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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동국제강, 환경경영 보고서 발간…“저탄소 사회 실현”

동국제강이 ‘2021 환경경영 보고서’를 발간하고, ‘자원순환 사회’와 ‘저탄소 사회’ 실현이라는 환경 경영의 목표와 성과를 밝혔다.동국제강은 2020년 한해 인천공장과 포항공장의 전기로 제강 공법으로 철스크랩(고철) 약 376만t을 재활용, 총 350만t의 철근, 형강 등 고품질 건설용 철강재를 새로 만들었다.자원 순환 비즈니스는 탄소배출 저감과 직결된다. 전기로 제강 생산방식은 고철을 재활용하므로 철광석과 석탄으로 철을 만드는 고로 공법 대비 75%가량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다. 고로제철소에만 의존해 철을 생산할 경우와 비교하면, 2020년 동국제강 전기로 제강 생산에 따른 이산화탄소 발생 저감 효과는 580만t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직접적으로 동국제강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3년 연속 감소했다. 2020년 국내 사업장 기준 온실가스 배출량은 약 183만t으로 전년 대비 3% 절감된 수치다.이는 전기로를 중심으로 한 생산방식을 고도화한 결과다. 동국제강 인천공장의 ‘에코아크 전기로’가 대표적인데, 에코아크 전기로는 동국제강이 2010년 인천공장 신규 설비 투자에서부터 친환경을 고려해 도입한 설비다. 고철을 연속으로 공급할 수 있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고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 가열된 철강 제품을 식히지 않고 압연 과정까지 그대로 전달하는 ‘핫차지’ 공법 또한 에너지를 절약에 기여했다.동국제강 관계자는 “ESG경영 실천을 위해 2021년 친환경 분야 투자 비용을 전년대비 40% 확대한 115억원으로 늘렸으며, 에너지 절감 및 효율 향상, 스마트 팩토리 실현, 탄소 저감 프로세스 개발 등 구체적인 목표 및 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고 말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8-10

대구·경북 2분기 서비스업 생산 늘고 소매 판매는 감소

2021년 2/4분기 서비스업생산은 전년동분기대비 16개 시·도에서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2/4분기 시도 서비스업생산 및 소매판매 동향’에 따르면, 2/4분기 시도 서비스업생산은 서울(8.0%), 부산(6.0%), 충남(5.7%), 제주(5.5%) 등 모든 시도에서 증가세를 보였다. 반면 2021년 2/4분기 소매판매는 전년동분기대비 제주·서울·부산 3개 시·도에서는 증가했으나, 12개 지역에서는 감소했다.우선 2021년 2/4분기 경북 서비스업생산은 전년동분기대비 4.9% 증가했으며, 증가세는 전분기(1.6%)보다 3.3%p 확대됐다.전년동분기대비 주요 증감업종은 운수·창고(11.4%), 도소매(3.5%), 교육(3.8%), 전문·과학·기술(11.7%), 예술·스포츠·여가(13.5%) 등이다.2/4분기 소매판매의 경우는 전년동분기대비 0.7% 감소했으며, 전분기 증가(2.2%)에서 감소로 전환했다.승용차·연료소매점(3.0%), 대형마트(2.1%)에서는 판매가 증가했으나, 슈퍼·잡화·편의점(-7.6%), 전문소매점(-1.1%)에서 판매가 감소했다.2021년 2/4분기 대구 서비스업생산은 전년동분기대비 5.3% 증가했으며, 증가세는 전분기(2.6%)보다 2.7%p 확대됐다.전년동분기대비 주요 증감업종은 금융·보험(8.2%), 도소매(4.4%), 부동산(15.8%), 예술·스포츠·여가(32.0%), 보건·사회복지(2.4%) 등이다.소매판매는 전년동분기대비 0.4% 감소했으며, 전분기 증가(9.5%)에서 감소로 전환했다.백화점(22.6%), 전문소매점(2.1%) 등에서 판매가 증가했으나, 승용차·연료소매점(-6.4%), 슈퍼·잡화·편의점(-9.7%)에서 판매가 감소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8-09

동아백화점·NC아울렛, 17일까지 여름 스페셜행사 진행

대경권 (주)이랜드리테일(동아백화점, NC아울렛) 전지점에서 오는 17일까지 ‘JOIN US TO THE BEST SUMMER’ 스페셜행사를 진행한다.동아백화점 쇼핑점에서는 이번 행사로 프라다·버버리·보테가베네타 등이 참여하는 럭셔리N 명품페스티벌을 연다. 또 ab.plus·오픈클로젯·앤클라인 등이 참여하는 영·여성·남성의류 최대 80% 쿨 시즌오프 대전과, 휠라·스타터·나이키 등이 참여하는 최대 70% 쿨 시즌오프 마감전을 가진다.이와 함께 애니바디·에스콰이어 잡화·란제리 특가전, 밀리밤·일로딜로·신디키즈 등이 참여하는 가을 신학기 데일리 등교룩행사, 란찌·샙·인디고뱅크 등이 참여하는 영·여성·남성의류 쿨 시즌오프전, 샤넬·루이비통·디올 등이 참여하는 럭셔리갤러리 명품 페스티벌 등을 개최한다.동아백화점 수성점에서는 같은 기간 리스트·비지트인뉴욕·오스본 등영·여성·남성·아웃도어 등이 참여하는 최대 80% 쿨 시즌오프 대전을 비롯 자라·자라홈 80∼90% 시즌오프 특가전과 에어워크주니어·이동수골프 최대 70∼80% 쿨 시즌오프전 및 엘칸토·헤이린뉴욕 쿨 시즌오프 균일가전, 오스본·모리아·쇼콜라 등이 참여하는 여성·유아동의류 쿨 시즌 마감전 등을 펼친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1-08-09

