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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안정속의 변화로 중단없는 발전 이룰터”

[청도] “안정 속의 변화, 중단없는 청도발전을 구현하겠다.”지난 6·13지방선거 당시 대구·경북지역에서 지지율 1위로 재선에 성공한 이승율 청도군수의 다짐이다.이 군수는 취임식에서 ‘집사광익(集思廣益, 여러 사람의 의견을 모아 나라의 이익을 넓힌다)’의 뜻을 전하며 5만 군민 모두가 지혜와 힘을 모은다면 이루지 못할 일이 없을 것이라며 선거분위기로 술렁였던 민심을 하나로 모았다.특히 취임 첫 날부터 9개 읍·면을 순차적으로 방문하며 ‘군민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취임인사 및 간담회’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직접 발로 뛰어 군민들의 바람과 요구사항을 듣고, 군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서다.이 군수는 “지난 4년동안 오직 군민만 바라보고 군민을 위해 뚝심있게 청도발전 사업을 추진해왔다”면서 “시가지 정비를 위한 삼거리∼청도교 확장공사, 읍 소재지 전선지중화 사업, 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 운문댐물 공급, 청도장애인복지회관 건립 등은 장기적으로 청도군에 꼭 필요한 사업들이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역균형 발전을 통한 정주 환경개선과 쾌적한 도시경관 조성 및 특색있는 도로기반 인프라 확충으로 청도 군민의 삶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한국코미디타운, 청도레일바이크, 새마을운동발상지 기념공원, 청도신화랑풍류마을 등이 힐링과 머물며 즐기는 새로운 문화관광의 메카로 부상하면서 관광객들이 급증하고 있다.이 군수는 가장 먼저 추진이 필요한 사업으로 ‘농업우선정책’을 꼽았다. 그는 “군민의 농가소득을 크게 향상시켜야 한다. 농업도 이젠 단순생산에서 그칠 것이 아니라 가공과 유통, 농촌프로그램에 관광을 연계한 6차산업으로 육성해 경쟁력을 갖춰야만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역동성 있는 행정을 위해 ‘일 중심’의 조직개편을 추진해 국가정책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겠다고 했다.국·도비 재원확보와 변화하는 시대에 적극 부응하는 창의적인 군정역량강화에 역점을 두기 위해서는 ‘일 중심’의 조직개편이 전재돼야 한다는 것이다. 이에 지난 13일과 16일 기획실장을 비롯해 과장, 읍·면장급 전보 21명과 6급이하 101명의 대한 승진 및 전보 인사를 실시하는 등 일중심, 현장 소통행정 중심으로 민선7기 첫 정기인사를 단행했다.이 군수는 “청도 발전의 희망찬 비전을 현실로 실현하기 위해서는 많은 재원이 필요하다. 중앙부처 및 경북도를 비롯한 관계 부서에 월 2회이상 정기적으로 방문해 사업의 타당성과 필요성 등을 설명하고 꼭 재원을 확보하도록 노력하겠다”며 “모든 일은 사람이 하는 것이다. ‘하면 된다’는 굳건한 결심과 다짐으로 5만여 군민의 뜻을 받들어 오직 군민만을 위해 4년 후 청도의 변모하는 모습을 그리며 쉬지 않고 매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이 밖에도 촘촘한 복지체계 구축과 여성친화적인 청도 만들기, 사통팔달의 인프라 구축, 청도읍 소재지 테마가로 정비, 전 읍·면 소재지 가꾸기사업, 군도 확포장 사업, 청도의 랜드마크가 될 ‘관문정비사업’ 등을 통해 지역의 균형개발 촉진 및 경쟁력 높여나갈 것이다. 이 군수는 “선거기간 군민들로부터 들었던 목소리를 겸허히 수용하고 군정에 반영해 ‘모두가 함께하는 군정추진’을 반드시 이루겠다”고 말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18-07-31

“군민들의 바람·약속 절대 잊지 않을 것”

