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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뉴타운·재개발 정책 10년 장기계획 수립

향후 10년간 뉴타운·재개발 등 도시정비사업의 국가 정책 방향을 담은 정부의 법정계획이 만들어진다.국토해양부는 뉴타운·재개발 등 정비사업 활성화와 뉴타운 사업조정 이후 후속방안 등을 포함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기본방침`수립에 착수했다고 8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말 개정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서 정부가 10년 단위의 도시정비 정책 방향을 담은 기본방침을 수립하도록 한 데 따른 것이다. 국토부는 이에 따라 지난달 국토도시계획학회와 주택산업연구원에 연구용역을 발주한데 이어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6개의 주제별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본격적인 논의에 들어갔다.이번에 만드는 기본방침은 오는 2013년부터 2022년까지 법정 장기계획으로 최근 1~2인 가구 증가 등 주택시장 구조와 수요변화를 고려한 국가 정비정책의 비전과 목표, 추진전략 등을 포괄적으로 담고 있다.국토부는 올해부터 뉴타운 `출구전략`으로 불리는 구역 해제작업이 본격화됨에 따라 뉴타운 해제지에서 주거환경관리사업이나 가로주택정비사업으로 전환을 유도하고, 정부 재정지원과 세제감면 등의 혜택을 부여해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 뉴타운·재개발 사업 추진이 결정된 곳은 사업이 빨리 진행될 수 있도록 정비사업 절차 합리화와 재원조달 방안, 비용절감 방안 등을 모색한다.정비사업으로 인해 서민계층이 외곽으로 쫓겨가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영세 가옥주와 세입자 보호 방안을 수립하고, 재정착률을 높이는 방안을 제시한다. 국토부는 올해 말까지 기본방침을 모두 완성할 방침이다. 이번에 수립될 기본방침은 5년 뒤 타당성 조사를 거쳐 보완·변경될 수 있다.국토부 박승기 주택정비과장은 “뉴타운 출구전략 시행으로 뉴타운·재개발 환경이 과거에 비해 크게 달라졌다”며 “이번에 만드는 기본방침은 바뀐 환경에 대응해 향후 정부의 정비정책 방향을 담은 마스터플랜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연합뉴스

2012-07-09

“포스코건설의 주택철학은 헤아림”

“입주민에 대한 세심한 배려가 바로 `헤아림`이죠”정동화사진 포스코건설 부회장은 고객의 니즈를 찾기 위한 정성과 세심한 배려를 `헤아림`이란 단어로 집약했다.정 부회장은 “포스코건설이 짓는 주택의 철학은 한마디로 `헤아림`이다. 고객이 살고 싶어하는 아파트를 헤아려 차별화된 고품질 주거상품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그는 “아파트의 수납공간을 극대화해 편리성을 높이고, 소비자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 공간을 연출할 수 있도록 여유공간(알파룸)을 확대하겠다. 관리비 부담에서 자유로울 수 있도록 여러 에너지절약 시스템도 적용하겠다”고 덧붙였다.그는 또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경영실적인 14조4천억원을 수주기록을 달성해 국내 건설업계 수주실적 1위로 올라섰고 주택분양시장에도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며 “이는 고객을 배려한 차별화된 상품전략,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 고객지향 가치를 담아온 `더샵`브랜드 등이 그 역할을 톡톡히 해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한편 포스코건설이 지난 3월 분양한 `부산 해운대 더샵 센텀누리`는 1순위 청약에서 평균 43.7 대 1(최고 238 대 1)을 기록했고,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공급한 `더샵 그린워크 2차`도 성공적인 분양률을 기록했다./김명득기자mdkim@kbmaeil.com