포항제철소, 친환경 옥수수 수확해 이웃사랑 실천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남수희)가 9일 규산질 슬래그 비료로 키운 친환경 유기농 옥수수를 포항시 남구 해도동 취약계층에 전달했다.이날 포항제철소는 해도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옥수수 전달식을 실시했다. 코로나19 확산세를 감안해 전달식에는 포항제철소 이찬기 설비부소장, 조민성 포항시의원, 황보태희 해도동장 등 소수의 관계자만 참석했다.포항제철소는 직접 수확한 옥수수를 4㎏씩 330포대로 나눠 전달했다. 옥수수는 추후 해도동, 송도동 취약계층 33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이날 전달한 옥수수는 포항제철소 직원으로 구성된 에코농학봉사단이 철강 부산물로 만든 규산질 슬래그 비료를 사용해 직접 길러 더 의미가 깊다.규산질 슬래그 비료는 용광로에서 쇳물을 뽑아내고 남은 슬래그를 알갱이 형태로 가공한 비료로, 식물 생장을 돕는 규소(Si)가 풍부해 수확량 증대에 효과적이고 동시에 온실가스 발생을 줄이는 철 이온(Fe3+)이 있어 친환경적이다.이 외에 클린오션봉사단이 영일만 해역에서 수거한 불가사리로 만든 친환경 액체비료도 사용됐다.황보태희 해도동장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어려운 시기에 이웃들에게 힘이 될 것 같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고, 이찬기 설비부소장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지역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화답했다.한편, 포항제철소는 규산질 슬래그 비료를 활용한 다양한 나눔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에도 송도동 취약계층 150명에게 친환경 햇감자를 전달한 바 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8-09

평일 제주도 여행 할인 티웨이항공, 프로모션 실시

티웨이항공이 평일 제주도로 떠나는 여행객을 위한 할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오는 15일까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에서 진행되며 항공권 예약 시 할인코드 입력을 통해 할인이 적용되는 방식이다.매주 화·수·목요일에 출발하는 항공권 여정 선택 시 할인코드 입력란에 ‘GOJEJU’를 입력하면 할인 적용된 금액으로 예약할 수 있다.대구·김포·부산·청주∼제주 노선은 10%, 광주∼제주 노선은 15%의 할인율을 제공하며 탑승 기간은 오는 9월 15일까지다.티웨이항공은 김포∼제주, 대구∼제주, 청주∼제주, 광주∼제주, 부산∼제주 등 5개 제주 노선을 하루 여러 차례 왕복 운항하고 있으며, 다양한 시간대의 스케줄을 이용해 하루를 알차게 채운 당일치기 일정도 쉽게 구성해볼 수 있다.8월 한 달간 NH농협카드로 5만원 이상 결제 시 5천원 할인, 10만원 이상 결제 시 1만원 할인되는 쿠폰을 발급받으면 추가 할인이 가능하다.카드사 할인은 항공권 및 부가 서비스 금액을 포함한 총 결제액 기준으로 할인이 적용된다.또 지난달부터 항공권 예약 시 여행자보험도 부가서비스 선택 단계에서 동시에 가입할 수 있는 간편한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카셰어링 업체 쏘카와의 제휴를 통해 티웨이항공에서 항공권을 구매한 고객 대상으로 10시간 이상 대여 시 45%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제주 노선의 경우 다양한 스케줄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평일을 이용해서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당일치기 일정도 추천드린다”며 “제휴 서비스를 통해 실속 있는 혜택도 챙겨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1-08-09

포스코건설·GS건설 공사비 1조2천억원 규모 서금사5구역 재개발 수주

포스코건설과 GS건설이 부산 서금사재정비촉진 5구역 재개발사업의 새로운 시공사로 선정됐다.부산서금사재정비촉진5구역 재개발사업 조합은 지난 7일 시공사 선정 총회를 열고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해 포스코건설과 GS건설을 시공사로 최종 선정했다.앞서 조합은 두 차례 입찰을 진행했지만 포스코건설·GS건설 사업단만 단독으로 참여해 자동 유찰된 바 있다. 이후 조합이 수의계약으로 전환했고, 포스코건설·GS건설 사업단이 입찰 참여 의향서와 입찰제안서를 제출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부산서금사5구역은 총 공사비만 약 1조2천억원에 달하는 올해 부산 최대 규모의 재개발 사업지다. 포스코건설과 GS건설은 부산시 금정구 서동 557-16번지 일대 4만6천평 주택 및 상가 부지의 재개발을 통해 최고 49층 24개동 규모 3천856세대 아파트 단지를 건설할 계획이다.포스코건설·GS건설은 대안설계 제안을 통해 커튼월룩 입면 특화와 4개의 스카이브릿지 및 스카이라운지, 실내수영장과 인피니티 풀, 프라이빗 영화관 등 차별화된 커뮤니티 시설을 제시해 조합원들의 큰 호평을 받아냈다. 또한 삼육어학원 유치와 781m 길이의 연도형상가 특화 제안을 통해 기존 열악했던 교육과 상가 환경 개선을 제안했다.포스코건설·GS건설 사업단 관계자는 “사업단의 진정성을 믿고 지지해 준 모든 조합원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금정구를 넘어서 부산 최고의 명품단지를 짓겠다”고 밝혔다.한편, 포스코건설은 최근 인천 주안10구역, 수원 영통지구, 인천 갈산1구역, 용인 수지, 안양 호원초교 획지3에 이어 부산에서도 대규모의 재개발 사업지를 수주하며 정비사업과 리모델링 분야에서 입지를 굳건히 다지고 있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8-09

