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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구한의대, 기술지주회사 설립 인가

【경산】 대구한의대 산학협력단은 지난 18일 교육부로부터 `(주)대구한의대학교 기술지주회사` 설립인가를 받았다.㈜대구한의대학교 기술지주회사는 대학의 강점인 의·약학 및 화장품 특허를 바탕으로 하는 바이오분야 기술을 활용해 대구경북지역의 전략특화산업을 중심으로 기술사업화 및 기업 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특히 중국, 태국, 홍콩, 호주 등 화장품의 해외 수출을 통해 기술사업화 역량을 검증받은 학교기업 화장품공장 기린허브테크의 자회사 전환을 준비 중이다.이를 통해 지역의 전통산업인 천연물 기반 바이오산업과 첨단기술 산업인 화장품산업의 발전을 견인하고 다양한 지역 내 기업 지원 활동을 통해 대학과 지역사회의 동반성장을 추진함으로써 대학의 사회적 책무를 충실하게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대구한의대는 최근에 프라임사업, k-뷰티사업, 산업단지캠퍼스조성사업, 이노캠퍼스엑셀러레이팅 사업 등 정부지원 산학협력 사업을 통해 내부 역량 결집과 외부 전문기관과의 협력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7개의 연구소기업과 16개의 교원벤처창업기업을 설립 등 기술기반창업을 통한 지역산업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하고 있다.류임우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기술지주회사 설립인가로 대학이 보유한 사업화 유망기술의 직접 사업화와 기술기반의 창업을 통해 지역전략특화산업의 견인은 물론이며, 일자리 창출과 첨단기술개발을 통한 국가경쟁력 강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

2017-09-21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 본궤도

【영천】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 개발이 본궤도에 오를 전망이다.영천시는 지난 19일 녹전동 항공전자시스템기술센터에서 김영석 영천시장, 김진현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경북본부장, 한병홍 LH대구경북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 사업시행 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으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영천시,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사업시행에 필요한 세부사항을 정하고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이번 사업지구는 지난 2008년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후 사업시행자를 찾지 못해 그동안 표류해 오다 2016년 LH공사가 사업시행자로 결정되면서 정상화 됐다.사업 면적은 124만㎡으로 2022년까지 약 2천205억 원을 투입해 개발하게 된다.김영석 영천시장은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는 대구-포항간 고속도로 및 금년 6월 개통한 상주-영천간 고속도로의 교차점에 위치하고, 대구, 포항, 경주, 구미시에서 1시간 이내 접근이 가능해 기업유치에 최적의 입지다”며“현재 입주 중인경북임베디드기술연구원, 보잉MRO센터, 항공전자시스템기술센터 및 바이오메디칼생산기술센터와 연계해 신규고용 창출효과와 부가가치가 높은 신성장산업 관련 기업 등을 집중 유치해 4차산업 중추도시로서의 견인차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17-09-21

“마을 도랑 수질 개선해야 낙동강이 산다”

【고령】 고령군은 지난 18일 대가야읍 내상리 마을회관에서 내상리 주민, 한국수자원공사 낙동강중부물관리센터, (사)경북자연사랑연합과 `내상천 도랑살리기` 업무협력을 위한 협약서를 체결했다.이 자리에는 곽용환 고령군수를 비롯한 마을주민, 환경단체 회원, 한국수자원공사 직원 등 80여명이 참석해 주민발대식도 가졌다.도랑살리기는 낙동강 본류의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수계의 지류 상류에 위치한 마을 도랑의 수질환경이 우선 개선돼야 한다는 취지로 추진하고 있다.지역주민의 의식개혁 교육, 물길정비, 쓰레기 수거, 수생식물 식재 등 수생태 환경의 개선과 더불어 마을벽화 그리기, 쓰레기 분리보관용기 설치 등의 사업을 병행한다.2014년 경북도 최초로 도랑살리기 사업을 시작해 운수면 월산2리 봉소천을 시작으로 운수면 화암1리 꽃질천, 쌍림면 합가2리 합가천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올해는 덕곡면 백1리 계정천과 대가야읍 내상리 내상천을 추진중에 있으며 마을도랑의 사후환경관리를 위해 물길 유지, 풀베기, 도랑정화활동 등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곽용환 군수는 “마을주민들이 고향 마을에 대한 애정과 지속적인 관심으로 스스로 쾌적한 마을환경을 만들고자 적극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2017-09-20

