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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문경 단산관광모노레일, 겨울에 더 인기

[문경] 눈이 내려도 거침없이 오르는 문경 단산관광모노레일이 겨울철 관광객들로부터 인기다.문경 단산관광모노레일은 광활한 백두대간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고, 알싸한 겨울을 제대로 느껴볼 수 있는 짜릿한 경험을 제공한다.2020년 4월부터 운행을 시작한 문경 ‘단산관광모노레일’은 단산(해발 956m) 북쪽 능선의 약 1.8km 구간을 평균경사 22도, 최고 경사 42도로 오르는 장거리 산악 모노레일이다.상행 35분, 하행 25분이 소요되는 8인승 모노레일을 타고 오르다 보면 사방이 탁 트인 통유리를 통해 조령산, 주흘산 등 백두대간의 광활한 모습이 눈 앞에 펼쳐진다.안락한 최고급 시트와 안전벨트 등을 갖추고 시속 3~4km의 속도로 천천히 운행하며, 다인승 모노레일과 달리 소수 인원만 탑승할 수 있어 안전한 비대면 힐링 여행을 즐길 수 있다.개장 이후 약 12만 명이 다녀간 명소답게 이곳은 ‘SNS 사진 맛집’으로도 유명하다.상부 승강장에 내려 계단을 따라가면 패러글라이딩 활공장으로 이어진다. 활공장에서 주변 경치를 배경으로 인생샷을 남겨도 좋고, 활공장 곳곳에 설치된 ‘초승달 포토존’, ‘그네 포토존’, ‘하늘쉼터’, ‘어린 왕자 포토존’ 등에서 인증샷을 찍어 SNS에 올려도 좋다.패러글라이딩 체험을 통해 하늘을 날아보는 것도 좋지만, 꼭 그렇지 않더라도 손쉽게 956m 정상까지 모노레일을 타고 쉽게 올라 순백의 백두대간 설경을 볼 수 있다는 건 지루한 코로나-19시대에 크나큰 힐링이자 활력소라 할 수 있다.물론 눈이 와도 걱정이 없다. 3선 레일부를 구비하는 궤도차량시스템을 채용해 안심하고 주변의 설경을 즐길 수 있다.최근엔 하부승강장에 대기고객 편의를 위한 미니카페와 함께 VR체험, 스크린 사격 등을 구비해 대기시간도 지루하지 않다.고윤환 시장은 “올 겨울, 문경단산모노레일에서 흑호의 기운과 백두대간의 기운을 받아 새로운 한해를 다짐하는 시간을 가져보고, 코로나19로 지친 마음도 위로받을 수 있는 시간을 갖길 추천한다.”고 말했다.문경단산모노레일의 이용요금은 성인기준 1만4천원이며, 동절기(12월~3월)의 경우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현장에서도 예약·탑승 가능하지만 주말에는 대기자가 많아 인터넷으로 미리 예약하면 된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22-01-03

안동시, 24시간 빈틈없는 순찰로 문화재 재난 예방

안동시는 2022년부터 중요목조문화재의 사전·예방적 안전관리 및 재난 등 긴급 상황 시 신속하게 초동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을 세우고 문화재 안전경비 인력 40명을 선발, 지난 1일부터 중요목조문화재 현장 10개소에 배치했다.선발된 안전경비인력 40명은 소방안전관련 자격증을 소지한 자들로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하회마을, 봉정사, 병산서원, 도산서원을 비롯해 개목사, 소호헌, 의성김씨종택, 임청각 등 중요목조문화재에 4개조로 편성 배치돼 24시간 화재예방활동과 순찰활동을 수행한다.시는 근무배치에 앞서 선발된 경비인력에 대해 문화재 현장 10개소를 직접 순회하며 직무교육을 실시하는 등 경비인력요원으로서 숙지해야 할 임무 및 근무요령, 문화재 소개 홍보요령 등을 교육했다.특히 화재예방 관련 소방교육은 추후 별도의 일정에 소방전문업체의 협조를 받아 소방안전교육 및 소방시설(화재수신기, 소화기, 소화전 등) 사용법에 대해 실시할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국가 및 도지정문화재 333점 가운데 190여 점이 목조문화재이며, 이를 전국에서 가장 많이 보유하는 시로서는 반드시 필요한 사업으로 시민 모두가 주인의식을 가지고 소중한 문화유산을 가꾸고 보존하는 일에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phj@kbmaeil.com

