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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고령군, 관광마케팅 부문 `우수상` 수상

【고령】 고령군은 최근 서울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7 제3회 트래블아이 어워즈` 시상식에서 관광마케팅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트래블아이 어워즈는 순수 민간부문 관광어워즈로 지난 1년간의 지역관광 정보 제공에 대한 지역기관 참여도, 트래블피플 관여도 등의 활성화 수준을 산출한 `지역 호감도`를 바탕으로 선정하고 있다. 시상부문은 지역호감도, 축제, 음식, 특산품, 전통시장, 관광시설, 시티투어, 관광마케팅(신규) 등 8개 부문이다.트래블아이는 전국 지자체 229곳의 여행정보를 서비스하는 관광플랫폼으로 축적된 관광정보 사용자 빅데이터를 분석해 매년 11월 11일`트래블아이 어워즈`선정지역을 발표하고 있다.지역호감도는 트래블아이와 트래블투데이가 보유하고 있는 여행정보의 총량과 이에 대한 콘텐츠 호감도, 트래블피플의 활동지수, 트래블파트너의 관계성 등에 변동되는 특허로 등록된 사용자 기반 관광지표다.이번 평가는 관광의`지역호감도`라는 성과지표를 수치화한 객관적 데이터를 바탕으로 1차 정량평가와 관광분야 전문가집단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2차 정성평가를 종합해 최종 8개 부문 24개 지자체를 최종 선정했다.수상기관은 지역관광 활성화 관광마케팅 고도화 프로그램 참여자격이 부여된다.곽용환 고령군수는“지난 한국국제관광전에서의 최우수 마케팅상 수상에 이어 트래블아이 어워즈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며“가야문화권의 중심에 있는 고령의 역사·문화·관광자원을 바탕으로 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7-11-27

영남대 학생들, `21세기 조선통신사`로 활약

【경산】 영남대 학생들이 일본에서 `21세기 조선통신사`로 활약했다.영남대 일어일문학과 학생 20명이 최근 7일간 일본 히로시마를 방문해 자매대학인 히로시마경제대학교 학생들과 함께 `조선통신사와 평화`를 주제로 현지답사와 교류 활동을 펼친 것.양 대학 학생들은 이번 교류 기간 중 히로시마 한국총영사관이 주최한 `조선통신사 기록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기념 축하연`에 초대받아 `21세기 조선통신사`로서 한·일 평화를 위한 가교 역할을 할 것을 다짐했다.행사 전날 이들은 과거 조선통신사들이 반드시 들렸던 히로시마 현의 도모노우라 지역을 방문해 조선통신사들이 남긴 기록과 흔적을 답사하는 시간을 가졌다.올해는 대구와 히로시마가 자매결연을 한 지 20년이 되는 해로, 양 대학의 학생들은 `대구와 히로시마에서 한·일 평화를 생각한다`라는 주제로 3시간에 걸친 토론을 하며 평화의 의미를 되새겼다.영남대 일어일문학과 학생들의 이러한 활동은 일본 현지 언론사에서도 주목했다. 히로시마 현의 대표 지역 언론인 `추고쿠 신문`에 영남대 학생들의 활동이 소개되기도 했다.영남대 일어일문학과는 매년 일본문화탐방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현지 학습 활동을 진행해오고 있으며, 2015년부터 대구의 자매도시인 히로시마를 매년 방문해 한·일 교류 활동을 펼치고 있다.히로시마경제대 학생들과 함께 `한·일 지역 공동답사 프로젝트`를 추진해 지난해 8월 일본과 한국을 서로 오가며 조선통신사의 발자취를 좇고 한·일 근대역사문화 탐방 활동도 펼쳤으며, 최근에는 조선통신사 거점도시였던 영천시가 주최하는 조선통신사 관련 행사 기획에도 참여하는 등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21세기 조선통신사로서 활약하고 있다.영남대 일어일문학과 최범순 교수는 “대구와 히로시마가 자매결연 20주년을 맞은 뜻 깊은 해에 양국의 학생들이 평화의 의미에 대해 공감하고 지역 간 역사와 문화를 서로 이해할 수 있는 교류활동을 펼쳐 의미가 크다”면서 “대구와 히로시마는 조선통신사 역사와 원폭피해 문제 등 공유할 수 있는 역사문화가 많다. 영남대 일어일문학과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활동이 한·일 양국의 새로운 교류 모델을 제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7-11-24