2012-07-02

부동산 침체로 아파트 인기 시들

올 상반기 아파트 매매 시장은 유로존 재정 위기와 국내 부동산 침체 심화로 매수심리가 위축되면서 침체를 벗어나지 못했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는 1일 수도권은 투기지역 해제를 골자로 한 5.10대책이 발표됐지만 DTI 규제 완화, 취득세 감면 조치 등이 5.10대책에서 빠지면서 오히려 가격 하락폭이 더 커졌다고 밝혔다.재건축 아파트값도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5.10 부동산 대책으로 강남3구 주택투기지역 해제되는 등 호재가 있었고 일부 재건축 단지들은 사업 진행이 빨라 지기도 했지만 시장 침체가 워낙 심각해 투자 심리를 되살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다만 지역적으로 호재가 있거나 소형 주택, 저렴한 단지 위주로 간간히 거래가 이뤄지다 5~6월 들어선 이조차도 거래가 줄었다.전셋값은 당초 우려와 달리 급등세가 많이 꺾였다. 크게 오른 전셋값 부담으로 다세대·다가구 등으로 수요가 분산되고 재계약만 증가해 신규 전세 수요가 많지 않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예년만 못한 학군 수요와 윤달 등으로 신혼부부 수요가 줄어든 것도 원인으로 꼽힌다.지방의 경우, 지난해에 이어 오름세가 지속됐지만 상승폭이 대폭 둔화된 모습이다. 작년 상승세를 이끌었던 부산은 5월 변동률이 첫 마이너스를 기록(2009년 3월 이후)하며 단기간 급등한 시세에 대한 부담감과 신규 아파트 공급 확대 여파로 하락세가 확산되는 분위기다. 전세시장은 지난해 전셋값이 급등했던 지역을 중심으로 가격조정이 나타났다. 또한 윤달로 인해 신혼부부 수요가 줄고, 전통 명문 학군이었던 강남구와 양천구 등이 쉬워진 수능 탓에 학군 수요까지 줄면서 전세 움직임이 많지 않았다.전국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은 -0.75%로 집계됐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하락폭이 더욱 커졌고, 지난해 9%가 넘는 상승률을 보였던 지방이 1.92%~2.87% 오르는데 그쳐 가격 상승폭이 눈에 띄게 줄었다.상반기 전국 전세가 변동률은 2.25%로 전년 동기보다 4/1수준으로 떨어졌다. 수도권은 서울 1.41%, 경기 1.64%, 신도시 1.25%, 인천 1.65%로 전 지역의 상승률이 1% 수준에서 머물렀다. 지방 역시 5대 광역시 2.73%, 기타 시·도가 4.83%로 전년에 비해 뚜렷한 약세를 보였다./황태진기자

2012-07-02

`송도 더샵 하버뷰Ⅱ` 웰빙아파트 대상 수상

포스코건설의 `송도 더샵 하버뷰Ⅱ`가 한경주거문화대상 `웰빙 아파트 대상`을 수상했다. 이 아파트는 첨단 건축 기술을 활용해 에너지 절감을 가능하게 만든 `친환경 아파트`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1일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인천 송도국제업무단지는 물과 에너지 사용량 절감, 새집증후군 예방, 시스템 효율성 향상 등을 추구하는 `웰빙도시`로 조성 중이라는 것.현재 송도국제업무단지에 건설됐거나 지어질 예정인 건축물은 국제적 친환경인증인 `리드(LEED)`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리드인증은 미국 그린빌딩위원회에서 주관해 건물의 친환경 등급을 심사하는 제도다.송도의 건축물들이 이를 획득할 경우 북미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선 가장 주목할 만한 대규모 인증 획득 사례로 기록될 전망이다.리드인증은 세계적으로 가장 공신력이 있는 친환경 인증 모델로 꼽힌다.이를 위해 시공사는 친환경 자재를 사용하는 것은 물론 건설 과정에서도 토양·수질 오염과 비산먼지 발생을 최소화해야 한다. 온실가스 감축, 에너지 고효율화를 위한 기술도 적용한다.포스코건설은 송도국제업무단지에 건설되는 건축물에 고효율 에너지 설비, 자원 재활용, 환경공해 저감기술, 폐기물 감축 등 다양한 친환경 기술을 접목하고 있다.자전거 전용도로를 확충하고 쓰레기 중앙 집하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탄소배출량 감소에 노력하고 있다.포스코건설은 주거시설로는 `더샵 센트럴파크Ⅰ·Ⅱ` `더샵 하버뷰Ⅰ`에서 리드인증을 따내 이 분야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했다.이번에 수상한 `더샵 하버뷰 Ⅱ`는 포스코건설이 지난 2009년 송도국제업무단지 D15블록에서 분양한 아파트다. 지하 2층, 지상 14~38층 총 8개 동에 전용면적 110~200㎡ 548가구가 들어선다.심사위원들은 효율적인 주거환경을 갖춘 `그린 아파트`를 만들기 위해 여러 기술을 활용했다는 점에 주목했다./김명득기자

