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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청도군, ‘톡톡한 관광택시’ 발대식

[청도] 청도군은 최근 군청에서 ‘톡톡(Talk, Talk)한 관광택시 발대식 및 달리는 관광홍보요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개인택시운송조합 청도군지부장, 관광택시 운행기사, 관계공무원 등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관광객과 직접 대면하는 관광택시 운행기사 9명을 달리는 관광홍보요원으로 위촉하며 진행됐다.‘톡톡한 관광택시’는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청도군에서 새롭게 시도되는 이번 사업은 관광택시 9대가 운영되며, 대중교통이 발달하지 못한 농촌관광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한 관광상품이다.관광객이 전화 또는 인터넷을 통해 탑승 예약신청을 하면 배정된 택시기사가 관광지 해설과 안내를 해주는 관광가이드 역할을 한다.이에 앞서 군은 관광택시 운행자의 역량강화를 위해 지난 4주간 전문강사를 초빙해 주요관광지 안내와 설명을 겸한 해설 및 스피치 기법을 교육했다.이승율 청도군수는 “청도군은 화랑정신과 새마을정신이라는 위대한 정신문화 유산을 간직한 곳이며,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더불어 소싸움경기장, 코미디타운, 운문사, 레일바이크 등 풍부한 즐길거리가 가득한 고장이다”면서 “오늘 선발된 톡톡한 관광택시 운행자들이 우리 군을 방문하는 외지인에게 명품관광도시 청도의 이미지를 전달하는 선봉장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한편, 지난 20일부터 본격 시행된 청도군 톡톡한 관광택시 이용을 희망하는 관광객은 전국 어디서나 전화(1566-4633) 또는 청도군청 홈페이지(http://www.cheongdo.go.kr)를 통해 예약이 가능하다.여행코스는 관광객이 자유롭게 조정 가능하며, 대당 이용요금은 기본요금(2시간 기준) 4만원 이다. 10분 단위로 3천500원씩 추가된다. /김재욱기자kimjw@kbmaeil.com

2018-07-23

청도군, 일·현장 소통행정 중심 6급이하 101명 승진·전보

[청도] 청도군은 일중심, 현장 소통행정 중심으로 민선7기 첫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사진군은 지난 13일 김종현 기획실장을 비롯해 과장, 읍·면장급 전보 21명에 이어, 16일에는 6급이하 101명에 대한 승진 및 전보인사를 실시했다.이번 인사는 승진임용과 담당직위 부여에서 승진이 적체돼 있는 소수직렬에 대한 사기진작 및 업무 전문성 강화에 중점을 두었다.전보인사에는 조직의 안정과 각종 현안사업 추진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한 직원들을 적재적소에 배치했다.특히 이번 인사의 특징을 살펴보면 본청 실과소는 업무 추진 동력 확보와 국도비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는데 적합한 부서장을 임용했다.또 읍면장은 그동안의 경륜을 바탕으로 주민 소통과 현장행정 능력이 탁월한 사무관을 배치하는 인사를 시행했다.이승율 청도군수는 “‘청도군 2030 종합발전계획’과 민선7기 새로운 공약사업의 성공적 이행을 위해서 조속히 계획을 수립하고, 사업 추진을 위한 국도비 예산확보를 위해 총력을 다할 수 있게 군정을 운영하겠다”면서 “읍·면장에게는 지난 6.13 지방선거 이후 흩어진 민심을 하나로 모으고, 지역 주민과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유대 강화에 매진할 것”을 당부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18-07-20

