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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독도영유권 자료조사 나선 日 “넋 놓고 있다 당할라” 우려

일본 정부가 지난 1952년 이후 처음으로 독도에 관한 자료조사에 착수함에 따라 우리 정부도 대응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주장이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미래전략연구본부는 최근 발행된 독도·해양영토 브리핑 제237호에서 일본 정부의 동향을 밝히고, 이번에 조사하는 대상 자료는 독도에서의 어업 관련 정부 공문서, 사진 및 오키섬 주민들의 증언 등이라고 설명했다.이는 독도영유권에 대한 자국(일본)의 주장을 증명하는 절차로, 자료들을 수집한 후 정부 홈페이지에도 공개하겠다고 했다는 것이다.연구본부는 올해 시마네 현 다케시마 문제연구회가 독도에서 어업활동을 했던 일본인들의 어업일지, 어구, 독도에서 비료의 원료가 되는 인광석을 채취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해 세금을 부과한 적이 있다는 공문서, 메이지 시대에 촬영한 독도 사진 등을 발견했다고 주장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일본 정부의 이번 결정은 그동안 시마네 현 차원에서 이뤄져 왔던 자료조사 및 수집 활동을 정부 차원에서 추진하겠다는 것으로 보면 된다고 분석했다.본부는 일본 정부의 독도 자국 영토 주장 홍보도 본격화됐다고 덧붙였다.지난달 20일 전국에 산재해 있는 독도 관련 역사 자료를 디지털화해서 내각관방의 영토대책실 홈페이지에 다음해 3월께 공개할 것이라고 밝힌데 이어 자료의 영문번역 작업을 통해 제3국에 대한 홍보활동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했다는 것.또 중학교 교사들에 대한 교육을 위해 올 10월 말께 시마네 현 혹은 돗토리 현으로 전국의 사회과 교사를 소집, 세미나를 개최하고 정부 부처 및 관련 지자체의 시책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국해양수산개발원 미래전략연구본부는 이러한 일본 정부의 시책은 7월에 내각관방이 발표한 영토 문제의 `전략적 홍보 강화를 위하여`라는 문건에 이미 언급됐던 것이라면서 우리 정부도 국가차원의 종합적인 대책 등 선제 대응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울릉/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14-08-05

“독도 옛이름 리앙쿠르는 이안굴서 따온말”

독도의 옛 이름 리앙쿠르는 지난 1894년 프랑스 배가 독도를 발견 선주의 이름을 따서 붙여진 것이라는 주장을 뒤엎는 일본 극비 문서가 공개돼 독도가 한국 땅을 또다시 입증하는 근거가 되고 있다.리앙쿠르는 동도에 있는 큰 암굴을 이조시대 이안굴(李安窟)에서 불렀다는 것. 김문길 한일문화연구소장(부산외대 일어학과 명예교수·사진)이 본지 기자에게 처음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일본문서에 이같은 내용이 나온다.이안굴은 이조시대 안용복의 굴이라는 것이 김 소장의 주장이다. 김 소장은 시마네현 다케시마 사료관을 방문 수집한 문서 `日韓漁業交涉資料三` `일본해의 죽도에 대하여`란 자료에 이 같은 주장이 나와 있다는 것.이 자료는 극비(極秘)표시에 쇼와 27년 2월2일자 1. 개설, 2 령유의 경위, 3 도명의 변경, 4. 경영, 5. 한국의 죽도에 대한 주장 부록 독도의 지도가 있다. 이 사료 5번째 한국이 죽도에 대한 주장이란 제목에 “리앙쿠르라는 것은 동도에 있는 큰 암굴을 이조시대 `李安窟(이안굴)`이라 불렀던 이름에서 나온 것으로 본다”고 기록돼 있다는 주장이다.이안굴은 일본 발음으로 리안쿠루라고 발음한다는 것, 김 소장은 이 자료는 지난 1952년 2월2일 작성된 사료로 시마네현이 일본 내무성사료에 낸 사료다. 이 사료의 내용은 죽도(독도)의 역사개념을 정부에 확고히 심어주기 위한 사료다.이 같은 내용 18장으로 만들어졌고 일본이 독도를 먼저 발견하고 명치 전부터 어부 나가이 요사부토가 고기를 잡은 곳이라는 일본 영토의 확실성을 나타내고자 시마네현이 일본 내무성에 제출한 극비문서다.일본은 지난 1905년 2월15일 러일 전쟁을 앞두고 동해 전투에서 앞서 해군기지를 만들기 위해 독도를 일본영토로 편입시킨다는 뜻에서 내무성 훈련이 내려졌다.하지만, 훈령이 내려지기 전 울릉도 독도를 왕래하면서 불법으로 고기를 잡았던 오키섬 어부 나가이 요사부로(中井養三郞)가 고기를 잡고자 명치 37면 9월29일자로 내무성에 리앙쿠르를 편입시켜 달라는 청원서를 냈다.나가이 요사부로가 청원서를 내무성에 낸 것은 모두 6장이며 붓글씨로 작성했다. 내용은 죽도(리앙쿠르)는 오키섬 서북 85리, 울릉도 동남 55리에 위치한 무인도다. 해산물이 풍부하고 특히 물개가 많다.물개는 죽도에만 번식하고 있는 희귀 동물로 그동안 많이 잡아 소득을 올리고 있다, 앞으로 일본 땅으로 편입되면 많은 투자를 해 소득을 올리겠다고 다짐하는 문서다.이 문서의 마지막에는 명치 37년 9월29일 시마네현 吉郡西鄕町大字西町 中井養三郞 내무대신 자작 芳川顯正殿, 무대신 남작 小村新太郞殿 농상무대신 남작 情浦主吾殿이 적혀 있다.부록에는 리앙쿠르섬 약도와 동도, 서도 양도에 실물이 번식하는 곳, 식수가 나오는 곳, 어부들의 숙소가 이는 곳, 고기가 많이 있는 곳, 특히 물개가 많은 있는 곳 등이 구체적으로 기록돼 있다.이와 같이 극비문서가 1905년 나가이 요사부로 청원보다 뒤에 작성돼 있는데도 리앙쿠르는 이조시대 이안굴에서 불렸다고 기술한 것은 독도가 한국 땅임을 증명된 것이라는 게 김 소장의 주장이다.김 소장은 “따라서 지금까지 알려진 리앙쿠르는 프랑스 선박이 발견 지어진 것이 아니라는 것을 이 극비문서를 통해서 알 수 있다”며 “이 자료를 보면 독도를 우리나라에서는 이안굴이라고 했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울릉/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14-07-31

