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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성주참외산업특구, 대구·경북 1위에

[성주] 성주군 참외산업특구가 올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18년 특구평가’에서 대구·경북 1위와 전국 우수 특구로 선정돼 포상금 5천만원을 받는 장려상을 수상하게 됐다.이번 평가는 전국 196개 특구 운영에 대한 성과를 외부전문가와 합동으로 점검했다. 성주군은 지난 2006년 ‘성주참외 산업특구’로 지정받아 농산물산지유통센터 건립과 전국 참외가격 형성을 주도하는 유통 혁신에 힘을 쏟았다.참외박스 규격화 및 디자인 단일화사업, 저급참외 수매사업, 896억원의 참외 재배시설 자동화·현대화사업 등 다방면으로 추진한 참외산업이 농가소득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였다는 점이 높게 평가됐다.또한 성주참외 홍보관 건립, 6차 산업을 통한 참외가공품 개발, 해외시장 개척 등 행정의 전폭적인 지지에 성주군 참외 재배농가가 쌓아온 풍부한 기술이 보태져 성주참외 고유의 차별성과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이병환 성주군수는 “앞으로 특구사업을 더 내실있게 추진해 단일품목 주산지로의 명성을 지키고, 하우스 파이프 등 생산기반 시설사업, 성주참외 업사이클링사업, 권역별 농산물 선별센터 추가건립 등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8-10-25

10년 함께한 ‘경산시·中 인촨시’

[경산] 경산시의 국제우호도시인 중국 인촨시가 우호도시를 넘어 깊은 정을 나누는 형제도시가 됐다.경산시와 인촨시는 지난 2003년부터 교류를 시작해 2008년 공식적인 국제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해 올해 10주년을 맞았다.5와 10의 숫자를, 특히 10의 숫자를 중요시하는 중국 풍습에 따라 10주년 행사를 주관한 인촨시는 최영조 경산시장 등 14명의 경산시청 대표단과 강수명 의장 등 12명의 경산시의회 대표단, 57명의 예술단 등 83명의 경산시 인사를 14일부터 17일까지 초청하는 통 큰 행보를 보였다.인촨시는 닝샤후이족(회족)자치구 성도로 황하문명과 실크로드문화, 서하문화, 중원문화, 이슬람문화가 융합된 지역특성에 최남단의 열대에서 서부의 건조기후, 동북 3성의 냉대까지 다양한 기후가 존재한다.인촨시와 경산시는 2012년부터 공무원 상호교류 근무와 청소년 상호 교류 방문, 경제·문화 등 여러 방면에서 활발히 상호 교류를 통해 서로 이해하려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또 지역 화장품의 중국 수출의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지만, 현재는 여러 가지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경산시와 인촨시는 닮은 점이 무척이나 많은 도시다. 사계절이 뚜렷하고 행운의 상징인 까치가 시조(市鳥)인 경산시와 마찬가지로 인촨시도 까치를 시 상징물로 삼고 있으며 인구가 유입되는 도시, 발전가능성이 많은 도시, 자연환경을 사랑하는 도시 등 많은 부분에서 닮은꼴을 보이고 있다.구기자와 포도, 천연가스와 석탄, 에너지화학공업, 장비제조사업 등이 지역산업의 바탕을 이루는 인촨시는 1958년 10만 명의 인구에서 2018년 현재 300만 명으로 기하급수적인 인구성장세를 보이며 앞으로 500만 명을 기대하고 있다.대중교통인 시내버스와 서민의 교통수단인 오토바이를 100% 전기 동력화했으며 택시에 대해서도 100% 전기 동력화를 추진하고 있는 등 환경에 대해서도 깊은 관심을 쏟고 있다.지역에서 인력으로 연간 1억 병을 생산하는 포도주에 대해 “프랑스의 포도주와 견주어도 부족함이 없다”라고 말할 만큼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또 역사문화도시와 행복지수가 가장 높은 도시, 관광시범도시, 스마트 선도도시로 이름을 높이며 변방의 강남(塞上江南)으로 불리기도 한다.양옥경 인촨시장은 “경산은 1등 교육도시로 인촨시도 인정하고 있어 교육으로 합작할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한다”며 “환경에 대해 서로 배우고 첨단산업의 합작 등 여러 방면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양 도시가 될 것이다”는 기대감을 밝혔다.최영조 경산시장은 “성대하게 10주년을 준비해준 인촨시에 감사함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양도시가 상호교류를 활성화해 영원한 친구로 지내길 바라며 경산시도 꾸준한 노력을 통해 국제적인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8-10-23