고령군 쓰레기매립장 포화상태 지적

[고령]고령군의회가 지난 12일부터 17일까지 6일간의 일정으로 제245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집행부의 2018년 주요업무를 청취했다. 이번 업무보고에서 의원들은 부서별 보고에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질의와 지적들이 쏟아졌다. 김선욱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집행부에 “여름철 태풍과 집중호우에 대비 철저한 사업현장 점검 등으로 재해와 각종 안전사고 예방과 방역대책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의원에게는 “끊임없는 학습과 자기 계발, 그리고 대안이 있는 비판을 통해 소통이 원활한 역동적인 의회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성원환 의원은 보조금 실명제 도입 추진, 고령지역에 적을 둔 대구 개인택시 홍보비 책정, 현풍 휴게소 행복장터 임대사업 실적, 조림 숲가꾸기사업, 읍면 경로당 과다예산 사후 보조금정산, 소하천 점검, 동고령 산업단지 조성으로 주민들 생활에 불편이 없는지 철저한 관리 감독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배철헌 의원은 고령천연가스 발전소 사업, 스마트 팜 사업 확충, 문화 복지센터, 소아과 등에 대해 질의했다.나인엽 의원은 고령군 전기자동차 보급,다산지역 가로수 식재, 노동력 절감 생력화, 양봉채밀기 지원 사업 문제, 복지 사각지대, 체납액 추진 만전, 농촌지역 다양한 종류의 쓰레기 방치 주민들 도덕적 해이, 원당소하천 부실시공 등을 지적했다.김명국 의원은 부리삼거리 회전교차로 조성, 귀농. 귀촌 활성화 필요, 가축분뇨 악취 저감대책 방안, 우곡문화공원 내 테니스장 설치, 출생지원 관심, 노인여가 프로그램 확충이 필요에 대해 강조했다.이달호 의원은 말 산업 지원 사업에 대한 부당함 지적, 고령군 쓰레기 매립장 포화 상태라며 앞으로 몇 년간 쓰레기를 처리할 수 있는지 묻고 소각로를 확장해 재소각 할 수 없는지 질의했다.배효임 의원은 최근 대구취수원에서 발생한 발암물질(과불화 화합물)이 발생해 낙동강 물을 식수로 사용하는 산동지역 주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다며 군민들이 안전하게 물을 먹을 수 있게 관리 해달라고 요구했다. /전병휴기자

2018-07-19

“3선 화두, 시민이 안심하고 사는 도시”