2012-07-02

`분양가 상한제 폐지`는 주택시장 안정 호기

국토해양부의 분양가 상한제 폐지 계획 등의 조치를 대구지역 주택시장 안정화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주장이 나와 주목을 받고 있다.국토해양부는 5·10 주택거래 정상화방안의 후속조치로 분양가 상한제를 원칙적으로 폐지키로 하고 재건축 부담금 부과 중지, 재건축사업 용적률 인센티브제 확대 적용 등을 위한 관련 법률 개정안을 마련해 지난 20일부터 40일간 입법 예고했다.이에 대해 대경연구원 토지주택산업팀 임규채 부연구위원은 장기적으로 대구주택시장 안정화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는 현재 대구 부동산시장이 침체돼 있기 때문에 분양가를 올릴 수도 없으며 적정 분양가가 고착되어 있어 당장 분양가가 올라가고 주변 주택가격에 영향을 주지는 않기 때문이다.그러나 이번 조치는 실제 주택공급이 가능한 3~4년 후 토지가격과 주택가격을 동시에 상승시킬 가능성은 충분히 내재되어 있다는 것이 부동산 전문가들의 분석이다.임 위원은 “분양가 상한제 폐지는 개발호재가 있는 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지역 등을 중심으로 주택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보이지만 기존 도심에는 효과가 크게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며 “하지만 이번 조치 이후 실제 주택공급이 가능한 3~4년 후에는 토지가격과 주택가격을 동시에 상승시킬 가능성은 충분히 내재되어 있다”고 밝혔다.이어 그는 “분양가 상한제 폐지를 대구지역 주택시장 안정화를 위한 기회로 삼기 위해서는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할 수 있는 예외적 경우를 대통령령에서 규정하고 있으므로 지역별 수급 상황이나 시장상황을 면밀히 파악해 구군별로 탄력적으로 운용해 주택시장 안정을 도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또 “전매제한 제도를 적극 운용해 중소형아파트에 발생할 수 있는 투기수요 문제 등 중장기적으로 시장을 왜곡하는 비정상적인 가격 상승을 억제하고 재건축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해 향후 3~4년 내에 발생할 수 있는 중소형 아파트의 공급부족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12-06-28

대구 `이시아폴리스 더샵4차` 청약완료

포스코건설이 분양한 대구 `이시아폴리스 더샵 4차`가 전 평형 순위내 마감되면서 성공리에 마감했다.26일 포스코건설과 금융결제원 등에 따르면 지난 22~25일 실시된 대구 이시아폴리스 더샵 4차의 일반 청약접수 마감결과 766가구 모집에 모두 1천590명이 몰려 평균 2.08대 1의 경쟁률로 순위 내 마감됐다.특히 이번 분양에서 알파룸이 제공되는 전용면적 기준 84m²A는 3순위 청약 접수에서 3.56대 1을 기록하면서 최고 청약 경쟁률을 나타냈고 전용면적 기준 70m²는 1.22대 1의 청약 경쟁률로 일찌감치 1순위 당해지역으로 마감을 했다.지난 2010년 6월 분양한 `이시아폴리스 더샵 1차`는 전용 85㎡ 이하 3.3㎡당 평균 분양가(공급면적 기준)가 589만원, 지난해 5월에 분양한 `2차`는 621만원(1차 대비 5.4% 상승), 작년 10월에 분양한 `3차`는 657만원(2차 대비 5.8% 상승), 이번`4차`는 706만원(3차 대비 7.5% 상승)으로 분양가가 책정됐다.평균 청약경쟁률은 1차 0.39대 1, 2차 1.77대 1, 3차 1.93대 1을 기록한 바 있다.순차 분양으로 분양가가 1차~4차까지 평균 6.2%(전용 85㎡ 이하 기준)씩 지속적으로 상승했음에도`이시아폴리스 더샵 4차`가 평균 2.08대 1의 청약 경쟁률로 전 평형 순위 내 마감을 기록한 것은 복합신도시 이시아폴리스의 완성 프리미엄과 넓은 서비스 면적 제공 등 뛰어난 상품 구성의 결과라는 분석이다.현재 이시아폴리스 더샵 1차, 2차는 100% 분양이 완료됐고 3차는 92% 분양을 기록하고 있다.포스코건설 현경민 분양소장은“전용면적 85m²이하 중소형 평형으로만 구성한 점과 넓은 서비스 면적을 확보할 수 있는 효율적 공간 설계에 대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렸다”며 “특히 이번 분양이 이시아폴리스 내 마지막 분양이라는 희소성까지 더해져 전 평형 순위 내 마감이라는 청약 결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오는 29일 당첨자 발표를 거쳐 오는 7월4~6일까지 계약을 실시할 예정이다.복합신도시 이시아폴리스 내 마지막 분양인 `이시아폴리스 더샵 4차`는 동구 봉무동 1529번지 일원에 지하 1층~지상 25층, 9개 동에 모두 774가구로 조성되며 모델하우스는 동구 봉무동 이시아폴리스에 있다./김영태기자piuskk@kbmaeil.com

