조 등을 통한 올바른 학교 문화 정착과 체계적인 교권 보호를 위해 여러 법률에 흩어져 있는 관련 규정을 단일법으로 제정하는 등 법적 기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13-03-13

학교운동부 부패 사라지나

대구교육청은 20일 전국에서 처음으로 학교운동부의 코치 청렴등급제를 도입하는 등 청렴도를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한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학교운동부 코치의 비리 개연성이 있는 분야 10개 항목을 발굴해 100점 만점으로 가·감점하고, 민원이 발생 할 경우 감점 처리하는 방식으로 평가한 후 결과를 학교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하기로 했다.또 원 스트라이크 아웃기준을 기존 30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대폭 하향했다. 100만원 미만이라도 금품수수 발생시 징계와 함께 청렴 평가 시 최하위 평가를 줄 계획이다. 원 스트라이크 아웃제는 금품수수를 할 경우 공직에서 배제하는 제도이다.이외 소액 입찰의 업무부담과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수의계약금액을 200만원 이하로 정했다.아울러 스마트 폰을 이용한 QR코드 부패신고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다. 이 시스템은 스마트 폰으로 QR코드를 찍으면 부패 신고창으로 바로 이동하게 되고, 신고시 신고자 익명이 보장된다. 이 코드는 공사현장, 명함, 계약서 등에 표시해 항시 접수된다. 특히, 부패신고자 익명성 제고 등을 위해 `위원회 운영-지급결정-지급`의 전 단계를 감사관실에서 일괄 추진, 신고자 정보를 해독불가 상태로 보관하기로 했다.장철수 감사3담당사무관은 “이번 조치로 인해 교직원들의 부담이 완화되고 사기가 진작돼 청렴 대책 추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13-02-21

교육특구 부럽지 않아요

대구 수성구청(구청장 이진훈)은 14일 올해 수성구 교육경비 보조금 심의위원회를 통해 관내 초·중·고 64개교에 모두 8억원의 교육경비보조금을 지원키로 하는 등 교육경쟁력 강화를 위해 총 21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이같은 지원은 수성구가 교육특구 지정에 탈락했지만 이에 못지않은 사업비라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다.이번 회의를 통해 학교여건개선 사업을 심의해 진로·진학 캠프 및 입학사정관 전형 대비 1억7천만원, 교육국제화 1억원, 창의적체험활동 및 방과 후 프로그램 2억원, 학교폭력예방 4천만원, 급식시설 개선 및 기타 사업에 2억원 등 총 7억원을 지원키로 했다.또 상대적으로 열악한 공립고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2011년 자율형공립고로 지정된 수성고에도 작년에 이어 1억원을 지원키로 했다.여기에 학생들의 창의적 체험활동 지원을 위한 글로벌창체지원센터 운영에 3억4천만원을 지원하는 등 올해 수성구청이 지원하는 전체 교육경비는 학교 잔디운동장 조성 1억5천만원, 강당증축비 5억원, 학교급식 우수식재료비 3억원, 엄마품 온종일 돌봄교실 6천200만원, 해외자매결연학교 학생교류경비 600만원 등으로 총 21억원에 달한다.아울러 2월 개원할 청소년수련원을 교육국제화 인프라로 활동하고, 오는 5월 완공예정인 범어권 도서관도 교육국제화 중심 도서관으로 운영하기 위해 국제정보서비스 검색코너(글로벌 존) 설치, 국제 자료실 설치, 글로벌 유스(Youth) 아카데미를 개설하게 된다.이밖에도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창의체험지원센터를 활용해 청소년수련원 등에서 글로벌 창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현재 3개국 4개교와의 홈스테이 교환을 1개국(호주) 1개교 추가로 확대 및 초등학교 저학년(1~2학년) 원어민 영어교실은 두산초등학교에서 시범 운영하기로 했다.이진훈 수성구청장은 “비록 수성구가 교육국제화특구로 지정되지는 않았지만 매년 학교지원 및 글로벌 교육사업을 통해 특구 수준 이상으로 지원해 교육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발전 가능한 교육문화도시 조성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3-0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