성주지역 로컬푸드행복장터 1호 탄생

[성주] 중부내륙고속도로 남성주참외휴게소(창원 방향)를 찾는 관광객들이 성주참외를 비롯한 성주 지역 청정농산물을 손쉽게 만날 수 있게 됐다.성주군은 최근 1억8천여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건축한 성주군 로컬푸드행복장터 개소식을 열었다. 이 자리엔 이병환 성주군수, 구교강 군의회 의장과 의원, 김종연 선남농협장, 주남식 새마을금고 이사장, 김건석 선남면장, 강병덕 농업경영인 성주군연합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로컬푸드행복장터는 농촌의 균형발전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농특산물가공품판매장으로, 한국도로공사에서 부지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성주군에서 건물을 신축했다. 위탁 운영은 한국농업경영인성주군연합회에서 맡는다.지난 7월 내부 인테리어 공사를 마치고 시험운영 기간을 거쳐 현재 20여 개 품목을 판매하고 있다. 성주의 대표 특산품인 참외를 비롯해 가야산 사과, 참외장아찌, 유과 등이 인기다. 또한 남성주참외휴게소 행복장터 옆에는 성주참외 홍보관을 운영하고 있다. 홍보관을 들러보면 참외의 유례와 재배방법 등을 쉽게 알 수 있다.이병환 군수는 “농특산물 매장이 개설될 수 있도록 도와준 도로공사, 휴게소측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성주농산물 홍보는 물론 농가소득 증대의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강병덕 연합회장은 “로컬푸드행복장터는 성주의 얼굴”이라며 “우리 지역의 농산물과 가공식품을 전 국민들에게 알릴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8-10-23

“한국전쟁 희생 영령 추모 장소로 가꿔야”

[영천] 영천시는 최근 영천 임고강변공원에서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위령탑 제막식 및 합동위령제 열었다.민간인 희생자 영천유족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제막식과 합동위령제는 윤종진 경북도 행정부지사, 최기문 영천시장, 이만희 국회의원, 박종운 시의장을 비롯해 기관단체장, 유가족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제막행사, 개회사와 추모사에 이어 민간인 희생자의 넋을 위로하기 위한 위령제 순으로 경건하고 엄숙하게 진행됐다.영천시 민간인 희생자 위령탑은 1950년 한국전쟁을 전후로 보리공출에 반발한다는 이유, 혹은 좌익세력을 사상 개조한다는 명목으로 무고하게 희생된 민간인에 대한 추모와 유가족의 명예회복을 위해 추진됐다.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위원회의 조사 결과 영천지역에서는 ‘경북 영천 국민보도연맹사건’ 260명, ‘대구10월사건 관련 민간인 희생 사건’ 47명, ‘영천 민간인 희생자건’ 215명을 비롯한 총 526명의 민간인이 희생된 것으로 확인됐다.김만덕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영천유족회장은 “위령탑이 억울하게 희생된 영령들을 기리고 유족들의 애환을 달래는 추모의 장소로 가꾸어야 한다”며 위령탑 건립의 의미를 강조했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18-10-23