우리동네 생활여건 변화 한 눈에 ‘2020 국토모니터링 보고서’ 발간

국토교통부(장관 노형욱)가 2020년 국토조사를 통해 전 국토를 행정구역과 격자망으로 분석·진단한 ‘2020년도 국토모니터링보고서’를 발간했다.‘2020년도 국토모니터링보고서’는 인구, 사회, 토지, 경제, 생활, 복지, 국토인프라 등 분야별 통계자료를 총 390여종의 국토지표로 나타낸 것으로, 국민생활과 밀접한 국토지표를 통해 국토변화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지속적인 수요 증가에 따라 올해부터는 전자책(e-book) 형태로 제공하며, 주요 지표를 국토통계지도와 인포그래픽을 통해 시계열변화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해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보고서의 주요 내용을 보면, 우선 코로나19 방역으로 관심이 높아진 응급의료시설 접근성은 2019년 전국 평균 12.1㎞에서 2020년 11.9㎞로 다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응급의료시설은 ‘응급의료에관한 법률’에 따라 지정된 중앙응급의료센터, 권역응급의료센터, 전문응급의료센터, 지역응급의료센터 및 지역응급의료기관을 말한다. 전국(시군구) 도서관 평균 접근성은 4.6㎞이고 1.5㎞ 이내 거주 인구비율은 84.6%로 나타났다. 이는 2019년 평균접근성 4.9㎞, 1.5㎞ 이내 거주인구 비율 82.4%보다 소폭 개선됐다.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로 인구 밀집이 덜한 공간으로 관심이 높아진 생활권공원의 경우 전국 평균 접근성이 2019년 5.71㎞에서 2020년 5.4㎞으로 단축됐고, 도보 15분(750m) 내 이용가능 주민비율은 2019년 63.1%에서 63.3%로 소폭 개선됐다.한편, 국토모니터링보고서는 생활SOC 사각지대의 진단, 국토계획·도시계획·도시재생전략계획에 필요한 기초 현황 파악, 정책지표의 설정 등 기초자료로 활용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코로나19 스마트 방역을 위한 질병청과의 협력, 행안부 재난안전 대응, 국토위성을 활용한 그린뉴딜 지원, 정책모니터링, 낙후지역 지원사업 발굴 등에도 활용될 예정이다.‘2020년도 국토모니터링보고서’는 국토지리정보원의 국토정보플랫폼의 국토통계지도(http://map.ngii.go.kr) 서비스를 통해 누구나 열람하고 내려받을 수 있다. /전준혁기자

2021-08-08

대구·경북, 미분양 줄었는데 집값 상승세는 주춤

전국적으로 미분양 주택이 증가세를 보이는 가운데 대구·경북지역은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토교통부가 지난 5일 발표한 ‘6월 미분양 주택과 건설실적 통계’ 자료에 따르면 대구의 미분양 주택은 1천17가구로 지난달과 비교하면 14.2%가 감소했다. 이는 전국 미분양주택이 4.0% 증가한 것과는 비교되는 수치다.하지만,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144가구로 전달보다 10.8% 증가해 전국이 2.5% 감소한 것과는 대조를 보였다.경북의 미분양 주택은 1천952가구로 전월 대비 5.7% 감소했고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1천464가구로 전월 대비 12.7% 줄었다. 올해 상반기(1∼6월 누적) 공동주택 분양 실적은 대구 1만4천632가구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85.8%, 경북은 9천782가구로 289.1%가 각각 증가했다. 전국적으로 공동주택 분양실적은 23.2% 증가했다.이런 가운데 대구·경북지역의 아파트 매매시장에서는 이상기류가 감지되고 있다.한국부동산원이 5일 발표한 ‘2021년 8월 1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 2일 기준으로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0.28% 상승한데 반해 대구와 경북은 지난주와 비교할때 각각 0.07%와 0.12% 상승하는데 그쳤다.대구의 경우 세종시가 0.06% 감소한 것을 제외하면 전국에서 가장 낮은 상승폭을 기록한 것은 물론이고 지난달 둘째주 0.09% 상승 이후 4주 연속해 ‘0.0%대’ 상승률을 보였다.대구 구·군별로는 수성구가 0.12% 상승한 것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은 모두 ‘0.0%대’에 머물러 대구부동산시장에 적신호가 켜지고 있음을 보여줬다.또 8월 1주 대구의 아파트 전셋값도 지난주 대비 0.08%가 상승해 4주 연속해 ‘0.0%대’를 기록하며 전국 0.21% 상승과 비교해 상당한 차이를 보였다.경북의 아파트 매매는 지난주 0.10%보다는 상승폭이 확대됐지만, 세종시와 대구를 제외하고 전남과 같이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어 8월 1주 경북지역 아파트 전셋값은 0.09% 각각 상승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1-08-08

