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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분기 서울 아파트 매매·전세가 동반 하락

전반적인 거래부진이 이어지면서 1분기 서울 아파트 매매가와 전세가가 동반하락했다. 이사철을 끼고 있는 1분기 아파트값이 떨어진 것은 외환위기 이후 처음이다.1일 부동산 114에 따르면 1분기 아파트 매매가는 0.92%, 전세가는 0.11% 하락했다. 매매가는 경기회복 지연에 따른 실망감과 정책기조 변화에 따른 불안심리가 맞물려 거래시장 위축으로 지난해 2분기부터 4개 분기 연속 내림세를 보였다.서울 재건축 아파트 가격도 1분기에 2.17%가 떨어졌다. 서울시의 재건축 소형 비율 확대 권고와 용적률 상향 조정 보류로 수익성 저하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져 투자 수요가 줄었다.이번 주 아파트 매매 가격은 서울 0.04%, 신도시 0.03%, 수도권 0.02% 하락했다. 서울은 15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서울 아파트 매매 시장은 이번주 상대적으로 강보합세를 유지하던 중소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약세를 보였다.광진구(-0.08%)와 양천구(-0.08%)가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고 강서(-0.07%), 송파(-0.07%), 강남(-0.06%), 동작(-0.06%)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광진구는 저가 매물이 출시되고 있지만 매수세가 없어 신동아파밀리에, 광장 현대홈타운12차 등이 1천만~2천500만원 하락했다.양천구는 신정동 목동우성 2차와 목동신시가지 13단지 등이 500만~1천500만원 떨어졌다.강남구는 개포지구 재건축 아파트를 비롯해 한경변에 있는 노후 단지들이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였다.개포동 주공 3단지와 압구정동 구현대 4차가 500만~2천500만원 하락했다.신도시는 중대형 면적을 중심으로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 일산(-0.05%), 분당(-0.04%), 평촌(-0.02%) 등이 하락했고 나머지 지역은 변동이 없었다./연합뉴스

2012-04-02

부동산중개업 지방-수도권 양극화 뚜렷

지난해 전국 중개업자(공인중개사, 중개인, 중개법인) 1인당 평균 아파트 매매 실거래량을 분석한 결과 전전남이 23.1건을 기록한 반면 서울은 2.34건으로 약 10배 가량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부동산정보업체 (주)부동산써브가 2011년 전국 아파트 실거래량을 각 지역별 등록 중개업자 수로 나눈 결과 전남이 23.1건으로 중개업자 1인당 거래량이 가장 높았고 울산 16.16건, 광주 16.1건, 경북 15.12건, 강원 14.74건 등을 기록했다. 수도권은 서울 2.34건, 인천 3.67건, 경기 5.3건으로 전국 평균 7.06건 보다 낮았다.중개업자 1인 당 지역 내 아파트 실거래량은 모든 지역에서 지방이 수도권을 앞질렀다.가장 수치가 높게 나타난 전남은 2011년 실거래량 2만4천606건, 지역 내 중개업자 1천65명으로 1인당 23.1건을 기록했고 이어 울산 16.16건, 광주 16.1건 순이다.지방에서 가장 아파트 거래량이 많았던 지역은 경남으로 4만6천706건이 거래됐고 지역 내 4천252명의 중개업자가 등록 돼 1인당 10.98건으로 나타났다. 전국에서 등록 중개업자가 가장 적은 제주도(558명)는 3천922건의 아파트가 거래돼 7.02건을 기록했다.지방과 달리 수도권은 1인당 거래량이 전국 평균에도 미치지 못했다.2011년 총 13만51건이 거래 돼 전국에서 아파트 실거래량이 가장 많았던 경기도는 지역 내에 무려 2만4천503명의 중개업자가 등록 돼 1인당 거래량은 5.3건으로 나타났다.경기도에 이어 등록 중개업자가 두 번째로 많은 서울(2만3천413명)은 1인당 거래량 2.34건으로 전국 꼴찌를 기록했다.2011년 전국 중개업자 1인당 아파트 실거래량을 분석한 결과 전반적으로 지방이 수도권에 비해 수치가 상당히 높게 나타났다. 이는 지방 부동산 시장 회복세가 확산되면서 아파트 매매(거래) 수요가 증가한 것도 원인이지만 상대적으로 지역 내 중개업자 수가 적기 때문이다. 반대로 수도권은 등록 중개업자가 사실상 포화상태이기 때문에 지역 내 주택 거래시장이 활성화되지 않는다면 중개업소 운영에도 상당한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2012-04-02