2012-06-27

대구·경북 신도시개발 붐 아파트 분양시장 훈풍분다

대구·경북의 주택용지가 잘 팔리고 있다. 대구와 경북의 포항, 김천, 안동 등에 신도시 개발 바람이 불면서 신규 아파트 분양시장도 호황을 보이고 있다. 덩달아 신규 공동주택용지 입찰에도 건설, 시행사들이 몰리고 있다.24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건설업계에 따르면 김천, 대구신서 등 혁신도시에서 공급한 아파트는 평균 2~3대 1, 최고 수백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는 것. 또 최근 분양한 포항 삼구건설의 양덕동 트리니엔 1, 2차와 삼도주택의 뷰엔빌W 1, 2차 역시 높은 분양률을 기록했다.부산의 경우 포스코건설 해운대 더샵 센텀누리는 무려 43.7대 1의 청약경쟁률 속에 1순위에서 마감되는 진기록을 세웠다. 대우건설이 지난 21일 실시한 부산 센텀 푸르지오 1·2순위 청약은 최고 30대 1, 평균 11대 1의 청약경쟁률을 보였다.또 최근 입찰이 진행된 전남 목포 용해2지구 공동주택용지 3개 블록과 광주 효천2지구 공동주택용지 3개 블록이 모두 주인을 찾았다. 광주효천2지구 B4블록에는 무려 183개 업체가 몰리기도 했다.이처럼 건설사·시행사간 지방 공동주택용지 확보전이 치열한 것은 그동안 지방택지개발사업이 활발하지 못했던데다, 지방 주택공급이 부족하면서 대기수요가 풍부하기 때문으로 분석됐다.지방 신규 분양시장이 호황인 것도 업체들이 땅 확보전을 부추기고 있는 이유다. 청약 범위를 시(市)에서 도(道)로 확대한 청약 광역화 덕분에 지방 분양시장이 더욱 활기를 띠는 호재라는 분석이다.LH 관계자는 “그동안 택지개발이 안되다보니 주택공급이 부족했다”며 “대부분의 블록이 실수요층의 선호도가 높은 60~85㎡ 아파트를 지을 수 있는 땅인 것도 경쟁이 뜨거웠던 이유로 보인다”고 말했다./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2012-06-25

