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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금오공대, 道 ‘평생학습대상’ 공모서 최우수상

금오공과대학교가 ‘제2회 경상북도 평생학습대상’공모에서 기관·단체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경상북도가 주최하고 (재)경상북도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경상북도 평생학습 대상’은 도내 23개 시·군 소속 기관 및 시민을 대상으로, 평생학습을 실천하는 다양한 우수사례 발굴을 위해 진행하는 공모대회이다.올해 금오공대 평생교육원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교육원’이라는 비전 아래, 경북도민 행복대학 사업, 경북 예술로 사업 등을 통해 지역민에게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했다.또 공학교육 연계 일자리 창출 및 취업연계활동 교육과 학습자의 재능기부를 통한 봉사활동, 지역민을 위한 문화 공간 등을 제공하는 사회공헌 활동도 지속적으로 이어왔다. 특히 장애인들을 위한 체험 및 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앞장서 왔다.1989년 설립된 금오공대 평생교육원은 그동안 사회교육 대학과정을 비롯해 학점은행제, 구미시 대학위탁 교육 등을 운영하며 시민들에게 자기계발 및 학위취득 기회를 제공해 오고 있다.김영형 금오공대 평생교육원장은 “이번 수상은 대학이 보유한 우수한 인적 자원과 축적된 지식, 시설 및 기술적 자원을 활용해 지속 가능하고 창의적인 평생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수준 높고 체계적인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민의 희망적인 미래 설계를 지원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대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1-02

“방역 공무원·축산 농가에 수상 영광 돌려”

허성욱 경주시 가축방역팀장이 동물방역, 축산물 위생,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적 인정받아 제2회 대한민국 동물방역수의사 대상을 수상했다.대한수의사회가 주최한 이 상은 동물 질병예방 및 축산업의 발전과 공중보건 향상 등에 공로가 있는 공무원 수의사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대한수의사회가 지난 2021년부터 제정한 상이다.대한수의사회는 대상자 선정을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수의사 회원으로부터 후보를 공개 추천을 받았으며, 후보 심사를 거쳐 농림축산검역본부 1명, 시·도 2명, 동물위생시험소 2명, 시·군·구 2명 등 총 7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허성욱 가축방역팀장은 동물방역, 축산물 위생, 동물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적을 인정받았다.경주시는 최신 축산방역기술을 활용한 거점소독시설을 천북면 신당리와 경부고속도로 경주 톨게이트 2곳에 설치·운영하는 등 경북 최대, 최신의 가축방역체계를 보유하고 있다.이와 같은 선진 가축방역 시스템 구축으로 경주시는 지난해에는 구제역, 고병원성조류인프루엔자(HP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의 1종가축전염병에 대해 발병률 0%를 달성하며,가축방역부분 정부합동평가에서는 전분야에 걸쳐 만점을 획득하는 쾌거를 거뒀다.허성욱 가축방역팀장은 “방역 현장에서 모두 같이 고생한 경주시 공무원들과 밤낮으로 방역현장에서 혼신의 노력을 다하는 축산 농가들께 대상 수상의 영광을 돌린다”고 했다.경주/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3-01-01

환경 전시회 수익금, 포항 꿈틀로작가聯 기부

포스코 휴먼스 Green 앰버서더는 지난달 ESG 환경을 주제로 전시회(포스코 휴먼스 하늘마당)를 개최해 마련된 수익금을 구랍 28일 포항 꿈틀로작가연합회에 기부했다. 사진포스코 휴먼스는 지난 2007년 12월 장애인고용이라는 사회적 문제 해결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자 설립된 국내 제1호 자회사형 장애인표준 사업장이다. 특히, 휴먼스 Green 앰버서더는 발달장애 직원들로 구성된 재능기부 봉사단으로 환경과 장애 직원, 문화예술을 접목한 활동으로 비치코밍(Beach Combing)과 플로깅(Plogging) 등을 통해 환경을 정화하고, 수거한 쓰레기를 업사이클링해 예술작품으로 만들어 기부하는 활동을 지속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사회 내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을 도모하고 있다.지난해 12월 16일 포스코 휴먼스 하늘마당에서 개최된 전시행사에서는 ESG 환경을 주제로 △설치미술 △체험활동 △작품 판매 등을 진행했다.휴먼스 Green 앰버서더의 지난 1년 동안의 다양한 활동 결과물을 전시하고, 커피박을 활용한 친환경 비누, 조개껍데기, 씨글라스 등을 활용한 키링, 해양 부유물을 활용한 그립톡, 청바지로 만든 가죽 컵홀더 등을 판매해 마련한 수익금 20만2천원을 지역 내 업사이클링 등을 주제로 작품활동을 펼치고 있는 청년 작가, 예술인들의 창작지원금으로 기부하기 위해 꿈틀로작가협회에 전달했다.최수정 꿈틀로작가연합회장은 “포스코 휴먼스 Green 앰버서더에서 좋은 취지의 활동을 통해 발생한 수익금을 꿈틀로에 기부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23-01-01