경일대, 미래형 자동차 신기술 개발 본궤도

[경산] 경일대가 미래형 자동차 신기술 개발과 지역 자동차기업과의 협력을 위해 ‘자율주행차 융합기술연구소(소장 강우종 기계자동차학부 교수)’를 설립했다.연구소의 업무는 크게 기술개발 분야와 기업 지원 분야로 기술개발 분야는 자율주행 자동차 플랫폼 및 시스템 개발, 인지 제어 프로그래밍 개발, 고성능 자동차 튜닝 분야 등으로 지역의 자동차부품업체와 함께 자율주행 평가시스템 개발을 위한 공동 프로젝트도 진행 중이다.또 기업 지원 분야는 첨단 안전 경량화와 자동차 전장, 자동차 에너지 등으로 경량화 신소재 시험평가, 구조설계, 영상 및 통신기술 개발, 에너지 저장장치, 연료전지 기술 등을 관련 자동차 기업에 지원할 예정이다.연구소는 1단계 사업으로 LINC+사업단, KIU-MI특성화사업단과 공동으로 경일대 캠퍼스 내 구간을 완전 자율주행(Level-4 수준) 할 수 있는 차량 두 대를 개발해 시험 운전 중이며, 앞으로 지하철 1호선 ‘경일대삼거리역’으로부터 대학 캠퍼스를 누빌 자율주행 셔틀버스도 운행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이를 위해 교내 창업기업인 ‘Autonomous A2Z’와 공동기술개발 계획을 수립 중이다.강우종 자율주행차 융합기술연구소장은 “기계·전자·로봇·신재생에너지·전기공학부 등 자동차융합대학 내 우수한 교수연구진과 자동차부품시험RIC센터, 자동차부품 HRD사업단과 같은 산학협력단의 인프라, 그리고 지역의 자동차 기업들과 협력해 미래형 자동차 산업의 산·관·학 협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8-10-22

청도에 사회인 야구장 생겼다

[청도] 아마추어 사회인야구인들이 마음껏 운동하고 즐길 수 있는 ‘청도베이스볼파크’가 개장됐다.청도군은 운문면 순지리 일원에 위치한 청도베이스볼파크 현장에서 개장식을 지난 20일 가졌다고 밝혔다.청도베이스볼파크는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운문댐치수능력증대사업 추진의 일환으로 6만6천㎡에 44억원을 투입해 올해 초 청도군으로 이관했다.경기장은 인조잔디구장 1면과 마사토구장 2면으로 구성돼 있다. 또 주경기장인 인조잔디구장은 야간경기가 가능하도록 조명탑 및 전광판, 덕아웃, 기록실 등 정규구장에 걸맞게 시설이 완비돼 있다.이외에도 경기장 주변으로 전망데크, 휴게시설, 조경수 등 볼거리와 친환경 공원이 조성돼 있다.이날 행사는 이승율 청도군수 및 군의장, 도의원, 군의원, 각 기관 단체장과 사회야구동호인, 군민 등 500여명이 청도베이스볼파크 개장식에 참석해 테이프 컷팅 및 시구, 시타행사로 진행됐다.이승율 청도군수는 “신화랑풍류체험벨트, 청도레일바이크, 청도읍성, 한국코미디타운 등 지역 관광명소를 연계해 관광벨트를 구축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생활체육 저변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한편 개장식을 맞친 청도베이스볼파크에서는 전국 14개 야구팀을 초청해 지난 20일을 시작으로 21일, 28일 등 3일동안 ‘전국사회인 초청 친선야구대회’가 열린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18-10-22