요즘 부동산시장 `중소형 열풍`

최근 부동산 시장에 중·소형 열풍이 불면서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는 전국 아파트 거래(2011년 전체거래건수 90만6천83건 중 전용면적 85㎡이하 73만3천249건)의 81%가 중·소형에 몰리며 가격도 덩달아 뛴 덕분이다.특히 지방은 지난 한해에만 3.3㎡당 아파트 매매값이 17% 급등하는 등 인기가 날로 증가하고 있다.이러한 열기에 힘입어 주요 건설사들이 신규 공급에 나서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25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가 주요 건설사들이 올 상반기 지방에서 공급하는 전용면적 85㎡이하 중·소형 주택(아파트·오피스텔·도시형생활주택)을 지역별로 소개했다.경북에서는 삼구건설이 포항시 북구 양덕지구에 `양덕2차 삼구 트리니엔`820가구를 지난 15일부터 분양했다. 양덕2차 `삼구 트리니엔`은 전용면적 기준 △65㎡ 462가구 △84㎡ 358가구로 구성돼 있다.또한 영무건설은 구미시 구평동 구평2지구에 `구평2차 영무예다음` 아파트 550가구를 공급한다. 전용면적 59㎡ 단일 평형으로 구성되며 지난 22일 견본주택을 개장했다.지난해 청약 열기가 뜨거웠던 부산에서는 유림EC가 도시형생활주택 전용면적 16~27㎡ 총 572가구, 오피스텔 전용면적 23~36㎡ 84실로 구성된 `로미오줄리엣`을 동구 초량동 일대에 분양 중이다.중앙행정기관 이전으로 임대수요가 풍부한 충남 세종시에서는 대우건설이 1-5생활권 C24블록에 `세종시 푸르지오시티` 오피스텔을 3월 23일 모델하우스를 열고 26일부터 분양을 시작한다. 지하4~지상20층 전용면적 22~44㎡로 구성되며 총 1천36실이 공급될 예정이다./황태진기자

2012-03-26

`해운대 더샵 센텀누리` 241가구 분양

포스코건설이 부산에서 쾌적한 자연환경과 다양한 편의시설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해운대 더샵 센텀누리`를 분양한다.지하 3층~지상 27층 4개동에 총 375가구(전용면적 기준 72~127㎡)로, 부산 해운대구 재송동 일대에 들어서며 전용면적 기준 72m²가 29가구, 84m² 66가구, 101m² 52가구, 120m² 50가구, 127m² 44가구 등 총 241가구가 일반분양된다.부산의 최고 주거지역으로 꼽히는 센텀권역에 자리잡고 있는 해운대 더샵 센텀누리는 신세계 센텀시티와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등 쇼핑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벡스코(BEXCO)와 부산시립미술관, 신세계 문화홀 등 문화시설도 풍부하다.특히 웰빙 트랜드에 맞춰 단지 바로 뒤편에 부산 시민의 휴식처로 불리는 장산(해발 634m)이 위치해 장산의 청정자연과 쾌적함을 누릴 수 있으며 장산 정산에서는 부산 도심 스카이라인과 해운대 앞바다를 조망할 수도 있다. 또한 8개 노선 버스가 단지 앞을 지나고, 부산~울산 간 고속도로 해운대IC와 경부고속도로 원동IC가 5분 거리다.해운대 더샵 센텀누리는 16.16%의 낮은 건폐율로 단지 내 중앙 광장과 배드민턴장, 수변공간이 조성된다.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소비자의 취향과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해 다양한 공간을 연출할 수 있는 알파룸이 일부 주택형에 제공된다”며 “특히 다양한 수납 공간을 원하는 주부들의 마음을 헤아려 현관과 침실, 화장대, 주방 등에 공간 활용을 극대화한 수납공간도 마련했다”고 밝혔다.한편 해운대 더샵 센텀누리는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모델하우스는 해운대 글로리콘도 뒤편에 위치해 있다. (051)7474-580/황태진기자

2012-03-26

포항 양덕2차 삼구트리니엔 인기몰이

포항 양덕2차 삼구트리니엔의 청약결과가 순위 내 2천458명이 청약하고 사전 예약대기자가 2천200명을 넘어서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지난 15일 모델하우스 공개 후 지금까지 5만여명의 방문객이 찾아 뜨거운 열기를 실감케 했다. 이같은 열기는 청약으로 이어져 지난 22일 청약결과 820세대 모집에 총 2천485명이 청약해 84㎡청약률 5.6대1, 65㎡ 청약률 3.4대1이라는 높은 청약률을 기록했다.전문가들은 이같은 결과에 대해 총 820세대중 56%에 이르는 462세대를 65㎡(구 27형)로, 중소형 전세대 4Bay 설계로 최고 30㎡까지 전용성면적을 늘렸기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주방옆에 실용적인 수납홀을 별도로 마련해 아파트수납 한계를 해결하는 등 중소형평면의 공간 활용도를 높였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모델하우스를 찾은 부동산 대표 김모(48·북구 양덕동)씨는 “최근 포항지역 아파트 분양에 이처럼 많은 방문객이 찾기는 이번이 처음인 것 같다. 다소 이변이라 여겨질 정도다”라며 “양덕2차 트리니엔의 브랜드 프리미엄을 더해 인기를 끌 것으로 예견 했으나 이번 청약결과는 기대이상의 성과”라고 말했다.삼구 트리니엔 분양을 책임지고 있는 배상신 소장은 “양덕 2차 삼구트리니엔의 전세대 남향배치, 혁신적인 스마트 평면, 넉넉한 수납공간 등이 장점으로 알려지면서 포항의 주거 중심이 남구에서 북구로 넘어오고 있다”며 “트리니엔은 이제 포항 주거문화의 기준이 되며 프리미엄 아파트의 중심이 됐음을 또한번 입증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상담고객과 청약자들의 대부분이 실수요자인데다 순위 청약자 외에도 사전예약자를 2천200여명 정도 확보하고 있어 초기완전분양을 자신한다”고 덧붙였다.청약을 마치고 모델하우스를 찾은 한 주부는 “처음 전용면적 84㎡ 세대내에 들어가보고는 40형대처럼 널찍해 깜짝 놀랐다”며 “안방에 워크인 드레스홀이나 주방옆에 별도의 스마트수납홀, 확장된 넓직한 발코니 등은 30형대 아파트 실내라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였다”고 말했다.한편 양덕2차 삼구 트리니엔은 오는 28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4월2일부터 4월4일까지 3일간 모델하우스에서 당첨자를 상대로 계약이 이뤄질 예정이다. 계약금 5%+5% 이며, 4월10일까지 계약자중 확장신청세대에 한해 2차 계약금 5%에 대해 1년 납부유예와 중도금전액 무이자융자 혜택을 준다. 분양문의=1666-7400/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2012-03-26