[의성] “다시 한번 저를 선택해주신 의성군민들의 바람과 약속을 절대로 잊지 않겠다.”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60%가 넘는 압도적 지지로 당선된 김주수 의성군수. 그는 민선7기를 맞아‘도약하는 창조경제’, ‘맞춤형 복지구현’,‘조화로운 균형개발’,‘소통하는 열린군정’의 4대 군정목표를 기반으로 10대 전략과 75개 사업 공약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그동안 쌓아온 행정역량과 군정경험을 바탕으로 신바람 나는 의성을 만들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ICT스마트 농축산업 육성…지역 경쟁력 높이고 일자리 창출세포배양·인공관절 등 의료산업 육성으로 미래 먹거리 확보지역민도, 귀농 귀촌인도 ‘모두가 살고 싶은 고장’으로 새도약 지난 민선 6기 동안 사회적으로 처한 지역의 어려움 속에서도 군민과 공직자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했기에 많은 발전적인 변화를 이뤘다. 그러나 아직 만족할 수 없고, 여전히 해야 할 일들이 너무나 많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 그 과정이 순탄한 것만은 아니었지만, 우리 의성을 반드시 도약의 길로 이끌기 위해 도전했고, 성공했다. 그 진심이 군민에게 고스란히 통한 것 같다. 선거를 통해 우리 군의 현 상황을 되짚어 보고 군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꼼꼼히 점검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게 됐다. 이제 앞으로 달릴 일만 남았다. 민선 6기에 다져 온 발전 기반을 바탕으로 지역적 한계를 넘어서는 새로운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어느 지역이나 마찬가지듯 지역의 경제 활성화가 최우선 과제다. 전형적인 농업지역인 의성의 내일을 보장할 수 있도록 ICT 스마트 농축산업을 육성해 지역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축산업과 신성장산업을 발전시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이 활력을 되찾는다면 지역민도 또한 도시로부터 찾아 든 귀농귀촌인도 먹고사는 문제에 근심하지 않을 수 있는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것이다.‘누구나 살기 좋고, 누구나 살고 싶은 의성’을 만드는 것이 이번 민선 7기의 최대 목표라 할 수 있다.경제와 맞물려 미래 먹거리 사업이 가장 시급하다. 특히 100세 시대를 겨냥한 건강 및 에너지 분야의 신성장산업을 육성해 지역의 경쟁력을 높여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 지난 민선 6기 때부터 미래전략단을 세워 관련 정책을 공조하고 재원을 마련해왔다. 그 일환으로 금강캐스팅, 창신농기계 등의 기업들을 지역에 유치해 각종 사업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225억 원의 투자금을 확보했다. 또 293명의 고용 창출 효과도 거두었다. 이러한 기반을 토대로 민선 7기에는 세포배양산업, 인공관절·뼈 상용화 의료산업, 약용작물 의농산업 풍력 및 태양광 등의 신재생 에너지산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의성군은 잠재적 발전 가능성이 무한한 지역이다. 이제 더 이상 그 가능성을 품고만 있을 것이 아니라 잠재적 요인들을 잘 활용해 의성의 발전을 현실로 이루도록 할 것이다. 이를 위해 6만 군민의 일꾼인 나를 비롯 800여명의 공직자가 힘을 합쳐 ‘군민이 행복한 의성’, ‘활력 넘치는 희망의성’을 이루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군민들도 이 성장 발전의 길에 함께 동참해주길 당부드린다./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2018-07-30

경산소방서, 응급환자 중심 구급차 운영 확대

[경산] 경산소방서는 심정지환자의 소생률을 향상시키고 응급환자에 대한 골든타임을 확보하고자 비응급환자의 이송을 거절하고 응급환자 중심으로 구급차를 운영한다. 경산소방서의 최근 3년간 119구급대 비응급환자의 이송률을 보면 2016년 1만1천29명 중 5천305명(48.1%), 2017년 1만857명 중 6천86명(56%), 2018년 상반기 4천669명 중 2천833명(60.6%)으로 분석돼 해마다 비응급환자에 대한 이송률이 증가하고 있다. 또 대구와 인접해 있는 경산의 지역적 특성으로 대구지역 종합병원으로의 비응급환자 이송 건수도 해마다 늘어나고 있어 응급환자에 대한 신속한 대응이 늦어지고 있다.이에 따라 119구급차의 운용 목적에 맞게 응급환자 중심의 구급차 운영으로 대구 지역 종합병원으로의 비응급환자 이송률도 줄여나간다.앞으로 경산소방서는 비응급환자에게는 119 상황관리센터와 병원 지도의사를 통해 스스로 병원을 방문해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의료기관 등을 안내하고, 구급차 내에 비응급환자 이송 거절 안내문 부착, 인터넷, 신문, SNS 등을 통한 119구급차 올바른 이용법 등 다각적인 홍보 방안을 마련해 지역민에게 안내한다.서정우 경산소방서장은 “심정지 환자 등 응급을 요하는 환자는 구급차가 4분 내 도착해 심폐소생술 등 적절한 응급처치가 이뤄져야 하는데 비응급환자의 잦은 이용으로 응급환자의 골든타임 기회를 놓칠 수 있다. 비응급환자는 가급적 대중교통 등을 이용해 가까운 의료기관으로 가달라”고 당부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8-07-27