2022-01-03

영주시, 경북도 2021년 산림자원분야 종합평가 5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영주】 영주시는 경북도가 시행한 2021년 산림자원분야 종합평가에서 5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2021년 산림자원 분야 종합평가는 도내 23개 시군이 수행한 주요 산림사업 추진상황 및 집행성과에 대한 평가로 산림행정 발전과 도민 만족도를 제고하고 시책 추진에 대한 인센티브 부여로 직원들의 사기 진작과 산림행정 효율성을 높이고자 추진됐다.평가는 지난해 1월부터 11월말까지 산림사업 추진실적을 △산림 정책분야 4개 항목 △산림자원 육성 및 이용분야 5개 항목 △산림보호분야 2개 항목 등 3개 분야 총 11개 항목으로 평가했다.시는 지난해 조림사업 100여ha, 숲가꾸기사업 500여ha,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를 위한 예산확보로 조림 및 숲가꾸기 실적, 산림정책 추진, 산림병해충 방제 항목 등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시는 올해도 조림사업 100여ha와 숲가꾸기사업 1천70ha,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를 위한 감염목 등 1만1천여 그루 제거를 통해 산림자원의 효율적인 관리에 나설 계획이다.금두섭 산림녹지과장은 “지난해 5월 산불방지 우수기관평가에서도 5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등 경북도 주관의 각종 평가에서 지속적으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며“영주시 산림행정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으로 좋은 성과를 이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김세동기자kimsdyj@kbmaeil.com

2022-01-03

예천군, 솔직담백한 직원공감 랜선 토크 행사 개최

【예천】 예천군은 지난달 31일 메타버스를 활용해 솔직담백한 직원 공감 랜선 토크로 2021년 한해를 마무리 했다.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각종 모임, 행사 개최에 어려움을 겪자 군은 종무식을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비대면 직원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만들었다.메타버스란 현실세계와 같은 사회, 경제, 문화 활동이 이뤄지는 3차원 가상세계를 일컫는 말로 최근 5G 상용화에 따른 정보통신 기술 발달과 코로나19 팬더믹에 따른 비대면 추세로 점차 주목받고 있다.이번 종무식에서 직원들은 아바타와 닉네임을 통해 김학동 군수와 자유롭게 대화하고 소통하는 시간 가졌다. 김학동 군수는 직원들에게 보내는 편지를 직접 써서 송년사를 대신했다.군은 앱 이용상 전 직원이 참여하지 못하는 상황을 감안해 예천군 정보통계팀과 통신팀의 기술적 협력으로 온나라 영상회의 시스템을 이용해 700여명 공직자가 비대면이지만 한자리에서 교감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소통행정 구현에도 앞장섰다.김학동 군수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는 군민들이 다시 한 번 힘을 내길 바란다”며 “2022년 임인년 화합과 이웃사랑 실천으로 가정마다 행복한 기운이 감돌고 웃음꽃 가득하시길 소망한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ajjung@kbmaeil.com