포스코건설, ‘대·중소기업 상생협력기금’ 20억 출연

포스코건설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위해 대·중소기업 상생협력기금(이하‘상생협력기금’) 20억원을 출연한다.포스코건설과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은 포스코건설이 건설해 서울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은 여의도파크원에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기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이날 업무협약식에는 포스코건설 최종진 경영지원본부장, 협력재단 국신욱 기획조정본부장 등이 참석했다.협력재단에 출연된 상생협력기금은 포스코건설이 매번 상생협력프로그램을 수행할 때마다 나눠서 지급된다.포스코건설은 이번 상생협력 기금을 협력사 현장근로자를 위한 휴게실과 위생시설의 설치 및 운영, 안전교육지원, 우수협력사 및 우수직원 포상, ESG 진단 및 평가, 재무관리컨설팅 등의 협력사 지원에 사용한다.포스코건설 최종진 본부장은 “포스코건설은 비즈니스 파트너인 중소협력사와의 강건한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며 “상생협력기금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중소협력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협력사와의 상생협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포스코건설은 상생협력기금 출연 이외에도 협력사를 위해 저가제한낙찰제 도입, 무이자대여 등 금융지원, 노무비닷컴 이용수수료 및 인지세 지원, 장례용품 제공 등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실천하고 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8-08

대구서 허위신고 ‘실거래가 띄우기’ 등 부동산시장 교란 의심사례 79건 적발

대구에서 허위신고 등 부동산 실거래가 띄우기를 한 투기세력이 적발됐다.국토교통부가 지난해 2월부터 1년간 이뤄진 규제지역 내 아파트 거래 가운데 허위신고 등이 의심되는 사례를 선별해 기획조사한 결과, 대구에서는 소위 ‘실거래가 띄우기’ 등 79건의 부동산시장 교란 행위 의심사례가 적발됐다.국토부는 기획조사에서 아파트 시세를 띄울 목적으로 아파트를 시세보다 비싼 값에 매매계약했다고 신고한 뒤 나중에 취소하는 허위신고 사례와, 특정인이 반복적으로 다수의 신고가(新高價) 거래에 참여한 뒤 거래를 해제하는 경우 등을 조사했다. 이와 함께 부동산 거래 해제 신고 의무화가 시행된 2020년 2월 21일부터 지난해 말까지 이뤄진 아파트 거래 71만여건의 등기부 자료를 전수 조사해 소유권 이전 등기를 하지 않은 거래를 집중적으로 살펴봤다.조사 결과 대구시에서는 계약 해제 뒤 해제신고를 하지 않은 거래 76건과 실거래가 띄우기 의심 사례 3건이 적발됐다.이에 대구시는 의심사례 79건에 대한 후속조치로 9일부터 구·군과 합동 정밀조사를 실시한다.부동산 거래 관련 자료를 철저히 분석해 허위신고나 부동산 거래 해제 신고 의무를 이행하지 않아 ‘부동산거래신고법’ 위반으로 확인된 경우에는 사안의 심각성에 따라 500만원에서 3천만원까지 과태료 처분을 할 예정이며, 공인중개사법 위반 등 범죄 의심 건은 경찰서에 수사 의뢰하고, 탈세 의심 건은 세무서에 통보해 실거래가 띄우기를 근절한다는 방침이다.권오환 대구시 도시재창조국장은 “이번 실거래가 띄우기 정밀조사를 통해 부동산 거래질서를 훼손하는 일부 투기세력의 부동산시장 교란행위에 강력 대응해 실수요자 중심의 부동산시장 질서를 확립하고, 선량한 시민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1-08-08

“계란가격 6천원대 낮추기 범부처 총력 대응”

기획재정부가 지난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1차 물가관계차관회의’를 개최하고, 계란 가격 안정 방안과 관계기관 합동점검반 운영계획을 논의했다.논의 결과, 현 시점에서 계란 가격 안정에 대한 전망은 긍정적인 것으로 평가됐다.AI로 인해 산란계 1천671만 마리가 살처분됐으나, 산란계 병아리가 2천638만마리 입식되고 노계가 801만마리 도태돼 6월말 기준 산란계수는 약 6천800만마리(추정)로 평년수준(6천916만마리)에 근접하고 있기 때문이다. 계란가격도 수입계란 공급확대 등 7월 중순 이후 완만히 하락하고 있다.그러나 가격이 여전히 7천원대를 유지하고 있으므로, 관계부처가 함께 계란 가격이 조속히 6천원대 수준으로 낮아질 수 있도록 총력 대응키로 했다.먼저 산란계수가 보다 빨리 회복될 수 있도록 살처분 보상금 지급을 신속히 마무리하고, 산란계 재입식을 위해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 규모 확대(150억원→350억원) 및 한시적(8∼10월) 금리 인하(1.8%→0%)를 추진한다.또한 계란수입을 지속(8·9월 각 1억개)하고, 수입계란 공급가격을 1천원 인하(4천원→3천원, 8월 5일부터)하며, 대형마트 등 소비자 직접 판매 비중 확대를 통해 수입계란의 소비자 접근성을 높인다.아울러 관계부처와 관련 기관은 계란가격 안정방안의 차질없는 이행을 위해 관계기관 합동점검반을 구성·운영키로 했다.점검반은 기재부·농식품부·산업부·공정위, KREI(한국농촌경제연구원)·축평원·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농협 등으로 구성됐으며, 이들은 계란의 ‘생산-유통-판매’ 전 단계에 걸쳐 종합적인 현황 점검 및 대응을 위해 총괄반·생산점검반·유통점검반·판매점검반을 각각 운영한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8-08