[경산] 3선에 성공한 최영조 경산시장의 화두는 ‘시민이 행복한 도시’다. 지방행정의 목표가 지역민이 행복감을 느끼고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안심하고 사는 것이기 때문이다.최 시장은 6·13 선거과정에서 생긴 갈등과 반목을 해결하고 지역사회의 화합과 발전에 앞장서 지난 2012년 12월 취임 이후 ‘새로운 미래로 함께하는 희망경산’을 목표로 쉼 없이 달려온 과정의 결과를 도출하는데 앞으로 4년을 투자한다.지난해 3대 인구도시·재정규모 1조원 시대 열어‘2017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전국 1위 차지‘미래로 함께하는 희망 경산’에 새로운 4년 투자경산시는 인구절벽 시대에도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정주 여건 개선으로 지난해 9월 경북 3대 도시(인구) 반열에 올랐고 지방세수 확충, 국책사업 발굴, 국·도비 예산 확보 노력 등으로 2017 회계연도 결산 기준 재정규모 1조원 시대를 달성했다.무엇보다 ‘2017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해 대한민국 최고의 청렴 도시로 우뚝 서고 35개 분야에서 기관표창을 받으며 시정추진의 청렴과 행정역량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입증하기도 했다.시민과 약속한 공약은 반드시 이루고, 실천하고, 책임지겠다는 최 시장은 지금까지의 성과와 영광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으로 희망 경산으로 나가는 길을 더욱 밝혀 나가겠다고 다짐하고 있다. 이를 위한 민선 7기 경산시정의 방향은 △현안사업 성공적으로 마무리 △경산의 더 큰 미래준비 △경북 3대 도시 위상 구축 △청년정책과 좋은 일자리 창출 △인구 40만 기반구축 △활기찬 농촌조성 △시민중심의 행정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등으로 설정했다.경산지식산업지구와 경산4일반산업단지, 도시첨단산업단지, 화장품 특화단지 등 지역산업 기반을 다지는 대형 사업들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고 경상북도 재활병원, 경산 에코토피아 조성 등 주요 현안사업들도 속도를 높여 이른 시간에 완공,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과 대구선 복선 전철화, 대구광역권 철도망 구축 등도 임기 중에 해결해 시민이 행복한 도시, 내일을 기대하는 도시로 자리 잡는다. 또 압독국 문화유산 체계적 복원, 발해마을 현창사업, 계정 숲 문화유산 정비, 문화예술회관과 복합문화센터 건립 등 품격 있는 창의문화 조성에 힘쓰고 경산센트럴파크, 어린이체육공원, 경산수목원 조성, 2019년 지역에서 펼쳐지는 경북도민체전 성공적 개최로 문화와 체육, 생활스포츠가 아우러진 도시로 만들어 나간다.특히 ‘청년창업 자유구역’과‘청년 창의 인재 융합클러스터’를 조성해 청년들이 열정과 꿈을 맘껏 펼칠 수 있는 도시, 청년들이 머물고 싶은 도시를 만들고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지역공동체 사업 활성화 등 맞춤형 일자리 지원서비스로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나간다.‘찾아가는 주민 대화’를 통해 숙원사업과 불편사항을 해결하고 열린 시정을 통해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인· 허가 민원 사전 컨설팅, 광역 버스정보시스템 확장,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 등 시민 편의와 안전을 위한 행정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 하지만 나날이 새로워지는 경산, 오늘보다 내일이 더욱 기대되는 경산을 약속하고 있는 최 시장에게도 근심거리가 있다.지역 발전에 공헌해 온 최경환 국회의원의 빈자리다. 지역의 현안사업을 해결하고 새로운 사업의 추진을 위해서는 반드시 국비의 확보가 최우선 과제지만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해 온 최 의원의 부재에 중앙정부와의 연결고리 확보가 쉽지 않은 현실을 마주하고 있기 때문이다.최 시장은 “나의 행보에 따라 내년도 경산시의 살림살이가 달라지게 됐다”면서 “국비 확보를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8-07-19

“든든한 기업유치로 일자리 창출·인구 증가 선순환”

[영천] 최기문 영천시장이 18일 영천 상공회의소에서 박종운 영천시의회 의장, 정서진 영천상공회의소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조찬 회동을 가지고 인구늘리기·기업유치·청년일자리 등 영천 발전 방안 논의 했다. 사진이날 회의에서 영천의 발전과 직결된 ‘인구늘리기’를 최우선 당면과제로 추진하기로 하고, 이를 위한 대책으로 ‘범시민 기업투자유치위원회’ 설치, 민간부문 일자리 확대, 다자녀 전입세대 지원 강화, 산부인과 유치 등 의료·교육 기반 개선과 출산지원금 확대 등에 대한 방안을 협의했다.특히 최 시장은 지역경제에 파급효과가 큰 ‘든든한 기업’ 유치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지역의 일자리가 창출되면 청년들이 영천에 정착하고 결혼해 가정을 꾸리고 이에 따라 인구가 늘어나고 기업이 몰려오는 선순환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다.최기문 영천시장은“영천은 산업단지 인프라, 인접도시간 편리한 접근성 등 성장하는 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었으나 그간 아쉬운 부분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잠재력을 넘어 성장하는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부족한 부분을 하나씩 채워나가겠다”고 말했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18-07-19

영남대 권민창·김윤우 씨, 동아국악콩쿠르 ‘금·은’