대구 상권, 쇼핑몰 범어1번가 주목

범어숲 화성파크드림S- 쇼핑몰 범어1번가 급부상하고 있다.24일 화성산업에 따르면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쇼핑몰 범어1번가의 경우 법원 옆이라는 이점과 함께 동대구로를 물고 있는 범어역 상권에다 유동인구와 동대구복합환승센터의 비전까지 겹쳐지면서 주목받는 상권이 되고 있다.이는 범어1번가의 경우 많은 유동인구와 고급 수요층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고 미래 개발 비전과 기대 가치가 높은데다 지역내 교육과 법조, 행정, 금융, 의료 등 각종 생활 인프라가 잘 구축된 대구의 신경제 중심지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은 새로운 주상복합상가라는 이유도 주목받는 이유중 하나다.현재 선착순 분양중인 범어1번가는 대지면적 8천25.20㎡, 건축 천체면적 8만8천760.4999㎡에 모두 3개층 68개 점포로 구성돼 있다. 층별로 지형 지세를 이용한 진출입 동선특화로 도로에서 바로 각층으로 진출입이 쉽도록 설계돼 있고 대로변 조명 및 입간판의 차별화 등으로 품격있는 테마형 상가의 멋을 풍기며 동대구로의 랜드마크로 건립될 계획이다.부동산 전문가들은 범어1번가의 경우 상가의 투자가치를 높이는 중요한 포인트인 입지와 유동인구, 개방성,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 등을 감안할때 범어1번가는 상당히 유망상권이라고 입을 모은다.하루 평균 유동인구가 약 15만명 정도로 북적이는 빌딩숲 한가운데 위치하고 범어네거리 동대구역 사이에만 3천여가구의 주상복합아파트가 입주해 있으며 분양중이거나 분양예정인 오피스텔, 도시형생활주택 3천여가구에 이르는 고급 중소형 주거 단지의 중심지이기도 하다는 것.심지어 법원주변 상권의 경우 노후화로 인한 신규상권 부재와 함께 건물의 노후화 및 불편한 시설 등에 따라 고객유입의 한계에 즉면해 있는 것도 범어1번가의 향후가치가 더욱 빛날 수 있는 조건이라는 평가다.부동산전문가들은 날이 갈수록 변모해 가는 동대구로의 높아진 위상에 주목하면서 대구역, 동성로상권에서 지하철2호선, 달구벌대로를 축으로 한 상권의 중심이 동대구로로 전환하고 있다는 것.실제로 동대구로는 대구의 정치,행정,문화의 중심인 수성구 범어네거리를 관통하는 핵심지역으로 대구상공회의소, 대구경북디자인센터, 대구무역회관, 대구경북본부 세관, 검찰청, 법원, 주요 관공서, 언론기관뿐만 아니라 수천가구의 주상복합과 대기업 빌딩숲이 즐비하다.아울러 동대구복합환승센터가 오는 2015년 7월 준공되면 동대구로 상권은 더욱 주목받게 되고 부산 센텀시티를 능가할 대한민국 명품상권으로 떠오를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화성산업 최병일 분양소장은“가치상승을 기대하기에 충분한 요인을 갖춘 범어1번가는 법원주차장이 공원부지로 지정돼 지금은 물론이고 앞으로도 달리는 차량에서도 충분한 가시성이 확보된다”며“범어1번가 만큼 입지, 유동인구, 비전의 3박자를 고루갖춘 특급상가를 다시 찾기도 힘들 전망”이라고 말했다./김영태기자piuskk@kbmaeil.com

2012-06-25

대구TP 내 공동주택용지 12필지 공급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경북지역본부는 대구테크노폴리스 내 공동주택용지 12필지를 공급한다.17일 LH에 따르면 이번에 공급되는 용지는 분양주택용지 10필지와 임대주택용지 2필지로 분양주택용지는 전용면적 60~85㎡ 규모 8필지와 85㎡초과 규모가 2필지이며 임대주택용지는 전용면적 60㎡이하 규모다.필지별 면적과 분양가격은 분양주택용지의 경우 3만2천786~6만3천433㎡ 3.3㎡당 207~215만원대, 임대주택용지는 3만1천805~3만6천588㎡에 단위면적당 113만원대다. 공급신청자격은 주택건설사업 등록업자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전산추첨으로 공급하며 오는 7월16~17일 이틀간 신청을 받는다.신청은 반드시 LH토지청약시스템(http://buy.lh.or.kr)에서 해야 하고 추첨은 오는 7월17일, 계약체결은 같은 달 18~20일까지 3일간이다. 신청할 때 신청예약금으로 분양주택용지는 필지당 10억원, 임대주택용지는 필지당 3억원을 각각 내야 하고 토지대금은 거치기간 1년6개월을 포함해 모두 5년 무이자 분할납부 조건이다.대구테크노폴리스는 LH가 달성군 유가면, 현풍면 일원에 726억9천㎡, 1만7천가구 약 5만명 규모로 조성 중인 친환경 첨단자족 신도시로 오는 2013년 6월 준공 예정이다.현재 현대자동차 계열 현대IHL(주)가 입주해 가동 중이며 지구 내 최초 외자기업인 일본 나까무라토메정밀공업(주)도 현재 공장건축 중으로 올 10월부터 가동할 예정이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2-06-18