주택값 급등때 산 아파트 경매로 넘어갈 확률 높아

주택가격 급등기에 구매한 아파트일수록 경매에 넘어갈 우려가 높아 아파트 실수요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이는 최근 3년간 경매가 진행된 전국 아파트 중 가격 급등기인 2005년부터 구입된 아파트가 절반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18일 부동산경매전문업체 지지옥션이 최근 3년간 경매가 진행된 전국 아파트 가운데 소유권 취득시기가 확인되는 12만3천260건을 조사한 결과, 2005년부터 구입된 아파트들이 경매시장에나온 비중이 2009년에 43%, 2010년에 50.8%, 2011년에 56.2%에 달하는 등 2005년 이후 취득한 아파트가 절반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지지옥션은 경매대상의 구매시기별 분포가 주택매매가격 증감률과 일치하고 있어가격 급등기에 취득한 아파트일수록 경매를 당할 확률이 높다고 분석했다.또한 최근 2년간 경매매물만 분석하면, 가격 고점이었던 2006~2008년뿐 아니라 금융위기로 가격이 소폭 내렸던 2009년 이후에 구매한 아파트도 채 1~2년이 안 돼 경매시장에 나오는 비중이 급격히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2010~2011년 나온 경매매물 중 2009~2011년에 구입된 아파트는 2010년에 3천589건(비중 8.7%), 6천24건(18.9%)으로 급증하는 추세로 최근까지도 가격 거품이 해소되지 않은 것으로 지지옥션을 분석하고 있다.지지옥션 남승표 선임연구원은 “구매한 지 4년도 안 된 아파트의 경매비중이 높다는 것은 아직 가격 거품이 빠지지 않았다는 증거”라며 “내집마련이 시급한 실수요자라면 매수자가 가격을 결정할 수 있는 경매 시장을 이용하는 편이 안전할 것이다”고 말했다./황태진기자 tjhwang@kbmaeil.com

2012-03-19

대구경북 신규 아파트 분양 `러시`

대구·경북에 신규 아파트 분양 물량이 잇따르고 있다.18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3월 셋째주 분양시장은 경북 4곳, 대구 1곳 등 전국 7곳에서 청약신청을 받고, 5곳에서 모델하우스 오픈한다. 재개발 일반분양 물량은 총 800여 가구다.지난 15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한 삼구건설은 20일부터 양덕 삼구트리니엔2차 청약접수를 받고 있고, 안동 태화동 브라운스톤 태화2단지와 경주외동에서 21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구미 구평동 영무예다음2차도 22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하며 포항 삼도 뷰엔빌도 이달중에 분양한다.GS건설은 20일 서울 성동구 금호동 3가에 금호18구역을 재개발한 `금호자이2차`를 분양한다. 지상 22층 6개동, 주택형은 전용면적 59~115㎡규모이며 총 38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포스코건설은 같은날 부산 해운대구 재송동 87-3번지에 전용면적 72~127㎡ 규모의 `해운대더샵센텀누리` 241가구를 일반 분양한다.롯데건설은 21일 부산 서대신동 3가 650번지 일대 서대신1구역을 재개발, 전용면적 59~129㎡ 규모의 `대신롯데캐슬` 540가구의 청약을 받는다.현대산업개발은 22일 경기 안산시 신길지구 B-5BL에 지상 15층 8개동, 전용면적 69~82㎡규모의 `안산아이파크` 441가구를 분양한다.대우건설은 23일 충남 세종시 1-5생활권 C24BL에 세종시 푸르지오시티 오피스텔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세종시에서 가장 먼저 공급되는 오피스텔로 전용면적 22~44㎡, 1036실 규모다.■ 다음은 주요 청약 일정◇19일 (월)△인천 연수구 송도동 17-3 송도더샵그린워크 당첨자계약 1577-1512◇20일 (화)△부산 해운대구 재송동 87-3 해운대더샵센텀누리 청약접수 051-747-4580△대구 동구 율하동 1093 대구율하아이유쉘 청약접수 053-356-1100 △경북 포항시 북구 양덕동 467-1 삼구트리니엔2차 청약접수 1666-7400◇21일 (수)△경북 안동시 태화동 878 브라운스톤 태화2단지 당첨자발표 054-852-7800 △경북 경주시 외동읍 입실리 631 경주외동 당첨자계약 1600-1004◇22일 (목)△경북 구미시 구평동 941 영무예다음2차 모델하우스 개관예정 054-462-3838/김명득기자