2022-01-03

안동민속박물관, 마을민속지 발간

【안동】안동의 마을을 조사·연구해 마을민속지를 발간하는 사업을 추진하는 안동민속박물관이 2일 제9집 ‘따로 또 같이 이루어온 공동체문화의 터전 대곡’ 마을지를 발간했다.이 책은 임동면 대곡마을 사람들의 공동체 생활에 대해 안동대학교 민속학연구소장 이영배 교수를 책임연구원으로 10명의 관련분야 전문가들의 참여해 완성했다.대곡마을은 1608년 편찬된 ‘永嘉誌’에 기록된 당시 임하면에 속한 56개 촌락 중 하나였다. 바드레를 시작으로 점차 마을이 확장돼 안동김씨·김해김씨·경주김씨·순천김씨 등 40여 개가 넘는 성씨들이 모여 살았으며, 행정구역상 1리와 2리로 나누어져 있는 대곡마을은 여러 자연마을로 형성돼 있다.이번에 발간한 ‘따로 또 같이 이루어온 공동체문화의 터전, 대곡’에는 마을의 역사와 변화, 사회조직의 활동 양상과 특징, 세시풍속, 민속신앙과 종교생활, 마을주민들의 의·식·주생활, 전설, 일생의례 등에 대해 전문 연구자들이 현장을 조사하고 연구한 내용이 수록되어 있다.한편 이번에 발간한 마을민속지는 국·공립박물관 및 도서관 등 관계기관에 배포하고, 마을공동체에 관심이 있는 연구자 및 일반인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안동시립민속박물관 홈페이지에 서비스할 예정이다./피현진기자phj@kbmaeil.com

2022-01-02

윤경희 군수 "군민과 함께하는 행복청송 완성"

【청송】 청송군은 2022년을 더 큰 도약을 위한 원년으로 삼고 ‘청송의 담대한 변화’로 ‘군민과 함께하는 행복청송’을 완성하기 위한 새해 군정 운영방향을 발표했다.윤경희 군수는 신년사를 통해 “지난 4년은 ‘군민과 함께하는 행복청송’ 실현을 위해 공직자들의 지혜와 역량을 결집해 하루하루 발전에 발전을 거듭해야만 한다는 각오로 숨 가쁘게 달려온 시간이었다”며 “아직 녹록치 않은 여건이지만 지금까지 이룩한 성취를 딛고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담대한 변화의 여정을 준비해 나가겠다”고 새해 당찬 포부를 밝혔다.이를 위해 군은 활력과 포용, 기회와 참여, 안전과 공감을 구호로 ‘군민과 함께하는 행복청송’의 완성을 위한 분야별 6대 전략과제로 △활력이 가득한 희망 농업 구현 △군민의 삶을 책임지는 포용복지 실현 △폭넓은 기회로 완전한 일상회복 △주민참여형 생태관광도시 도약 △군민중심 공감소통 군정을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윤경희 군수는 “민선7기 군정의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의 노력들이 우리 주변 곳곳에서 의미 있는 변화로 나타나고 있다”며 “‘군민과 함께하는 행복청송’의 완성을 위해 법고창신(法古創新)의 정신으로 지금까지 이룬 성과를 밑거름 삼아 청송의 담대한 변화로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김종철기자kjc2476@kbmaeil.com

