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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안동시, 글로벌 관광도시 도약

[안동] 관광지 매력도를 높이기 위한 꾸준한 관광인프라 확충이 관광거점도시 안동을 글로벌 관광도시로 견인하고 있다.안동시는 변화하는 관광트렌드에 맞춰 최고의 포토존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월영교’에는 웜 화이트 조명을 입혀 문보트와 함께 환상적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또 하회마을 벚꽃 길에도 야간 조명을 설치해 인근 전통가옥과 어우러지도록 했다.안동문화관광단지 활성화를 위한 노력도 계속되고 있다. 2011년 개장한 온뜨레피움은 민간수탁자 선정 후 동·식물원(주토피움)으로 탈바꿈 해 개장 석 달 만에 3만 명이 넘게 찾는 명소로 탈바꿈 했다. 엄마까투리 야영장 및 상상놀이터, 생태순환로도 조성한다. 방치됐던 전망대는 2022년 야간 조명을 설치하는 등 시설 개선으로 안동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만든다.경북도의 지원을 받아 추진하는 전환사업도 활발하다.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만휴정 주변은 주차장과 산책로 조성을 마무리하고 관광안내센터와 솔숲쉼터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도산면 가송리에 위치한 고산정 주변에도 주막촌과 둘레길 조성사업이 한창이다.탈춤공원에는 공원을 상징할 수 있는 삼문건립과 함께 각종 행사장으로 활용되고 있는 경연무대 현대화 사업도 설계를 마치고 2022년 초 착공에 들어간다.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에 대한 기재부 적정성 재검토가 완료됨에 따라, 관련 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된다.주요 사업은 월영교 및 원도심권역, 도산권역, 하회마을권역 등 3개 권역을 중심으로 5개 핵심사업(613억4천만원), 7개 전략사업(263억2천만원), 4개 연계·협력사업(99억원)이다.서안동IC 부근에는 2022년 6월까지 8천700㎡ 규모의 ‘로열웨이 테마공원’이 들어서고, 장애인과 노약자도 월영교 일원을 편리하게 다닐 수 있도록 ‘무장애 환경개선사업’도 연말까지 마무리된다.안동시 관광거점도시육성사업은 2020년 선도사업으로 43억 원, 2021년은 130억 원, 2022년은 105억 원으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사업규모를 확정했으며, 2021년 사업은 적정성재검토로 인해 2022년에 이월해 2022년 사업과 함께 추진된다.당초 2024년 완료될 계획이던 이번 사업은 적정성 재검토로 인한 사업중단 기간을 감안해 1년 연장되는 2025년까지 추진될 예정이며, 2023~2025년에는 697억6천만원 규모로 2022년 1월경 관광거점도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연차별 사업비를 확정하게 된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1-12-29

문경·영주시,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 총력

[문경·영주] 경북 시·군들이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지역이 충북까지 확산되는 등 가축전염병의 발생 우려가 높아지자 지역 유입을 막기 위한 차단방역 강화에 총력전을 펴고 있다.문경시와 50사단 문경대대는 접경지역인 충북 단양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걸린 야생 멧돼지가 발견됨에 따라 지역에서 유사 사례가 있는지 방역 점검에 나섰다.시와 대대는 ASF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27일부터 2022년 1월 21일까지 26일간 문경읍, 마성면, 산북면 일원에 야생멧돼지 폐사체를 찾는다.50사단 문경대대 장병 30여 명과 야생동물전문가 7명이 수색팀을 구성해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해당 지역을 확인한다. 시는 방역소독 약품 등을 마련해 야생 멧돼지 감염상황이 발생할 경우 즉시 대처에 나선다.이영숙 환경보호과장은 “야생멧돼지 ASF 확산 방지를 위해 주민들이 입산이나 양돈농가 방문을 자제하고, 군부대 점검 활동에 협조해 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영주시는 환경부의 대응과 함께 전문엽사 48명, 수색단 97명 등 145명을 동원해 ASF로 인한 시민의 재산과 생태계보호를 위해 적극 대응하고 있다.또 야생멧돼지ASF 방역활동 강화와 함께 남하 방지를 위해 관내 철도 영동선과 중앙선에 설치된 안전울타리 중 미설치된 7㎞ 구간에 광역울타리 설치를 완료했다.시 전체면적의 25%이상을 차지하는 소백산국립공원 내 멧돼지포획을 위해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와 협력해 포획트랩, 포획틀 등 각종 장비 투입으로 야생멧돼지 포획 및 폐사체 수색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달 24일 기준 야생멧돼지 483두, 폐사체 13두를 포획·발견해 ASF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이상효 환경보호과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해 설치된 광역울타리로 시민 불편사항이 있더라도 양해를 부탁한다”며 “야생멧돼지 폐사체가 발견되면 읍면동사무소나 시 환경보호과로 즉시 신고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충북 단양에서 지난달 19일 야생멧돼지 폐사체에서 ASF가 발견된 이후 야생 멧돼지 감염 사례가 43구 확인됐고 충북 도내에서는 50구가 발견됐다. 환경부는 시 경계부와 10㎞정도 이격된 지역까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검출되자 영주시, 문경시, 울진군, 봉화군, 예천군을 아프리카돼지열병 핵심차단구역으로 설정했다./김세동·강남진기자