현미 대구대 대학원생 전국대학미술공모전 `최우수상`

【경산】 대구대 현대미술과 대학원생인 현미(25·사진)씨가 최근 발표한 `전국대학 미술공모전 2017`에서 최우수상(1위)을 받았다.한국미술평론지 `미술과비평`과 문화기업 프로이즈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우리나라 순수 미술 분야 발전을 위해 우수 신진작가 발굴 및 육성, 지원을 위한 대회로 올해로 4회째를 맞았다.이 대회에는 전국 65개 대학 및 대학원에서 학생 작가들이 참가해 1·2차에 걸친 엄정한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자가 가려졌다.최우수상을 받은 작품은 `놀이터`로 급속한 산업화로 말미암아 콘크리트로 뒤덮인 삶의 한 단면을 묘사했다. 뿌옇게 흐려진 과거 기억을 표현하고자 물체가 겹쳐 보이게 그리고 물감이 흘러내리게 한 기법이 특징이다.현미씨는 “무분별한 도시화로 사라져 가는 고향에 대한 얘기를 담고 싶었다”면서 “이 작품에는 제가 어렸을 적 시골마을 풍경을 바라보던 시각과 개발 탓에 콘크리트 구조물이 쌓인 아파트를 바라보는 시각이 공존해 있다”고 말했다.이번 수상으로 현미씨는 `미술과 비평`이 주최하는 아트페스티벌인 `ACAF 2018`에 우수 작가로 초대된다. 그는 지난해와 올해 `아시아 대학생·청년작가 미술축제(ASYAAF)`에 참여 작가로 활동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7-11-24

청도 봉사단체, 하필 이런 때…

【청도】 청도군내 자원봉사단체 리더들이 최근 포항지진이 발생한 어수선한 분위기속에서 역량강화라는 핑계로 연수를 떠나 군민들의 눈총을 받고 있다.청도군은 지난 22, 23일 양일간 밀양 얼음골에서 자원봉사단체 리더 120여명의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말이 연수지 리더들은 케이블카를 타면서 가을 단풍을 즐기는 등 관광성 연수라는 지적이다.인근 포항은 지진으로 이재민들이 슬픔에 잠겨있는 등 국가적 비상사태인데 자원봉사단체 리더들이 포항으로 달려가 봉사활동을 하지는 못할망정 1박2일 관광성 연수를 떠나 흥청망청 논 것에 대해 군민들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도내 타 시군의 자원봉사단체 회원들은 앞다투어 포항으로 달려가 궂은 일도 마다하지 않고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이다.청도읍에 사는 A(48)씨는 “국가 비상사태에 2천만원이라는 돈을 들여 먹고 노는데 탕진한 것은 청도자원봉사단체 리더들이 할 행동은 아니다”라면서 “포항으로 달려가 지진피해복구에 동참했으면 더욱 뜻 깊은 연수가 됐을텐데 안타깝다”고 꼬집었다. 그는 또 “지방선거를 앞두고 봉사단체 리더들이 이런 오해받을 연수를 떠난 것은 분명 잘못된 것”이라고 덧붙였다.이에 대해 청도군 김용배 담당은 “이미 계획된 행사로 한 해 동안 고생한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달래고 격려하는 자리였다”면서 “포항지진 지원활동은 향후 단계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해명했다.하지만 같은 경북도내 포항에서는 엄청난 지진과 계속되는 여진으로 이재민들이 추위와 공포에 떨고 있는 때에 관광성 연수를 떠난 것은 부적절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나영조기자 kpgma@kbmaeil.com

2017-11-24

경산종묘산업특구 `국무총리 표창`

【경산】 경산종묘산업특구가 전국 186개 지역특구 평가에서 우수상에 선정돼 지난 21일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경산종묘산업특구는 하양·진량읍 일원 415ha의 면적에 680호의 종묘농가가 참여하고 있으며 2007년 지식경제부에 의해 지정돼 현재까지 국도비 등 184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경산종묘산업특구는 2016년 묘목 판매수익이 600억원에 이를 만큼 전국 최대 종묘산업 특구로 연간 3천만 주를 생산해 전국 종묘생산량의 70%를 점유하고 있다.100년 전통의 종묘 역사를 바탕으로 장미 묘목은 전국 생산량의 90%(400만 주)를 생산·공급하고 있다.경산종묘산업특구는 국가 과수종묘 선진화 특화 단지 조성을 위해 전담팀 구성과 관내 대학 및 연구기관과 산학연계를 통해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했고 무병 종묘 생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이 밖에도 종자업 등록 및 우량무병 종묘 생산을 위한 교육과 견학으로 묘목 재배농가들의 소득 증대에 크게 이바지해 과수 종자업 등록 농원이 전국에서 가장 많다.전국 최초의 종묘기술개발센터를 건립해 과수 신품종 육종 및 종묘에 대한 바이러스 바이로이드 검정으로 무병 묘 생산에 역점을 두고 있으며 전국 유일의 종묘유통센터를 건립해 묘목 유통질서 확립과 가격안정에 이바지하고 있다.최영조 경산시장은 “국가 과수종묘 선진화 특화단지 조성과 바이러스 바이로이드 검정기관 지정, 종묘 6차 농업 융복합 스마트팜화 추진과 더불어 종묘산업 100년사 박물관 건립으로 시민 모두가 자랑스럽게 생각할 수 있는 종묘산업특구로 만들겠다”고 밝혔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7-11-23