성주 출산장려 사진전 입상작 선정

[성주] 성주군은 ‘아이가 있어 행복한 가족’을 주제로 진행된 아이사랑 행복성주 출산장려 사진공모전에서 월항면 천원영 씨의 ‘탄생의 기쁨’등 총 10점의 입상작을 선정했다.이번 공모전은 결혼·출산·육아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가족친화적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9월 3일부터 10월 2일까지 실시해 총 67점의 사진이 접수됐다.3명의 사진전문가가 심사한 결과 아기의 탄생과 잊을 수 없는 그때의 감동을 표현한 천원영 씨의 ‘탄생의 기쁨’이 최우수 작품으로 선정됐고, 우수 작품으로는 ‘내가 해줄게’(배희정·성주읍), ‘내 삶의 이유’(배은정·성주읍), ‘할아버지가 주시는 감주’(송수란·선남면)가 각각 뽑혔다.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30만원, 우수상 3명에게는 각 20만원, 장려상 6명에게는 각 15만원의 시상금이 지급된다.우수 작품은 임산부의 날(10월10월)을 기념해 보건소 로비에 전시 중이다. 향후에도 출산장려를 위한 각종 행사 및 홍보물 제작에 의미 있게 활용된다.우수상을 받은 배은정 씨는 “바쁜 일상 속에서 시간을 내어 아이와 함께 한 사진이 수상까지 하게돼 무척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며 “우리 가족에게 멋진 추억을 선물해줘서 고맙다”는 수상 소감을 밝혔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8-10-18

“역동적인 민생청도 건설 총력”

이승율 청도군수(66·사진)가 재선에 성공한 이후 취임 100일을 지나오는 동안 ‘밝은 미래 역동적인 민생청도’ 건설을 위해 발로 뛰는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이 군수는 그 동안 읍면순회 간담회, 공약실천보고회, 국내외 농특산물 판촉행사, 국회 및 중앙부처 예산건의 방문, 청도반시 및 코미디아트페스티벌의 성공적인 개최 등 군정 전반에 걸쳐 숨가쁘게 달려왔다.특히 그의 군정목표는 ‘역동적인 민생청도’를 기본으로, 새로운 공약사업을 추진해 나가는 ‘안정속의 변화’를 목표로 삼아 추진하고 있다.공약사업을 살펴보면 △농가소득 향상으로 풍요로운 부자농촌육성 △신산업기반구축으로 지역 경제활성화 △다양한 인구유입 정책으로 살기좋은 행복 청도 △사통팔달의 인프라건설로 경북도의 경제거점화 △도시재생과 도로정비로 살기좋은 청정도시 조성 △문화와 관광, 체육이 어우러진 힐링도시 △보살피는 노인복지, 군민편의 중심의 복지 △군민이 주인되는 휴먼시티 청도건설 △청도정신 계승과 청도의 자긍심 고취 등 9개 분야가 있다.또 주민과의 약속인 공약사항 이행을 위한 92개 세부 실천과제를 수립해, 공약이 단순히 꿈이 아닌 현실로 만들어 가는 구체적인 일정을 제시하고 있다.지역실정에 맞는 정책수립과 변화에 대응하는 미래전략 TF팀조직을 신설해 미래발전 정책을 발굴 및 구상하고 있다. 이 군수는 군민에게 신뢰받는 행정구현을 위해 조직개편도 곧 단행할 예정이다.이승율 군수는 “최근 37만명이 다녀간 청도반시코아페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 등 지난 100일간 함께 일하는 공직자들과 청도군은 숨가쁘게 달려왔다”며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살기 좋은 청도, 문화가 있는 청도, 일자리가 있는 청도, 노후가 안정적인 청도, 부자 청도의 꿈을 실현해 나가는데 모두가 동참해 ‘역동적인 민생청도’ 건설에 함께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18-10-18