2021-12-29

안동 익명의 독지가들 성금 전달 이어져

【안동】 안동에서 익명의 독지가들의 성금 전달이 이어져 주위를 따뜻하게 만들고 있다. 안동시 도산면의 한 주민이 지난 27일 불우한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이웃돕기 성금으로 200만 원을 도산면행정복지센터에 쾌척했다.도산면에서 농사를 짓는 이 독지가는 여유로운 형편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2012년부터 10여년 간 매년 200만 원씩 불우한 이웃을 돕기위한 성금을 기부하는 등 선행을 이어왔다.이 독지가는 이날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기부할 때도 외부에 알려지는 것을 바라지 않는다는 의사를 전했다. 그는 “내가 이 세상을 떠날 때 무엇인가 보람 있는 일 하나 정도는 남겼으면 하는 마음에 하는 것”이라며 주변에 알리려고 하는 것은 아니라고 손사래를 쳤다.도산면 관계자는 “정작 독지가 본인은 알리기를 원하지 않았으나, 이러한 선행은 코로나19 등으로 몸과 마음이 꽁꽁 언 요즘 시대에 널리 알려 훈훈한 온정이 아직은 남아있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싶었다”고 전했다.또 지난 28일 송하동 행정복지센터에도 익명의 독지가(어르신)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편지와 현금을 전했다. 담당 공무원은 이름이라도 알려줄 것을 요청했지만, 익명으로 처리해 달라고 당부하고, 바로 자리를 떠났다.김범연 송하동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인데도 따뜻한 나눔을 전한 익명의 기부자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따뜻한 마음이 관내 지역사회에 잘 전달돼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장유수기자jang7775@kbmaeil.com

2021-12-29

영주시·영주시의회 인사운영 등에 관한 협약

【영주】 영주시와 영주시의회는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에 따른 인사운영 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지방자치법 전부개정 법률이 2022년 1월 13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지방의회 의장이 지방의회 소속 직원에 대한 임명·교육·훈련·복무·징계 등 인사권한을 갖게 됨에 따라 영주시의회 인사권 독립의 효율적인 추진과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서다.협약식은 영주시의회 이영호 의장을 비롯해 송명애 부의장, 김화숙 운영위원장, 전풍림 시민행복위원장, 장영희 경제도시위원장과 영주시 장욱현 시장, 행정안전국장, 총무과장 등이 참석했다.협약 내용에는 △원활한 인사관리를 위한 인사교류의 협조 △의회사무국 정원 조정사항 협조 등이 담겨져 있다.예산 절감과 업무 효율을 위해 통합 운영이 바람직하다고 판단되는 사항인 △임용시험 △후생복지제도 △교육훈련 △직원보수 지급 △각종 전산시스템 등은 상호 협의하에 통합운영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이영호 의장은 “지방의회의 숙원이던 의회 인사권 독립을 앞두고 집행부와 협력을 다짐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개정된 지방자치법 시행에 따른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은 지방의회 본연의 역할을 발전적으로 수행하는 계기가 될것”이라 말했다./김세동기자kimsdyj@kbmaeil.com

2021-12-29

예천군, 노인일자리 전담기관 운영으로 일자리 사업 내실화

【예천】 예천군은 100세 시대를 맞아 올해부터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을 운영해 다각화된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군은 전담기관인 예천시니어클럽을 위탁 운영해 △지역 특성에 적합한 노인일자리 개발 및 보급 △노인일자리 참여자 교육 훈련 및 사후관리 △노인인력 데이터베이스 구축 지원 등 역할을 수행했다.특히 사회서비스형을 추진해 어르신들 경험과 활동역량을 활용할 수 있도록 관내 우체국, 금융기관, 아동돌봄센터 등 18개 기관에 80명을 파견했다.뿐만 아니라 소규모 매장, 전문 직종 사업을 공동운영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시장형 사업단을 구성했으며 지난 8월 떡볶이, 김밥 등 분식을 판매하는 ‘소풍’ 개소를 시작으로 나비를 육성·판매하는 ‘나비세상’을 10월에 개소하는 성과를 보였다.이에 군은 내년도에 사회서비스형 참여 인원을 늘리고 민간분야 노인일자리 사업 개발비를 지원해 시장형 사업단을 1개소 추가 운영하는 등 사업을 더욱 확대해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방침이다.군 관계자는 “베이비부머 세대 노년층 진입과 노인 인구 증가로 다양한 일자리와 사회활동 수요에 대한 욕구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에 발 맞춰 지역 여건과 군민들 수요에 맞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정안진기자ajjung@kbmaeil.com