대구대 `기술지주회사 설립` 인가

【경산】 대구대 산학협력단(단장 윤재웅)이 지난 18일 교육부로부터 `산학연협력기술지주회사` 설립 인가를 받았다. 대학(산학협력단)이 현금, 현물(기술, 특허 등) 등을 출자해 설립하는 산학연협력기술지주회사는 자회사 설립 및 운영, 기술이전 및 사업화를 통해 영리 활동을 수행하는 전담 조직이다.대구대는 산학협력단 내에 `대구대학교 기술지주(주)`를 설립하고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기술창업 전진기지`를 비전으로 기술 이전 및 사업화에 나선다. 특히 가상현실(VR), 안면인식 시스템 등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자회사 특화 전략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RFID를 활용한 스마트 의류, VR 기반 원어민 대화체험 콘텐츠 및 시스템, 무인종합건강검진 키오스크시스템 등 스마트 기술 개발을 위한 자회사를 설립하고 적극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또 자회사들에 창업 공간 마련을 위해 `기술창업 HUB센터`를 신축하고 고급 기술기반의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을 지원하는 `TIPS(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를 운영해 자회사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대구대는 2014년 11월 전국에서 세 번째로 지역 대학들과 (주)대경지역공동기술지주를 설립해 `연합형 산학연협력기술지주회사`를 교육부로부터 인가받았으며 2015년 이후 대구특구본부가 주관한 이노캠퍼스-엑셀러레이터 사업 등을 추진하면서 현재까지 14개 연구소 기업을 설립했다.윤재웅 대구대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선정으로 대구대는 자체 보유한 지식 재산을 활용해 대학 재정 확충, 연구개발(RD)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에 이바지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

2017-09-20

성주군, 18홀 `대중제 골프장` 만든다

【성주】 성주군이 18홀 규모의 대중제 골프장을 조성키로 하고 민간 사업시행자 공모에 나섰다.군은 군유지인 선남면 관화리 산33-1번지 일원 체육시설로 승인된 부지에 민자 유치사업방식으로 18홀 규모의 대중제 골프장을 조성한다고 17일 밝혔다.골프장 조성사업 면적은 군유지 72만㎡와 사유지 38만㎡ 등 110만㎡이다. 신청자격은 자본 총계 100억 원 이상인 법인(컨소시엄 포함)으로서 재무능력 등의 사업수행능력과 개발계획 및 건설계획, 관리운영계획 등을 평가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 추진할 예정이다. 사업추진 방식은 민간사업시행자가 건립 후 소유 및 운영하게 된다.추진일정은 지난 15일 공모계획 공고에 이어 오는 26일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11월 22일부터 23일까지 신청서를 접수받아 선정 심의위원회에서 평가해 12월 15일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 발표한다. 오는 2018년 1월 사업협약을 체결하고 2021년까지 골프장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김항곤 성주군수는 “선남면 관화리 군유지 일원에 골프장이 완공되면 대구광역시와 인접하고 중부내륙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 등을 통한 접근성이 좋기 때문에 골프장으로서의 성공 가능성이 높다”면서 “인근에 가야산국립공원을 비롯해 이번에 개원한 가야산역사신화공원과 가야산야생화식물원, 성주호 모험레포츠단지, 독용산성 자연휴양림, 세종대왕자태실 등 각종 관광문화자원 등과 연계해 새로운 관광지로 부상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성주군 선남에 새로운 18홀 규모의 대중제 골프장이 들어서면 고용과 지방세수 증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7-09-18