박 대통령, 오늘 아베 총리 `메시지 특사` 접견

박근혜 대통령이 25일 오전 방한 중인 마스조에 요이치(舛添要一) 일본 도쿄도(東京都) 지사를 접견한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과거사 도발로 인해 한·일관계 경색 국면이 장기화하고 있는 가운데 마스조에 지사가 “아베 총리에게서 한국정부에 전할 메시지를 받았다”고 말해 접견결과가 주목된다.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24일 마스조에 지사의 청와대 예방 여부와 관련한 질문에 “마스조에 지사 측의 희망에 따라 내일 오전 중 예방하는 것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민 대변인은 또 “마스조에 지사는 서울시 초청으로 도쿄 도지사로서는 18년 만에 공식 방한했다”며 “한·일관계가 경색 국면인데도 불구하고 양국의 지방자치단체 간에 좋은 교류와 협력이 이뤄져 양국 국민 간 우애가 증진되고 관계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아베 총리는 마스조에 지사를 통해 한·일정상회담 개최를 희망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마스조에 지사는 앞서 23일 자매도시 교류 협력차원에서 1996년 아오시마 유키오(靑島行男) 전 도쿄도지사 이후 18년 만에 서울을 공식방문했다.`지한파`로 알려진 마스조에 지사는 이번 방문에서 박원순 서울시장과 `서울특별시·도쿄도 교류협력에 관한 합의서`에 서명했다. 25일에는 서울대 국제대학원에서 특강도 할 예정이다.마스조에 지사는 대학교수와 정치 평론가 등을 거쳐 2001년 참의원으로 정계에 발을 들여 놓은 뒤 2007년 재선에 성공하며 국회의원과 제1차 아베 내각의 후생노동상 등을 거친 인사다./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2014-07-25

한·중 FTA협상 연내타결 합의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3일 오후 청와대에서 한·중 정상회담을 갖고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박 대통령과 시 주석 간 정상회담은 지난해 6월 국빈방중과 같은 해 10월 APEC 정상회의(발리), 올해 3월 핵안보정상회의(헤이그) 등에 이은 네 번째다. 박 대통령과 시 주석은 이날 오후 4시 15분부터 50분간의 단독 정상회담과 45분간 확대 정상회담을 잇달아 가진 뒤 발표한 공동성명을 통해 양국 간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심화·발전시키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 등을 밝혔다.양 정상은 공동성명에서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각 급에서 공동의 관심사 및 중·장기적 문제를 수시로 긴밀하게 논의하는 성숙한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구축하는 한편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와 안전의 증진을 위한 협력을 강화해나가기로 합의했다.양 정상은 또 한반도에서의 핵무기 개발에 대해서 확고히 반대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하고, 한반도 비핵화 실현과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 유지가 6자회담 참가국들의 공동의 이익에 부합되며, 관련 당사국들이 대화와 협상을 통하여 이러한 중대한 과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특히 중국 측은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기울인 한국 측의 노력을 적극적으로 평가하고 궁극적으로 한반도의 평화적 통일 실현을 지지했다.양 측은 창조와 혁신을 통한 양국 국민의 삶의 질 제고 및 지역·세계경제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하자는 데 뜻을 같이 하고, 특히 양국이 추진 중인 한·중 FTA협상과 관련, 연내 타결을 목표로 처리해나가자는 데 합의했다.양 측은 또 쌍방향적이고 국민체감적인 인적 문화적 교류를 통해 마음과 마음이 서로 통하는 신뢰관계를 구축하자는데 동의했다.한편, 박 대통령과 시 주석은 정상회담을 마친 뒤 공동기자회견을 열어 회담결과를 설명한 데 이어 만찬을 함께하며 한·중 양국 관계와 분야별 상호협력 등에 관한 대화를 계속 이어갔다./안재휘기자ajh-777@kbmaeil.com