2012-03-19

내달 주거용 오피스텔 지방세 감면

내달 27일부터 주거용으로 임대하는 오피스텔의 지방세가 감면돼 올 상반기 공급 예정인 `명품 브랜드` 오피스텔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행정안전부는 지난달 `지방세특례제한법` 일부 개정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임대사업자가 매입해 주거용으로 임대하는 오피스텔에 대해 내달 27일부터 지방세가 감면된다고 밝혔다. 다만 이에 해당하는 오피스텔은 임대주택법 제2조3호에 따른 매입임대주택에 포함되는 오피스텔로, 구체적인 요건은 국토해양부장관이 내달 고시할 예정이다.18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그동안 오피스텔은 업무용 건축물로, 주거용으로 임대하더라도 임대주택에 포함되지 않아 지방세 감면혜택을 받을 수 없었지만 지난해 말 임대주택법 개정으로 임대사업자가 매입하는 오피스텔의 경우 임대주택으로 등록이 가능해짐에 따라 기존 임대주택과 동일한 세제혜택을 부여하기 위해 지방세특례제한법을 개정하게 된 것이다.개정안에 따르면 임대주택으로 등록하는 오피스텔의 경우 전용 60㎡ 이하는 취득세 100%, 재산세 50%, 지역자원시설세 100%가 감면되고 전용 85㎡ 이하는 재산세만 25% 감면된다. 다만 취득세의 경우 건축주로부터 최초로 분양받는 오피스텔만 감면 적용을 받을 수 있고, 주택거래신고지역의 경우는 기존 임대주택과 마찬가지로 취득세 감면혜택이 배제된다. 또 재산세와 지역자원시설세의 경우 2호 이상을 임대주택으로 제공해야 한다.정태희 부동산써브 컨설팅팀장은 “이번 개정으로 올 해 신규로 공급되는 오피스텔 분양 물량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작년에 이어 올해 부동산 시장도 수익형부동산이 주도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입지가 좋고 투자 가치가 있는 오피스텔에 관심을 가져볼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특히 도시형생활주택에 비해 혜택이 적었던 오피스텔도 세금 혜택이 늘어남에 따라 꾸준하게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이에 올 상반기 중대형 건설사들이 고유브랜드를 적용한 수익형부동산 신규공급에 실수요자 중심으로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황태진기자

2012-03-19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 소폭 하락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이 주간 기준으로 소폭 하락했다.1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 아파트 전세시세는 지난주보다 서울은 0.04%, 신도시는 0.01% 각각 내려갔다. 수도권은 가격 변동이 없었다.전세시장은 윤달로 인해 신혼부부 수요가 주춤하고 재건축 이주가 일단락되는 동시에 시세가 낮은 지역으로 수요가 이동하면서 안정을 찾은 것으로 보인다.서울은 전세가격이 많이 올랐던 강남구(-0.22%)와 강동구(-0.16%)의 낙폭이 가장 컸고 도봉구(-0.07%), 송파구(-0.06%), 노원구(-0.05%), 양천구(-0.05%)순으로 전세가격이 내렸다.반면 싼 물건을 찾는 수요가 늘면서 상대적으로 전세값이 낮았거나 도심과 인접해 있는 지역은 소형 중심으로 전셋값이 소폭 올랐다.금천구(0.14%)가 가장 많이 올랐고 구로구(0.07%), 관악구(0.05%), 중구(0.05%) 등도 가격이 내렸다.신도시도 일산(-0.02%), 분당(-0.01%), 평촌(-0.01%)의 전셋값이 소폭 내렸으며 수도권은 지역에 따라 오름세와 내림세가 엇갈려 인천(0.02%), 시흥(0.02%)의 전셋값이 오르고 부천(-0.02%), 광명(-0.01%)이 내렸다.하지만 재계약 실수요자가 체감하는 전세가 부담은 여전하다.현재 서울의 전세가격은 평당 845만원으로 2년 전에 비해 141만원이, 신도시는 684만원으로 2년 전보다 126만원 오른 상태다. 매매시장 역시 약세를 면치 못했다.거래가 뜸해 서울 0.07%, 신도시 0.01%, 수도권 0.01% 각각 매매가격이 하락했다./연합뉴스