“포항 청소년들, 위로와 희망 노래하다”

포항YMCA(이사장 이동섭)는 지난 27일 포항시청소년수련관에서 2022 청소년밴드페스티벌 ‘포항YMCA 송년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포항YMCA 청소년 합창단원과 오케스트라 등 70여 명과 200여 명의 학생 및 학부모, 포항YMCA 회원, 포항시민들이 참여했다.올 한해 배운 실력들을 발휘하는 ‘무대에 설 기회’의 장을 마련하고 코로나19와 태풍 힌남노로 지친 시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노래를 선사하기 위해 공연을 준비했다.1부 밴드페스티벌 무대는 고딩 뮤지션, 포항고 싸이키, 포항예술고 밴드 A, B 팀이 참여해 박진감 넘치는 연주로 막을 열었다.2부는 포항YMCA 청소년 오케스트라의 환희의 송가, 크리스마스 메들리, SR난타의 베토벤 바이러스, 벌떼, 성악 바리톤과 소프라노, 뮤지컬 넘버 듀엣, 무용, 밴드합주, 청소년 합창단의 나의 사춘기에게, 한숨 등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포항YMCA 이동섭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청소년들이 활기찬 무대를 선보여 준 것에 대해 감사하고, 포항이 여러분들을 통해서 역동적인 도시로 발전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포항YMCA 합창단 신동민 지휘자는 “음악을 좋아하는 청소년들이 무대에 서서 공연할 기회도 얻고, 청소년들이 직접 공연을 주관함으로써 자존감을 높이고, 청소년들이 음악을 통해 서로 소통하는 즐거운 시간을 갖는 등 완벽한 3박자의 호흡을 갖춘 공연으로 진행돼 기쁘다”고 말했다./이부용 기자lby1231@kbmaeil.com

2022-12-29

“새해에도 독자 기다리는 희망찬 신문되어 주길”