2021-12-29

예천군,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 평가 ‘우수기관’ 인증패 수여

【예천】 예천군은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실시한 2021년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 평가에서 ‘경영성과부문’ 전국 3위로 선정돼 한국공공자치연구원으로부터 인증패를 받았다.29일 군에 따르면 지난 1일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발표한 ‘2021년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 평가’에서 종합점수 499.64점을 얻어 기초자치단체 전국 226개 중 종합경쟁력 군부 10위, 경영성과 부문 3위를 차지해 경북도에서 유일하게 이름을 올려 주목을 받았다.전국 3위를 차지한 경영성과 부문은 △인구활력 △보건복지 △교육문화 △공공안전 △지역사회 △경제활력 6개 영역 27개 지표로 총점 258.98점을 얻어 다른 지자체에 비해 우수한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됐다.이는 예천읍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현재 추진 중인 군립 박서보 미술관 건립을 비롯한 도시재생 뉴딜, 공영주차장 운영, 신활력플러스, 전선지중화, 간판개선 등 지역개발 사업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또 도청신도시 조성에 따른 인구성장, 교육 인프라 확충, 문화생활여건 조성, 투자유치 활성화로 경제활력 증진 등 ‘경북의 중심! 도약하는 예천!’을 목표로 추진해 온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군 관계자는 “경영성과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것은 군민들의 적극적인 군정 참여와 관심, 공직자들의 철저한 경영마인드로 무장한 도전적 행정 추진 성과로 살기 좋은 예천군을 만들어 가는데 더욱 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ajjung@kbmaeil.com

2021-12-29

환경부 영주시 아프리카돼지열병 핵심차단구역 설정

【영주】 환경부는 영주시를 아프리카돼지열병 핵심차단구역으로 설정했다고 29일 밝혔다.영주시와 접경지역인 강원도 영월군, 충북 단양군까지 야생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검출에 따른 것이다.환경부는 시 경계부와 10㎞정도 이격된 지역까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검출되자 영주시를 비롯한 울진군, 봉화군, 예천군, 문경시를 핵심차단구역으로 설정했다.영주시는 환경부의 대응과 함께 전문엽사 48명, 수색단 97명 등 145명을 동원해 ASF로 인한 시민의 재산과 생태계보호를 위해 적극 대응하고 있다.또 야생멧돼지ASF 방역활동 강화와 함께 남하 방지를 위해 관내 철도 영동선과 중앙선에 설치된 안전울타리 중 미설치된 7㎞ 구간에 광역울타리 설치를 완료했다.시 전체면적의 25%이상을 차지하는 소백산국립공원 내 멧돼지포획을 위해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와 협력해 포획트랩, 포획틀 등 각종 장비 투입으로 야생멧돼지 포획 및 폐사체 수색에 적극 나서고 있다.이달 24일 기준 야생멧돼지 483두, 폐사체 13두를 포획·발견해 ASF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이상효 환경보호과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해 설치된 광역울타리로 시민 불편사항이 있더라도 양해를 부탁한다”며 “야생멧돼지 폐사체가 발견되면 읍면동사무소나 시 환경보호과로 즉시 신고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kimsdyj@kbmaeil.com