`행복한 희망청도` 미래 설계

【청도】 청도군은 지난 21일 국민체육센터에서 이승율 청도군수, 군의원, 기관단체장, 군민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도군 2030 비전선포식`사진을 개최했다. 청도 2030 비전은 오는 2030년까지 중·장기 발전을 위한 프로젝트로 7대 목표, 31개 추진전략으로 활력 있고 지속가능한 도시 인프라 확충, 삶이 행복한 문화예술 활성화, 저출산 초고령화 사회 대응 및 삶의 질 향상, 아름다운 자연환경 보전과 안전망 구축, 군민 만족, 문턱 없는 행정서비스 체계 구축을 수립했다.추진전략 중심사업으로는 농업분야에서는 미래 농촌경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 항산화, 항오염 작물재배 및 가공활성화 지원사업, 미생물활용 고품질농산물생산, 농기계임대확대 사업이 펼쳐진다.산업분야에서는 지역발전산업 발굴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키즈아울렛 조성, 기능성바이오소재산업 기반조성, 스마트식품산업단지조성에 힘쓴다. 지역개발분야에서는 삶이 즐겁고, 미래가 튼튼한 지역을 만들기 위해, 읍면중심지활성화 사업, 운문사지구 문화힐링 기반조성 사업이 펼쳐진다. 도로교통분야는 안전하고 사통팔달 도로 확충하기 위해 범곡네거리~모강교차로 4차선 확장, 마령재터널 조기개설, 눌미사거리~소싸움경기장 도로확포장, 산동·산서권 균형개발이 포함됐다. 문화관광분야에서는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지는 청도를 만들기 위해 문화예술회관건립, 자연휴양림 활성화, 커피테마파크 개발, 신화랑풍류마을과 새마을운동발상지 기념관 명소화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보건복지교육분야에서는 복지인프라를 강화하고 미래지향 복지정책 실현을 위해 농부증 재활센터, 치매안심 지원센터, 365일 육아지원센터 구축, 인재육성장학기금 150억원 확보 및 대구·경북뿐만 아니라, 서울·부산지역에도 향토생활관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환경안전분야는 재해예방과 자원순환의 친환경 청도를 만들기 위해 친환경 공원 구축, 신재생에너지 보급확대, 군민안전보험 가입, 가지산국립공원 지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행정민원분야는 군민의 번영과 복지를 실천하기 위한 소통형 민원서비스 강화, 공공청사 신축 및 리모델링, 선진명품행정을 펼쳐나가겠다는 방침이다.이승율 청도군수는 “청도 2030 비전선포식은 군의 미래 청사진을 종합적 체계적으로 군민에게 선보이는 자리다”면서 “5만 군민과 함께 소통과 협력으로 세부 추진전략을 하나하나 구체화시켜, 모두가 함께하는 행복한 희망청도 건설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나영조기자 kpgma@kbmaeil.com

2017-11-23

경산시, 살림살이 규모 첫 9천억 넘어

【경산】 경산시의 2018년도 본예산(안)이 일반회계 7천900억원과 특별회계 1천370억원 등 9천270억원으로 편성됐다. 이는 올해 2회 추가경정예산이 9천149억원으로 편성된 데 이어 본예산으로는 처음으로 9천억원이 넘었다. 2018년도 9천270억원의 예산안은 2017년도 당초예산 8천118억원보다 1천152억원 증액되어 일반회계 12.86%(900억원), 특별회계 22.5%(252억원)가 증가했다. 일반회계에서 전년도 대비 증가한 세입예산을 살펴보면 지방세 10.24% (150억원), 세외수입 86.8%(254억원), 지방교부세 3.82%(68억원), 조정교부금 7.68%(22억원), 국도비보조금 20.99%(520억원)가 증가했다. 주요 분야 세출 예산증가 현황을 보면 산업중소기업 분야 55%(290억원), 수송 및 교통분야 41%(211억원), 농림분야 32%(187억원), 보건분야 15%(23억원), 사회복지분야 13%(272억원)로 국가 및 타 지자체는 복지예산을 중심으로 예산이 증가추세에 있으나 경산시는 산업·기업·교통·농업분야 예산이 크게 늘었다.최영조 경산시장은 “청년 일자리창출과 중소기업 육성, 4차 혁명산업, 청색기술산업 등 미래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경산발전 10대 전략 선도사업 추진과 함께 임신·출산 지원, 아동수당, 기초연금, 노인 일자리 지원 등 서민 생활 안정, 소외계층 지원 등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7-11-23

