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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넥스틸(주), 포항시에 1000만원 이웃돕기 성금

포항시 소재 강관 제조업체 넥스틸(주)이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나눔에 동참했다. 넥스틸은 지난 9일 포항시청을 방문해 ‘희망2025 나눔캠페인’의 일환으로 이웃돕기 성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성금 전달식에는 홍성만 넥스틸(주) 대표이사와 임직원, 그리고 이강덕 포항시장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함께 했다. 넥스틸(주)은 최근 포항 석유공사 시추 기자재 입찰에 최종 선정된 기업으로, 지자체 기업 중 ‘대왕고래프로젝트’에 최초로 참여하는 기업으로 알려졌다. 또한 영일만산단에 1613억 원 규모의 신재생 에너지사업 신규 진출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홍성만 대표이사는 이 자리에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서, 나눔으로 지역주민과 소통하고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포항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이강덕 시장은 “따뜻한 나눔이 어려운 이웃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온정을 나누는 넥스틸(주)과 같은 기업 덕분에 추운 날씨 속에서도 따뜻함을 느낄 수 있음에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희망2025 나눔캠페인’은 연말연시를 맞아 소외된 이웃을 위해 전국적으로 진행되는 모금 운동으로 다양한 기관과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석윤기자 lsy72km@kbmaeil.com

2025-01-13

민복기 대구시의사회장 20년째 ‘통 큰 기부’

‘통 큰 기부천사’로 알려진 민복기 대구시의사회 회장(올포스킨피부과 원장)이 올해도 꾸준한 명절 사랑 나눔을 펼쳤다. 벌써 20년째 이어진 기부다. 민 회장은 13일 대구 중구청을 찾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20㎏짜리 쌀 100포대(600만원 상당, 누적 42t)를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박명수 회장과 류규하 중구청장에게 전달했다. 그는 지난 27년간 변함없이 봉사활동을 해왔다. 피부병으로 고생하던 장병들을 위해 ‘보급 속옷과 피부병의 연관관계’를 밝혀냈고, 건강한 병영 생활을 위한 봉소염 치료, 옴, 감염성 질환예방, 군전투화 물집발생 예방법, 혹한기·혹서기 훈련 관련 여러 논문과 지침서를 발표했다. 특히 저소득층 자녀의 흉터 재건, 2001년부터 군 장병·법무부·검찰청·경찰청·교육청 등에서 사랑의 문신 지우개 봉사활동 등을 펼치고 전신 탈모증, 혈관종, 소아 선천성 모반 등 은둔 환자 지원 치료 활동에 앞장섰다. 또 중증 건선과 아토피 피부염, 피부암, 탈모 등이 많은 카자흐스탄, 키르기기스탄, 러시아와 피부 감염병, 만성습진이 주로 발생하는 베트남·중국 등에서 해외 의료봉사도 펼쳤다. 민 회장은 그간의 봉사정신을 인정받아 2023년 ‘제39회 보령의료봉사상’ 대상, 국민포장, 대한적십자사 유공장 최고명예장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민복기 원장은 “코로나19 이후 최근까지 우리 사회의 불평등이 더욱 심해지고 있다”며 “소외계층 등 사회적 약자와 함께 동행하며 실천하는 사랑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5-01-13

대구가톨릭대 병원장에 김윤영 의과대학장에 김지언 교수 취임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의료원장 노광수)은 지난 9일 루가관 7층 강당에서 ‘2025년 신년미사 및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제18대 대구가톨릭대학교(이하 대가대) 의과대학장으로 김지언 교수(신경과)가, 제21대 대가대병원장으로 김윤영 교수(안과)가 취임했다. 김지언 의대학장은 경북대 의대 졸업 및 동대학에서 석·박사 과정을 완료했으며 현재 대가대병원 신경과 교수로서 뇌전증, 의식소실, 수면장애 등에 대한 신경질환자들의 치료에 매진하고 있다. 김 의대학장은 “의과대학 학장으로서 이 자리에 서게 된 것을 큰 영광이자 무거운 책임으로 받아들인다”며 “의료계의 복잡한 상황 등의 위기를 통해 우리 의과대학이 더욱 단단한 기반 위에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윤영 병원장은 경북대 의대에서 학사 및 석·박사 과정을 마쳤다. 망막, 유리체, 포도막 분야의 안질환 환자의 치료에 힘쓰고 있으며 특히 황반변성의 치료와 망막관련 수술로 저명한 교수이다. 김 병원장은 “의정 갈등으로 병원이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지만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해 변화를 수용하면서 유연하고 기민한 대응을 해나가야 한다”며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사업과 관련해 면밀한 전략을 세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5-01-13

국제라이온스협회 포항 합동월례회 지역 22개 클럽 임원 참여… 봉사문화대상 시상식도

국제라이온스협회 356-E(경북)지구 포항(3/A, 3/B)지역 합동월례회 및 제37회 봉사문화대상 시상식이 지난 10일 포항라이온스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사진 이날 최광식 경북지구 라이온스 총재와 지구임원, 포항지역 22개 라이온스클럽 회장 총무 재무 등 임원과 고원학 남구청장, 수상단체 대표 등 13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정태호 포항 제3/A지역 위원장의 개회선언을 시작했으며, 합동월례회 및 봉사문화대상시상식은 포항라이온스클럽에 입회한 이동희씨를 비롯한 6개 클럽에 전체 9명의 신입회원이 선서를 하고 입회했다. 이어 김태형 제3/B지역위원장이 기념사를 했으며, 시상식에서는 지역사회에 우리는 봉사한다는 라이온스 모토를 실천하며 따스한 온기를 불어넣고 있는 모범회원 다수가 라이온스지구총재표창, 라이온스복합지구의장표창, 경북도지사표창, 경북도의회 의장표창, 포항시장표창 등을 받았다. 봉사문화대상 시상식에서는 3-A/B 두 지역에서 선정한 (사)한국장애인부모회 포항시지부, 영일대북부시장상인회, 온맘활동봉사단, 사회복지법인 모자이크, 한울나눔회, 포항시교육청소년과 드림스타트, 평소 헌신적인 봉사를 실천하는 6개를 선정해 각 단체마다 표창패와 100원씩 전체 600만원의 라이온스봉사금을 시상금으로 전달했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25-01-12

김명훈 포철공고 총동창회장 ‘고향사랑’ 기부 실천

김명훈 제33대 포철공고 총동창회장이 지난 10일 광양에서 포항을 직접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김 회장은 “이 곳 포항은 젊은 시절을 보낸 소중한 도시”라며 “제32·33대 포철공고 총동창회장을 역임하면서 포항시의 각 고등학교 총동창회장들과의 교류로 포항 발전에 기여하고자 뜻을 모으게 됐고, 고향사랑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 회장이 대표로 재임 중인 광양주식회사는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업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2024년 포스코 협력기업 CP인증평가에서 최우수등급 AAA를 수상했으며, 18년 연속 포스코 우수공급사(PHP)로 선정되는 등 지속 가능한 경영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김 회장의 기부에 대해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포항시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속적으로 성장해 지역발전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시의 고향사랑기부제는 지난해 목표액을 크게 상회하는 성과를 거뒀다. 당초 목표였던 5억 원을 훨씬 넘어선 9억 9689만 원의 기부금을 모금하며 성공적인 한 해를 마무리했다. 특히 2025년부터는 고향사랑기부금의 연간 한도가 기존 500만 원에서 최대 2000만 원으로 대폭 상향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다양한 답례품을 준비하며 기부자들의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이석윤기자 lsy72km@kbmaeil.com

2025-0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