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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세계인 함께 누리는 삼국유사”

군위군은 최근 군위군청 대회의실에서 삼국유사 세계기록유산 등재기념식을 개최했다. 사진삼국유사는 일연스님이 군위 인각사에서 집필했으며, 13세기 몽골충격기에 ‘자국 중심의 민족의식’과 각 국가별 ‘주체적 역사관’이 형성됐음을 증언하는 점에서 그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 11월 26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위원회 총회에서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됐다.이번 기념식은 군위군 주최 및 한국국한진흥원 주관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에는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지역위원회(MOWCAP) 의장, 삼국유사 소장기관(연세대학교, 범어사,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대표, 자문위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기념식은 총 2부로 구성됐다. 1부 행사는 인증서 전달, 공로패 수여, 축사 등으로 꾸몄다. 2부 행사는 김귀배 MOWCAP 의장, 다니엘린데만, 정우락 경북대학교 교수가 참석하는 토크콘서트로 군민들이 삼국유사에 대해 좀 더 쉽게 알아가고 이번 등재를 기념할 수 있도록 했다.김진열 군위군수는 “‘삼국유사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태지역목록 등재’ 라는 뜻깊은 성과를 낼 수 있게 도움을 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 세계인이 함께 누리는 기록유산으로 잘 보존하고 활용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군위/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2022-12-12

상주시, 경북 새마을운동 종합평가 ‘대상’

경북도에서 시행한 2022년 새마을운동 시·군 종합평가 결과 상주시가 대상사진을, 예천군은 21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최근 문경 국군체육부대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경상북도 새마을지도자대회에서 이뤄졌다.새마을운동 시군종합평가는 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새마을운동 사업 실적 및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시군을 선정한다.새마을지도자 사기진작, 새마을분야 사업추진, 특수시책 및 우수사례 발굴 등 5개 분야 13개 항목 23개 지표에 대한 1차 실적 평가 후, 2차 심사위원회에서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상주시는 낙동강 및 샛강 살리기 생명운동, 폐농약병 집중 수거, 재활용품모으기 경진대회 개최 등 새마을 환경살리기에 총력을 쏟았다.또한 태풍 힌남노 피해 긴급 복구지원, 행복한 보금자리 만들기 사업 등 새마을 사업 추진 전 분야에 걸쳐 최고 평가를 받았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상주시가 새마을운동 시·군 종합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한 것은 지역 사회를 위해 묵묵히 봉사하는 새마을지도자들의 노고 덕분”이라며 “새마을정신을 바탕으로 지역공동체 성장에 앞장서 다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지역이 되도록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예천군은 이번 평가에서 군은 범군민운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쓰담달리기를 비롯한 클린예천 만들기 운동,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재활용품 수집, 사회 저변층의 생활환경 개선사업인 행복한 보금자리 추진 등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활동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읍면 평가에서는 호명면이 월포생태공원 경관단지조성으로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새마을정부포장 강석자(예천군새마을부녀회장), 국무총리상 김준대(풍양면), 행정안전부 장관상 엄춘희(호명면), 새마을대상 장성모(감천면)씨가 수상 영광을 안았다.전재익 새마을경제과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묵묵히 헌신하고 봉사해주신 새마을지도자들의 노고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21세기 새마을운동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상주/곽인규·예천/정안진기자

2022-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