2021-12-29

봉화군, 2021년 하반기 퇴임 및 공로연수

【봉화】 봉화군은 평생을 공직에 몸담으며 봉화군의 발전과 군민의 행복을 위해 헌신해 온 공직자 8명이 퇴임 및 공로연수에 들어갔다. 안중학 기획감사실장, 손병규 보건소장, 이태균 도시교통과장, 김기연 석포면장은 공로연수를 신청했으며, 허정일 봉화읍장을 비롯해 조준한 농업기술센터소장, 남병진 총무과장, 권정환 의회사무과장이 명예퇴직에 들어간다. 안중학 기획감사실장은 1993년도에 재산면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총무과, 문화체육관광과, 기획감사실 등 주요 부서를 거치면서 두각을 발휘했다. 2017년 사무관으로 승진해 의회사무과 전문위원, 농촌개발과장, 총무과장, 농업기술센터소장 등을 열정적으로 수행했으며, 올해 3월 봉화군 공무원의 최고의 영예인 지방서기관으로 승진해 기획감사실장을 끝으로 총 28년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한다. 손병규 보건소장은 1981년 소천면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으며 2013년 사무관으로 승진해 소천면장, 도시환경과장, 농촌개발과장, 의회사무과장, 문화관광과장, 명호면장, 새마을일자리경제과장을 역임했다. 올해 1월 지방서기관으로 승진해 보건소장을 끝으로 총 40년간 공무원으로 봉직해 왔다. 특히, 그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가운데 지역사회 감염고리 차단과 방역에 힘쓰며 재임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해 일했다. 허정일 봉화읍장은 1983년 건설과를 시작으로 물야면, 내무과, 사회진흥과, 건설방재과, 안전건설과를 거쳤으며, 2016년 사무관으로 승진해 도시환경과장, 안전건설과장, 청량산도립공원관리사무소장, 봉화읍장으로 총 38년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하고 명예퇴직한다. 조준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1988년도 상운면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재무과, 산업과, 총무과, 미래전략과, 기획감사실 등을 거쳤다. 2017년 사무관으로 승진해 의회사무과 전문위원, 도시교통과장을 거쳐 2021년부터 농업기술센터 소장직으로 총 33년간 재임했다. 남병진 총무과장은 1988년 재산면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문화공보실, 기획감사실, 새마을경제과, 문화체육관광과 등 주요 부서를 거쳐 2019년 1월 사무관으로 승진했으며 혁신전략사업단장, 총무과장을 역임했다. 총 33년간 공무원으로 봉직하면서 경상북도지사상, 행정자치부장관상, 국무총리상 등 수많은 모범공적을 쌓았다. 이태균 도시교통과장은 1984년도에 내무과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으며, 산업과, 기획감사실, 도시환경과, 안전건설과 등을 두루 거쳤다. 2020년 1월 사무관으로 승진해 봉화군시설관리사업소장을 거쳐 도시교통과장을 끝으로 총 37년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하고 공로연수에 들어간다. 재임 기간 동안 농수산부장관상, 경상북도지사상, 행정자치부장관상 등 수많은 모범공적을 쌓았다. 김기연 석포면장은 1986년도에 문경군 영순면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1988년 봉화군 석포면으로 옮겨 6년간 근무했다. 이후 석포부면장, 총무팀장을 역임하다 2020년 1월 사무관으로 승진했으며 석포면장을 끝으로 총 35년간 근무했다.  권정환 의회사무과장은 1988년 법전면을 시작으로 봉화읍, 소천면, 산업경제과, 유통과수과 등을 두루 거쳤다. 2019년 2월 사무관으로 승진해 농정축산과장, 봉성면장을 역임했으며 의회사무과장을 끝으로 총 33년간 봉직했다. 29일 대회의실에서 간소하게 진행된 퇴직자 및 공로연수자 간담회에서 퇴임 및 공로연수자들은 “공직에 첫발을 내딛은 것이 엊그제 같은데 세월이 흘러 아쉬운 작별의 시간이 됐다”며 “무사히 공직생활을 마무리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격려해주신 엄태항 군수님과 동료직원들께 감사드리고, 퇴임 후에도 지역 발전을 위해 적극 동참하겠다”라고 전했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그동안 각자의 자리에서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맡은 바 소임을 다하며 군정발전과 군민의 행복을 위해 헌신한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공직에서의 열정으로 인생의 제2막을 멋지게 펼쳐나가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1-12-29