영남대 기업가센터·베트남 호찌민 기술대 현지 기업 메콩링크, 3자간 업무협약 체결

【경산】 영남대가 베트남의 대학 및 기업과 협약을 체결하고 베트남 현지에서 글로벌 창업 인재 육성과 산학 교류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최근 영남대 기업가센터(센터장 이재훈)는 베트남 호찌민기술대학교(HUTECH, Ho Chi Minh City University of Technology)와 현지 기업인 메콩링크(대표 김완진, Mekong Link)와 함께 3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영남대 기업가센터와 메콩링크는 베트남을 기점으로 메콩강 권역 국가의 인력 공급 및 산학교류 확대를 위해 양 기관의 역량을 모으기로 합의했다. 영남대 기업가센터는 메콩링크에 `베트남 대표부(Yeungnam University Entrepreneurship Center Greater Mekong Subregion Hochiminh Office)`를 설치하고 급성장하고 있는 동남아시아에 진출하기 위한 거점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영남대 기업가센터 이재훈 센터장은 “영남대 기업가센터의 베트남 대표부 설치와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글로벌 산학협력은 물론, 청년 창업가 육성과 글로벌 인재 양성 등을 통한 일자리 창출까지 협력 분야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한국과 베트남 유망 기업의 조인트 벤처 및 공동 인큐베이션 등을 통해 지역 기업이 베트남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양국의 인재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해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특히 이번 협약체결은 `2017 호치민-경주 세계문화엑스포` 개최와 한국-베트남 수교 25주년을 맞아 양국 간 협력이 문화, 경제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는 시점에 이루어진 것이어서 더욱 시너지가 날 것으로 기대된다./심한식기자

2017-11-22

“수상의 영광 지역민과 나누고 싶어요”

【의성】 의성군 인재육성재단에 특별한 장학금을 기탁한 이들이 있어 화제다. 최근 제22회 농업인의 날을 맞이해 산업포장을 수상한 의성축산 박효발 대표와 2017년 의성군인구늘리기 시책발굴 국민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상을 받은 의성읍사무소 공무원 이준태 씨가 그 주인공이다.사진 전국한우협회중앙회 이사이며 의성축산을 이끌어가는 박효발 대표는 한우 개량 등 한우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이 커 이번 표창을 받았다.박 대표는 “지역주민과 의성군의 무한한 지지와 신뢰가 함께 했기에 영광을 얻을 수 있었다”면서 “오늘의 기쁨을 지역의 우수 인재와 함께 나누고 싶다”고 장학금 200만 원을 맡겼다.의성군인구늘리기 시책발굴 국민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동상을 수상한 의성읍사무소 공무원 이준태 씨는 시상금 50만 원 전액을 기탁했다.이씨는 “젊고 뛰어난 지역인재들이 외부로 유출되는 것이 아쉬웠다”며 “학생들이 마음 놓고 공부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의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김주수 의성군 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은 “지역민의 관심과 사랑이 모일 때 의성군의 미래는 밝게 빛날 것이다”며 “앞으로도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2017-11-22