2022-01-02

안동시, 시민 안전 최우선으로 2022년 ‘사고 제로’에 도전한다

[안동] 안동시가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시정 역량을 최우선으로 집중해 2022년 ‘사고 제로(ZERO)’에 도전한다.먼저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되는 날까지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을 진행, 사회적 거리두기 및 코로나19 관련 각종시책 등을 쉼 없이 추진한다.특히 최근 변이바이러스 출현에 따른 확진자 급증에 따라 자가격리자 전담업무를 추진하면서 앱 설치 안내, 각종 격리물품 배송, 격리자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안동에서는 현재까지 6천여 명의 자가격리자가 발생했으며, 격리부터 해제까지 전담공무원 1대1 매칭을 통해 자가격리자 지원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빈틈없는 재난대응 체계도 구축 한다. 시는 생활 속 안전위험요소를 발견하고 사전에 제거하기 위해 관내 96개소를 대상으로 국가안전대진단을 추진했으며, 재난관리기금을 적극적으로 투입해 재난예경보시스템 확충, 노후장비 교체사업 및 코로나19 관련 지원사업을 추진, 시민의 안전증진에도 크게 기여했다.지역 대비태세 확립을 위한 업무도 계속된다. 시는 올해 민방위 대원 408대대 8천700여명의 사이버 교육을 실시했으며, 14개소 민방위 급수시설을 상시로 점검하고, 74개소 민방위 주민대피시설도 빈틈없이 운영하고 있다.하천관리 및 수변공간 시설물 운영에도 행정력을 강화했다. 2020년 재해위험지구로 지정 고시된 임하면 오대1지구는 올해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2024년까지 150억원을 투입해 노후제방 보강을 완료한다. 또 낙동강, 반변천 국가하천 홍수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해 90억 원을 투입, 66개 수문의 자동화를 시행 중에 있으며, 2022년 사업이 완료되면 홍수가 발생했을 때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하다.아울러 지방하천 범람 등 재해예방을 위해 관내 34개 하천에 하상정비 및 유수지장목 제거, 시설물 안전점검 등 유지관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했으며, 올해 14억 원을 들여 안망천 외 6개 하천의 미개수지구 2.2㎞에 대해 정비사업을 완료했다. 하고천 외 1개 하천은 2022년 마무리할 계획이다.댐 주변 주민들의 복지증진을 위한 댐 주변 지원사업도 총 191건에 28억7천500만 원을 집행했으며, 강변 둔치 유수 흐름 개선과 도시미관을 위해 조경유지 및 제방정비사업에 7억 원을 투입하는 등 시민과 가까이 있는 안전하고 아름다운 강변 조성에 심혈을 기울였다.시 관계자는 “내년에도 시민 모두가 안전한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1-12-30

영주시 내년 육아지원금 첫째아 기준 1천560만원 지급

【영주】 영주시가 2022년 1월 출생아부터 영유아기 육아지원금을 대폭 확대한다.시에 따르면 내년에 태어나는 출생아에게는 2년 동안 정부지원금을 포함해 첫째아 기준 1인당 총 1천560만원의 각종 출생·육아수당이 지급된다.지원금 내역을 보면 △출생축하금 50만원과 첫째아의 경우 장려금 12개월간 월 20만원 △도내 최초 지원하는 산후조리비 100만원 △정부가 지급하는 첫만남이용권 200만원 바우처 △정부 아동수당 24개월간 월 10만원 △정부 영아수당 24개월간 월 30만원 등을 지원받게 된다.또 경북도가 신규로 추진하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본인부담금 지원사업(산후조리도우미 비용 지원) 최대 187만원 △경북 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 온라인 쿠폰으로 지급하는 출산축하쿠폰 10만원도 함께 지원된다.출생 축하금과 각종 수당은 소득과 무관하게 지급된다.첫만남 이용권은 출생 초기 양육부담경감을 위해 아동 출생일로부터 1년간 사용할 수 있다.유흥업소, 사행업종, 레저업종 등 지급목적을 벗어난 업종을 제외한 전 업종에서 사용 가능하다.대상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온라인 정부24 또는 복지로를 통해 신청 할 수 있다.내년 1월 5일부터 신청 가능하지만, 제도 시행을 위한 준비기간을 거쳐 4월 1일부터 포인트를 지급한다.김인석 영주시보건소장은 “출산·양육에 대한 국가적 책임이 강화됨에 따라 현재 추진하고 있는 출산장려 시책 외에도 수요자 요구에 맞는 지원사업을 꾸준히 발굴해 아이낳기 좋은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kimsdyj@kbmaeil.com