2012-03-19

포항 `10년만의 65㎡ 민영아파트` 대인기

포항 아파트 시장에 10년만에 65㎡ 민영아파트가 분양돼 관심을 끌고 있다. 15일 공개한 양덕2차 삼구 트리니엔 모델하우스에는 올해 첫 분양을 확인하러 온 내방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이날 모델하우스를 찾은 내방객은 대략 1만1천여 명. 이날 오전 9시 오픈과 동시에 세대 내부를 관람하기 위해 몰려 온 내방객들로 모델하우스 외부에까지 줄이 길게 늘어서 근래에 보기 힘든 장면을 연출했다.오는 20일 1순위 접수가 시작되지만 오픈 첫날 사전예약접수자만 650여명에 달해 분양업체 관계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이날 모델하우스를 둘러본 주부 김모(46)씨는 “65㎡세대 내부가 30형대로 착각할 정도로 넓었다. 특히 40형대 이상에서나 볼 수 있는 안방 워크인 드레스홀이나 주방옆 스마트수납홀은 주부들을 반하게 한다”면서 평면에 대한 만족감을 표시했다.삼구트리니엔 배상신 소장은 “모델하우스에서는 실내 평면중심으로 관람하게 되지만 전세대 4Bay가 주는 채광, 통풍 등으로 인한 밝고 경제적인 생활의 이익과 전세대 정남향과 179%의 전용률, 35%에 달하는 공원설계 등으로 어떤 대형평형에서도 만날 수 없는 특별함이 있다”면서 “이 단지의 가치는 입주 후 살아갈수록 더 크게 실감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모델하우스를 찾은 인근 부동산 대표는 “포항에 10년만에 민영아파트 65㎡가 선보이는데다 삼구 브랜드 프리미엄은 포항사람이라면 다 아는 일”이라며“이번에도 성공분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양덕2차 삼구 트리니엔은 오는 19일 특별우선순위를 시작으로 20일 1순위, 21일 2순위, 23일 3순위를 접수한다. 특히 양덕2차 삼구트리니엔은 청약광역화제도의 첫 대상단지로 포항시민외에도 경북일부지역을 제외한 대구·경북지역에서도 청약할 수 있다.계약금5%+5%로 초기부담을 줄여주며 4월10일까지 계약자중 발코니 확장세대에 한해서는 5%를 1년간 납부 유예와 중도금전액 무이자의 혜택까지 준다.모델하우스내에 운영되는 트리니엔 까페테리아에서 원두커피를 즐길 수 있고, 작은 음악회 등 풍성하고 다채로운 이벤트들도 펼쳐진다. 분양문의=1566-7400/김명득기자

2012-03-16

경북 아파트 분양시장 기지개

포스코건설·삼구건설 등 지역 주택건설업체들이 본격적인 분양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11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3월 둘째주부터 포항, 안동, 구미 등 경북지역 3곳에서 청약 접수와 모델하우스가 오픈되고 부산, 인천 등 전국 6곳에서도 모델하우스가 개관된다는 것.13일부터 안동시 태화동에 안동 브라운스톤 태화2차 청약접수가 시작된다.포스코건설은 14일 부산 해운대구 재송동 일원에 공급하는 `해운대 더샵 센텀누리` 아파트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할 예정이다. 지상 27층 4개동, 주택형은 전용면적 72~127㎡ 규모이며 총 375가구 중 241가구가 일반 분양된다.포항의 삼구건설은 15일 북구 양덕동 양덕2차 삼구트리니엔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 총 9개동 820세대로 지상 21층의 초고층으로 지어진다. 오는 2014년 6월 말 완공될 예정이다.포항 최초로 공공택지에 분양되는 양덕 삼구트리니엔2차는 65㎡(27평형), 84㎡(33평형)로 설계됐고, 용적률 179%로 인근 아파트 평균 용적률(270~290%)에 비해 낮은데다 대지면적의 37% 가량인 1만1천여㎡ 규모의 정원이 녹지공간으로 조성된다.16일에는 구미시 구평동 영무예다음 2차 모델하우스가 개관된다.롯데건설은 같은 날 부산 서구 서대신동3가 서대신1구역을 재개발한 `대신 롯데캐슬`의 모델하우스 를 개관한다. 전용면적 33~129㎡짜리 753가구 중 538가구가 일반 분양된다.주요 청약 일정◇12일(월) △인천 연수구 송도동 송도더샵그린워크2차 당첨자 발표 1577-1512△인천 연수구 송도동 송도아트윈푸르지오 당첨자 발표 032-831-3500◇13일(화) △경북 안동시 태화동 안동 브라운스톤 태화2 청약접수(~3/15) 054-852-7800◇14일(수) △부산 해운대구 재송동 더샵센텀누리 모델하우스 개관 예정 051-7474-580◇15일(목) △포항 북구 양덕동 양덕2차 삼구트리니엔 모델하우스 개관 예정 1666-7400◇16일(금) △경북 구미시 구평동 영무예다음2차 모델하우스 개관 예정 054-462-3838/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2012-03-12

해피타운·모명재 명품누리길 조성·문화센터 건립

대구 수성구 만촌동이 테마형 신 정주도시로 탈바꿈하게 된다.11일 대구 수성구청에 따르면 15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만촌동 일대의 주민 정주환경 개선과 문화 인프라 조성을 위해 해피타운 프로젝트 추진, 모명재 명품누리길 조성, 문화센터 건립 등 권역별 마스터플랜에 따라 `테마형 신 정주도시`로 조성한다.특히 만촌동은 지하철 2호선과 시지·경산권을 연결하는 왕복 4차로 고모로 확장 등으로 교통망이 편리하고 대륜고, 오성고 등 명문고가 자리잡고 있는 등 교육여건은 빼어난 지역이지만 주민들의 정주여건은 타지역보다 다소 떨어지는 지역이다.이에 따라 만촌동 일대는 해피타운 조성 사업과 모명재~영남제일관을 잇는 명품누리길 조성, 문화센터 건립, 교통망 확충 등을 통해 `미래형 신 정주도시`로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조성하게 된다.우선 만촌동의 25년이 지난 2층 이하의 단독주택 밀집지역인 동원·중앙초등 주변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40억원의 예산으로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공영주차장과 작은 공원을 조성하면서 범죄로부터 안전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CCTV와 보안등을 설치하게 된다.이곳의 해피타운 프로젝트는 정부의 저층 주택지역 재개발이 아니라 주민들의 삶의 질이 높아지도록 지원해야 할 문제점을 찾아 마을 전체를 살기 좋게 만드는 환경개선 사업으로 오는 5월 공사를 시작해 2014년 상반기에 완공할 계획이다.또 문화인프라와 교통망 확충의 경우 대구의 관문인 영남제일관과 영영축성비, 대구부수성비독무재, 하효자정려각 등 많은 문화재가 있는 지역임을 감안해 이를 활용한 관광 인프라를 확충해 대구의 관광중심지를 만든다는 계획이다.이어 12억원의 사업비로 모명재에서 형제봉~영남제일관~비내리는 고모령비로 이어지는 7.2㎞구간을`모명재~영남제일관 명품누리길`로 조성해 문화생태 탐방로로 꾸미기 위해 내년 3월 공사를 마칠 예정이다. 아울러 차량등록사업소 인근 1천380㎡ 부지에 지하1층, 지상5층 규모로 건립될 만촌문화센터에는 문화강좌실, 도서관, 강당, 체육시설 등이 들어선다.이밖에 지역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없애고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를 확보하기 위해 공군관사~사이클경기장간 도로와 모명재 서편도로도 개설될 예정이다.이진훈 수성구청장은 “해피타운 프로젝트와 문화센터 건립이 마무리 되면 만촌동은 더욱 더 살고싶은 마을, 찾고싶은 고장으로 탈바꿈될 것”이라며“주거환경 개선과 함께 명품누리길 조성, 교통망 확충 등으로 테마가 있는 생활권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2-03-12