영남대 연구실 안전관리 `최고`

【경산】 영남대의 연구실 안전관리 수준이 최고 수준임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영남대가 2017년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심사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영남대는 이번 최우수 기관 선정에 따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과 함께 인센티브 3천만원도 지원받게 됐다. 전국 대학 및 연구소 등에서 총 8개 기관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으며, 대학은 영남대를 포함에 총 4개 대학이 선정됐다.이번에 영남대는 안전관리 최우수 기관 선정과 함께 대학 내 3개의 연구실이 안전관리 우수연구실에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4년 연속 안전관리 우수연구실로 인증받았다. 에너지 신소재 공학실험실(류시옥 화학공학부 교수)과 물리화학실험실(김석규 화학생화학부 교수)은 2015년에 이어 올해 재인증을 받았고, 분자생물학실험실(조윤래 생명공학과 교수)은 신규 인증을 받았다.특히 에너지 신소재 공학실험실은 2015년 인증 이후 2년간 자체 안전교육훈련 및 점검, 사전 유해인자위험분석 등 작성된 매뉴얼을 토대로 체계적인 자율안전관리가 이뤄지고 있어 높은 평가를 받았다.`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는 정부가 대학이나 연구기관 등에 설치된 과학기술분야 연구실의 자율적인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안전관리 표준모델의 발굴·확산 등을 위해 연구실의 안전관리 수준 및 활동이 우수한 연구실에 대해 전문가의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이 제도는 2013년부터 3년 동안의 시범사업을 걸쳐 2016년에 법제화를 거쳐 인증제도를 도입했으며, 인증 유효기간은 2년이다.이밖에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 `연구실 사전 유해인자위험분석 보고서 작성 경진대회`에서 영남대 대학원 환경공학과 박사 과정에 재학 중인 백경민(25)씨가 대상을 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았다.이번 대회는 자율적인 연구실 안전문화 확산에 대한 공감대와 관심 유발 및 연구 분야별 사전 유해인자위험분석 우수사례를 발굴하고자 마련됐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7-11-21

박주현 영남대 전기공학과 교수세계 상위 1% 연구자로 선정

【경산】 박주현(50·사진) 영남대 전기공학과 교수가 세계 상위 1% 연구자로 선정됐다. 2015년부터 3년 연속 선정으로 박 교수가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 중 한 명임이 다시 한 번 확인됐다.최근 세계적인 정보 분석 서비스 기업인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Clarivate Analytics)가 `2017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Highly Cited Researchers, 이하 HCR)`를 발표했다.올해 HCR에 이름을 올린 연구자는 전 세계적으로 3천300여 명이며 한국인은 28명의 연구자가 포함됐다. 이 가운데 수학(Mathematics) 분야에서 박주현 교수가 3년 연속 이름을 올린 것이다. 수학 분야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96명의 연구자가 선정됐다.HCR은 각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가장 영향력이 높은 1% 연구자를 판단하는 자료다. 세계에서 가장 방대한 학술 정보 데이터베이스로 알려진 `웹 오브 사이언스(Web of Science)`를 기반으로 각 논문의 피인용 횟수로 HCR을 선정한다.논문의 피인용 횟수는 논문의 질적 수준을 가늠하는 가장 일반적인 척도로, 피인용 횟수가 많다는 것은 해당 논문이 질적으로 우수하다는 것을 의미한다.박 교수는 최근 5년간 주저자로 비선형 동적 시스템 및 네트워크의 안정화에 관련한 다양한 주제로 120여 편의 SCI 논문을 발표했으며, 현재까지 총 인용횟수 1만500회에 이른다. 이 같은 연구력에 세계 각국의 인재들이 박 교수 연구실을 찾고 있다. 최근에는 박 교수의 지도를 받은 제자 3명이 한꺼번에 국내외 주요 대학교수로 임용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박 교수는 현재 영국공학기술학회(IET)에서 발행하는 `IET 제어이론 및 응용(IET Control Theory and Applications)`, 세계적인 과학·기술·의약 분야 전문 출판사인 슈프링거(Springer)의 `비선형 동역학(Nonlinear Dynamics)` 등 다수의 국제 저명 학술지에서 편집위원으로 활동 중이다.올해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으로 선정됐으며, 2013년에는 미래창조과학부 `지식창조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7-11-21

고령군 SNS 홍보단 워크숍

【고령】 고령군(군수 곽용환)은 16일부터 17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고령군 SNS 홍보단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2020년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는 지산동 고분군을 비롯해 부례관광지, 미숭산자연휴양림, 대가야수목원, 대가야박물관 등 고령의 관광지와 대가야문화를 체험하고 가야문화특별시 고령군을 SNS를 통해 널리 홍보하며 홍보단의 상호교류를 위해 마련됐다.고령군 SNS 홍보단은 워크숍 첫째날인 지난 16일 대가야역사루트재현단지와 부례관광지를 견학하고 고분가얏길 걷기와 생비원의 다도체험,한옥 숙박체험 등의 일정을 진행했다.특히 첫날 대가야박물관 강당에서 열린 `고령 지산동 518호분 발굴조사 성과`를 주제로 정인태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 학예연구사의 특강을 들으며 지산동고분군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겼다.또 뉴미디어를 활용한 군정 홍보 강화를 위해`효과적인 블로그 글쓰기`라는 주제로 일일디지털인쇄 연구소 신상대 소장의 특강과`스마트하게 SNS 활용하기`에 대한 토론도 펼쳐졌다.둘째날인 17일은 고령의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미숭산자연휴양림의`자작나무 숲길`과 대가야수목원의`숲 해설`을 직접 체험하고 SNS를 통해 홍보하는 시간도 가졌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7-11-20