DGB금융,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서 전시회

DGB금융그룹(회장 김태오)이 지난 6일 금융권 최초로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서 미술 전시회 ‘DGB ZEPETO GALLERY(제페토 갤러리)’를 오픈했다.DGB대구은행은 제1본점 소재 ‘DGB갤러리’에서 진행하는 미술 전시회와 동일한 공간을 가상 플랫폼에 구현해, 코로나19 상황으로 여행이나 전시회 방문이 어려운 직원과 고객의 문화생활 격려 차원에서 색다른 가상 전시회를 기획했다.오는 20일까지 ‘이우림’ 작가의 작품이 본점 갤러리와 가상 갤러리에 동시 전시되며,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제페토에서 DGB갤러리 맵에 입장하면 실제 갤러리처럼 꾸며진 가상공간 건물 내 거실, 복도, 방, 계단 등 곳곳에 그림을 전시, 작품에 대한 설명을 볼 수 있도록 만들었다.앞서 DGB금융그룹은 지난 5월 금융권 최초로 지주 경영진회의를 제페토에서 진행했으며, 6월에는 계열사 대표들이 참석한 그룹경영현안회의를 진행했다.또 메타버스 홀로그램 회의 공간인 ‘스페이셜’을 활용해 ‘디지털 패셔니스타’ 사내모임을 가졌으며, 오프라인 현장과 동시 생중계한 ‘DGB With-U’ 시상식도 제페토에서 개최해 디지털 문화를 선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DGB금융그룹 관계자는 “고객과 직원 모두에게 메타버스 체험 기회를 제공해 디지털 문화를 기업문화로 확대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가상공간을 활용할 방안을 지속해서 강구하고 메타버스 기술 도입을 위한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1-08-08

“수소환원제철 기술 개발·글로벌 친환경 소재기업으로 도약”