청도반시 ‘주홍빛 물결’ 유쾌한 웃음으로 빛나다

[청도] ‘2018 청도반시축제 및 청도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이 지난 12일부터 3일간 청도반시의 주홍빛 물결과 유쾌한 웃음으로 청도를 뜨겁게 달구며 마무리 됐다. 특히 이번 축제는 역대 최대 규모의 관람객인 37만 명이 몰리며 뜨거운 열기로 가득찼다.‘주홍빛 매력, 청도반시에 물들다’ 라는 주제로 펼쳐진 이번 축제는 반시와 반시가공품을 주된 재료로 사용한 요리를 선보이는 반시요리경연대회와 가사에 반시를 포함하여 개사해 부르는 이색가요제 등 특별프로그램이 눈길을 끌었다. 또 게임을 즐기며 반시, 아이스홍시, 감말랭이 등을 낱개로 구입할 수 있는 반시인간자판기 코너에는 오픈부터 마감 시간까지 관람객의 줄이 끊이지 않는 등 이색적인 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먹거리와 볼거리에도 관람객들의 발걸음은 끊임 없었다. 먹거리의 경우 반시맥주 시음회, 감잎차 시음회, 반시 시식회, 청도한우 시식회 등 각종 시식코너와 반시를 직접 맛보고 구매할 수 있는 반시마켓, 반시가공품 및 농특산물판매장 등이 마련돼 관람객들을 유혹했다. 또 풍성한 볼거리는 관람객들의 유쾌한 웃음을 유도했다. 실내공연장에서 무료로 펼쳐진 코믹 뮤지컬 ‘점프’와 ‘임하룡쇼’의 선착순 현장 입장권이 배부되는 티켓박스에서는 관람객의 긴 줄이 이어지는 등 큰 인기를 끌었고, 세계적인 넌버벌 퍼포먼스 ‘난타’, ‘쇼그맨’, ‘웃찾사’ 등의 공연이 야외공연장과 상설무대에서 펼쳐지며 즐거움을 선사했다.이외에도 새로운 2030세대 관람층 유입을 위해 올해 처음 선보인 코믹 포토존, 코믹놀이 등 코미디 체험형 콘텐츠가 눈길을 끌었다. 감따기 체험, 감물염색 체험, 감식초족욕 체험, 오감만족 반시플레이존, 반시이벤트 게임 등 각종 가족참여형 프로그램 역시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이승율 청도군수는 “씨없는 감, 청도반시의 매력을 전국에 알리고, 다양한 코미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청도반시축제와 청도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을 더욱 보완·발전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와 문화관광 도시 청도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18-10-17

대구한의대, 경산 중소기업 제품 판매 계약

[경산] 대구한의대 주민행복사업단은 최근 대구 스타디움몰에 있는 수성구·경산시 관광정보체험센터(이하 센터)에서 경산지역 7개 중소기업과 전시·판매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주민행복사업단은 2015년 지역생활권 선도사업인 ‘수경지역 전통문화·건강체험 자원 연계 주민 HI-UP 프로젝트’를 수성구와 경산시로부터 수탁해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2017년 11월에는 대구 스타디움 몰 1층에 센터를 구축하고 대구·경북의 관광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지역의 관광자원을 홍보하기 위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또 센터에서는 특산품 코너를 마련해 수성구와 경산시에 소재하고 있는 우수기업들의 제품을 전시·판매하고 있으며 지역 중소기업의 제품이 고객에게 소개되기 어려운 점을 해결하기 위해 우수 제품을 선별해 센터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과 지역민들에게 소개하고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특히 이번 경산지역 (주)들산초, (주)초록원, (주)대흥, 경일식품, 유경식품, 발효촌(서면 체결), (주)한반도(서면 체결) 등 7개 기업과 상품 계약을 체결해 지역기업의 이미지와 매출 상승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계약식에 참여한 수성구청 이면재 관광과장은 “지역민들이나 국내외 관광객들이 편하게 찾고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센터가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이창순 주민행복사업단장(대구한의대 평생교육원장)은 “경산지역 7개 중소기업의 우수한 제품을 소개하고 판매할 기회를 갖게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대구한의대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는 센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8-10-16