봉화군, 2021년 하반기 퇴임 및 공로연수

【봉화】 봉화군은 평생을 공직에 몸담으며 봉화군의 발전과 군민의 행복을 위해 헌신해 온 공직자 8명이 퇴임 및 공로연수에 들어갔다. 안중학 기획감사실장, 손병규 보건소장, 이태균 도시교통과장, 김기연 석포면장은 공로연수를 신청했으며, 허정일 봉화읍장을 비롯해 조준한 농업기술센터소장, 남병진 총무과장, 권정환 의회사무과장이 명예퇴직에 들어간다. 안중학 기획감사실장은 1993년도에 재산면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총무과, 문화체육관광과, 기획감사실 등 주요 부서를 거치면서 두각을 발휘했다. 2017년 사무관으로 승진해 의회사무과 전문위원, 농촌개발과장, 총무과장, 농업기술센터소장 등을 열정적으로 수행했으며, 올해 3월 봉화군 공무원의 최고의 영예인 지방서기관으로 승진해 기획감사실장을 끝으로 총 28년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한다. 손병규 보건소장은 1981년 소천면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으며 2013년 사무관으로 승진해 소천면장, 도시환경과장, 농촌개발과장, 의회사무과장, 문화관광과장, 명호면장, 새마을일자리경제과장을 역임했다. 올해 1월 지방서기관으로 승진해 보건소장을 끝으로 총 40년간 공무원으로 봉직해 왔다. 특히, 그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가운데 지역사회 감염고리 차단과 방역에 힘쓰며 재임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해 일했다. 허정일 봉화읍장은 1983년 건설과를 시작으로 물야면, 내무과, 사회진흥과, 건설방재과, 안전건설과를 거쳤으며, 2016년 사무관으로 승진해 도시환경과장, 안전건설과장, 청량산도립공원관리사무소장, 봉화읍장으로 총 38년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하고 명예퇴직한다. 조준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1988년도 상운면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재무과, 산업과, 총무과, 미래전략과, 기획감사실 등을 거쳤다. 2017년 사무관으로 승진해 의회사무과 전문위원, 도시교통과장을 거쳐 2021년부터 농업기술센터 소장직으로 총 33년간 재임했다. 남병진 총무과장은 1988년 재산면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문화공보실, 기획감사실, 새마을경제과, 문화체육관광과 등 주요 부서를 거쳐 2019년 1월 사무관으로 승진했으며 혁신전략사업단장, 총무과장을 역임했다. 총 33년간 공무원으로 봉직하면서 경상북도지사상, 행정자치부장관상, 국무총리상 등 수많은 모범공적을 쌓았다. 이태균 도시교통과장은 1984년도에 내무과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으며, 산업과, 기획감사실, 도시환경과, 안전건설과 등을 두루 거쳤다. 2020년 1월 사무관으로 승진해 봉화군시설관리사업소장을 끝으로 총 37년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하고 공로연수에 들어간다. 재임 기간 동안 농수산부장관상, 경상북도지사상, 행정자치부장관상 등 수많은 모범공적을 쌓았다. 김기연 석포면장은 1986년도에 문경군 영순면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1988년 봉화군 석포면으로 옮겨 6년간 근무했다. 이후 석포부면장, 총무팀장을 역임하다 2020년 1월 사무관으로 승진했으며 석포면장을 끝으로 총 35년간 근무했다.  권정환 의회사무과장은 1988년 법전면을 시작으로 봉화읍, 소천면, 산업경제과, 유통과수과 등을 두루 거쳤다. 2019년 2월 사무관으로 승진해 농정축산과장, 봉성면장을 역임했으며 의회사무과장을 끝으로 총 33년간 봉직했다. 29일 대회의실에서 간소하게 진행된 퇴직자 및 공로연수자 간담회에서 퇴임 및 공로연수자들은 “공직에 첫발을 내딛은 것이 엊그제 같은데 세월이 흘러 아쉬운 작별의 시간이 됐다”며 “무사히 공직생활을 마무리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격려해주신 엄태항 군수님과 동료직원들께 감사드리고, 퇴임 후에도 지역 발전을 위해 적극 동참하겠다”라고 전했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그동안 각자의 자리에서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맡은 바 소임을 다하며 군정발전과 군민의 행복을 위해 헌신한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공직에서의 열정으로 인생의 제2막을 멋지게 펼쳐나가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1-12-29