[경산] 영남대 음악과 국악전공 학생들이 제34회 동아국악콩쿠르 일반부 대금 부문에서 1, 2위에 오르면서 금상과 은상을 휩쓸었다.영예의 주인공은 영남대 음악과 국악전공(기악) 4학년 권민창(23·금상), 김윤우(25·은상) 씨다. 권민창 씨는 창작곡의 흐름이 여유가 있고 소리가 익었다는 평을, 김윤우 씨는 가락 구성이 훌륭하다는 평가를 심사위원들로부터 받았다.두 학생의 대금 실력은 이미 국악인들 사이에서 유명하다.이번 동아국악콩쿠르에서 금상을 받은 권민창 씨는 지난해 제28회 대구국악제 전국국악경연대회에서 일반부 ‘종합대상(문화체육부장관상)’에 오르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종합대상은 기악, 판소리, 무용, 민요, 풍물 등 참가 전 부문을 통틀어 1위에 오른 것이다.또 15일에 펼쳐진 화순적벽 전국 국악 및 영산작법 경연대회에서도 일반부 ‘대상(전남도지사상)’에 올랐다.은상을 받은 김윤우 씨 또한 지난해 대전시립연정국악원과의 대금협연으로 그 실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동아국악콩쿠르는 1985년 처음으로 개최됐다. 동아일보사와 국립국악원이 공동 주최하고 롯데그룹 협찬으로 열린 올해 대회는 6월 9일부터 30일까지 예선과 본선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일반부 9개 부문(작곡, 판소리, 정가, 가야금, 거문고, 피리, 대금, 해금, 아쟁)과 학생부 7개 부문(작곡, 아쟁 제외)에서 총 43명의 입상자가 나왔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8-07-19

경산시‘희망과 즐거움이 있는 희망도시’ 추진

[경산] 청년에게 희망을 주는 도시 경산시가 착실한 추진전략을 제시했다.경산은 전체인구의 33%가 청년일 만큼 젊은 도시이지만 2011년 36%에서 청년들이 갖는 사회적 불안요소에 청년인구의 비율이 줄어들고 있다.시는 이를 해결하고자 전담부서인 청년 창의산업팀을 신설해 ‘희망과 즐거움이 있는 청년도시’를 목표로 △청년희망도시 추진 체계정비 △청년 창의산업 하드웨어 인프라 개발 △청년 일자리 10대 정책 추진 △청년의 기본적 생활안정 도모 △청년 문화와 소통의 활성화 등 5대 추진전략을 세웠다.이 추진전략을 바탕으로 청년 창의 인재융합 클러스터와 청년 창업 자유구역(청년특구), 청년 일자리, 청년 문화 활동, 청년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 10대 핵심과제를 개발해 추진해 나가고 있다. 청년 창의 인재 융합클러스터는 청년경제 산업 3대 특화지구 조성을 핵심 내용으로 영남대 등 시내 권역의 청년 일자리 창출 인프라 특화지구, 대가대·경일대 등 하양 대학지구 인근 청년 취·창업거리와 소프트웨어 특화지구, 대구대와 진량 문천지 권역을 중심으로 한 청년감성 문화·레저산업 확산지구로 조성하는 것이다.청년특구에는 청년 창업센터와 창업자 숙소, 디자인 지원관, 테스트베드, 창의문화 존 등이 들어서고 청년문화마을과 청년 일자리카페, 청년문화거리, 레포츠 공간, 청년창업거리와 창업 오픈랩 등의 청년 도시재생은 낙후지역과 대학인근, 전통시장 등에서 진행돼 새로움을 주는 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경산시는 이들 사업에 대해 국책연구기관 용역을 조기 추진하고 중소벤처기업부의 국정과제로, 국토교통부의 선도사업 선정을 노리고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해 11월 청년 창의 인재 융합 클러스터 연구용역에 착수하고 12월에는 청년 창업 자유구역 연구용역, 올 3월 경산시 청년정책 기본계획수립 연구용역에 착수하는 등 기본에 충실하고 있다. /심한식기자