2021-12-30

문경시, 행정안전부 2021년 지방규제혁신 평가 우수기관 수상

【문경】 문경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1년 지방규제혁신 역점분야별 지방자치단체 평가에서 현장 규제 애로 발굴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과 재정인센티브 2천만원을 수상했다.행정안전부는 자치단체의 규제개혁 관심도를 제고하고 규제혁신 우수사례를 발굴 공유해 불합리한 규제개혁을 적극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주민참여형 규제혁신, 현장 규제애로 발굴·정비, 자치법규 정비 등 역점분야별 우수 자치단체를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시는 현장 규제애로 발굴·정비 부문에서 ‘찾아가는 규제신고센터’를 운영하면서 기업 방문과 현장토론회를 개최하고 △청년 일자리 지원 규정 건의 △채용부분의 과도한 법제화 개선 요구 △외국인 근로자 입국 금지 해제 △공유재산 위탁 기간 완화 △사회적 기업 물품 구매율 향상 방안 등 기업의 애로사항과 불합리한 규제 및 제도 개선 사항을 발굴하고 법령 개선을 지속적으로 건의한 그간의 노력을 인정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윤환 시장은 “지역 경제 성장을 저해하고 불편을 주는 규제를 적극 발굴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가 선도적으로 규제혁신에 앞장서서 시민과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에서 원하는 규제혁신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시는 지난 29일 규제개혁을 가속화하고 가시적 성과 창출을 위해 올해 규제개혁 아이디어를 적극 발굴·제안한 15명의 우수 직원을 선발해 시상하고 격려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1-12-30

봉화군, 군민의 삶 바꾼 시책 ‘봉화 베스트 TOP10’ 선정

【봉화】 봉화군은 올 한 해 군민의 삶을 바꾼 우수시책 10건을 선정했다.군은 공모사업과 시책사업 분야로 한 해 동안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우수시책에 대해 내부 심사와 군민투표를 거쳐 분야별로 각각 5건씩 총 10건을 선정했다.‘공모사업 분야’에서 최종 선정된 우수시책은 △봉화 내성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농촌협약사업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지역특화형 숙박시설 조성사업 △봉화 어울림센터 건립사업이다.‘시책사업 분야’에서는 △봉화사랑상품권 발행 지원사업 △중증정신질환자관리사업 △봉화군 농업인 경영안정자금 지원사업 △지역활력화작목 기반조성사업 △봉화요양원 기능보강사업이 우수시책으로 최종 선정됐다.‘봉화 내성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13차례에 걸친 컨설팅, 업무협의 등 부단한 노력 끝에 올 9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76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41억 원을 확보해 지역공동체 및 골목상권 활성화와 군민 생활 인프라 개선, 일자리창출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봉화사랑상품권 발행 지원사업’은 상품권 환전 한도 규제 조례를 삭제해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어주었고 특별할인으로 가계소득 증가와 소상공인 매출 증대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긍정적 역할을 해 지역주민의 큰 성원과 지지를 받았다.군 관계자는 “봉화 베스트 TOP10은 올 한 해 동안 봉화군에서 추진한 정책들에 대한 군민들의 평가”라며 “선정된 사업들은 인센티브를 줘 격려하고 앞으로도 군민의 삶을 바꿀 수 있는 다양하고 새로운 시책을 발굴해 새로운 변화와 도전, 더불어 풍요로운 봉화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박종화기자pjh4500@kbmaeil.com

2021-12-30

안동사랑상품권 설맞이 10% 특별할인 판매

【안동】 안동시가 설 명절을 맞아 2022년 1월 1일부터 2월 28일(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까지 안동사랑상품권 10% 특별할인 판매를 실시한다.2019년 12월 소상공인 및 지역 상권을 보호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행된 안동사랑상품권은 지난해 500여억 원이 판매되고, 가맹점도 5천700여 개소를 돌파하는 등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또 지난해 모바일과 카드형이 출시되면서 상품권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안동사랑상품권은 지류형과 모바일, 카드형 상품권 3종이다. 지류형 상품권은 농협 등 45개 금융기관에서 월 30만 원 한도 내에서 구매가 가능하고, 모바일·카드형 상품권은 통합 월 70만 원 한도 내에서 온라인은 ‘지역상품권 chak’앱에서(모바일·카드형), 오프라인은 관내 농·축협, 새마을금고, 신협, 우체국에서(카드형) 10%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특별할인 기간이 끝나면 6%로 상시 할인이 적용된다.시 관계자는 “설맞이 특별할인 판매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워진 경제 여건 속에서 지역의 소상공인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안동사랑상품권이 시민의 일상생활에 밀접하게 자리 잡아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피현진기자phj@kbmaeil.com