성주 가야산 계곡 곳곳, 사람도 더위도 쉬어가자

[성주] 이번 여름휴가는 아이들과 함께 성주로 떠나보는 게 어떨까. 전국 참외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성주군은 국립공원 가야산이 병풍처럼 펼쳐져 있다. 가천의 포천계곡, 대가천의 무흘구곡과 성주호 등 아름다운 수변 경관을 가지고 있어 그 경치가 더없이 아름답다. 뿐만 아니라 성주군은 무더위를 식혀줄 계곡과 물놀이 시설, 굵직한 역사적 사건을 배경으로 한 독특한 문화유적지, 다양한 체험활동과 지친 심신을 달래줄 힐링시설까지 갖추고 있어 휴양지로 손색이 없다.포천계곡·무흘구곡물놀이 피서지로 으뜸사우당 종택·템플스테이 등역사·문화 체험도 다양 ◇ 물놀이포천계곡은 가야산자락 8km에 이르는 계곡으로서 암반위로 흐르는 맑은 물과 수목이 절경을 이루는 곳이다.물놀이 피서지중 단연 으뜸인 곳으로 해마다 수만명이 찾는 곳이다. 무흘구곡은 대가천의 맑은 물과 주변 계곡의 기암괴석, 수목이 절경을 이룬다. 경관이 빼어나 행락 피서지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옛날 대가천을 오르내리는 배를 매어 두었다는 배바위·선바위·봉비암 등의 명소가 있다. ◇ 문화유적지성주엔 성밖숲이라는 아름다운 숲이 있다. 풍수지리사상에 따라 조성한 숲으로 천연기념물 제403호로 지정된 500년생 왕버들 55그루가 군집돼 있다.매년 성주생명문화축제와 각종 공연 등이 다양하게 열리고 있으며, 편의시설도 잘 갖추고 있어 소중한 휴식공간이다.7~8월에는 왕버들과 어울어져 맥문동 꽃이 피는데 보라색 물결이 장관을 이룬다.성산 이씨 집성촌인 한개마을은 마을 전체가 문화재로 지정된 우리나라 7개 민속마을의 하나다. 조선시대 지어진 100여 채의 전통 가옥이 옛 모습 그대로 보존돼 관광객들의 감탄을 부른다.◇ 사우당 종택(윤동마을)윤동마을은 다도 및 연꽃차 만들기체험, 선비문화체험, 전통예절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다. 또한 민속놀이체험 공간도 마련돼 투호,그네, 널뛰기, 가야금 연주, 꽹과리 연주도 즐길 수 있다. ◇ 심원사 템플스테이수려한 성주 가야산 자락에 자리 잡은 심원사는 신라시대 때 창건된 천년고찰로 템플스테이로 알려진 산사체험을 할 수 있는 사찰이다.몸과 마음이 지친 현대인들에게 마음의 안식과 심리치유의 방법을 제시하고 있으며, 7월에서 8월까지 원하는 일정에 맞춰 체험이 가능한 ‘하하호호 템플스테이’를 운영 중이다.◇ 아라월드독용산성이 둘러싼 성주호 위 아라월드는 아시아 최대, 국내 최초의 수상안전체험 테마파크다.모터보트, 바나나보트 외 5종의 다양한 수상기종을 갖추고 있으며 수상안전요원들이 교육하는 안전체험과 수상스키, 웨이크 보드 등의 체험을 제공하고 있다. ◇ 금수문화공원 야영장금수문화공원 야영장은 2016년 성주군에서 야영장으로 조성해 넉바우마을조합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는 곳이다.독용산의 녹음과 성주호로 이어지는 무흘구곡의 깨끗한 물길 등 자연경관이 수려하며, 야영장 인근 성주호 순환 일주도로를 달리는 기분이 상쾌하다. 야영장 이용 방법 등은 성주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외에도 성주군은 다양한 문화유산과 관광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지친 도시민들에겐 힐링의 기회를 제공하고, 아이들에겐 좋은 추억을 선물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춘 성주군이 관광객들을 기다리고 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8-07-27

10돌 맞는 ‘개나소나콘서트’ 내달 4일 개최

[청도] 청도군은 오는 8월 4일 10주년을 맞이하는 이색 음악회 ‘개나소나 콘서트’를 청도군 야외공연장에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사진‘개나소나 콘서트’는 언제나 신선한 아이디어로 화제를 모으는 개그맨 전유성이 10년째 마련하는 청도군 여름의 최고 화제 공연이다.반려견을 위한 음악회인 이번 공연은 애견인구 1천만 시대를 맞아 생명존중에 대한 높아진 인식으로, 인간과 반려동물이 공유하는 새로운 문화풍속도를 만들어내고 있다. 지난 9년 동안의 공연으로 지역주민들에게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기능을 했을 뿐만 아니라, 세계최초의 반려동물행사로 전 세계에 이름을 알리고 있다.공연 구성은 최고의 연주자들로 구성된 필하모니안즈 서울 오케스트라(지휘:미하일 블라디미로비치 세르비넨코)의 클래식 콘서트와 배우 지현우의 형인 작곡가 겸 키보디스트 지현수가 오케스트라와의 크로스오버 공연을 통해 비발디의 사계를 재해석한 연주를 보여주며, 오케스트라의 다채로운 음색을 들려준다.또 공연의 마지막은 가수 강산에의 무대로 장식된다. 이번 공연의 연출은 전유성이 맡았고, 개그맨 박준형의 사회로 진행된다.이날 오후 3시부터는 반려동물 관련 업체에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가 열리고, 오후 5시부터는 저글러 이준상의 화려한 퍼포먼스와 블루매직 마술사의 매직쇼, 전유성의 코미디시장 단원들의 꽁트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열린다.오후 6시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후 7시부터 본공연이 진행된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18-07-27