80여 년 만의 임청각 복원 ‘1순위’ 선정

[안동] 안동시가 28일 ‘2021년 신축년, 안동이 더욱 안동다웠던 순간!’ 10선을 선정해 발표했다.안동시가 선정한 안동이 더욱 안동다웠던 순간 첫 번째는 임청각 주변 철로, 옹벽 철거 등 정비 마무리다. 안동시는 2018년 임청각 복원 종합정비계획을 수립하고 280억 원의 예산으로 2025년까지 일제에 의해 훼손되었던 임청각을 80여년 만에 복원한다. 이와 함께 독립운동의 역사문화를 재정립하고 문화·관광·교육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역사문화 공유관도 건립해 임청각을 문화거점 공간으로 조성한다.두 번째로 국내 최초 코로나19 백신 생산! 아시아 백신산업 중심지 도약이다. 안동시는 2010년부터 심혈 기울여 백신산업 성장 터전 마련한 결과, 지난 2월 SK바이오사이언스 안동L하우스백신센터에서 국내 최초 코로나19 백신을 전국으로 출하했다. 세 번째는 ‘대한민국 대표 유네스코 유산 관광도시, 안동’ 조성이다. 2022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은 총 16개 단위사업 1천억원으로 핵심사업 5개, 전략사업 7개, 연계·협력사업 4개로 구성해 하회마을-원도심-월영교-도산권을 중심으로 안동만의 체험프로그램이 많은 글로벌 관광도시로 구축한다.네 번째는 안동형일자리 사업이 널리 인정받은 것이다. ‘안동형일자리’ 사업은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가 뽑은 ‘올해 상생과 한국판 뉴딜일자리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선도한 우수기관’에 선정되며 유공 표창을 받았다. 또한, 고용노동부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특별상, 교육부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 등을 수상했다.다섯 번째는 ‘제18회 세계역사도시회의 안동 유치’다. 안동시는 지난 6월, 66개국 121개 역사도시가 참가하는 ‘2022 제18회 세계역사도시회의’ 유치에 성공했다. ‘2022 제18회 세계역사도시 회의’는 ‘지역커뮤니티 활성화를 통한 미래 역사도시 창조’라는 주제로 도산면 일대에 조성된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2022년 11월 14일부터 16일까지 개최된다.여섯 번째는 안동사랑 상품권 판매액 500억 원 달성이다. 안동시는 지역화폐인 안동사랑상품권을 체크카드처럼 쓸 수 있는 ‘안동사랑카드(카드형 안동사랑상품권)’를 출시하는 등 지역 내 소비촉진과 역외유출 방지로 지역경제 활성화, 골목상권 보호·육성을 도모했다. 일곱 번째는 ‘제4차 예비문화도시’ 선정이다. 안동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제4차 문화도시지정 공모사업에서 ‘예비문화도시’로 지난 2일 최종 지정됐다. 안동시는 이번 지정으로 2027년까지 국비 최대 100억 원을 포함한 총 200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여덟 번째는 ‘제5차 상권르네상스사업’ 선정이다. 안동시는 상권르네상스 사업을 통해 5개 시장 및 상점가 일대에 2026년까지 80~100여 억원을 투입해 ‘대한민국 대표 안동 원도심 스마트 상권 육성’을 목표로 △언택트 스마트 상권조성 △상권특성화 기반조성 △상권자생력 강화사업 △외부관광객 유입 및 홍보 등의 사업으로 낙후된 원도심 상권을 활성화하고 상권 전반을 종합적으로 개발·지원해 나간다.아홉 번째는 하회마을 전동자동차 운행 제한이다. 하회마을에 전동차 등 무분별한 출입으로 문화재 등이 훼손되는 사건이 빈번히 일어나면서 안동시는 지난 8월 ‘하회마을 차량관제시스템 설치’해 세계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와 진정성, 완전성을 지켜나가는데 노력하고 있다.마지막으로 안동 원도심 되살릴 밑그림 완성이다. 안동의 반전축이 서쪽이 집중되면서 원도심 노후화, 공동화 현상이 발생함에 따라 시는 원도심 활성화의 성패를 좌우할 옛 안동역사부지 개발을 위한 기본계획 마련하고, 주변현황 및 여건을 고려해 컬쳐존(Culture Zone)과 액티브존(Active Zone), 리빙존(Living Zone)으로 구성, 부족한 공공 기반시설 확충하고, 철로로 끊어진 도시구조를 수변지역까지 연결해, 침체된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구상을 하고 있다.이 외에도 올해 인구 20만 미만 중소도시 최초로 열린 ‘2021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 ‘3대문화권사업’ 관리위탁 운영자 선정, 안동과학대학교와 추진한 ‘바이오헴프과 신설에 따른 상호협력 업무협약’, 임하댐 수상태양광 집적화단지 선정, 경북북부 최대 규모 안동축산물종합유통센터 착공, 한국남부발전 안동빛드림 2호기 건설 업무협약, 안동시와 하나금융그룹의 ‘국공립어린이집 신축 지원 협약’ 등 역동적이고 희망찬 이슈들이 이어졌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1-12-28