대구 율하우방 아이유쉘 아파트 주부 아이디어로 짓는다

우방이 오는 16일 분양 예정인 대구 율하우방 아이유쉘 아파트를 주부들의 아이디어를 반영해 짓기로 했다.11일 ㈜우방에 따르면 아파트 설계단계에서부터 주부들의 생생한 체험과 다양한 생각을 반영하기 위해 이달부터 율하우방 아이유쉘 주부 자문단을 발족하고 활동에 들어갔다.이번에 발족한 주부자문단은 건축, 인테리어, 디자인 등의 관련 경력이 있거나 평소 관련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있던 30~50대 주부 21명으로로 구성됐다. 이들은 율하우방 아이유쉘 현장답사는 물론이고 모델하우스 디스플레이와 새로운 평면에 대한 품평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특히 이들 주부 자문단은 드레스룸 내부에 화장대를 설치하자는 의견과 함께 이에 따른 환한 분장실용 조명을 더해야 한다는 아이디어가 잇따랐고 일부 평형에 설치된 아일랜드 식탁이 주부들의 움직임을 방해한다는 지적도 제기되는 등 주부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에 반영됐다.주부자문단 최경숙(42·수성구 매호동)씨는 “아파트는 남에게 보여주는 게 아니라 내가 살면서 편한 것을 원하는 것”이라며 “주부자문단 활동을 통해 의견 하나하나가 실제로 아파트에 적용되니까 결국은 소비자인 우리가 좀 더 편하게 살 수 있게 되는 셈”이라고 말했다.심명대 ㈜우방 대표이사는 “여성특유의 부드러움과 섬세함이 주부만족도를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판단하고 주부 자문단을 발족했다”며 “주부들의 눈높이에서 바라본 주거공간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기획단계에서부터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향후 모든 신규분양단지에 확대 적용하겠다”고 밝혔다./김영태기자

2012-03-12

부동산 경기악화로 건설대출 감소세 지속

국내 건설경기가 급격히 위축된 탓에 지난해 건설업 대출규모가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한국은행이 4일 발표한 `2011년 4분기 예금취급기관의 산업별 대출금`자료를 보면 4분기 전체 산업대출 규모는 전분기보다 2조8천억원 늘었다.산업대출 규모는 1분기부터 4분기까지 연속으로 전분기 대비 증가세다. 이에 따라 2011년 말 산업대출금 잔액은 766조2천억원에 달했다.지난해 4분기를 기준으로 예금은행의 산업대출은 전분기와 비교하면 4조7천억원이 늘었다.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의 대출은 1조9천억원 감소했다. 자금용도별로는 시설자금 대출이 7조4천억원 늘었으나 운전자금은 4조7천억원 줄었다.업종별로는 제조업 대출이 4천억원가량 증가했다. 음식료품·자동차·트레일러 등의 대출은 늘어났으나 석유·화학·의약품·플라스틱·섬유·의복·신발 등에 대한 대출은 줄었다. 서비스업 대출은 6조8천억원 증가했다. 예금은행을 중심으로 금융·보험업, 도·소매, 숙박·음식점업에 대한 대출이 많이 늘었기 때문이다.그러나 지난해 4분기중 건설업에 대한 대출은 4조3천억원 감소했다.금융기관들이 자산건전성을 높이고자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채권 정리에 주력한 데 따른 것이다.특히 건설업 대출은 지난해 3분기에 전분기 대비 1조1천억원 늘어난 것을 빼곤 2010년 4분기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말 기준 대출 잔액은 50조원에 그쳤다./연합뉴스