경산시, 신소재 기업 육성… 탄소산업 발전 시너지 UP

【경산】 경산시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할 첨단 신소재(탄소, 타이타늄) 산업을 집중 육성한다.탄소산업은 지난해 말 국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사업비 714억원 규모의 `탄소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과 지난 6월 산업통상자원부 지역거점사업으로 선정된 `탄소 성형부품 설계해석 및 상용화 기반구축사업`이 중심이 된다.시는 탄소산업의 시너지 창출을 위해 조성 중인 경산4일반산업단지에 `경산 탄소 협동화 단지`를 조성하고 다양한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기능성 타이타늄 소재기반 패션 테크 융복합 생태계 조성사업이 주류인 타이타늄 산업은 경산지식산업지구에 `타이타늄 협동화 단지`를 조성하고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케이피씨엠 등 관련 기업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한다.경산은 타이탸늄 산업에 있어 ㈜케이피씨엠과 ㈜티포엘 등 풍부한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케이피씨엠은 국내 타이타늄 산업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자랑하는 강소기업으로 타이타늄 잉곳을 생산할 수 있는 진공 용해로, 정련로를 국내에서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으며 소재 생산에서 최종 완제품까지 모두 생산 가능한 일괄 생산 공정체제를 구축하고 있다.㈜티포엘은 탄소섬유 복합재료 장비 및 제품개발 업체로 탄소복합재료 생산을 위한 브레이딩 프리폼 및 성형기술의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현재 우주항공, 자동차, 드론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며 글로벌 시장에도 진출한 바 있다.최근에는 독자적인 브랜드를 론칭해 탄소복합재 자전거 생산에 나서는 등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경산은 전통적으로 자동차부품산업이 발달해 자율주행·전기차 등 미래자동차의 중요 부품으로서 타이타늄·탄소 등 신소재가 주목받음에 따라 연계·발전을 통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또 구미, 포항의 전자, 철강산업과 연계된 시너지효과를 창출함으로써 지역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는 물론, 4차 산업혁명시대를 주도할 국가 산업발전의 중요한 축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7-09-15

성주군 가람마을 `경북 행복마을 21호`에

【성주】 성주군(군수 김항곤)과 성주군종합자원봉사센터(소장 김차관)는 14일 성주군 수륜면 수성1리 가람마을을 `찾아라! 경북 행복마을 21호`로 지정하고 주민과 자원봉사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가졌다.찾아라! 경북 행복마을사업은 `내가 가진 재능을 나눠요`라는 슬로건 아래 도내 자원봉사자들이 도움을 필요로 하는 마을에 찾아가 다양한 재능기부를 통해 행복마을을 가꾸는 사업으로 2013년 청도군에서 1호 마을을 시작으로 오늘 21호 마을이 탄생하기까지 환영받고 있는 재능 나눔 프로젝트다.14일에는 김항곤 군수를 비롯한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행복마을 현판식과 함께 돋보기 맞춤, 수지뜸, 미용커트, 공동생활시설 도색, 방충망수리 및 칼갈이, 공연, 먹거리나눔 등 23개의 다양한 분야별 봉사활동을 전개했다.수륜면 수성1리 우용택 이장은“우리 마을을 행복마을로 만들어주신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리며 주민들도 받은 사랑을 되돌려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항곤 성주군수는 “가진 재능을 나눠주신 자원봉사자께 감사드리며, 경북 행복마을 21호 마을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더 행복한 마을공동체를 꾸려나갈 수 있도록 주민 여러분들이 합심하여 달라”고 밝혔다./전병휴기자

2017-09-15

고령군, 귀농귀촌상담부스 운영 `호응`

【고령】 고령군은 최근`도심속의 자연, 도시농부`란 주제로 열린`제5회 대구도시농업박람회`에 초청을 받아 참여했다. 경북도에서는 고령군과 의성군 두 곳이 참여했다.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대구농업마이스터고등학교(구 대구자연과학고)에서 열린 행사에서 군은 최근 전원도시, 문화관광의 도시로 각광받고 있는 대가야의 고도 고령군을 소개했다.박람회장에서는 귀농인이 직접 생산한 우수한 농산물 돌복숭아, 매실발효액(대가야읍 김정식) 아로니아분말, 우엉차(우곡면 신진구) 가죽부각, 비트차(쌍림면 신종윤) 벌꿀화분(성산면 박춘자)이 소개됐다. 송고버섯(쌍림면 설창수) 표고버섯(쌍림면 김영배) 벌꿀(대가야읍 서재석) 등 다양한 농산물의 전시 시식 및 시음회도 가졌다. 홍보물로 나줘준 고령옥미는 찾은 이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김상희씨(52·대구 수성동)는 “고령에 대해 최근에 알게 됐다”면서 “앞으로 고령군이 주관하며 실시하는`고령군 귀농투어`프로그램에 참여하겠다”며 교육신청서를 작성하기도 했다.한편, 이번 제5회 대구도시농업박람회는 33만㎡ 행사장에 24만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는 가운데 귀농귀촌 상담부스를 운영해 도시민과 농촌을 연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7-09-14