부엌 관련 소장유물 특별기획전

【경산】 경산시립박물관이 21일 1층 중앙홀에서 소장유물 특별기획전시 `옛 부엌살림, 맛과 멋을 담다`의 전시회 개막식을 한다.이번 전시는 시민들로부터 기증받은 유물을 비롯해 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부엌 관련 유물 380여 점을 선별해 개최하는 것으로 박물관 1층 영상기획실과 중앙홀, 2층 특별기획전시실에서 2018년 4월 22일까지 계속된다. 조왕신에게 가정의 안녕을 빌고 불과 물로 생명을 지키는 옛 부엌의 의미를 되돌아보고 조리하고 저장하는 한국의 음식문화와 별식을 만들어 함께 나누어 소통했던 우리 조상의 지혜와 인생의 멋을 되새겨서 어른들에게는 추억을, 어린이들에게는 교과서에서 배우는 것들을 유물을 보고 체험하며 생각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전시가 진행되는 동안 성인을 대상으로 조각보 만들기 전시연계 체험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경산시민 30여 명으로부터 자신이 사는 부엌의 사진을 메일로 받아 사진전시 도입부에 전시 설명과 함께 배치해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의미 있는 전시가 되도록 구성했다.홍성택 박물관장은 “옛 부엌살림이 전해주는 정다운 삶의 이야기를 준비했다. 이번 전시가 늘 곁에 있지만 제대로 알지 못했던 우리 문화를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관람을 당부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7-11-20

“고령군 미래발전전략 찾다”

【고령】 곽용환 고령군수는 지난 11일부터 베트남 호찌민에서 열리는 호찌민 -경주세계문화엑스포에 참석해 대가야 고령을 알리고 농산물 해외 판로개척, 경제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 물꼬를 트는데 주력했다.곽 군수는 엑스포 기간에 고령군 홍보부스와 현지 사업장을 방문, 해외 관광객 유치 활성화와 창조경제 개척으로 군의 미래발전 방안 구축을 위해 발품을 팔았다.먼저 베트남 호찌민 9.23공원(문화의거리-바자르)에 운영중인 군 홍보관을 찾아 고령의 국제적인 관광이미지와 관광자원을 널리 홍보했다. 특산품인 딸기잼, 현미과자류, 전통주인 스무즈 및 전통국악기인 가야금, 도자기 등이 전시된 행사장은 현지인들의 발길이 이어졌다.대가야의 도읍지 고령의 역사와 문화를 널리 홍보하면서 한류스타(차태현, 아이유, 공효진, 김수현)들이 대거 출연한 드라마(KBS 프로듀사) 촬영지인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를 비롯 고령의 주요 관광지를 소개하며 브랜드 이미지 상승에 주력했다.베트남과의 문화교류 뿐 아니라 고령의 딸기, 수박, 감자, 멜론 등 우수한 농산물의 해외시장 판로개척 및 수출경쟁력 확보를 위해 베트남 현지 수출입 바이어(이원찬 대표 등)와 함께 Co.Op마트, Satra마트를 방문해 호찌민 사람들의 과일 선호도를 조사했다. 판매량과 과일 포장상태, 가공품 포장 규모 등을 확인하며 농업인들이 제값을 받고 농산물을 수출할 수 있도록 수출입 바이어와 미팅도 가졌다.고령화 및 인구 감소에 따른 인력 부족으로 농업이 직면하고 있는 위기를 돌파하는 길은 고품질농업, 고부가가치 농업, 수출농업을 실현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농산물의 수확 이후 장기간 품질보전, 상품성과 부가가치의 향상에 필수적인 전처리, 포장, 유통기술과 이와 관련한 시설 마련으로 농촌의 미래 청사진을 그리는데 주력하고 있다.또한 베트남 남부 박리우성 태양광발전사업의 한국기업 SY 패널로도 참여해 전기 총생산량 300MW를 베트남 정부와 공급 계약한 업체의 사례를 들었다. 이를 통해 동고령일반산업지, 월성·열뫼·송곡산업단지까지 낙동강 산업벨트와 베트남 진출업체와의 연결 루트를 모색했다.또, 베트남 현지를 찾은 경상북도 관계자들과 만나 신도청 경북시대를 맞이해 군정 주요 현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예산 확보와 상생협력 확대를 건의하며, 고령군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곽 군수는 “베트남은 한류 붐을 타고 젊은층을 중심으로 한국문화와 상품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를 최대한 활용해 고령의 문화관광, 농산물, 중소기업들이 베트남에 진출해 지역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7-11-20

