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경제연구소 박재룡 연구전문위원은 5일 `전세·매매가격의 비율 추이 분석과 시사점` 보고서에서 “과거 서울의 전세·매매가 비율이 60%를 넘었을 때 매매가 상승률이 전세가 상승률보다 높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세가격이 매매가에 가까워지는 것은 주택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보는 사람이 많다는 의미다.
하지만, 전세가가 매매가의 60%에 다다르면 `차라리 집을 사는 게 낫겠다`라는 심리에 전세수요가 매매수요로 바뀐다는 것이다.
박 위원은 그러나 단기간에 주택 매매수요가 늘어나진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