포스코가 지난 2018년 7월 100년 기업시민 포스코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는 외침과 함께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선포한 지 3년이 지났다. 경영이념을 실현하는 포스코그룹의 치열한 노력과 그간의 성과, 그리고 지난 7월 21일 열린 기업시민 특별 심포지엄 ‘기업시민 3년, 미래 경영의 길이 되다’ 현장을 소개한다.□기업시민 경영이념 선포, 일과 삶에서의 행동기준 수립포스코는 지난 50년을 함께해 온 제철보국 정신을 넘어 이해관계자와 함께 성장하고 사회 공동체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시대정신을 반영, 그리고 존경받는 100년 기업으로 지속 성장하는데 구심점이 될 새로운 문화 정체성 확립이 필요했다.이러한 배경에서 2018년 선도적으로 선포한 경영이념이 바로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이다. 또한 기업시민 선포 1년 후인 2019년 7월에 ‘기업시민헌장’을 선포하며 본격적인 발걸음을 내디뎠다.기업시민헌장은 포스코그룹 임직원의 의견과 내외부의 자문 및 토론을 거쳐 완성됐으며, 기업시민 포스코를 구현하기 위한 실천 원칙을 담았다.모든 경영활동에서 기업시민을 자연스럽게 실천할 수 있도록 △비즈니스 파트너와 함께 강건한 산업생태계를 조성하고 △사회문제 해결과 더 나은 사회 구현에 앞장서며 △신뢰와 창의의 조직문화로 임직원들이 행복하고 보람 있는 회사를 만들기 위한 구체적인 원칙을 바탕으로 한다.이어 2020년 7월에는 기업시민 실천을 위한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담은 ‘기업시민 실천가이드’를 제정했다.기업시민헌장으로 기업시민 경영이념의 개념과 지향점을 알리고 직원들의 기업시민 내재화를 이끌었다면, 가이드는 모든 업무와 일상에서 임직원들이 기업시민을 실천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행동과 의사결정의 기준을 제시했다.□기업시민실 신설과 기업시민 자문회의, 전략회의 개최포스코는 경영이념을 구체화할 조직과 회의체를 신설했으며, 조직과 회의체는 각자 고유의 역할과 책임을 가지고 포스코그룹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가는 중이다.내부 거버넌스 측면에서는 먼저 2019년 기업시민 경영이념 실천과 전파를 총괄하는 기업시민실을 신설했으며, 2020년에는 기업시민실 산하 ESG그룹을 만들어 ESG경영의 기반을 다졌다. 또한 2021년에는 이사회 산하에 ESG위원회를 신설했다. 외부 자문기구로 2019년 3월 15일, CEO 직속 자문기구인 기업시민위원회를 출범한 뒤 경제, 경영, 인문사회, 법학 등 각 분야에서 뛰어난 전문성을 보유한 사외 전문가 3명과 사내·외 이사 총 7명을 초기 기업시민위원회 위원으로 선임했다.분기별로 열리는 기업시민위원회에서는 포스코그룹의 기업시민 경영이념과 활동 방향에 대해 논의를 진행하며, 기업시민 전략 자문과 ESG 트렌드 변화 제언은 물론 기업시민활동의 사회적 가치 창출 성과 점검도 함께 실시한다.올해는 기업시민위원회에 안전·환경·조직문화 분야 전문가 3명을 보강해 ESG에 대한 전략 자문을 한층 강화한 CEO 자문기구 ‘기업시민 자문회의’를 출범했다.이 자문회의에서는 기존 활동에 더해 산업안전보건분야와 ESG 경영전략 의견을 받는다. 이 외에도 포스코는 그룹 차원에서도 기업시민 경영이념 실천을 점검하고 있다.□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갈 ‘기업시민 5대 브랜드’ 탄생포스코는 2019년 ‘6대 대표사업’을 선정해 대외적으로 기업시민의 의미를 알렸다. 그러나 최근 기업시민 경영이념 추진 활동 영역이 한층 넓어지면서 대표사업 재편의 필요성이 대두되자 2021년 3월, 더욱 다양한 사업을 포함한 새로운 ‘기업시민 5대 브랜드’가 탄생했다.기업시민 5대 브랜드는 △수소산업을 선도하고 ‘2050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는 시그니처 브랜드 ‘Green With POSCO’ △공급사·고객사와 동반성장하는 ‘Together With POSCO’ △벤처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신성장 산업을 육성하는 ‘Challenge With POSCO’ △저출산·취업 등 사회문제 해결에 앞장서며 직원들의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노력하는 ‘Life With POSCO’ △지역사회와 상생·공존하기 위해 기업과 사회가 함께 발전하는 모델을 제시하는 ‘Community With POSCO’로 구분된다.□기업시민 선포 3주년 기념 특별 심포지엄, ‘포스코 기업시민 3년, 미래 경영의 길이 되다’기업시민 경영이념 선포 3년째인 올해는 지난 7월 21일, ‘포스코 기업시민 3년, 미래 경영의 길이 되다’를 주제로 포항에서 특별 심포지엄이 개최됐다.최정우 회장은 심포지엄에서 “기업시민 경영이념 선포 이후 포스코그룹은 Business 분야에서 전기차 등 친환경 소재사업과 수소사업에서 경쟁력을 강화했으며, 제철부산물 활용 확대와 폐자원 선순환 체계 구축 그리고 수소환원제철 기술 개발, 글로벌 차원의 협업체계 구축으로 Society 분야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라며 “안전관리제도와 프로세스 개선, 시설물 보강, 스마트 안전기술 개발까지 People 분야에서도 성과를 쌓아가고 있는 중이다”고 밝혔다.한편, 포스코는 오는 9월에는 매경 세계지식포럼에서 기업시민 3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기업의 미래와 새로운 역할에 대해 넓은 혜안을 제시하는 포스코 세션을 운영할 예정이며, 11월 말에는 포스코그룹 임직원들이 직접 경험하고 실행한 기업시민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기업시민 브랜드데이(가칭)도 개최할 예정이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8-08

포항제철소, 안전·청결 프로젝트 재점화

포항제철소 제선부가 최근 2소결 공장과 4고로 공장을 혁신 공장으로 선정하고 대대적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혁신 공장’으로 선정되면 △안전 △작업환경 △설비 등 생산라인 전반에 걸친 대대적인 개선활동을 시행하게 된다.2소결공장은 포항제철소 소결공장 4기 중 마지막으로 추진 중인 혁신 공장이다. 세부 활동 계획으로는 △협력사와 함께하는 안전 개선 △지속적인 QSS 개선리더 활동 △환경설비 강건화 개선 △배가스 산소 농도 저감 등이 있다. 이를 통해 경쟁력 있는 공장으로 거듭나, 연간 59억원의 재무효과를 거둔다는 구상이다.제선부는 상반기에 3고로 혁신공장 만들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데 이어 이번 하반기에는 4고로를 선정했다. 향후 △안전시설물 개선 △설비 점검 통로 신설 및 부식개소 개선 등으로 ‘안전 마인드’를 고취시키고 △오염원의 근원적 제거를 통한 환경개선 △운전실 리모델링 등으로 근무환경을 개선할 예정이다.또한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AI를 활용한 ‘스마트 고로’ 구현과 함께 주임 단위 핵심과제 등 연간 16건 이상의 과제를 수행한다.포항제철소 남수희 소장은 킥오프 회의를 주관하며 “2소결공장의 기존 장점은 잘 살리되 이번 혁신을 통해 획기적인 발전을 도모하고, 4고로공장은 포스코와 협력사가 함께 근무하는 공간을 중점적으로 개선하길 바란다”라고 당부의 말을 남겼다.각 공장의 공장장들은 정기 멘토링 등을 실시하며 실행력을 강화할 방침이다.제선부는 혁신공장 사업을 오는 2022년 6월을 목표로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며, 한층 더 ‘안전하고 깨끗한’ 공장으로 거듭날 예정이다.한편 포항제철소는 전 직원이 일상 업무 속의 낭비를 찾아 개선하고 실천, 학습함으로써 효율을 극대화하는 QSS(Quck Six Sigma) 활동을 통해 각 공장에서도 고유의 혁신활동도 이어가고 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8-08