2018-07-18

팔공산 자락에 야영장 조성

[경산] 경산시가 팔공산자락에 자연과 함께하는 가족중심의 야영장(캠핑장)을 2021년까지 조성한다. 지역의 자연 관광자원인 필공산을 활용하고 산악, 유적방문, 캠핑 등을 기초로 관광자원 활성화와 여가 휴가공간을 적극적으로 개발해 주변지역 활성화를 노린다.가칭 ‘팔공산 에코파크 야영장(이하 야영장)’은 3만㎡ 규모로 1박2일의 숙박 체류형 자연체험과 사계절 캠핑을 즐길 수 있는 레저문화의 수요를 충족시키고 지역 관광자원의 활성화를 기대케 하고 있다.캠핑은 도시화가 급속히 진행되면서 자연으로 돌아가 마음을 치유하고 다양한 야외활동을 즐기면서 휴식하고 싶은 욕망이 커지는 현대인에게 자연에 대한 동경과 갈증을 풀어주는 활동 중 하나다.야영장에는 차량야영장(카라반 포함) 20곳과 일반야영장 16곳, 취사장 등의 편의시설, 숲 체험 쉼터, 잔디마당, 숲 운동장, 트리하우스 등이 40억원의 사업비로 조성된다.경산시는 야영장이 팔공산 도립공원에 있어 갓바위와 선본사 등 문화와 역사가 공존하는 관광지가 인접해 선본사와 갓바위를 방문객이나 여가선용을 위한 가족단위 캠퍼, 등산 후 단순 휴양 개념의 방문객 등 다양한 캠핑객과 관광수요를 예측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환경을 최우선으로 하는 자연 속 야영장, 디자인과 숲을 활용한 특화된 분위기, 보행의 안정성과 쾌적성, 경관성까지 고려하고 있다.소형차량 30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과 편의시설을 중심으로 차량야영장과 일반야영장을 분리하며 9개의 일반야영장은 수림이 우거진 공간에 배치해 숲을 체험하며 휴식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한다. 또 캠핑데크 간 간격도 6m 이상 떨어뜨리고 차폐식재를 조성해 프라이버시를 최대한 보장한다.시 관계자는 “팔공산 에코파크 야영장은 시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의미가 있다”며 “새롭게 조성되는 야영장인 만큼 이용객을 최대한 배려하고 주변 관광자원도 활성화되는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심한식기자 sha1127@kbmaeil.com

2018-07-17

대구대, 해외창업전문기관과 릴레이 협약

[경산] 대구대 창업지원단이 글로벌 창업 인프라를 구축하고자 해외창업전문 3개 기관과 릴레이 협약을 체결했다.9일부터 13일까지 홍콩과 중국을 방문한 권순재 창업지원단장은 해외 현지 창업전문기관들(벤처 캐피탈 및 엑셀러레이팅 기관)과 네트워크 교류를 통해 현지 창업환경을 분석하고 투자지원을 받기 위한 협의를 하고 MOU를 체결했다.먼저 9일부터 12일까지 홍콩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스타트업(창업) 박람회인 RISE에 대구대 창업지원단에서 육성한 펌핑텐, 유진컴, 엔비노 등 스타트업 3개 창업팀과 함께 참여해 부스를 열고 글로벌 무대인 아시아 스타트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권순재 단장은 이 자리에서 홍콩 전문 엑셀러레이팅 기관인 LiME-HK와 창업프로그램을 공유하고, 창업자의 실전 교육과 멘토링, 경영 프로그램 등을 통해 스타트업의 성장을 돕는 엑셀러레이터 지원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 또 프랑스에 본거지를 둔 사회적 기업 발굴 및 육성기관인 So in So good HK(홍콩지점) 엑셀레레이터와 사회적 기업을 발굴하고 교육하는 프로그램을 공유하는 MOU를 체결했다.현재 국내는 사회적 기업의 발굴과 육성이 중요한 창업의 한 패러다임으로 자리 잡고 있어 대구대는 이번 협약이 사회적 기업 창업지원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11일 중국을 방문한 권순재 단장은 중국 상해에 본거지를 둔 X-NODE 투자 및 엑셀러레이팅기관을 방문해 스타트업 발굴과 기술 중심의 창업을 연계하는 RD프로그램 개발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X-NODE는 상해에만 3곳의 지점을 두고 있으며 현재 50개가 넘는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상해 최대의 엑셀러레이팅 기관이다.권순재 창업지원단장은 “창업자들에게 해외창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현지 전문기관과의 네트워크를 활성화해 성공적인 창업과 투자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심한식기자