2014-07-04

“54년 독도의용수비대에 日 정부 실력행사 검토”

지난 1953년 울릉도청년들로 구성된 독도의용수비대가 독도에 상주한 이후 지난 1954년 9월 일본 정부가 독도에 실력행사를 검토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같은 사실은 지난 13일 일본 시민단체가 제기한 한·일 기본조약 일본 측 문서공개 소송에서 오노 게이이치(小野啓一) 일본 외무성 북동아시아과장이 재판부에 제출한 진술서에서 드러났다.진술서에서 오노는 독도와 관련된 일부 문서를 공개할 수 없는 이유를 설명한 진술에서 지난 1954년 9월쯤 독도 문제에 대한 일본 정부 내 대처방안 협의 과정에서 실력행사 방안도 검토됐다고 설명했다.그는 “54년 9월9일 이후 한·일 실력행위에 의한 충돌을 피하는 방침을 모색했지만 향후 유사한 분쟁에서 일본의 대처 방안을 추측할 수 있는 수단이 된다”며 그 `대처 방침`에 “실력행사와 관계있는 방침도 검토됐다”고 적었다.진술서에 거론된 지난 1954년 9월9일은 울릉도청년들이 구성한 독도의용수비대가 독도에 상주한 지 약 1년 5개월, 일본이 같은 해 9월 25일 독도 문제를 국제사법재판소에 넘기자고 한국에 최초로 제의하기 직전이다.이와 함께 일본 측이 공개를 거부한 문서에는 한국 측이 비공개를 전제로 한 협의에서 독도 문제의 국제사법재판소제소 제소를 찬성할 수 없는 `진짜 이유`가 솔직하게 밝힌 내용이 적혀 있다고 오노는 밝혔다. 오노는 이날 도쿄고법에서 열린 한일조약 문서공개 3차 소송 항소심 속행 재판에서 증인으로 출석했다.울릉/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14-03-17

“韓食·한글 알리는 일 어떤 것보다 중요”

“한식과 한글을 세계에 알리는 일이 그 어떤 것보다 중요합니다”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전 청와대 국가브랜드위원회 자문위원·사진)는 11일 오전 7시 포스코국제관에서 열린 제19차 AP포럼 조찬세미나에서 이 같이 강조했다.서 교수는 `세계를 향한 무한도전`이란 주제강연을 통해 자신의 좌충우돌 한국홍보에 대한 경험담을 털어놨다. 자칭 `한국홍보 전문가`라고 자신을 소개한 그는 전 세계를 누비며 한국의 문화, 역사, 이미지를 알리면서 많은 보람과 자부심을 느꼈다고 했다.특히 가수 김장훈씨와 독도 및 동해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겪은 에피소드, 한식을 전 세계에 소개하면서 무한도전팀과 함께 했던 일화를 소상하게 전해 박수를 받았다. 또 한식의 비빔밥을 세계에 전파하는 프로젝트 과정에 국민배우 이영애와 함께 했던 재미난 얘기도 소개했다.한글 세계전파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미국의 월스트리트 저널에 `안녕하세요` 한글판 광고와 동해 광고를 싣게 된 뒷얘기, 배우 최수종과 송혜교와 겪은 에피소드도 전했다. 또 자신이 틈틈히 모은 돈으로 뉴욕 타임스에 첫 독도광고를 하게 된 배경도 실감나게 털어놨다.이밖에 독도와 한글, 한식, 기업의 브랜드 광고 등을 전 세계에 알리면서 느낀 가슴 뿌듯한 얘기도 꺼내 놓았다. 그는 “세계를 리드하는 한국이 되기 위해서는 글로벌 에티켓, 미친 실행력, 그리고 창의력과 도전정신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2014-02-12

