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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고 소외된 이웃 위해 봉사·나눔 실천”

윤희정 기자
등록일 2025-06-19 20:25 게재일 2025-06-20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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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포항로타리클럽 회장 이·취임식
장학금·지원금 등 1340만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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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라메르웨딩에서 열린 국제로타리 3630지구 남포항 로타리클럽 제43·44대 임원 이·취임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남포항 로타리클럽 제공

“신명나는 봉사로 지역사회의 등불이 되겠습니다.”

국제로타리 3630지구 남포항 로타리클럽은 지난 18일 라메르웨딩에서 최종근 3지역대표, 국내자매클럽인 전주중앙 로타리클럽 회원 등 내빈 2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3·44대 임원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신·구 임원 이·취임식을 기념해 고등학생 및 대학생 17명에게 한국로타리 장학문화재단과 나채홍 관명장학금 등 1240만원의 장학금과 자매마을 및 결연 단체와 기관에 지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남포항 로타리클럽 44대 회장으로 취임한 신임 정광석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봉사는 혼자가 아닌 함께할 때 비로소 깊은 감동이 됩니다. 작은 실천이지만, 클럽 회원 여러분과 함께 땀 흘리며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프란체스코 아레조 RI(Rotary International· 국제로타리) 회장의 ‘우리함께 선행을’이라는 연도테마와 함께 작은 봉사들이 큰 변화를 만들어 내듯이, 함께 실천하고 함께 성장하는 봉사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올해로 창립 43주년을 맞이하는 남포항 로타리클럽은 그동안 국제봉사 재단 기부금 약 82만 달러 이상, 한국로타리 장학문화재단 기부 약 2억7000만원 등 그동안 RI 현저한 공적상 1회, 최우수 클럽상 7회, 우수클럽상 15회 수상 등 전 세계 123만 로타리 회원들의 모범이 되고 있다. 또한 지난 1986년 일본 하치노해 미나미클럽, 1987년에는 대만의 중력중구클럽과 결연을 맺은 뒤 상호 방문과 교류를 통해 각종 협력 사업 등 국경을 초월해 초아(超我)의 봉사정신을 실천해 오고 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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