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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올 한해 노인·장애인 복지에 예산 13% 투입

피현진기자
등록일 2023-12-21 10:01 게재일 2023-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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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복지 증진 1천652억 원, 장애인복지 증진 653억 원

고령인구가 급속하게 늘어나면서 지자체의 예산투입에도 변화가 일고 있다. 

안동시는 올해 시 전체 예산의 13%인 2천330억 원을 투입해 노인·장애인 복지서비스에 집중했다.

21일 안동시에 따르면 올해 노인복지 증진에 1천,52억 원, 장애인복지 증진에 653억 원 등으로 노인과 장애인이 체감하는 복지행정서비스를 추진해왔다.


먼저, 노인복지증진을 위해서는 노인들의 기초연금 지급(3만2천명, 1천98억 원),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지원(3천469명, 51억 원), 저소득 노인 무료급식·식사배달·건강음료 지원(2천905명 11억 원), 노인일자리 및 노인사회활동 지원(3천260명 124억 원) 등 노인들의 건강증진과 여가선용, 소득보전에 많은 예산을 투입했다.


또한, 노인복지시설 지원을 위해 전체 경로당 541개소에 84억 원을 지원해 맞춤형 경로당 프로그램 운영 및 활성화 물품지원, 경로당 운영비 및 연료비 지원, 신축과 증축 및 보수사업 등을 추진했으며, 도내 최초로 경로당 부식비와 경로당 회장 활동비 6억 원도 지원했다.


노인복지시설에 입소한 어르신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 환경조성을 위해 시설을 보강하고, 노인장기요양기관 102개소에 급여비용 130억 원과 장기요양요원 처우개선을 위한 사업비도 지원해 수준 높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장애인 복지증진을 위해서는 지난해보다 71억 원이 늘어난 653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장애인연금, 장애 수당, 장애인일자리사업에 120억 원을 집행했다. 장애인의 활동 및 발달지원을 위한 바우처 사업으로 103억 원을 지원해 장애인의 생활안정을 도모했다.


여기에 장애인 복지시설에 341억 원 운영비 지원 및 장애인 복지시설, 정신요양(한센)시설 기능보강 사업에 39억 원을 지원해 장애인 복지증진과 자립기반 조성에 힘썼다.


권기창 시장은 “올해는 어르신과 장애인들의 안정적인 생활보장 및 사회참여 확대와 복지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했다”며 “2024년에도 각종 시책발굴과 사회복지서비스 제공 내실화 등을 통해 노인 및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에 더욱더 힘쓰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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