대가대서 멕시코 전통음악 향연 펼쳐져

【경산】 대구가톨릭대에 멕시코의 전통음악인 `마리아치(Mariachi)`가 울려 퍼졌다. 대구가톨릭대 중남미사업단은 지난 12일 교내 강당에서 멕시코시티 경찰청 소속 8인조 남성 악단인 `구아르디아 나시오날`이 공연하는 마리아치 음악제를 열었다.악단은 `라 밤바`, `베사메 무초`, `라쿠카라차`, `제비`, `비바 멕시코` 등 10여 곡을 연주해 흥겨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마리아치는 멕시코의 전통음악으로, 이를 연주하는 악단이라는 뜻도 있다. 기타, 바이올린, 트럼펫 연주자 등으로 구성되며 보통 4~10인조로 편성된다. 마리아치 노래는 멕시코 각 지방의 생활, 신앙, 풍습 등을 표현하고 있어 멕시코 문화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이날 마리아치 음악제에는 브루노 피게로아 피셔 주한 멕시코 대사가 참석해 학생들에게 멕시코 문화를 소개하고 공연을 함께 즐겼다. 대사는 공연 참석에 앞서 김정우 대구가톨릭대 총장을 예방하고, 중남미 출신 원어민 교수들과 좌담회를 가졌다.행사는 13일까지 교내에서 열리는 `멕시코 문화예술제`의 하나로 마련됐다.주한 멕시코대사관의 카를로스 루비오 경제참사관은 12일 `멕시코와 한국의 경제관계`를 주제로 학생들에게 특강을 했다. 13일에는 김건영 전 KOTRA 중남미본부장의 `한국과 중남미의 경제 문화 관계`특강이 진행됐고 멕시코 고대문화 사진전도 함께 열렸다.대구가톨릭대 중남미사업단은 지난 2014년부터 멕시코 주간 문화행사 주최, 문화 및 경제 교류 세미나 개최, 멕시코 주 정부 및 국립대와 산·학·관 협약 체결 등 다양한 교류 및 협력 사업을 추진해왔다./심한식기자

2017-09-14

대만 CTS, 고령 관광명소 소개

【고령】 고령군 관광명소들이 대만 현지 방송에 소개됐다. 대만 CTS 기획특집프로그램`즐거운 한국 여행`에 지난 10일 오전 9시부터 1시간동안 방영됐다.앞서 대만 CTS TV의 촬영팀 일행 10여명은 지난 8월 6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지산동고분군, 대가야박물관, 우륵박물관, 테마관광지, 개실마을, 고령종합시장, 가얏고마을, 농촌체험특구 등 지역의 관광명소를 촬영했다.중화권 관광객 테마에 맞추어`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지산동 대가야고분군을 비롯한 대가야박물관, 우륵박물관,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등 지역의 주요 관광지가 집중 소개됐다. 또 대가야 다례원의 전통 한복·예절체험, 가얏고마을에서의 가야금제작·연주체험, 개실마을의 엿·유과·약과만들기 체험, 떡가래 썰기체험, 도자기 만들기도 방영됐다. 봉이 땅엔에서 딸기잼 만들기 체험, 생비원의 김치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도 대만 리포터가 직접 체험하고 느낀점을 생생하게 영상으로 담아 소개했다.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대만 관광객이 2016년 83만3천명으로 중국, 일본에 이어 3번째로 우리나라를 많이 방문했다. 경북은 중국에 이어 2번째로 13만4천명이 찾아 앞으로도 한국을 찾는 관광객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전병휴기자