이시아폴리스 더샵 4차 견본주택 개관 첫날 성황

포스코건설이 지난 15일 대구 동구 봉무동 `이시아폴리스 더샵 4차`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나섰다.오픈 첫날인 이날 3천여명에 달하는 방문객들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포스코건설은 모델하우스 방문 고객들에게 선착순으로 장미꽃 100송이를 나눠주는 행사를 열어 눈길을 끌었다.대구시 동구 봉무동 1529번지에 조성되는 `이시아폴리스 더샵 4차`는 지하 1층~지상 25층 규모로 9개 동에 70㎡ 151가구와 84㎡ 623가구 등 모두 774가구가 들어선다. 모두 전체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이다.더샵 4차는 총 3천862가구의 프리미엄 브랜드 타운을 완성하는 마지막 단지로 중소형 평형임에도 효율적인 공간을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전용면적 70㎡(28평형)는 4베이(Bay) 설계와 3면 개방형 평면 설계로 개방감을 강화했고 발코니 확장으로 최대 38㎡(11.5평)의 서비스 면적을 확보했다. 서비스 면적을 포함한 실사용 면적은 108㎡(33평)나 된다.전용면적 84㎡는 맞통풍과 채광에 유리한 판상형 4베이(Bay) 또는 2면 개방형으로 설계되며 발코니 확장을 통해 최대 36㎡(11평)의 서비스 면적을 확보했다. 현관과 복도·욕실 등에는 넉넉한 수납공간이 설치되고 신발장은 하부 공간을 오픈해 수납이 쉽도록 했다. 또 신발장 문에는 부착형 우산꽂이와 공구함·부츠홀더 등을 제공해 공간활용을 극대화했다.이시아폴리스 더샵 4차의 헤아림을 반영한 특화공간 및 세부 공간 디자인도 눈에 띈다.주부들을 위해 세탁과 수납, 보조 조리 기능이 강화된 다기능 보조주방을 확보했다. 전용면적 84㎡A타입에는 소비자의 라이프 스타일과 취향을 고려해 서재와 드레스룸으로 사용할 수 있는 알파룸이 별도로 마련돼 있다.(문의전화 053-746-6767)/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2-06-18

“어디 중소형 아파트 없수”

85㎡ 이하 중소형 아파트의 인기가 하늘을 치솟고 있다. 최근 결혼을 한 신혼부부들이 보금자리를 구하지 못해 고생이 이만저만 아니다. 85㎡이하(19~27평형 기준)의 중소형 아파트를 구하려고 하지만 마땅히 구할데가 없는데다 가격도 매매나 전세 거의 별차이가 없기 때문이다.실제로 올 상반기에 분양된 중소형 아파트가 중대형보다 높은 청약률을 기록했고,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아파트값도 중소형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17일 부동산정보업체인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 상반기 공급된 분양 단지의 면적별 청약 경쟁률은 85㎡(이하 전용면적)이하가 85㎡초과 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은 85㎡ 초과 중대형의 경우 0.67대1로 미달 경쟁률을 보였지만 85㎡ 이하 중소형은 1.3대 1로 중대형의 2배가 넘는 경쟁률을 보였다.포항의 경우 삼구건설이 최근 양덕동에 내놓은 삼구트리니엔2차 65㎡~85㎡이하 중소형 아파트(820세대)는 내놓자마자 분양계약이 이뤄졌다. 또 삼도주택의 양덕동 뷰엔빌W 아파트 역시 총 593세대 가운데 중소형인 17.3380㎡(구 7형), 84.8746㎡(구 34형)은 나오자마자 동났다. 또 장성동과 환호동에 밀집해 있는 중소형 아파트 역시 나온 매물이 없다. 매매나 전세 물량은 나오기가 무섭게 계약이 이뤄진다.결혼을 앞둔 정모(34·남구 오천읍 문덕리)씨는 “중소형 아파트를 구하기 위해 포항시내 전역을 누볐지만 24~27평형의 마땅한 아파트를 구하지 못했다”며 “할 수 없이 은행 대출까지 받아 북구 양덕동의 32평형 아파트를 무리하게 샀다”고 말했다.올해 분양열기가 가장 뜨거웠던 부산의 경우도 중소형 경쟁률이 19.73대1을 기록하며 4.71대1에 그친 중대형의 4배 이상 많은 관심이 쏠렸다. 전국적으로도 중소형(4.52대1)이 중대형(3.84대1)보다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이같은 상황을 고려해 건설사들도 중소형주택을 늘리는 설계변경 사업장이 늘었다. 면적별 공급물량 추이 증감을 살펴보면 85㎡초과는 2007년까지 증가했지만 2008년 전년대비 42.9% 감소하는 등 공급량이 급격히 줄어들었다./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2012-06-18

