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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부동산원, 임직원 참여형 ‘REB 물품 기증 캠페인’ 진행

김재욱 기자
등록일 2025-06-19 20:23 게재일 2025-06-20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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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한국부동산원 본사에서 진행된 임직원 참여형 ‘REB 물품 기증 캠페인’의 모습. /한국부동산원 제공

한국부동산원이 지난 18일 본사에서 임직원 참여형 ‘REB 물품 기증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우리의 정리가 누군가에게는 시작이 됩니다’라는 부제로, 임직원들이 사용하지 않지만 판매 가능한 물품을 기증함으로써 재사용 가능한 물품의 폐기를 줄이고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한 환경·사회·투명 경영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기증 대상 품목은 의류, 잡화, 도서, 소형 전자제품 등 판매 가능한 모든 생활용품으로, 이번 기증을 통해 197명 참여, 약 1430점이 기증됐다.

또 사전에 기증된 물품을 직접 구매할 수 있는 바자회가 함께 열렸다. 판매 수익으로 지원받은 장애인 작가의 예술작품 전시도 진행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기증된 물품은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이 운영하는 ’굿윌스토어‘로 전달돼 상품화 과정을 거친 후 매장에서 판매된다.

굿윌스토어는 기증받은 물품의 판매 수익을 통해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회적기업으로, 장애인 직원들이 매장 운영과 판매활동에 직접 참여하며 경제적 자립을 실현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손태락 원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한 물품 기증을 넘어, 우리가 사용하지 않는 물건이 누군가에게는 새로운 출발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한국부동산원은 환경·사회·투명 경영 실천과 더불어 지역사회와 소외된 이웃을 위한 상생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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