2012-03-05

송도 더샵 그린워크2차 분양열기 후끈

포스코건설이 `송도 더샵 그린워크2차`에 실수요자들이 몰리면서 또하나의 명품주택으로 거듭나고 있다.4일 포스코건설이 지난 1일 오픈한 `송도 더샵 그린워크2차` 견본주택의 누적 관람객 수가 2만5천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이는 마케팅, 인테리어, 건축설계 담당자들이 고객들에게 직접 상품을 설명하는 고객 헤아림 도우미 서비스가 높은 호응을 이끌어낸 것으로 분석된다.주부 김모씨(41·인천시 연수구 동춘동)는 “남향위주 설계와 집값이 송도지역 아파트 거래가격 수준이란 점이 맘에 든다”며 “자녀들을 마음 놓고 보낼 수 있는 학교까지 주변에 위치해 청약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송모씨(45·인천 송도동)도 “현재 주상복합에 살고 있는데 가격은 비슷한 수준이지만 훨씬 넓어 보인다”며 “취향에 맞게 마감재를 선택할 수 있고 곳곳에 버려지는 공간 없이 수납공간 등을 마련해 살기 편하게 만든 점이 인상적이다”고 말했다.조용진 분양소장은 “주상복합 일색인 송도지역 수요자들의 요구에 따라 판상형 위주에 전세대 남향 설계를 적용했다”며 “최대 45㎡까지 덤으로 주어지는 서비스 공간에 전용률이 높아 같은 값에 비교적 넓은 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청약 접수는 1,2순위가 5일, 3순위가 6일 순으로 진행된다. 계약일정은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문의: 1577-1512/황태진기자

2012-03-05

봄맞이 아파트 신규 분양 `활기`

봄을 맞아 건설사들이 앞다퉈 새 아파트 분양에 나서고 있다. 4월 총선 이전에 분양을 마치려는 물량이 몰리면서 모처럼 분양시장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4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다음주 전국 아파트 분양시장에는 13개 단지의 청약이 시작되고 1개 단지의 모델하우스가 문을 연다.5일에는 포스코건설이 인천 연수구 송도동 송도국제도시 D11블록에서 송도 더샵 그린워크 2차의 청약을 받는다. 지하 2층~지상 32층 6개동으로 전용면적 74~124㎡ 짜리 665가구다.6일에는 경북 영양군 동부면에 휴먼시아 국민임대 아파트 당첨자가 발표된다. 이밖에 반도건설이 경남 양산시 물금읍 물금지구 46블록에서 양산 반도유보라 4차 아파트 1천210가구를, 한양이 광주 첨단과학산업단지 2지구 A1블록에서 한양수자인 리버뷰 1천254가구를 각각 분양한다. 9일에는 극동건설이 충남 세종시 1-4 생활권 L2, 3블록에서 분양하는 세종시 웅진스타클래스 2차의 청약접수가 진행된다.또 포항지역에서는 이달부터 북구 양덕동 삼구 트리니엔2차가 분양에 나서며, 우현지구에서는 삼도뷰엔빌W이 내달부터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다.다음은 주요 분양 일정◇5일(월) △인천 연수구 송도동 송도더샵그린워크2차 청약접수(~3/6) 1577-1512△인천 연수구 송도동 송도아트윈푸르지오 청약접수(~3/6) 032-831-3500◇6일(화) △경북 영양군 영양읍 동부리 휴먼시아 국민임대 당첨자 발표 1600-1004/황태진기자

2012-03-05

매매·전세시장 `봄 특수` 실종

봄이 성큼 다가왔지만 아파트 매매시장은 여전히 한겨울이다. 매매, 전세 모두 예년과 달리 큰 거래없이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4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는 이번주 아파트 매매 시세를 조사한 결과 서울은 전 주대비 0.05%, 신도시는 0.01% 각각 하락했다고 밝혔다. 수도권은 보합세를 기록했다.서울의 경우 강동구가 0.16%로 가장 많이 하락했고 강남(-0.10%), 송파(-0.09%), 영등포(-0.09%), 금천구(-0.07%) 등도 약세를 보였다. 서울의 재건축 아파트 가격은 0.12% 하락하며 11주 연속 약세를 이어갔다.소형주택 비율 확대의 악재가 터진 개포 주공1·3·4단지의 경우 거래가 급감하며 주택형별로 250만~1천만원 가량 떨어졌다.신도시도 매매 거래 없이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 분당·일산·평촌이 나란히 0.01% 하락했다.수도권은 과천(-0.03%), 구리(-0.03%), 광명(-0.01%), 김포(-0.01%), 성남시(-0.01%) 등이 약세다.전세 시장도 봄 이사철이 무색할 정도로 예년에 비해 조용하다. 서울과 신도시는 보합세를 유지했고 수도권만 0.01% 상승했다.주요 지역의 전셋값이 큰 폭으로 많이 오른데다 쉬운 수능시험으로 강남권 이사 수요가 감소한 점, 윤달 등의 영향으로 예비 신혼부부 움직임이 본격화되지 않은 점 등이 이유로 꼽힌다.다만 일부 국지적 상승세는 나타나고 있다. 서울은 강동(0.16%)·금천(0.14%)·중(0.09%)·마포구(0.05%), 경기도에서는 안양(0.05%)·남양주(0.03%)·고양(0.02%)·광명시 등이 전 주 대비 소폭 상승했다./연합뉴스