전국장애인과 문예글짓기대회 `대상`

【경산】 대구대 특수교육과 4학년 우혜정(22)씨가 최근 (사)한국장애인유권자연맹이 주최한 `제14회 전국장애인과 함께하는 문예글짓기 대회`에서 대학·일반부 대상(교육부장관상)을 받았다.(사)한국장애인유권자연맹은 초·중등부, 고등부, 대학·일반부로 나눠 장애인과 선거참여, 장애극복 체험기, 가족 및 학교생활 이야기 등의 주제에 대한 다양한 글을 신청 받아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발표했다.우씨는 `보이지 않는 선거`라는 글로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 글은 촛불집회, 대통령 탄핵 등 그 어느 대선보다 이슈가 많았던 이번 제19대 대통령 선거가 장애인에게는 `보이지 않고, 들리지 않으며, 다가설 수 없는 선거`로 기억된다고 꼬집었다. 대선 후보자 캠프의 선거 유세를 한 예로 들었다. 그는 대선 당시 큰 대로변에서 시끄러운 노래와 연설 등으로 선거 유세가 한창일 때 횡단보도에 서서 길을 건너지 못하고 있던 시각장애인을 봤던 일화를 소개했다.그 시각장애인은 큰 노랫소리 때문에 음향 신호기를 들을 수 없어 길을 건너지 못하고 있었다. 시각장애인에게는 시끌벅적한 선거 유세도 세상을 살아가는 데 있어 또 하나의 장애물처럼 보였다고 말했다.대선 후보자 TV토론 수화 통역 방식의 문제점도 지적했다. TV토론에서 대통령 후보자 4명이 나와 열띤 토론을 벌였지만, 정작 수화통역사는 1명이다 보니 제대로 된 통역이 불가능했다고 말했다.후보자별로 수화통역사를 배치해 동시통역하는 미국과 비교된다는 점도 덧붙였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7-11-17

경일대 응급구조학과 학술제 개최

【경산】 경일대는 지난 14일 도서관 강당에서 `제6회 응급구조학과 학술제`를 개최했다. 이날 학술제에서 42명의 응급구조학과 2학년 학생들은 응급구조사 선서를 통해 선한 사마리아인으로서 기본 윤리를 갖추고 구조와 이송의 임무를 다할 것을 다짐했다.자동 심장충격기와 기관 내 삽관, 심폐소생술, 하임리히법 등을 포함한 응급처치 방법을 캠퍼스 내 재학생을 대상으로 벌이고 생명의 별 선서식, 러시아 국립 소방대학 단기연수 보고, 플래쉬 몹, 응급처치 시뮬레이션 등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특히 이날 경상대학병원, 마산 소방서 등에서 응급구조사와 구급대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졸업생들이 참석해 예비 응급구조사 후배들을 응원하는 시간도 가졌다.영남권 유일의 4년제 응급구조학과로서 결속을 다지고 지역의 우수한 응급구조사로 자리 매김하고자 동문이 나선 것이다.졸업생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실습을 나간 학생들을 위해 이름을 새긴 의료용 가위를 하나씩 선물하고 재학생 2명을 선정해 장학금도 지급했다. 재학생들은 강당 무대에서 CPR을 홍보하기 위한 플래쉬 몹을 선보였으며 지난해 전 국민을 불안에 떨게 했던 지진 상황을 가정해 응급환자 처치 시뮬레이션도 펼쳤다. 또 지진으로 말미암은 화재로 기도에 화상을 입은 환자, 건물 붕괴로 골반골절을 입은 환자, 교통사고를 당한 환자 등을 가상하여 응급처치와 환자 이송까지 완벽하게 시연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7-11-16

“골목형시장 육성사업 노하우 배워요”

【의성】 의성군은 최근 의성전통시장 상인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해 서울 롯데타워몰과 청주 육거리시장, 구미 새마을시장, 선산 봉황시장 견학을 시행했다.이번 견학은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에 의성전통시장이 2017년 골목형시장에 선정됨에 따라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고자 마련됐다.오전에는 가장 최근에 지어져 유동인구와 매출이 가장 많은 롯데타워몰에서 퇴보하고 있는 전통시장의 해법을 모색했다. 또 도깨비 시장에서 출발해 현재 전통시장 중 가장 활성화된 청주 육거리시장을 방문해 대형마트와 경쟁에서 뒤지지 않은 방법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의성시장에 접목할 방법을 모색했다.오후에는 구미새마을시장과 선산 봉황시장을 방문해 전통시장의 경쟁자인 대형마트와 상생하는 방법, 청년몰을 성공적으로 정착시킬 수 있었던 노하우와 정착과정, 성과에 대해 지역 상인회와 직접 만나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견학으로 타 시장 상인회와 우호 관계를 다지고 시장운영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공유를 통해 전통시장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2017-11-16