경산은 청년 예비창업자들 열기로 후끈

[경산] 24일과 25일 중소기업진흥공단 대구경북연수원에서 ‘경산 청년 희망 창업 오디션(2차) 마케톤(Marketing+Marathon) 캠프’가 열렸다. 사진3단계 서바이벌 오디션으로 진행되는 ‘경산 청년 희망 창업 오디션’(이하 오디션)의 두 번째 관문으로 치러진 이날 ‘마케톤 캠프’(이하, 캠프)에는 지난 5월 48개 팀이 참가해 경연을 벌였던 1차 오디션(아이디어 톤 캠프)에서 선발된 20개 팀(40명)이 참여해 한국 농수산식품유통공사 마케팅부 B2B 과장 등 현장 전문가의 멘토링을 바탕으로 치열한 경연을 펼쳤다.이번 캠프는 경산시에서 추진 중인 핵심 전략사업과 관련된 사업 아이템을 중심으로 마케팅 전략 수립 및 수익성 분석, 고객 분석, 마케팅 전문가의 멘토링, 발표 및 심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각 팀의 마케팅 전략 및 사업화 가능성 등에 대한 분석과 평가를 통해 2차 선정된 10팀에게 향후 시장조사 비용으로 팀당 100만원을 지원한다.청년실업문제에 대응하고, 잠재력 있는 청년 창업가를 발굴·지원하기 위해 경산시가 진행 중인 이번 오디션은 1차 아이디어 톤(Idea-Ton·창의적 아이디어 발굴 및 비즈니스모델 개발), 2차 마케톤(Market-Ton·우수 아이디어의 시장전략 수립), 3차 데모데이(Demo Day·시제품 및 사업모델을 투자자에게 공개·10월경)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최종 입상한 7팀에게는 총 2천35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8-07-26

의료급여 이용자 맞춤형 관리 ‘효과’

[경산] 경산시가 의료급여수급권자 30명에게 과다 의료 이용과 약물 오남용 사전 예방 등 개인별 맞춤 상담으로 5천300만원의 예산 절감과 만족도를 높였다.시는 지난 3월부터 7월 중순까지 잦은 물리치료를 받거나 과다한 의료이용자 30명을 선별해 집중적으로 맞춤형 사례관리를 진행했다.맞춤형 사례관리는 대상자를 찾아가 대상자의 복합적인 문제(의료현황, 신체, 영양, 생활환경 등)를 파악하고 달력에 병·의원 이용 한 날을 스티커로 표시해 스스로 올바른 의료이용을 관리하고, 가벼운 통증엔 의료소모품으로 물리치료 대신 통증을 조절하는 등 의료기관 의존도를 줄이도록 하는 것이다. 또 자칫 부족한 영양소로 발생할 수 있는 질병을 예방하고자 영양케어식품(영양갱)을 지원해 대상자에게 칼슘, 식이섬유 등을 보충해주고 올바른 약물 복용법을 설명한다.이 결과 사례관리 대상자 30명의 의료이용은 2018년 1~7월 기준으로 전년대비 의료급여 예산 5천300만원(1인당 평균 176만원)을 절감했으며 만족도 조사에서도 “도움이 되었다”는 응답을 받았다.경산시는 매년 수급권자들의 의료문제, 건강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료급여 사례관리사업을 하고 있으며, 연간 900명의 수급대상자를 방문·전화·서신 등으로 관리하고 있다. /심한식기자

2018-07-26

대가대 “춤추는 역사여행 떠나요”

[경산] 대구가톨릭대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지원하는 ‘주말예술캠퍼스 꿈 다락 토요문화학교’ 사업에 선정돼 역사를 예술로 체험하는 ‘상상원정대 춤추는 역사여행을 떠나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8월 1일부터 18일까지 매주 수·목·금·토요일(12회) 대구가톨릭대 무용관에서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에는 경산지역 초등학생 5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학생들은 역사여행을 통해 유물과 유적, 인물을 창의적으로 탐색하거나 체험하고 춤이나 그림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하게 된다.대구가톨릭대 무용학과·역사교육과·음악대학은 협업을 통해 경산지역에 있는 고대국가 압독국(押督國)의 유물과 유적, 신라 김유신 장군 화랑훈련장(압량유적) 등을 활용한 프로그램 콘텐츠를 개발했다.학부와 대학원에 재학 중인 문화예술교육사 등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창의적 문화예술교육을 실현할 계획이다.대구가톨릭대는 이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초등학생들이 경산지역의 역사적 가치를 새롭게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상상하고 체험하고 표현하고 춤추는 과정을 거치며 다양한 정보를 몸으로 인지하고 체화해 삶으로 반영하는 등의 교육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한식기자