2018-07-17

경산시, 예산 1조원 시대 연다

[경산] 경산시는 본 예산보다 760억원(8.2%) 증액한 1조30억원의 2018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을 편성해 16일 경산시의회에 제출했다. 추경예산 규모는 일반회계가 640억원 증액된 8천540억원, 특별회계가 120억원 증액된 1천490억원으로 주요 추경재원은 세외수입 증가분과 전년도 보통교부세 정산분 및 2018년 보통교부세 확정분이다.2018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의 편성은 일자리 중심의 정부 정책기조에 맞춰 일자리 창출사업을 위한 재정투자뿐만 아니라 주민불편 사항 해소, 계속사업의 마무리에 중점을 뒀으며 특히 성공적인 2019년 도민체전 개최를 위해 체육시설 인프라 구축 및 도시정비 예산에 재원을 적극적으로 반영했다.청년 희망 창업 오디션 개최, 경북 청년 키친랩 구축사업, 전통시장 청년상인 운영지원 사업, 대학 일자리센터 지원, 대학생 공공기관 직무체험, 도시청년 시골 파견제, 사회적 경제 청년 일자리사업, 중소기업 청년 일자리 지원 등 청년 일자리 해결을 위한 사업에 15억원을 편성했다.경산생활체육공원 인라인 롤러경기장 개보수, 개폐회식 공개행사 및 성화 봉송, 체육시설 개보수, 스포츠VR컨텐츠 체험관, 각종 도로정비 등 2019년 도민체전 관련 예산에 30억원을 편성했다./심한식기자 sha1127@kbmaeil.com

2018-07-17

4개국 대학생들, 아이디어로 車 제작

[경산] ‘2018 국제 공동 캡스톤 디자인 캠프(International Capstone Design Project Camp 2018)’에 참가했던 한국, 싱가포르, 태국, 일본 등 4개국의 65명의 공학도가 아이디어로 미래형 자동차를 제작했다.영남대는 2013년 국내 최초로 ‘국제 캡스톤 디자인 캠프’를 개최한 이후 올해로 6년째 대회를 지난 9일부터 14일까지 개최했다.‘창의적 종합설계’를 의미하는 ‘캡스톤 디자인’(Capstone Design)은 현장실무능력과 창의성을 갖춘 엔지니어 양성을 목표로, 학생들이 분야별로 습득한 지식을 바탕으로 산업체 등에서 실제 요구하는 제품 등을 학생 스스로 설계·제작·평가해봄으로써 창의성, 실무능력, 팀워크 능력, 리더십 등을 키우게 하는 공학교육프로그램이다.영남대 공학교육거점센터가 주최한 이번 캠프에는 태국 라자망갈라왕립공학대학교(Rajamangala University of Technology Thanyaburi), 싱가포르 폴리테크닉(Singapore Polytechnic), 일본 시바우라공대(Shibaura Institute of Technology)와 가나자와공대(Kanazawa Institute of Technology) 등 해외 4개 대학생 22명이 참여했고 이들 4개 대학에서 8명의 전공교수가 캠프기간 내내 학생들과 아이디어를 주고받으며 자동차 제작을 지도했다.이번 캠프의 주제는 지능형 전기자동차 설계 및 제작으로 참가자들은 자율주행 자동차와 관련된 강의를 듣는 것에서부터 자동차를 디자인하고 설계하여 실물 자동차를 제작했다. 캠프기간 동안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고자 각 팀들은 캠프 시작 전부터 팀을 구성해 SNS 등을 통해 의견을 공유하고 작품 콘셉트를 미리 정해 캠프에 참가했다.참가학생들은 캠프기간 내내 매일 오전 9시부터 이론 강의를 듣고 워크숍을 하는 것뿐만 아니라 직접 자동차를 제작하는 빡빡한 일정을 소화했다. 캠프 5일 차인 13일 오전에는 각 팀이 직접 만든 지능형 전기자동차로 영남대서 개최된 2018 국제대학생 자작 자동차대회 카퍼레이드도 참가했다.이번 캠프를 총괄한 영남대 공학교육거점센터 송동주 센터장(기계공학부 교수)은 “해가 갈수록 학생들의 수준이 높아지고 과제의 완성도가 상당한 수준으로 올라왔다”면서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이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미래형 자동차를 설계하고 제작해봄으로써 자신의 전공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a1127@kbmaeil.com