2012-03-05

서울 재건축 아파트 값 10주 연속 하락

서울 재건축 아파트 매매가격이 10주 연속 내림세를 탔다.2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 아파트 매매시세는 지난 주보다 서울은 0.03%, 신도시는 0.01%, 수도권은 0.01% 각각 하락했다.특히 서울의 재건축 시세는 금주 들어 0.10%나 떨어졌다. 재건축 아파트 단지가 많은 강남(-0.11%)·서초(-0.14%)·송파(-0.16%)·강동(-0.02%)구 등 강남권의 내림폭이 컸다.재건축 단지를 포함한 전체 아파트 매매가격은 강남구가 0.08%, 마포구가 0.06%, 서초구가 0.05%, 성북·양천·송파구가 0.04% 각각 내려갔다.신도시에서는 산본(-0.03%), 분당(-0.02%), 일산(-0.01%)이 내림세를 주도했고 수도권은 안양·성남(이상 -0.04%)·광명·시흥(이상 -0.03%)·수원·구리(이상 -0.02%)시의 하락폭이 뚜렷했다.전세시세는 신도시와 수도권이 0.01%씩 올랐고 서울은 가격변동이 없었다.재건축 이주수요가 많은 강동구가 0.10% 올랐고 동대문(0.05%)·노원(0.03%)·성북·성동·구로(이상 0.02%)구가 상승세를 보인 반면 강남·관악(이상 -0.06%)·은평(-0.05%)·송파(-0.03%)구는 가격이 떨어졌다.신도시는 평촌과 산본(이상 0.02%)에서, 수도권은 하남·의왕·인천(이상 0.03%)·용인·고양·수원·광명(이상 0.02%)시 등에서 전셋값이 소폭 올랐다.부동산114 임병철 팀장은 “새 뉴타운 정책 발표, 소형의무 비율 확대, 뉴타운 조정관 파견 등 재건축·재개발 시장의 변화가 이어져 서울 주요 재건축 단지와 한강변 아파트의 거래가 위축되는 모습”이라며 “전세도 급등한 가격 부담과 재계약 선호 추세로 3월 들어서도 수요가 예년같이 크게 늘지는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연합뉴스

2012-02-27

포스코건설 인천 송도·부산서 올해 첫 분양

포스코건설이 올 들어 인천 송도와 부산에서 첫 분양에 나서면서 새로운 신화창조에 나선다. 이미 인천과 대구, 울산 등에서 더샵의 인기를 재확인한 포스코건설은 그 여세를 몰아 부산과 인천송도에서도 대박을 기대하고 있다. ◇ 인천 송도 더샵 그린워크 2차오는 3월1일 송도 국제업무단지에 `송도 더샵 그린워크 2차`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을 시작한다.이곳은 지난해 12월 주택 분양시장 침체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평균 1.05대 1의 청약률 기록, 한 달만에 계약률 70%를 달성한 `송도 더샵 그린워크 1차`의 후속이다. 송도 더샵 그린워크 2차는 지하2층 지상23~32층 6개동에 전용면적 74~124㎡ 665가구로 구성된다.송도국제도시의 심장부인 국제업무단지(IBD)에 위치한 이 아파트는 모든 가구를 남향 중심으로 배치해 채광을 극대화했다. 또한 단지 중앙의 넓은 광장과 함께 전 동에 필로티를 적용해 개방감을 높이는 등 건폐률을 15.06%로 낮아 쾌적성도 동시에 갖추고 있다.단지 주변에 센트럴파크와 채드윅 국제학교, 커낼워크 등 송도국제도시의 핵심시설이 집중돼 있다. 여기에 인지하철 1호선 센트럴파크역이 가깝고, 제3경인고속도로와는 직접 연결되며, 광역급행버스 M6405는 40분 만에 송도와 강남역을 연결해 주는 등 교통망을 잘 갖추고 있다.특히 최고 수준의 학군도 주목된다. 송도 더샵 그린워크 2차는 채드윅 국제학교와 맞닿아있고, 인천지역 학업성취도 상위권인 신정초와 신정중학교가 도보 통학권에 있다. 단지 인근에는 포스코 자율형 사립고가 2015년 개교 예정이다. (문의 1577-1512)◇ 부산 해운대 더샵 센텀누리포스코건설이 해운대에 또다른 걸작을 분양한다.포스코건설은 내달 중순 부산 해운대의 쾌적한 자연환경과 센텀시티의 다양한 편의시설까지 동시에 누릴 수 있는 `해운대 더샵 센텀누리`를 분양한다고 밝혔다.부산 해운대구 재송동 일원에 들어서는 `해운대 더샵 센텀누리`는 지하 3층~지상 27층, 4개 동 규모에 총 375가구로 구성되며, 전용면적 72~127㎡의 다양한 평형으로 공급된다.부산 센텀시티와 인접해 있는 `해운대 더샵 센텀누리`는 롯데백화점, 신세계 센텀시티, 홈플러스 등 쇼핑시설을 비롯해 벡스코(BEXCO), 부산시립미술관, 신세계 문화홀 등 문화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특히 단지 앞 8개 노선버스 운행과 부산-울산 간 고속도로 해운대 나들목과 경부고속도로 원동 나들목이 5분 거리에 있어 교통의 편리성이 높다. 또한 단지 뒤로는 장산이 위치해 있어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으며 2012년 해운대구 청사 별관과 오는 2015년 동해남부 광역전철 수영역 등이 인근에 조성될 예정이다.모델하우스는 해운대 글로리콘도 뒤편에 자리 잡고 있다. (문의 051-7474-580)/황태진기자

2012-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