2018-07-26

주력 농업분야 정부 예산안 최대 반영 건의

[영천] 영천시가 내년도 주요 현안사업의 원활 추진을 위해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24일 영천시는 최기문 시장을 필두로 관계자들이 기획재정부 및 중앙부처를 방문해 치열한 국비예산 경쟁에 뛰어 들었다.이번 방문은 기획재정부 예산실장과 각 예산심의관, 농림축산 식품부 차관 등 분야별 핵심 인사들과 면담을 갖고 지역 현안사업들이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했다.내년 영천시 중점 사업에 대구시계~금호간 국도 6차로 확장(2천 290억원), 한국폴리텍대학 영천캠퍼스 설립(357억원), 보현산댐 인도교 설치공사(90억원) 등 2천 737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또 지역구 의원인 이만희 국회의원과 함께 농림축산식품부 김현수 차관을 만나 지역의 주력 산업인 농업분야 예산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교착상태인 렛츠런파크 영천(영천경마공원)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협조도 구했다.최기문 시장은“현재 기획재정부 예산 심의가 진행 중이고 국회 심의 절차가 남아있는 만큼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설득시켜, 2019년 주요 현안사업들이 반드시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국비 최대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18-07-25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 적극 시정 반영”

[영천] 10년 동안 영천 전역을 발로 뛰며 경청한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취임 후 오전 7시부터 1시간 가량 실국장들과 샌드위치로 간단한 아침식사를 하며 하루 일과를 시작한다. 업무를 파악하느라 하루 24시간이 모자랄 지경이다. 시민들에게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영천에 뼈를 묻을 각오로 일하겠다고 천명한 최 시장은 인구 늘리기에 사활을 걸고 경제, 사회 모든 분야에 걸쳐 하나하나 챙기겠다고 밝혔다.농산물 브랜드 가치 제고 등 농가 소득 확보 방안 모색젊은 인구 유입 통한 인구 늘리기·의료복지 시스템 강화첨단산업단지 조성·관련 기업 유치로 4차 산혁 대비최 시장은 젊은 인구 유입을 위해서는 든든한 기업들의 투자유치가 우선시 돼야 한다고 정의를 내렸다.영천은 편리한 교통망과 적정한 지가와 함께 항공전자시스템기술센터, 바이오메디컬 생산기술센터, 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 등 연구기관과의 연계가 용이하다는 점이 최대 강점이다. 이에 착안해 첨단산업단지 조성과 함께 관련기업 유치로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에 적극 대응하고, 인구증가와 일자리 창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는 각오다. 아울러 상공회의소와 협력해 기업맞춤형 지원시스템을 조속히 마련하는 등 수도권에 집중된 기업의 투자유치를 이끌겠다고 밝혔다.영천이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서는 농업경쟁력과 안정적인 농가소득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영천은 전국 최대 과일 주산지이며 복숭아, 포도, 살구는 전국 1, 2위를 다투고 있다. 이제 단순히 과일재배만으로 농가소득을 획기적으로 올릴 수 있는 시대가 아니다. 우리 농산물의 브랜드가치를 높이기 위해 농산물 홍보, 농가 맞춤형 지원 등 투자를 강화하고, 농업기술센터 내에 상설 ‘농업아카데미’를 운영해 농가 경쟁력 제고에 힘쓸 계획이다. 또 농번기 일손지원시스템과 동부지역에 농기계 임대사업소도 추가로 확보해 농촌의 고령화에 대비해야 된다고 강조했다.이 밖에 영천중~영천교, 창신아파트 오미마을 간 도로를 조기완공하고, 역세권 도시개발, 언하공업지구 이전, 성내지구 공동주택 건립, 동부동 주민센터 이전 등 도시균형발전에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신뢰할 수 있는 의료, 복지환경과 어르신들을 위한 교통복지 실현 등 다양한 계층을 아우르는 복지혜택에 중점을 두고 있다.이를 위해 첨단응급의료시스템 구축과 분만 산부인과 병원 건립을 추진 해 시민들의 건강과 출산율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며 노인, 장애인 등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센터, 각종 지원시스템 등도 마련 해 지역의 취약한 의료 복지환경이 한 단계 개선시킬 계획이다. 의료복지환경과 함께 효도택시, 호출택시, 버스노선 연장 등 취약한 대중교통 시스템도 보완해 산간 오지마을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삶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명품 교육 인프라 구축이 영천의 미래를 위한 확실한 투자다며 초·중·고 전면 무상급식, 최적의 유아교육 환경 구축, 장학지원 확대 등 학부모, 학생 모두가 만족할 만한 교육 정책에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 또 현재 진행 중인 한국폴리텍대학 조성사업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지역에 명문교를 유치할 계획이다.경제적 성장과 맞물려 시민들의 의식수준도 향상돼 문화에 대한 욕구도 커지고 있기 때문에 일상에 지친 시민들을 위해 음악, 공연, 미술 등 다양한 분야의 문화 활동을 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또 영천의 역사를 바로 알고, 영천인으로서 자부심을 높이기 위해 영천역사박물관을 건립하고, 낙후된 농촌을 살고 싶은 아름다운 농촌으로 가꾸겠다. 공정, 투명하고 원칙 있는 공직사회를 만들어 나가고, 시민들이 시정에 참여하는 기회를 확대해 화합하고 소통하는 시정을 구현하겠다./조규남기자nam8319@kbmaeil.com

