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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 다하는 국민의 경찰로” 이승협 대구경찰청장, 북부署 방문

이승협 대구경찰청장은 13일 대구 북부경찰서를 방문해 서장, 과장, 지구대장, 현장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치안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 이 청장은 이날 “‘책임을 다하는 국민의 경찰’이라는 치안 비전을 기준으로 삼고 범죄와 사고로부터 안전한 일상, 법과 상식에 기반한 공정한 사회, 국민 기대에 부응하는 든든한 경찰상 확립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대구경찰 전체가 하나 돼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정책 적용에 있어 현장에서의 실무적 어려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이 있는지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수사역량 강화는 시민들이 가장 생생하게 체감할 수 있는 것임을 강조하며, 경찰서 통합수사팀을 비롯한 수사 부서의 효율적 운영을 통해 수사 신속성·완결성 제고 효과를 시민들이 누릴 수 있도록 노력의 필요성을 전했다. 또한 각급 관리자에게는 중요사건 병합 및 수사지휘 활성화, 수사관 역량 강화 등을 통한 수사업무 완결성을 높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이승협 청장은 “인사철과 연말·연시 등 시기적 요인으로 인해 분위기가 어수선한 가운데 기본근무에 충실히 임해 엄정한 복무 기강을 지켜야 한다”며 “경찰관이 건강하고 행복할 때 시민들을 수호하는 책임을 다할 수 있으므로 개개인의 건강관리에 힘쓸 것과 동료에 대한 배려와 존중을 바탕으로 즐겁고 의미있는 직장생활을 이어나가 달라”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4-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