△장규열(전 한동대 교수) = 많은 변화를 겪었던 2022년이었다. 변화가 발전을 향하는 변화가 되도록 언론이 잘 견제하고 이끌어 내어야 하겠다. 지역도 2023년을 잘 준비해야 밝은 미래를 담보할 수 있을 터이다. 경북매일이 독자 저변을 확장하고 지역에서 영향력을 더욱 키우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 청년 독자층을 길러내고 어린이들의 관심도 만들어내면 좋겠다. 포항과 안동 뿐 아니라 봉화에서 고령에 이르기까지 지역 이슈에도 보다 적극적인 취재가 구현되면 좋겠다.△이정훈(전 언론인) = 지난 한 해 포항을 비롯한 도내 각종 사건 사고 이슈 문제점들을 취재하고 보도해준 경북매일신문 임직원들과 취재기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특히 태풍 힌남노 피해 상황과 포스코의 침수 등을 특집과 속보로 보도해 타 신문보다 앞서가는 취재력이 돋보였다. 새해에도 높아진 독자들의 눈높이에 맞는 품질 높은 기사와 지역의 문제점들을 심층보도하고 대안을 제시하며 주요 정책들을 논의할 수 있도록 감시자의 역할을 기대한다. 기사로 말하는 신문, 발로 뛰는 취재력으로 지역민들에게 신뢰와 사랑받는 언론사로 거듭나길 기대한다.△이상준(향토사학자) = 12월 26일 자 19면 ‘포항의 미래 걸린 배터리 특화단지 지정’사설을 관심 있게 보았다. 정부가 최근 광역자치단체들을 대상으로 테슬라 기가팩토리(전기차 생산공장) 국내 건설 관련 설명회를 진행하면서 전국 지자체들이 기가팩토리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이에 발맞추어 포항시가 특화단지 포항 유치를 위해 ‘이차전지 산학연관 혁신 거버넌스’를 출범시키며 경상북도와 함께 유치운동에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는 사실을 이 지면을 통해 처음 알았다. 만약 테슬라 기가팩토리가 포항에 들어서면 포항은 다시 한번 도약의 기회를 맞게 될 것이다. 새해에는 포항시의 바람대로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과 테슬라 기가팩토리가 꼭 포항에 들어설 수 있도록 경북매일신문이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해줬으면 한다.△박춘순(전 포항시여성단체협의회장) = 12월 12일자 1면 머릿 기사를 보면 경주의 신경주역 일대가 광역교통 중심의 자족도시로 조성된다.‘신경주역세권 해오름 플랫폼 시티 조성사업’이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거점육성형 투자선도지구 공모사업에 선정된 것이다. 경주시는 경북도와 함께 2031년까지 신경주역 일원 113만2천529㎡ 땅에 5천407억원을 들여 광역교통 연계 융복합 자족도시를 조성한다고 한다. 경북매일이 이와 관련한 보다 상세한 내용을 심층 취재해 기획 연재했으면 한다.△윤영란(포항시청소년재단 상임이사) = 경북매일의 12월 보도 중 1면 톱기사들은 독자들에게 많은 영향을 줬고 관심도 높았다고 생각한다. 2023년 계묘년 토끼띠의 해가 시작되는 1월에는 균형있고 바른 뉴스 보도와 보다 신선하고 안정감 있는 편집 디자인으로 독자들이 매일 아침 경북매일을 기다리는 희망찬 신문으로 만들어 주길 기대한다.△류영재(포항예총 회장) = 한파에 관한 뉴스들이 심상치 않다. 기상이변은 이제 새삼스러운 일이 아니며 인류의 미래를 위해서는 지구환경에 관한 지속적인 관심이 절실하다. 환경은 모든 분야에서 가장 중요하게 다루어야 할 중요한 문제다. 환경음악회, 환경과 과학, 녹색자전거, 환경에 관한 미담 등 환경과 관련된 기사는 비중 있게 보도해야 한다.△서진국(전 포항시 북구청장) = 총부채 원리금 상환 비율 즉 DSR의 금융정책이 부동산 시장은 물론 전체 시장 경제를 마비시키고 있다. 수입이 없으면 아무리 재산이 있어도 금융기관의 대출을 거의 받을 수 없다. 저소득자도 더욱 어렵다. DSR은 입법을 하지 않고도 금총위에서 정부 정책으로 자유로이 돈줄을 좌우할 수 있다. 우선 1억에 묶여 있는데 DSR 규제를 풀어 대폭 상향해야 한다. 취득세 완화, 특례보금자리론으로는 지금 거의 마비돤 동맥을 뚫고 생명을 살릴 수 없다. 수도권 아파트 폭등을 잡기 위해 적극 시행한 DSR은 서민들과 지방에는 관상동맥에서 경동맥까지도 마비시키고 있다. 지금은 부동산 시장만이 문제가 아니고 모든 시장의 기본적 질서가 멈추고 있다. 현장을 모르는 정책의 방향이 지금이라도 현실을 인식하고 긴급한 스탠드 시술이 되어야 한다.△노정구(포항대 교수) = 경제면의 지면과 기사 확대가 필요한 시점인 것 같다. 현재 경북매일 경제지면에서는 지역업체 주식시세와 기업체들의 동향 정도의 기사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는 실정이다. 전세계적으로 글로벌 경제위기에 봉착해 있으며 국내적으로도 개인소득 양극화와 지역간 성장 불균형으로 인해 독자들과 국민들의 최대 관심사가 앞으로의 국내외 경제상황이라고 본다. 따라서 국내외 경제상황에 대한 다양한 정보제공과 주식, 채권 등 경제용어들을 알기 쉽게 설명해 줌으로써 독자들이 경제동향과 경제지식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김민규(포항예술고 교장) = 내년에는 지면 디자인에 변화를 주고 시대 흐름에 맞는 뉴스보도와 정보의 심층화 및 다양화 등 보다 새로운 모습으로 독자들에게 다가가길 기대한다. 서민들이 잘사는 사회가 돼야 밝은 사회, 건전한 사회가 된다. 신문은 밝은 면과 어두운 면 등을 골고루 지면에 반영해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야 하는 사명이 있는 만큼 다시 한번 힘을 내 좋은 신문을 만들어서 우리나라가 좋은 나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해주길 기대한다. /윤희정기자

2022-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