2018-07-25

경산 도도데이 행사… “복숭아 싸게 드려요”

[경산] 경산지역의 대표 농산물인 복숭아. 직거래를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2018년도 경산 도도(都桃)데이 행사가 27일과 28일 남매근린공원 분수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경산 복숭아 도도데이 행사는 2014년 처음 시작한 이래 매년 연례적으로 개최해 오고 있다. 경산 도도데이는 지역에서 연중 복숭아가 가장 많이 출하되는 시기의 주말을 이용해 농산물의 주 구매층인 도시소비자에게 복숭아의 효능, 품종 소개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품질의 우수성을 홍보해 경산 복숭아의 이미지 개선과 브랜드가치를 높이고 있다.복숭아 생산자 연구단체인 경산복숭아농업인연구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출하되고 있는 복숭아의 실물과 사진을 품종별로 전시 홍보하며, 무료시식과 함께 일반 시중 가격보다 저렴하게 판매한다.특히,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시내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사전 홍보를 강화하고 행사 장소를 차량 접근성이 쉬운 남매근린공원 분수광장 옆으로 변경해 복숭아 생산 농업인에게 실익이 돌아가는 성공적인 행사를 예감하고 있다.조현택 경산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복숭아는 인근 영천시와 더불어 재배면적과 생산량에서 전국 1, 2위를 다투는 우리 지역의 대표적 농산물이다”라며 “도도데이 행사를 비롯한 각종 홍보행사를 강화해 경산 복숭아가 품질 면에서도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는 전국 으뜸 복숭아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지역농업인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8-07-24

‘경산 어린이 체육공원’ 2020년까지 조성

[경산] 경산시가 가족단위로 이용이 가능하고, 어린이 피크닉 장소로도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적 어린이 체육공원을 2020년까지 조성한다.경산시는 20~40대의 젊은층의 인구가 전체인구의 44%를 차지할 만큼 젊은 도시지만, 이들이 가족과 함께 즐길 장소를 찾기 어려워 잠시 쉬어가는 야외 공간, 스포츠와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공간의 필요성이 강하게 요구되고 있다.시는 여름철 부족한 어린이의 여가활동 공간을 위해 남천변에 2016년부터, 하양체육공원에는 올해부터 어린이 물놀이장을 임시로 개장해 운영하며 여론에 부응하고 있지만 한시적 운영으로 큰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 또 한시적 운영으로 설치와 철수를 반복하며 예산의 이중지출이라는 멍에를 감수하고 있다.시는 이를 해결하고자 옥곡동 751-77번지 일원 2만3천969㎡에 어린이 체육공원을 조성해 어린이를 위한 인라인스케이트장과 농구장, 축구장 등을 조성하고 캠핑장과 피크닉 장소 등으로 가족이 어울릴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한다. 여기에 어린이 물놀이장과 놀이터, 잔디광장, 소규모 야외공연장 등을 마련해 도심에서 가족이 함께 안심하고 보낼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한다.경산 어린이 체육공원은 총사업비 30억원이 예상되며 남천친수시설사업과 연계해 추진된다.시 관계자는 “가족이 함께 도심에서 보낼 공간이 필요하지만 아직까지 마련되지 못했다”며 “어린이 체육공원은 최영조 시장의 공약 중 하나로 가족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공간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2018-07-24