대구·경북 상장사 7월 시가총액 4.08% 증가

7월 대구·경북지역 상장법인 113개사의 시가총액이 지난달보다 3조4천432억 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5일 한국거래소 대구사무소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1년 7월 대구·경북지역 상장사 증시동향’을 발표했다.자료에 따르면 대·경 투자자의 거래량은 전월대비 22.34%, 거래대금은 전월대비 7.11% 감소했다. 특히 대·경 상장법인 시장별 주가상승률 상위 10사의 주가상승률(평균) 비교 시 코스닥시장(27.74%)이 유가증권시장(14.21%)보다 높았다.구체적으로 7월 대구·경북 상장법인(113사)의 시가총액은 철강, 비금속광물, 화학물질 제조업종 등의 상승 영향으로 87조7천641억 원을 기록, 전월대비 4.08% 증가했다. 전체 시장 시가총액은 전월대비 1.99% 감소했다.세분화해서 보면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40사)의 시가총액은 전월대비 4.03%(2조4천7333억원) 증가한 63조7천794억 원, 코스닥시장 상장법인(73사)의 시가총액은 전월대비 4.21%(9천700억원) 증가한 23조9천847억원을 기록했다.유가증권시장에서는 조일알미늄(+388억원), TCC스틸(+1천480억원), 명신산업(+4천900억원) 등이 증가했고, 코스닥시장에서는 한국비엔씨(+8천240억원), 장원테크(+1천145억원), GH신소재(+1억520억원) 등이 증가했다.지역 시가총액 비중 최상위사인 포스코(31조9천540억원)를 제외할 경우, 시가총액은 55조8천101억원으로 전월 53조9천799억원 대비 3.39%(1조8천302억원) 증가를 보였다. 또한, 7월 전체 상장법인의 시가총액 대비 대·경 상장법인의 시가총액 비중은 3.28%로 전월에 비해 0.19%포인트 증가했다.7월 대·경 투자자의 거래량은 9억주로 전월대비 22.34% 감소, 거래대금은 8조5천553억원으로 전월대비 7.11% 감소했다. 한편, 전체 투자자의 거래량 대비 대·경 투자자의 거래량 비중은 1.42%로 전월에 비해 0.07%포인트 감소했고, 전체 투자자의 거래대금 대비 대·경 투자자의 거래대금 비중 역시 1.37%로 전월에 비해 0.05%포인트 감소했다.유가증권시장 종목의 거래량은 4억주로 전월대비 33.00% 감소했고, 코스닥시장 종목의 거래량은 5억주로 전월대비 11.11% 감소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1-08-05

창의 디자인 포스코 ‘파크 1538’ 조경 최고 영예의 상

포스코의 고품격 복합문화공간 ‘파크(Park)1538’이 지난 3일 ‘2021년 제11회 대한민국 조경대상’에서 국토부장관상을 수상했다.국토교통부와 한국조경학회 공동주최로 열린 ‘대한민국 조경대상’은 조경정책과 실천사례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지방자치단체와 민간사업에 시상하는 국내 조경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5일 포스코에 따르면 파크1538은 열린 공간 ‘Park’와 철의 녹는점이자 임직원들의 땀과 뜨거운 열정을 의미하는 ‘1538℃’의 합성어로 무한한 철의 재활용성과 인간의 창의성을 의미하는 무한루프를 컨셉으로 디자인했다.이번 평가에서 파크1538은 창의적인 디자인, 시민들을 위한 공간 개방성과 조경 유지관리 용이성 등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연못과 숲을 이용한 총 1.2㎞ 길이의 공원을 조성해 포항 시민들의 특별한 일상을 담는 새로운 명소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시상식은 10월 12일 마포문화비축기지에서 열릴 예정이다.한편, 포스코 파크1538은 모두에게 열린 공간으로 홍보관, 역사관, 제철소 등을 포함한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공식 홈페이지(park1538.posco.com)를 통해 관람일 기준 3일전까지 사전 예약이 가능하며, 조경공간은 별도 예약할 필요없이 자유롭게 관람이 가능하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8-05

