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땅 독도에 대해 국민들이 올바른 정보를 공유하고 그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한 뜻깊은 자리가 마련된다.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은 14일부터 18일까지 5일동안 경기도 수원시 지리정보원에서 `독도 지리정보 특별전`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광복후 정부가 직접 측량해 제작한 독도지도와 항공사진, 지리지, 사진자료 등 45점의 자료가 전시된다. 특히 지난 1961년 “도를 정확히 측량해 대장에 등록하고 그 결과를 보고하라”는 박정희 당시 국가재건최고회의 의장의 지시에 따라 그 이듬해 제작된 3천분의 1 축척 독도 지형도와 연대별로 촬영한 항공사진, 3차원 지도 등도 볼 수 있다. 또 대한민국 땅 독도를 전세계에 알리기 위해 노력한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의 감사 서한도 함께 전시된다.
울릉/김두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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