영남대, 러시아 명문 대학들과 국제교류협력 MOU

[경산] 동서양을 연결하는 시베리아 횡단철도, 그 중심부이자 러시아 3대 도시인 노보시비리스크(Novosibirsk)에 영남대가 국제교류 거점을 마련했다.최근 영남대는 러시아를 대표하는 기초과학 및 공학 분야 명문대학인 국립 노보시비리스크 국가연구대학교(이하 NSU) 및 국립 노보시비르스크 과학기술대학교(이하 NSTU)를 각각 방문해 MOU를 체결했다. 영남대의 국제교류 파트너가 된 NSU는 1959년 노보시비리스크의 과학연구단지 아카뎀고로도크에 설립된 종합대학교로 모스크바국립대학교, 상트페테르부르크국립대학교와 함께 러시아 3대 명문으로 손꼽힌다.‘과학아카데미 도시’라는 지명에 걸맞게 핵물리학, 지질학에서부터 고문서학에 이르기까지 20개 이상의 학술연구기관과 통할 기관인 러시아과학아카데미 시베리아 총 지부가 있는 곳에서 NSU는 차세대 과학·기술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NSTU 역시 NSU와 쌍벽을 이루는 노보시비리스크의 명문 국립 종합대학교로 특히 전기·전자 공학, 물리학, 항공·우주 공학 분야에서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내년부터 영남대와 두 대학은 매학기 각 5명씩의 학생 교환을 비롯해 단기문화연수단 교환, 어학연수생 교환, 국제공동연구 및 공동출판 추진, 국제협력 자원봉사 실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제교류협력프로그램을 추진하기로 했다. /심한식기자

2018-10-16

웹툰으로 만나는 설총의 ‘화왕계’ 특별전

▲ 웹툰으로 만나는 설총의 화왕계 포스터. /경산시 제공[경산] 신라 3대 문장가 가운데 한 명인 설총이 남긴 문장 중 온전하게 전해져 그의 문장력과 깊은 학문 수준을 알려주는 ‘화왕계’를 웹툰(WEBTOON) 형식으로 재해석한 특별기획전시회가 오는 16일부터 12월 30일까지 삼성현역사문화관에서 열린다. 설총은 신라 신문왕 2년(682년)에 설치된 교육기관인 ‘국학(國學)’에서 이두(吏讀)로 풀이한 유교경전을 학생들에게 가르쳐 후대 학자들이 높이 받들던 유학자다.아명(兒名)이 ‘총지(聰智)’로 불릴 만큼 총명하고 슬기로워 일찍이 도(道)를 깨달을 만큼 빼어난 인재로 옛날 문헌(삼국사기)에서 기록하고 있다.강수, 최치원과 함께 신라 3대 문장가지만 현재 우리가 볼 수 있는 그의 글은 화왕계와 ‘감산사 석조아미타불 입상 조상기’ 정도가 전부다.삼국사기에 “(설총은) 글을 잘 지었으나 세상에 전하는 것이 없다”라는 기록이 있을 만큼 남아있는 글이 없다.화왕계는 설총이 신문왕에게 아첨하는 사람을 멀리하고 정직한 사람을 가까이 두고 나라를 다스려야 함을 전하고자 꽃을 사람에 비유한 이야기다.꽃의 왕 ‘모란’, 아첨하는 ‘장미’, 볼품은 없지만 진실한 ‘할미꽃’을 내세워 한 나라의 임금은 간사한 신하에게 흔들리지 말고 훌륭한 인재를 모아 나라를 다스려야 한다는 걸 강조했다.홍성택 삼성현문화박물관장은 “이번 특별전은 설총이 신문왕에게 들려준 ‘꽃의 왕이 남긴 교훈’을 웹툰 형식으로 재해석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고, 어린이와 부모님들이 함께 관람하면서 이야기할 수 있다”며 “설총이 왜 이런 우화(寓話)를 지었고, 바라보는 이상과 현실 속 교훈을 함께 살펴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번 특별기획전에서는 지역에서 활동 중인 웹툰 작가가 현대적 느낌으로 재미있게 창작한 화왕계 4편도 같이 관람할 수 있으며 ‘웹툰 따라 그리기’ 체험도 할 수 있다.12일부터 사전 관람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삼성현문화박물관(053-804-7322)으로 문의하면 된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8-10-12