포스코인터, 상사에서 종합사업회사로 진화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상사에서 종합사업회사로 거듭나고 있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최근 2분기 실적발표에서 상반기 투자법인 영업이익이 832억원을 차지해 전년 상반기의 214억원 대비 약 289%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투자사업 매출과 영업이익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투자법인 매출액은 2019년 약 4200억원에서 지난해 1조590억원으로 상승했고, 올해는 상반기에만 7천542억원을 기록했다.투자법인 영업이익 역시 2019년 281억원, 2020년 443억원에서 올 상반기에만 832억원을 기록했다. 전체 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 또한 2019년 4.6%, 2020년 9.3%, 올 상반기 28%로 상승했다.가장 두드러진 성과를 내고 있는 투자사업은 국내의 포스코SPS, 인도네시아 PT.BIA, 우즈베키스탄 면방법인이다.포스코SPS는 전기차 핵심 부품인 구동모터코어 시장에서 위상을 계속해 높이고 있다. 2분기 영업이익 100억원을 돌파하는 등 상반기 영업이익 172억을 기록했다. 구동모터코아 판매량은 지난해 3분기 약 17만대에서 꾸준히 증가해 올 2분기에는 27만대를 기록했다. 상반기에만 약 50만대를 판매하며 지난해 판매량 69만대의 약 72%를 이미 달성했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최근 중국의 모터코아 생산법인인 포스코아 투자를 발표하는 등 2025년까지 400만대 판매 체제를 구축해 전기차 부품 사업을 하나의 성장축으로 세울 계획이다.인도네시아 파푸아 주에 위치해 팜열매 재배와 팜오일(CPO) 가공 사업을 수행하는 PT.BIA는 2011년 인수·운영 시작 후 본격적인 결실을 거두고 있다. 올 상반기 팜오일 생산량이 전년 상반기 7만7000t 대비 약 23% 증가한 9만5000t을 기록, 상반기에만 영업이익 약 434억원이라는 성과를 올렸다.PT.BIA는 올해 내 CPO 3기 공장을 증설할 예정이다. 지속적으로 생산량을 늘려 2027년 연간 최대 생산량에 도달할 전망이며 계속 수익을 극대화해 나갈 계획이다.이외에 방적·제직 공장을 운영하는 우즈베키스탄 면방법인도 1분기 영업이익 89억원과 2분기 114억원을 기록, 상반기 204억원으로 작년 연간 영업이익 52억원의 약 4배에 달하는 이익을 올렸다. 향후 노후설비 교체와 면화 재배사업 클러스터 투자로 사업 확대와 성장에 대한 기대감도 올리고 있다.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투자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하반기에도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글로벌 종합사업회사로서의 행보를 주목해 달라”고 밝혔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8-05

중기부, 내년까지 소상공인 3천명 ‘구독경제’ 활용 지원

중소벤처기업부는 내년까지 3천 명의 소상공인이 ‘구독경제’를 활용할 수 있게 지원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구독경제는 일정 금액을 지불하고 정기적으로 제품 또는 서비스를 사용하는 거래 유형을 뜻한다.중기부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42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소상공인 구독경제 추진 방안’을 확정했다.중기부는 민간기업과 함께 소상공인이 구독경제를 더욱 손쉽게 운영할 수 있도록 △밀키트 구독 △가치소비 △골목상권 선결제 △직접 운영 등 4가지 모델을 발굴했다.이들 모델에 참여하는 소상공인에게는 민간몰 입점부터 판매·배송 등 전 과정을 지원한다.중기부는 구독경제 서비스 제공에 필수 요소인 판매 플랫폼(자사몰)과 물류(풀필먼트), 상품구성을 돕기 위해 바우처(쿠폰) 방식의 지원사업을 신설하기로 했다.구독경제 지원이 가능한 민간 플랫폼 입점과 구독 서비스 제공을 위한 자사몰 구축을 지원한다.또 민간 물류 전문업체를 활용해 구독상품 유통에 필요한 보관, 배송, 재고관리, 교환·환불 등의 서비스를 지원한다. 중기부는 구독상품이 소비자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제품 자체의 경쟁력 강화를위한 사업과도 연계할 계획이다.중기부는 “공동 브랜드 개발, 커뮤니티 광고, 고객 만족 지원센터 도입 등 소비자 신뢰 확보 노력과 기존 온라인 교육을 개편해 소상공인 구독경제 교육을 신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2021-08-05

전체 취업자 중 자영업자 비중 20.19% 39년 만에 최저 수준

우리나라 전체 취업자 중 자영업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20% 선에 턱걸이하며 39년 만에 최저 수준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5일 중소벤처기업연구원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6월 자영업자는 558만 명으로 전체 취업자(2천763만7천 명)의 20.2%에 그쳤다.이 비중은 관련 통계가 있는 1982년 7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기존 최저치는 2019년 12월의 20.2%다.2019년 12월은 소수점 둘째 자리까지 하면 20.20%이고 올해 6월은 20.19%다.자영업자 수는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와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의 합계다.올해 6월 자영업자 중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는 128만 명으로 전체 취업자의 4.6%였고,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는 15.6%(430만명)였다.이처럼 자영업자 비중이 떨어진 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전체 취업자는 코로나19 사태로 지난해 3월부터 줄곧 감소세를 보이다 올해 3월부터는 증가세로 돌아섰다.특히 임금근로자를 중심으로 전체 취업자는 3~6월 넉 달연속 지난해 동월 대비 증가했다.그러나 자영업자는 지난해 3월부터 올해 5월까지 15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다가 올해 6월 증가세로 전환할 정도로 고용 회복이 더뎠다.올해 6월 전체 취업자는 지난해 동월보다 2.2% 증가한 반면 자영업자는 0.5% 늘어나는 데 그쳤다. /연합뉴스

2021-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