2018-07-16

대구한의대, 대학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에

[경산] 대구한의대가 교육부 ‘2018년 대학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추가)’에 대경·강원권에서 유일하게 선정돼 지원금 3억원을 받는다.대학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도래와 저출산·고령화 심화 등으로 산업체 재직자와 성인학습자의 대학 평생교육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대학의 자율성을 강화해 유연화된 학사제도를 현장에 정착시키고, 지역 수요를 고려한 성인친화적 학사체계를 구축하는 대학을 선정해 재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대구한의대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산업체 재직자와 성인학습자를 대상으로 성인학습자 맞춤형 교육체제를 설계하고, 다양한 교수법을 적용해 일·학습 듀얼형 평생교육 전문가 양성을 통해 성인학습자중심 평생교육의 산실로 거듭난다.대구한의대 변창훈 총장은 “평생교육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5년 전부터 학부와 대학원에서 계약학과인 평생교육융합학과를 설립해 운영하면서 축적해온 성인교육의 노하우와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평생학습사회를 리드하는 전국 최고 수준의] 평생교육 선도대학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대구한의대 평생교육융합학과는 2019학년도 대학입시 수시모집을 통해 특성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산업체에 재직하고 있는 자를 대상으로 하는 특성화고 재직자 전형으로 24명을 모집하고, 30세 이상의 성인학습자를 대상으로 고른 기회 전형을 통해 1명의 학생을 뽑는다./심한식기자 sha1127@kbmaeil.com

2018-07-13

‘새마을’ 배우러 영남대 찾은 아프리카 사절단

[경산] 아프리카 3개국 국제협력기구인 ‘르블락’(LVRLACC, Lake Victoria Region Local Authorities Counties Cooperation) 국제개발협력 사절단이 10일 영남대가 축적한 새마을운동의 학문적 체계와 한국의 발전경험에 대한 노하우를 배우고자 영남대를 찾았다.‘르블락’은 아프리카 빅토리아 호수를 낀 탄자니아와 케냐, 우간다 등 아프리카 3개국의 다자간 국제협력기구로 3국의 지방자치단체를 비롯해 지자체 의회, 민간부문 등이 소속돼 있다.10일 르블락 국제개발협력 사절단은 영남대를 찾아 양 기관 간 국제개발 협력과 교류 증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두 기관은 △새마을운동 및 한국의 도시개발 정책 등 경제개발 경험 공유 △도시 계획과 산업 자원 개발 협의 △행정 지원 체계 구축 협력 △인적자원 개발 협력 △이러닝(e-Learning) 등 원격 학습지원 활동, 한국어 및 한국문화 연구, 새마을개발 연구 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르블락 국제개발협력 사절단의 이번 영남대 방문을 이끈 인물은 매튜 루봉제야 시장이다.루봉제야 시장은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출신으로 2016년 9월 박정희새마을대학원에 입학해 2018년 2월 석사학위를 취득한 후, 탄자니아 셍게레마시의 시장이 돼 화제가 된 바 있다.루봉제야 시장은 “영남대에서 수학하며 얻은 지식은 물론, 유학 당시 눈으로 직접 보며 경험한 한국의 발전상에 매우 깊은 인상을 받았다”면서 “한국의 새마을운동을 비롯해 도시개발 정책과 발전경험이 아프리카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것을 확신해 탄자니아 기업인들과 주변 국가 지자체 주요 인사들과 함께 연이어 영남대를 찾았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a1127@kbmaeil.com

2018-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