2017-09-14

경산시, 농산어촌개발사업 13건 선정

【경산】 경산시가 농림축산식품부의`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2018년 신규사업공모`에 응모한 13건이 모두 선정되며 사업비 132억원을 확보했다.선정된 13건은 농촌중심지활성화 1건, 특색 있는 창조적 마을 만들기 8건, 맑은 물·푸른 농촌 가꾸기 1건, 시·군 창의사업 2건, 지역역량강화 1건 등이다.일반농산어촌개발 사업은 농산어촌지역 주민 소득과 기초생활 수준을 높이고 농촌 쾌적성 증진과 계획적인 개발을 통해 농산어촌의 인구유지 및 지역별 특화 발전을 위해 국비가 70% 지원된다.경산시는 진량읍에 2018년부터 4년간 60억원을 투입해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을 진행한다. 농촌 중심지에 교육·문화·복지·경제 등 중심기능 활성화, 네트워크를 통해 배후마을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하양읍 교리와 자인면 옥천1리 등 8곳은 지역적 특색을 살린 창조적 마을로 가꾼다. 2019년까지 40억원이 들어간다.맑은 물·푸른 농촌 가꾸기 사업은 어떤 장소나 기후 등에서 느끼는 쾌적함(어메니티)을 활용하고 공간디자인을 활용해 생태계를 복원하고 역사문화자원 등을 활용하는 것이다. 용성면 송림리에 시행된다. 창의적인 S/W 중심 사업추진을 통해 문화적, 공간적, 경제적 부가가치 등의 사업효과가 전체에 미칠 수 있는 시·군 창의 사업을 남천면 삼성리와 와촌면 대한리에 추진한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7-09-14

경산시, 중소도시 도약 준비 끝

【경산】 경산시가 중소도시의 필요충분조건인 주택시설과 용수문제(상수도, 공업용수)에 대한 명쾌한 해법을 내놓으며 발전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경산시는 지속적인 인구유입과 산업구조 고도화 등으로 2025년 인구 40만 명의 중소도시로, 청년에게 희망을 주는 청년도시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도시화는 자연이 주는 혜택에 풍부한 자원도 중요하지만, 경제발전의 기초가 되는 사회간접자본이 갖춰지지 않으면 불가능하다. 또 주택문제와 용수, 특히 식수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그림의 떡이다.경산지역은 이미 주택지조성사업과 택지개발, 도시개발 등으로 개발완료 된 택지가 621만3천727㎡에 달해 전입인구 등 자연발생적인 인구를 수용해 주택보급률 123%를 보이고 있다. 개발예정인 택지 72만6천452㎡에도 6천578가구 1만6천여 명을 수용할 수 있다.특히 많은 관심을 끄는 임당·대평들도 앞으로 개발될 가능성이 커 가구비례 주택보급률은 100% 이상을 넘길 것으로 전망돼 전세대란 등 심각한 주택문제에서 비켜갈 것으로 보인다.인구 40만 명을 유지하려면 1일 16만2천640t의 생활용수와 공업용수 2만7천776t 등 19만416t의 용수도 필요한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2017년 현재 경산시가 확보하고 있는 1일 취수원은 금호강 6만2천700t, 운문댐 4만900t, 자인광역정수장 1만 5천t, 대구고산정수장 5만t 등 16만7천600t이다.여기서 하루에 공급되는 용수는 2015년 생활용수 9만5천726t과 공업용수 2천226t 등 10만9천346t에서 2016년 생활용수 10만9천927t에 공업용수 2천311t 등 11만2천238t으로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올해도 13만t 규모로 늘어날 예정이지만 2020년까지는 현재의 시스템에서 용수공급이 가능하다.하지만, 경산시는 1일 시설용량이 15만7천t인 정수장을 인구 40만 규모에 맞는 시설로 확충하기로 했다. 고도정수처리시설 등으로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식수공급과 제품생산에 필요한 공업용수 제공으로 기업을 경영하기 좋은 도시, 살기 좋은 도시로 탈바꿈하기 위한 조치다.또 만약의 사태를 대비하고 안심할 수 있는 용수공급을 위해 성덕댐과 임하댐에서 금호강으로 방류되는 수량에서 부족한 용수를 확보키로 했다.경산시 관계자는 “인구 40만 명은 자족·자립도시의 바탕이 될 것”이라며 “자연재해가 없는 경산지역이 적정한 용수와 주택공급으로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7-09-13