안동과학대.가톨릭상지대 ‘인증대학’ 선정

안동과학대학교와 안동가톨릭상지대학교가 3주기 전문대학 기관평가인증 판정결과 모든 항목에서 충족 판정을 받아 기관평가인증 대학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전문대학 기관평가인증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부설 고등직업교육평가인증원이 대학별로 5년 단위로 평가를 진행하며, 안동과학대와 가톨릭상지대는 3주기 전문대학 기관평가인증을 획득해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년간 인증을 유지하게 된다. 특히, 전문직업 교육의 질에 대한 기준과 수준을 제시하고 보장함으로써 정부, 사회, 교육수요자의 기대와 만족을 충족시킬 수 있는 대학으로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그동안 안동과학대는 교육부의 일반재정지원대학 선정,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선정, 신산업분야특화선도전문대학 지원사업 선정 및 간호교육인증평가 인증대학 선정에 이어 이번 기관평가인증 ‘인증대학’으로 선정됨에 따라 대학 내실을 더 단단히 다질 수 있게 됐다.가톨릭상지대학교는 대학 교육의 질 개선과 책무성 증진을 위해 대학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점에 대해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교육부 2021년 대학기본역량진단 일반재정지원 대학 선정을 비롯해 교육부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1유형 및 3유형 선정(2019~2021년), 교육부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선정(2017~2021년), 고용노동부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 선정, 코이카 대학교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사업 선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성과를 통해 대학 경쟁력 강화와 대학 발전을 위해 노력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권상용 과학대 총장과 차호철 가톨릭상지대 총장은 “전문대학 기관평가인증을 통해 대학의 교육경쟁력을 인정 받은 만큼, 그간 고생한 교직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이번 기관평가 인증 결과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관리를 통해 직업교육의 내실과 차별화를 갖춘 대학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전문대학 기관평가인증제는 대학의 교육품질과 책무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대학의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6개 평가기준, 13개 세부기준, 30개의 평가요소를 평가해 모든 평가기준과 요소를 충족해야만 인증대학으로 지정된다./피현진기자phj@kbmaeil.com

2021-12-28

풍양지구 농용수 재편 등 올해 빛낸 군정

[예천] 예천군이 27일 군 홈페이지를 통해 2021년을 빛낸 군정 10대 성과를 공개했다.군은 2021년 한 해 동안 역점으로 군정을 추진한 결과 성과를 낸 사례 17건을 정하고 지난 13일부터 21일까지 군 소속 직원과 주민 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거쳐 최종 10건을 선정했다.선정된 10대 성과는 △예천군립 박서보미술관 문체부 설립타당성 사전평가 통과 △신도시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신도시 실개천 정비로 도심형 친수 공간 탄생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공영주차장 조성 및 운영 △전액 국비확보! 풍양지구 농촌용수이용체계 재편사업 선정 △그린뉴딜 예천읍 전선지중화 사업 △깔끔한 거리의 변신, 예천읍 간판개선사업 △상수도보호구역 해제! 지역개발 물꼬 터 △예천군 변화의 물결 ‘예천사랑운동’ 추진 △명품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이다.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대표시책인 전선지중화사업과 공영주차장 운영, 간판개선사업은 주민생활 불편해소와 정주여건 개선 등 군민이 피부로 와닿아 성원을 받았으며 신도시 실개천 정비 및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등 신도시 활성화관련 사업 또한 많은 관심을 받았다.특히 장기간 각고의 노력 끝에 458억 원 전액 국비를 확보한 풍양지구 농촌용수 이용체계 재편사업과 개발제한 요소로 작용했던 상수도보호구역 해제, 박서보미술관 문체부 설립타당성 사전평가 등 군에서 역점으로 추진하던 대규모 사업들에 기대와 관심을 표명했다.이 밖에도 군에서 추진하는 사업 뿐 아니라 군민의 건강 증진과 의식개혁을 위한 시책으로 예천사랑운동의 일환인 환경지킴이 ‘플로깅’, 건강지킴이 ‘뚜벅이’ 등 군민의식 개혁 운동도 10대 성과에 이름을 올려 군민들의 군정에 대한 다양한 관심을 나타냈다.군 관계자는 “올해도 코로나19로 군민 모두 어려운 상황에서도 관심과 협조 덕분에 많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내년에도 원도심 활성화 및 명품 신도시 건설 등 당면한 군정과제를 소통하는 열린 군정 추진으로 더 활력 넘치는 군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1-12-27

안동시, ‘공공자원 개방·공유서비스’ 우수

[안동] 안동시가 행안부 주관 ‘2021년 공공자원 개방·공유서비스’ 지방자치단체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행안부는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행정기관, 공공기관 등에서 국민에게 개방하는 시설, 물품 등 공공개방자원을 국민이 온라인에서 쉽고 편리하게 검색하고 예약할 수 있도록 △서비스 관리 체계 구축 △서비스 홍보 △서비스 품질 개선 △우수 시책 추진 등 4가지 영역을 평가해 우수지자체를 선정하고 있다.안동시는 농기계임대사업소와 연계한 농기계 공유 등 시민이 필요로 하는 여러 분야를 개방해 공공자원 활용가치를 높였을 뿐만 아니라 용상동, 풍산읍 등 행정복지센터 5개소에는 전동드릴, 톱, 전기릴선, 공구세트 등 시민들이 구입하기 부담스럽고 없으면 불편한 공구까지 무료로 대여해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였다.또 공유누리 서비스의 인지도 제고를 위한 홍보와 개방자원에 대한 일제정비로 공유서비스 이용자의 편익 증대에 크게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 됐다.오창원 기획예산실장은 “앞으로 시민들이 쉽고 편하게 공공자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에 맞는 보다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다양한 공공개방자원을 계속적으로 발굴하고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21-12-27