가야국역사루트 재현 가야문화특별시 탄생

고령군은 민선 5기와 6기 8년간 쌓아 온 안정과 성장을 바탕으로 민선 7기에는 고령발전의 성공지도를 완성시키는데 총력을 기울인다. 이제 고령은 예전의 고령이 아니다. 지역내 총 생산(GRDP) 5년간 평균 성장률 경북도 1위, 전국지자체평가 경북도 군부 2위, 1인당 생산액 도내 3위, 군부 1위, 관광정책 역량지수 1등급·전국 3위의 도시로 우뚝 성장했다. 여러 외부기관의 평가와 통계수치에서도 높아진 고령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다.미·일·중 문화·경제·관광 교류로 세계 속 고령 홍보‘경제·일자리·인구 증가’ 제 1순위 정책 선정해 추진김천-거제 KTX·대구-광주 동서내륙철도 건설 등대형 철도 SOC 사업 추진, 10조원대 경제효과 기대 ◇선진 고령 위한 다양한 정책 수립지역 중소기업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고령군 상공협의회 개소, 근로자종합복지관 건립, 경영안정자금 지원 확대, 특화산업 육성 등으로 지역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왔다. 또한 고령대가야시장에 시설현대화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등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문화관광 분야에서는 대가야로 대표되는 고령군의 관광산업은 굴뚝 없는 공장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사)고령군 관광협의회 설립, 2017 올해의 관광도시 육성사업, 14번째 대가야체험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는 군민들의 자부심으로 자리 잡고 있다.또 이탈리아 크레모나시, 일본 타카치호정 관광협회, 미국 몽고메리카운티, 중국 마안산시와 임치구 등과의 문화·경제·관광 분야의 교류를 통해 대가야 고령을 세계로 널리 알리고 있다.도시 분야에서는 국도 33호선(고령~성주), 국도 26호선(대가야읍~쌍림 신곡), 국지도 67호선(고령~우곡~개진 양전리), 다산 월성~송곡간 광역도로 확장과 함께 도시가스 공급, 대가야문화누리·다산행정복합타운 완공, 전선지중화 사업으로 편리한 도시기반을 구축해 왔다.교육행정 분야에서는 교육발전기금 200억 달성으로 청소년 국제교류사업, 대가야읍과 다산면의 교육원 운영, 구 고령교육청과 다산행정복합타운 내 도서관 운영으로 글로벌 인재육성에 힘을 쏟고 있다.◇앞으로 4년, 고령발전 성공지도 완성기초지자체 경제를 논할 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바로 인구다. 전국의 지자체가 나름의 노력을 하고 있으나 전체적인 인구감소 추세를 봤을 때 쉽지 않은 일임은 분명하다. 고령군은 경제, 일자리, 인구 증가를 제 1순위로 선정하고 추진한다. 간단히 말해 경제가 성장하면 일자리가 늘어나고 일자리가 늘어나면 인구가 모이게 된다. 모여든 인구를 통해 다시 경제가 성장하는 순환구조를 만든다는 계획이다.산업단지 조성, 도시개발사업 등의 도시경쟁력 강화를 통한 일자리 확충과 주거공간 조성으로 정주여건을 높이고 관광 인프라 조성과 지역상가 활성화를 통해 고령을 찾는 유동인구를 늘린다. 또 장학금, 생활관 조성 등의 교육여건을 개선하고 농촌 정주환경을 개선해 인구유출을 막을 계획이다.동고령·월성·개진 일반산업단지와 동고령 IC 물류단지의 조기 완공으로 지역 산업간 연계를 강화하고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통한 공격적인 투자유치, 낙동강변 개발과 강정고령보 개통으로 낙동강 경제벨트를 완성해 나간다.다산 샤인힐CC, 우곡 로얄파인CC의 완공으로 레포츠 산업 또한 고령군의 성장산업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지역경제의 버팀목인 고령대가야시장은 2019년까지 18억원을 투입해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육성해 나간다.◇ ‘대가야 문화벨트’ 가야문화특별시로총 사업비 573억원을 투입한 가야국역사루트 재현사업이 올해 그 모습을 드러낸다.대가야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미래를 보여주는 걸작으로 고령군을 광역관광거점으로 탈바꿈 시킬 것이다.이와 더불어 대가야 역사문화벨트 연계도로를 신설해 접근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기존에 조성된 대가야박물관, 대가야문화누리,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대가야농촌체험특구와 함께 대가야 관광단지를 만들어 문화관광의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다. 또 대가야 역사문화클러스터와 대가야 休 문화유수 사업, 대가야 걷는길 관광자원화 사업과 빛의 길 조성사업, 관광순환도로와 황 금테마파크 조성으로 대가야 문화벨트를 확장한다.가야문화권 조사·연구 및 정비 국정과제의 선도적인 추진을 열정 넘치는 가야문화특별시를 만들 계획이다.13년간 지속해온 가야문화권 시장군수협의회의 의장군으로서 5개 광역시도 22개 시군 230만 가야문화권 국민을 대표해 추진해 나가고 있다. 