새해첫날 정부 독도동영상 인터넷 공개

1일 0시를 기해 독도가 역사·지리적으로 우리 고유 영토임을 알리는 정부의 홍보 동영상이 인터넷에 공개됐다. 사진 정부는 이날 외교부 독도 홈페이지(http://dokdo.mofa.go.kr)와 인터넷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4분 분량의 독도 동영상을 올렸다.동영상은 세종실록지리지, 대한제국 칙령 등의 풍부한 사료를 바탕으로 독도가 우리 고유 영토임을 확인하는 한편 일본 시마네현의 독도 편입 시도 등에 근거한 일본의 영유권 주장이 잘못됐음을 반박하는 내용을 담았다.또 독도가 일제의 한반도 침탈의 첫 희생물임을 강조하면서 독도가 우리의 고유 영토라는 짧지만 강하고 선명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특히, 동영상에서 우리 정부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야스쿠니(靖國)신사 참배 등 일본 정치 지도자들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강하게 비판했다.그러면서 지난 1970년 12월 당시 빌리 브란트 서독 총리가 폴란드의 유대인 추모비에 무릎 꿇고 사죄하는 역사적 장면이 담긴 사진을 붙여 일본 정치인의 반성도 엄중하게 촉구했다.외교부 고위 당국자는 “각 분야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 내부협의 등을 세심하게 거쳤다”며 “일본이 주장하는게 모순이고 허구라는 점을 강조하는데 주안점을 뒀다”고 밝혔다./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2014-01-02

南 `재발방지 보장` - 北 `조속 재가동` 개성공단 재가동 합의 불발

남북한은 15일 개성공단에서 제3차 남북 당국간 실무회담을 열어 개성공단의 정상화 문제를 논의했지만 접점을 찾지 못한 채 합의문 없이 회담을 종료했다.남북은 오는 17일 4차 실무회담을 개성공단에서 열어 재발 방지책과 발전적 정상화 방안 등을 계속 협의하기로 했다.우리 대표단은 이날 회담에서 개성공단 가동중단 조치로 인한 문제의 심각성을 지적하면서 “다시는 이와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개성공단을 왕래하는 우리 측 인원의 신변안전과 기업들의 투자자산 보호를 위한 법적·제도적 장치를 완비해야 한다”고 북한에 요구했다.또 “개성공단에 입주하는 우리 측 기업과 외국 기업들에 대해 국제적 수준의 기업 활동을 보장함으로써 국제적 공단으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는 점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우리 대표단은 이런 내용을 담은 합의서 초안을 북측에 제시했다.이에 대해 북측은 구체적인 재발방지책 제시 없이 이른 시일 내의 공단 재가동을 거듭 주장하는 한편 개성공단 가동 중단 원인을 우리측에 돌리는 기존의 주장을 되풀이한 것으로 전해졌다.그러나 북한은 지난 10일 열린 2차회담에서 우리측에 제시한 자신들이 준비한 합의서 초안에 대한 수정안을 제시하기도 했다.우리측 수석대표인 김기웅 통일부 남북협력지구지원단장은 회담 뒤 브리핑에서 “이번 회담에서 양측이 (합의문에 담길) 서로의 합의사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고 입장차가 나는 부분이 있었다”면서 “서로 제시한 합의사안을 충분히 검토한 뒤 17일 개성에서 다시 만나기로 합의하고 회담을 종료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2013-07-16

“파주·고성에 北노동력 제공받는 남북경협공단 만들자”

이병석(새누리당, 경북 포항북·사진)국회부의장은 10일 새누리당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 참석해 접경지역 파주·고성에 새로운 남북경협 공단조성을 제안했다.이 부의장은 “개성공단 사태를 통해 정부와 국민은 남북 서로의 이해관계에 따라 개성공단이 폐쇄될 수 있으며, 남북관계는 100% 보장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다는 교훈을 얻었다”면서 “접경지역인 파주·고성에 북측은 노동력만 제공하는 새로운 남북경협 공단조성을 제안한다”고 말했다.이 부의장은 이어 “우리 영역 안에서 우리가 제어할 수 있는 자체 재발방지대책이 요구된다”면서 “남측에 조성되는 대응 공단이 개성공단과 쌍두마차로 국제 사회에 남북화합의 목소리를 들려 줄 것이며, 우리 기업 또한 안심하고 기업을 경영할 수 있게 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최근 정부가 `개성공단 국제화`를 이야기하고 당에서도 `개성공단지원법`을 적극 검토하기로 한 것은 바람직한 일이다”며 “그러나 개성공단 국제화는 일종의 `경제적 인계철선`을 깔아놓겠다는 전략으로 북한이 냉랭한 반응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개성공단지원법은 그 실현 과정에서 다양한 논의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

2013-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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