영주 삼각지마을, 아시아 도시경관상에

[영주] 영주시 휴천동 삼각지 마을이 ‘2021 아시아 도시경관상’ 본상을 수상했다.26일 시에 따르면 UN 해비타트 후쿠오카본부, 아시아도시연구소, 아시아해비타트협회, 아시아 경관디자인학회, 건축공간연구원 등 5개 기관이 공동주최한 ‘2021 아시아 도시경관상’에는 총 11개 본상 중 영주 삼각지마을을 비롯해 국내 총 4개 작품이 본상을 수상했다.영주 삼각지 마을은 철길로 폐쇄된 마을을 주변지역과 연계성을 높이고, 사회적 약자와 일반이용자 모두의 편의를 고려한 맞춤형 공공시설 신축을 통해 활력있는 공간 조성 및 마을경관을 향상시킨 우수 사례로 인정받았다.특히 주민들의 이주나 건물철거 없이 기존 마을 주거와 골목을 보존하면서 공공 공간을 조성한 사업으로써 지역 마스터플랜 수립을 통한 계획적 접근으로 진행된 점이 높이 평가됐다.영주시는 삼각지 마을 소재 노인복지관과 장애인종합복지관의 2017년과 2018년 2년 연속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장욱현 시장은 “이번 수상으로 영주시 도시경관 정책이 국제적으로 널리 홍보돼 우수 경관에 대한 전문가, 공무원, 대국민 인식 제고에 크게 기여하고, 관광객 증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아시아 도시경관상(ATA)’은 2010년부터 매년 진행된 경관 관련 국제적 상으로 아시아인들에게 행복한 생활환경 구축을 목적으로 제정됐다. 아시아 국가 중 도시경관 조성에 모범적인 성과를 거둔 도시·지역·사업 등에 수여한다. /김세동기자

2021-12-26

‘엄마까투리’ 캠핑용품에 쏙

[안동] 안동시와 경북콘텐츠진흥원은 지역기업과 손잡고 EBS에서 인기리에 방영되는 엄마까투리 캐릭터를 활용한 신상품 5종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에 출시하는 엄마까투리 캐릭터 상품은 ‘콘텐츠개발 지역기업 지원’ 사업을 통해 제작됐다.아이앰커뮤니케이션에서 출시하는 캠핑 굿즈는 ‘엄마까투리’ 캐릭터를 삽입한 텐트, 캠핑 의자, 캠핑 가랜드, 앞치마, 무드등 등 5종으로 구성돼 최신 트렌드인 가족단위 캠퍼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사진(주)글로벌코리아는 ‘엄마까투리’ 꽁지버스 모형에서 모티브를 얻어 5~6인용 전동보트를 개발했다. 이 보트는 아이가 있는 가족단위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월영교의 명물인 문보트와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익스트림에어바운스는 ‘엄마까투리’ 가정용 에어바운스를 제작했다. 현재 까투리마을 홈바운스, 까투리 숲 홈바운스, 버스 시소, 까투리 시소 등 4종이 개발돼, 판매·대여 형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안동종가문화원는 코로나19, 미세먼지 등에 아이들의 면역력을 키울 수 있도록 안동의 특산품인 생강을 활용한 건강식품 ‘아이편愛’를 개발했다.생강에 대한 거부감이 있는 아이들도 좋아할 수 있도록 어린이 맞춤 레시피를 개발하고 포장재 패키지에 엄마까투리를 넣어 디자인했다. ‘엄마까투리’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주)퍼니플럭스와 계약을 체결해 하남스타필드 팝업 스토어에서 판매해 완판시키기도 했다.수미팩토리는 자사 참마강정에 ‘엄마까투리’ 캐릭터를 활용한 포장과 종이 쇼핑백 등 패키지를 개발했다.시 관계자는 “안동의 대표 콘텐츠인 엄마까투리가 지역기업과 더불어 성장할 수 있도록 ‘콘텐츠개발 지역기업지원’과 같은 캐릭터 활용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며, 시민들의 많은 사랑과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21-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