지산동 대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대가야 궁성지와 가야시대 석축산성 정비, 대가야 종묘 건립 등으로 그동안 소외됐던 가야문화를 전 국민에게 알려 공감대를 형성해 나갈 것이다.◇경쟁력과 자생력 있는 부자도시 고령급변하는 미래농업을 대비하기 위해 농업인, 농협, 행정이 함께 마련한 2025 고령군 농업·농촌 종합발전계획을 통해 민선 7기를 대비한다. 중장기 농업·농촌 발전계획, 농촌 관광 6차산업화 활성화, 시설원예, 쌀산업, 축산분야 등 지역농업의 대응전략과 미래 주요 이슈를 통해 경쟁력 있는 미래농업을 준비해 나간다.농업 인프라 강화를 위해 농업교육회관 건립과 농업회의소 설립을 통해 농업인의 전문성과 농업정책 파트너 역할을 강화해 나가고 농산물 종합유통센터, 농기계임대사업소 확충으로‘생산자는 더 받고 소비자는 덜 내는’유통구조 개선은 물론 농업의 경비 부담을 줄여 나간다.원예시설, 시설하우스, 노지채소 등에 스마트팜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특화된 농업기술대학과 청년창업 농업인을 육성해 미래농촌을 이끌 인적자본에 투자한다. 고령군의 빼어난 산림자원을 활용해 임산물 주산단지 조성, 경제수·특용수 조림으로 산림자원의 가치를 높여 나가고 대가야수목원, 미숭산자연휴량림 등과 같은 산림휴양시설을 확충해 산림의 6차산업화을 추진해 부자도시 고령을 만들겠다.◇가슴이 따뜻한 행복도시 고령대가야희망플러스와 맞춤형 복지팀 확대 운영으로 복지사각를 지속적으로 해소해 나가며 장애인 종합복지관 건립으로 장애인들의 자활과 자립을 돕는 생산적인 복지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다문화가족 합동결혼식, 한국어교육, 자녀언어발달지원, 결혼이민여성 공부방 등 다문화가정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사회적응 지원을 추진해 나가며, 다산면 공립중학교와 개진면·성산면 행정복지센터 건립으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를 강화해 나간다. 고령화사회를 대비해 어르신들에게 맞는 일자리의 질적 확대와 여가프로그램, 평생교육 등의 확대로 어르신들의 사회참여를 늘려나가고 경로당 안전사고 책임보험 가입으로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지원해 나간다. 생산층 인구의 증가가 곧 인구증가로 직결되는 점을 감안하여 엄마와 아이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나간다.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으로 선정된 아이나라 키즈교육센터 조성사업으로 대가야읍 구)교육지원청과 다산면 행정복합타운 내 영유아 키즈카페와 장난감도서관 운영할 계획이고 시간연장형 어린이집과 공공형 어린이집 확대 운영, 여성사회교육 프로그램, 출산장려시책, 드림스타트 운영 등 젊은 여성이 모이고 엄마와 아이가 살기 좋은 보육환경을 만들겠다.◇철도 르네상스 시대를 맞는 고령군고령군은 김천-거제 KTX 조기 착공과 대구-광주 동서내륙철도(달빛내륙철도) 건설 2개의 철도 SOC 사업의 추진으로 철도 르네상스 시대를 맞고 있다.서부대개발의 핵심사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김천-거제 KTX 조기 착공 추진은 대통령과 경남도지사의 공약사업으로서 김천에서부터, 고령(합천), 진주, 고성, 통영, 거제를 잇는 초대형 규모(172.38㎞)의 철도 건설사업이다. 총 사업비만 해도 5조8천억원에 달한다. 이 인프라를 완공할 경우 수도권으로부터 서부경남까지 이동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다.고령군은 제2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이 발표된 2011년부터 노선경유시군과 협조체제를 유지해 왔으며 2016년 6월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다시 포함된 이후 조기건설을 위한 시군행정협의회 등을 구성해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더욱이 정부는 SOC 사업의 경우 일자리 창출 등 국가재정 투자방향의 틀에서 우선순위를 마련해 단계적으로 절차를 이행한다는 방침이다.따라서 8만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와 10조원대의 생산유발 효과가 기대되는 김천-거제 KTX 건설사업은 다른 사업보다 우위에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경남도와 접하고 있는 고령군의 물류산업에 대한 기대가 높다. 대구-광주 동서내륙철도(달빛내륙철도) 건설 추진은 대구와 광주의 공통공약사업으로 동서화합 차원에서 의미가 커 현실화에 가장 근접한 사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총 사업비 약 4조 8천987억원을 들여 총연장 191km 규모로 광주~담양~순창~남원~ 장수~함양~거창~해인사~고령~대구를 잇는 사업이다.장기적으로 대구~경주~포항 KTX, 광주~나주~목포 KTX와 연결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령/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8-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