성주 가야산 메뚜기잡이 체험축제 ‘성료’

[성주] ‘2018 성주 가야산 황금들녘 메뚜기잡이 체험축제’가 지난 9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성주군이 후원하고 체험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김안수)가 주최한‘2018 성주가야산 황금들녘 메뚜기잡이 체험축제’에는 군민과 관광객 1만 5천여명이 몰려 수륜면 수성리 일원(구 하키장)의 들녘을 수놓았다.이번 축제는 당초 10월 6, 7일 이틀간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제25호 태풍‘콩레이’의 영향으로 일정이 변경됐다.메뚜기잡이 체험축제는 이름에 걸맞게 성주군 친환경 황금들녘에서 펼쳐지는 메뚜기잡이 체험을 비롯해 고구마·땅콩캐기, 메기잡이, 승마체험, 사과낚시 등 다양한 즐길거리로 관람객들에게 옛시절의 추억과 색다른 경험을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허수아비, 바람개비, 짚을 엮어만든 20m 공룡전시 등 다양한 조형물을 설치해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볼거리도 선사했다. 또 지역 농산물을 이용해 만든 막걸리, 인절미, 뻥튀기, 군고구마, 메뚜기 튀김과 다양한 축산물 시식행사를 펼쳐 관람객들의 입맛을 사로 잡았다. 이밖에도 사물놀이, 색소폰 연주,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공연이 축제장의 흥을 더 했고, 지역 농산물 전시·판매 등 우수한 지역 농산물을 홍보, 판매하는 자리도 마련했다.이병환 성주군수는“제25호 태풍 콩레이로 인해 걱정이 많았는데 축제가 성황리에 열려 다행이었다”며 “메뚜기 축제를 더욱 발전시켜 수륜면을 넘어 성주군을 알리고 더 나아가 지역 친환경 농산물을 홍보하고 판로를 개척하는 좋은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8-10-11

영남대, 의료 ICT 융합 연구 팔걷어

[경산] 영남대 의료경영연구센터가 의료 ICT 융합 및 산업 활성화에 앞장선다.최근 영남대 의료경영연구센터는 한국정보화진흥원(NIA) ICT융합본부(본부장 류석상)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 간 의료 ICT 공동 연구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의 촉발과 함께 급변하고 있는 의료 ICT 분야의 발전을 위한 의료 ICT 융합 및 산업 활성화 연구와 의료 ICT 융합 기술 및 서비스 선진화를 위한 연구에 함께 역량을 모으기로 합의한 것.영남대 의료경영연구센터와 한국정보화진흥원 ICT융합본부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블록체인 기술의 의료 산업 적용에 관한 공동 연구를 수행해 그 결과를 이슈 페이퍼로 출간할 예정이다.비트코인으로 유명해진 블록체인 기술이 4차 산업혁명시대의 핵심 기술로 급부상하고 의료산업이 ICT 융합이라는 급격한 시대적 변화의 바람을 맞은 가운데, 영남대 의료경영연구센터와 한국정보화진흥원 ICT융합본부의 이번 업무협약 체결 및 의료 블록체인 관련 공동 연구 추진은 기대와 주목을 받고 있다.영남대 의료경영연구센터 허용석 센터장은 “4차 산업혁명의 도래와 함께 혁신적이고 고도화된 ICT 융합기술이 출현하면서 대부분의 의료 정보들이 ICT 기술을 통해 관리되고 있는 의료산업에서 그 어느 때보다 ICT 융합 연구에 대한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면서 “미래 핵심 ICT 산업 중 하나인 의료 ICT 분야의 발전을 위한 연구에서 영남대 의료경영연구센터와 한국정보화진흥원 ICT융합본부가 선도적인 역할을 함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8-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