이시아폴리스 더샵 4차 포스코건설 15일 분양

포스코건설은 오는 15일 대구 `이시아폴리스 더샵 4차`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간다.10일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대구 동구 봉무동 1529번지 일대에 조성되는 `이시아폴리스 더샵 4차`분양을 위해 오는 15일 이시아폴리스에 모델하우스를 오픈,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이번에 분양되는 이시아폴리스 더샵 4차는 복합신도시내 마지막 분양으로서 지하 1층~지상 25층, 9개동에 전용면적 기준 70m² 151가구, 84m²A 472가구, 84m²B 151가구 등 모두 774가구 규모다.단지 인근에는 팔공산과 금호강, 봉무공원, 단산지 등이 위치해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고 이시아폴리스 내 롯데몰, 영신초·중·고교, 대구 국제학교, 한국폴리텍섬유패션대학 등이 인접해 주거편의성 및 교육환경도 우수하다는 평가다.이번에 분양하는 이시아폴리스 더샵 4차는 우선 획기적인 공간 설계를 통해 서비스 면적과 공간 효율성을 높였고 전용 70m²는 소형 평면에서는 볼 수 없었던 4Bay 설계를 적용했으며 전용 84m²는 알파룸 설계로 넉넉한 공간을 누릴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또 인테리어 마감재 색상, 수납공간 등을 소비자가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홈스타일 초이스 서비스도 제공한다.특히 단지 내 어린이들의 학습공간인 도서관과 키즈북카페, 스터디룸, 실내놀이터, 보육시설 등 커뮤니티 시설을 어린이 특화시설을 중심으로 꾸민 것도 특징이다.이번 `이시아폴리스 더샵 4차`의 분양으로 `이시아폴리스 더샵`은 모두 3천800여가구 규모의 대단지 브랜드 타운을 완성하게 된다. 문의(053-746-6767)/김영태기자piuskk@kbmaeil.com

2012-06-11

천정부지 전세… 내집 마련 기회?

치솟던 아파트 전셋값이 결국 집값에 육박하고 있다. 집을 사려는 수요자들이 값이 더 떨어지기를 기다리거나 매입할 시기가 아니라는 등의 이유로 매수를 미루다보니 집값은 오르지 않는 반면 전셋값이 급등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10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아파트 평균 전세가율(매매가격 대비 전셋값 비율)은 61.2%로, 2002년 12월(65.3%) 이후 10년 만에 가장 높았다. 전세가율이 2004년 12월 60%대 아래(57.2%)로 떨어졌으나 2011년 12월 60.1%를 다시 넘어서기 시작한 후 계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것.특히 서울지역 아파트 전셋값이 지난해 12월 50% 선(평균 전셋값 비율 50.8%)을 회복하면서 계속 가파른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강북 14개구의 전세비율은 54.5%를 기록하는 등 2005년 54.6% 수준으로 올라섰다.서울 전체적으로는 2002년 55.5%를 기록한 이후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영향으로 그해 12월 38.7%까지 추락했으나 2009년 12월 40%를 돌파하는 등 수직상승했다.수도권 전세가율도 올 들어 55.4%를 나타내는 등 높은 상승세다. 이는 지난 2003년 경기지역 전세가율(52.9%)을 집계하기 시작한 이래 최고치 기록이다. 또한 인천지역 전세가율도 52.1%를 기록, 지난 2006년 12월(56.6%) 이래 가장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지방에서는 광주가 76.6%로 아파트 전세가율이 가장 높았다. 예를 들어 아파트 매매가가 1억원일 경우 전셋값이 7천660만원이라는 뜻이다.지난 1999년 아파트 매매가격 대비 전셋값 비율을 조사하기 시작한 이래 가장 높은 수치다.포항, 구미 등 경북지역의 전세비율도 73.4%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대구는 72.3%, 울산 72.2%, 전남 70.6%, 전북 70.5% 등의 순으로 높았다. 하지만 이 같은 전세가 비중이 상승하는 추세와 달리 대전지역에서만 유일하게 전세가율이 떨어졌다. 올 들어 대전은 지난해 12월 말 66.0%에서 5월 64.7%로 하락했다.포항지역 한 부동산전문가는 “몇 년 새 아파트 매매가가 하락세를 보이는 반면, 지난해 말부터 전세가율이 50%대를 회복하면서 급격히 오르고 있는 추세”라며 “부동산 수요자들의 의식이 이제 투자나 재산증식보다 실제 거주의 개념으로 바뀌고 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2012-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