2021-12-30

청송군, 각종 대회서 우수한 행정력 입증

【청송】 청송군이 올해 중앙정부, 경북도 등 각종 대외평가 여러 분야에 걸쳐 좋은 성적을 거두며 우수한 행정력을 입증 받았다.청송군은 ‘2021년 전국지방자치단체 평가’에서 농어촌 기초자치단체 종합 2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으며 2021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에서 ‘청송사과’가 사과브랜드부문에서 9년 연속 대상, ‘산소카페 청송군’이 도시브랜드부문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이와 함께 경북도 시군평가 도약상, 2021년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지방자치단체 공약이행도 평가 3년연속 SA(최고)등급을 달성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루었다.분야별로 살펴보면, 일반행정분야에서는 공공자원 개방·공유서비스 지방자치단체 실적평가 최우수, 정보공개 종합평가 최우수, 식품·공중위생 관리사업 시군평가 우수, 지방세정 종합평가 장려상, 시군 홈페이지 대민서비스 품질 향상 우수 기관, 대한적십자 회비모금 우수 기관에 선정되며 변화하는 행정수요에 적극적인 대응으로 값진 노력의 결실을 맺었다.산림·환경분야에서는 대한민국 에너지효율·친환경 대상을 2년 연속 수상했다.특히 보건·복지 분야에서는 7여개의 표창을 수상하는 등 뛰어난 성과를 보였다.사회보장정보시스템 구축 및 운영(개인정보보호분야) 보건복지부장관상, 처방·조제 약품비 절감 장려상을 비롯해 코로나 블루로 고통 받는 군민들을 위해 실시한 걷기 스템프 챌린지로 건강마을 조성사업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등 쾌거를 올렸다.농업분야에서는 농산물 산지유통시책평가 대상, 농촌진흥사업 우수기관 종합평가에 우수상을 거머쥐었고 청송황금사과 브랜드 개발, 청송사과 품질보증제, 농산물 택배비 지원 등 청송군의 차별화된 시책을 통해 농민들의 웃음꽃이 피고 지역경제에 활력이 솟아나게 하는 등 올 한해 노력의 결실이 수상으로 이어졌다.윤경희 군수는 “청송군의 연이은 성과는 군민과 함께하는 행복청송을 위한 공직자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군정에 대한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2022년에도 혁신적인 행정의 금자탑을 세우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종철기자kjc2476@kbmaeil.com

2021-12-30

안동 내방가사, 미래 무형문화유산 선정

안동시는 문화재청 주관 ‘2022년 미래 무형문화유산 발굴·육성’ 공모 사업에서 ‘안동 내방가사’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안동시 제공[안동] 안동 ‘내방가사’가 문화재청 주관 ‘2022년 미래 무형문화유산 발굴·육성’ 공모 사업에 선정돼 1억500만 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29일 안동시에 따르면 ‘미래 무형문화유산 발굴·육성’은 문화재청이 저출산·고령화, 도시집중화 등으로 소멸위험이 큰 비지정 무형문화유산을 보전하기 위해 2022년부터 2026년까지 지자체와 협업을 통해 지역의 대표 무형문화유산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안동 ‘내방가사’는 무형유산의 가치와 사업 타당성 등에 대한 관계 전문가의 검증을 거친 결과, 독특한 여성문학으로 전승되고 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내방가사’는 이번 선정으로 △역사, 주변 문화, 전승 현황, 전승 주체 등 조사·연구 △기·예능 현황과 전승과정을 영상·책자로 기록하는 기록화 △심도 있는 논의를 위한 학술대회 등 2년간 전승 환경 조성과 체계화에 관한 지원이 이뤄진다.한편 이와 별도로, 국민이 공감·선호하는 무형유산을 발굴하기 위해 문화재청에서 최근 실시한 ‘미래 무형유산 발굴을 위한 국민공모’를 통해 ‘하회마을 선유줄불놀이’가 선정됐다.시 관계자는 “무형유산의 다양한 가치를 콘텐츠로 육성하고 지역의 문화적 자존감과 향유권을 높이는 등 무형문화유산 보호·육성 사업을 더욱 확대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21-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