`성주군 주소 갖기` 찾아가는 서비스

【성주】 성주군은 인구가 경쟁력인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성주군 주소 갖기 운동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민원서비스`를 운영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이번 찾아가는 민원서비스는 지난 11일 성주읍 성산1리를 시작으로 군 민원봉사과 직원들이 직접 현장에서 전입신고를 독려하고 성주군의 각종 지원혜택을 안내해 주민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군은 지역 892개 기업체에 9천982명의 근로자가 종사하고 있지만 바쁜 업무나 교통불편의 이유로 타지역에 주소를 둔 미전입자가 상당수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찾아가는 민원서비스는 매월 2회 주민들의 요청에 의해 시행하며 서비스를 희망하는 기업체 대표나 근로자, 군민은 군청 민원실(054-930-6803) 또는 읍·면사무소 민원부서로 전화를 하면 담당 공무원이 직접 방문해 전입신고를 접수하고 익일 전입처리 후, 문자메시지로 처리결과와 도로명주소를 알려준다.김항곤 성주군수는 “사람이 곧 지역발전의 원동력이라는 생각으로 찾아가는 민원서비스 시행을 통해 적극적으로 전입신고를 독려하고 민원인의 고충을 들어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현장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7-09-13

내년부터 경산 동지역 초교 4~6학년 무상급식 시행

【경산】 경산시가 내년부터 동지역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무상급식을 시행한다.경산시는 지난 5일 제195회 경산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안주현 의원이 `동지역 학생들의 무상급식 지원에 대한 경산시의 의견`을 물은데 대해 12일 이같이 답변했다.시는 현재 지역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하는 `친환경 농축산물 학교급식`과 `농촌지역 초·중학교 학교급식지원` 등 2개의 학교급식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친환경농축산물 학교급식은 지역 모든 학교에 23억원을 전액 시비로 지원하고 농촌지역 초·중학교 학교급식지원은 농촌지역인 읍· 면 지역 9개 초등학교와 8개 중학교에 19억원(경산시 70%, 교육청 30%)의 예산으로 학교 급식비를 지원하고 있다.100명 미만 소규모 초등학교 11개소는 교육청이 학교 급식비를 댄다.그러나 동지역은 농촌지역이 아닌 도시지역으로 분류되며 급식비 지원을 받지 못해 형평성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됐다.동지역 초등학교의 학교급식지원 대상은 11개 학교 6천300여 명이지만 재정여건을 고려해 2018년은 4~6학년 3천75명에 우선 무상급식을 제공한다.앞으로 재정여건을 고려해 초등학교와 중학교까지 단계적으로 학교급식지원을 확대한다.시는 이를 위해 2018년 본예산에 14억 200만원을 편성하기로 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7-09-13

“특산물 산지가격 구입 만족해요”

【의성】 의성군은 서민경제의 중심인 전통시장 활성화와 마늘, 고추, 사과, 쌀, 자두 등 농산물 홍보를 위해 의성전통시장 장날에 맞춰 서울 대구 등 대도시 주민을 대상으로 전통시장 장보기 투어를 실시하고 있다.최근에 열린 장보기투어에는 서울시 서초구 바르게살기 협의회원 40여 명이 의성군의 최고 농산물인 마늘과 고추, 사과 등 제철 농산물을 구매하기 위해 방문했다.서울 서초구는 지난 7월 의성군과 자매결연을 한 도시로 의성군과 활발한 교류를 이어 오고 있다.또 서초구 바르게 살기협의회는 지난 5월 단촌면에 마늘종 뽑기 일손 돕기에도 참여하는 등 행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자매결연 도시 간 우의를 돈독히 다지고 있다.장보기에 참여한 민병순 투어단 대표는“전통시장 장보기와 의성마늘소 직판장을 방문 마늘 소고기를 산지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럽고 또 조문국박물관 등 의성의 문화유적지를 관광할 있어 유익한 장보기 투어였다”고 했다.한편, 김주수 의성군수는“전통시장 장보기 투어단이 대구 경북이 아닌 서울에서도 방문하는 등 참여단체의 분포가 다양해지고 있어 의성 전통시장 장보기투어가 대도시 주부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2017-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