영남대, IT프로젝트 경진대회 `최우수상`

【경산】 영남대 학생들이 최근 경주에서 열린 `전국 대학생 IT 프로젝트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과 장려상을 받았다.한국정보시스템학회와 한국인터넷전자상거래학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정보시스템, SNS, 인터넷, 데이터베이스 등 IT와 관련한 연구, 논문, 소프트웨어 개발 계획서, 창업 아이디어 등을 겨루는 대회다.이번 대회에서는 서면 심사를 거쳐 본선 프레젠테이션에 진출한 총 11개 팀이 경쟁을 펼쳐 영남대 학생들이 최우수상과 장려상을 받았다.영남대 경영학과 송대영(26), 이태경(23, 이상 4학년), 김주현(24), 송충열(24, 이상 3학년)씨로 구성된 충열팀이`IoT(사물인터넷) 기반 커피자판기 B-Coffee` 창업 아이템으로 최우수상을 받았다.충열팀은 “`B-Coffee`는 IT가 접목된 무인카페라고 볼 수 있다. 스마트폰 앱과 연동해 미리 커피를 주문할 수 있고, 앱을 통해 원두의 종류나 시럽의 양 등 개인별 기호에 맞춰 커피를 주문할 수 있다”면서 “무인으로 운영되는 커피자판기이기 때문에 저렴한데다가 개인 맞춤형 커피를 제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또 다른 경영학과 학생 5명으로 구성된 마이드론팀 권시일(25), 엄재철(24, 이상 4학년), 권민성(23), 김정무(23), 예승현(23, 이상 3학년)씨는 농번기 방제 서비스나 항공 촬영 등 드론 활용 사업 아이템으로 장려상을 받았다.이번에 수상한 창업 아이템들은 영남대 경영학과 전공 교과목인 창업설계(캡스톤디자인, 지도교수 이종완) 수업 중 도출된 아이디어다.영남대 경영학과에서 개설하는 `창업설계(캡스톤디자인)`는 수업 전 과정이 팀 프로젝트로 진행되며 창업아이디어 정립, 비즈니스모델 구축, 사업계획서 작성 등 수업의 전 과정을 학생들이 주도해나가는 수업이다.이번 대회에서 수상한 학생들은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이를 사업화하기 위한 과정을 팀 프로젝트로 수행하면서 자연스럽게 창업 아이템이 구체화 됐고 이번 수상까지 이어지게 됐다”고 입을 모았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7-11-15

사드도 못말린 `성주참외의 힘`

【성주】 성주군의 참외 조수입이 2003년 2천억원을 시작으로 꾸준히 성장한 결과 올해는 5천억원을 돌파해 5천3억원에 이르렀다.이는 지난해 사드를 비롯한 각종 악조건 속에서 숨 고르기를 하며 농가의 재배기술 도약과 성주군의 시설·유통분야 집중 지원에 힘입은 결과다. 올해는 참외 재배에 알맞은 기후까지 더해져 눈에 띄게 성장했다.전국 참외 재배 면적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성주 참외는 타지역에서 흉내낼 수 없는 맛과 향을 가지고 있으며, 적극적인 홍보와 시장 개척으로 전국적인 명품 브랜드 이미지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또한 성주군은 2006년도 성주참외특구로 지정된 이래 농산물 산지유통센터를 건립·운영해 산지에서 가격 형성을 주도하는 등 유통체계 개혁을 이끌어 내기 시작했다.참외박스 10kg 경량화 사업, 저급과 유통근절을 위한 친환경자원화 사업과 함께 참외재배 시설의 현대화를 지원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의 노동력 절감과 생산성 향상으로 참외 조수입 증대를 위해 노력해 왔다.국내시장 개척에 성공한 성주 참외는 수출증대를 위한 해외시장 개척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프랑스, 영국 등 9개 국에 수출해 세계인의 입맛도 사로잡고 있다.김항곤 성주군수는 “참외조수입 5천억원 돌파로 삼오시대(인구 5만, 참외조수입 5천억, 군민행복예산 5천억)의 문이 활짝 열린 만큼 농업 조수입 1조원을 달성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7-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