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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수성미래교육재단, 117명에 1억2,800만원 장학금 지급

수성미래교육재단(이하 재단)은 최근 대구 수성구청 대강당에서 ‘2023년 수성인재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사진 이날 재단은 장학생 117명에게 장학증서와 총 1억2천800여 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올 상반기에 스타트업·꿈나래 분야, 하반기에는 성적우수·모범·특기·희망 분야 등 총 6개 분야에서 장학생을 선발했다. 1인당 지급액은 초등학생 50만 원, 중학생 70만 원, 고등학생 100만 원, 학교 밖 청소년 100만 원, 대학생에게는 최대 2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수여식에는 주호영 국회의원, 이인선 국회의원을 비롯해 전영태 수성구의회 의장, 구의원, 재단 임원 등 내·외빈과 장학생 및 장학생 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대구 동원중학교 관악합주단의 축하 공연과 재단 특기장학생 성유진 학생의 판소리 공연으로 모두가 함께 즐기는 수여식으로 진행됐다.기념 촬영으로 가족들과의 추억을 간직하는 시간도 마련했다.김대권 수성구청장은 “2023년 수성인재장학생으로 선발된 것을 매우 축하드린다”며 “항상 수성인재장학생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당당하게 생활하길 바라며, 오늘 이 자리가 장학생 여러분이 미래로 나아가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재단은 다양한 분야에서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지역 학생들을 선발해 2013년부터 지금까지 총 876명에게 9억6천7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우수인재 발굴·육성과 저소득층을 위한 다양한 장학제도 시행으로 지역 교육경쟁력 강화와 교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3-12-05

IB로 조명해본 대구 교육의 미래·과제

교육공동체가 대구교육의 방향을 되짚어보고, 청사진을 그리는 장이 열렸다.대구시교육청은 5일 오후 호텔 인터불고 대구에서 ‘2023 대구 미래교육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사진이날 콘퍼런스에는 제주, 경기, 전남, 서울, 부산, 충남, 전북 등 전국에서 사전 신청한 약 600여 명의 교육관계자가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올해는 ‘대구 미래교육, IB로 꽃 피우다!’를 주제로 대구교육의 방향 및 전망, 참여자들의 사전질문, 실시간 질의와 토론을 통해 교육가족과 함께 대구교육의 청사진을 제시했다.또, 그동안 대구시교육청에서 도입한 IB 프로그램 운영 5년 차를 되돌아보고, 대구의 IB 프로그램 실천 사례를 함께 나눴다.콘퍼런스는 1·2·3 부로 나눠 진행했다.1부는 학생, 학부모, 교사의 ‘IB를 통한 나의 성장 이야기’를 시작으로 강은희 대구시 교육감이 ‘IB 도입 5년, 미래교육을 밝히다’를 주제로 IB 도입 교육의 성과와 전망에 대해 발표했다.이후 IB 학교지원본부장인 나콜 비엔 박사가 ‘교육과정의 미래: 교육과정의 적정화’란 주제로 개막연설을 이어갔다.2부는 초등학교(PYP), 중학교(MYP), 고등학교(DP) 교사의 현장 실천사례 및 IB교육 전반에 관한 주제로 세션별로 구분해 운영했다.3부는 IB 워크숍리더이자 교육컨설턴트인 안나 앤드롤라키-우드칵박사가 ‘탐구와 성찰: 교사와 학생을 위한 접근’을 주제로 한 폐막연설을 끝으로 콘퍼런스는 막을 내렸다.강은희 교육감은 “현재 우리는 격변하는 사회 속에서 다양한 추측과 불안, 이상을 가지고 미래를 상상하고 있고, 불확실한 미래를 상상하며 교육의 방향을 전환할 것이 아니라 교육이 교육의 본질에 충실할 때 우리 아이들은 보다 나은 미래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믿는다”고 강조하면서 “이번 콘퍼런스에서 교육에 대한 고민과 열정, 충분한 의견 공유를 통해 교육의 본질에 충실한 대구교육을 함께 만들어 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대구미래교육 콘퍼런스는 지난 2018년부터 해마다 대구교육의 방향 설정을 위해 교육가족과 일반시민이 다함께 대구교육에 대해 고민하고 의견을 공유하는 장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지난 3월 호주 애들레이드에서 열린 ‘2023 IB 글로벌 컨퍼런스’에서 내년 개최지로 대구가 최종 선정됐고, 내년 3월 21일부터 23일까지 열린다.IB 아시아·태평양 본부가 주최하는‘2024 IB 글로벌 콘퍼런스 DAEGU’행사는 대구 교육에 큰 획을 그을 국제 행사로 주목받고 있다.이번 콘퍼런스는 이를 대비한 사전 행사의 의미도 담고 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3-12-05

“도민 여러분, 적십자회비 기부 통해 이웃 사랑 동참해주세요”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명예회장인 이철우 도지사가 5일 경북도청에서 진행된 2024년 적십자 특별회비 500만 원을 도내 1호로 기부했다. 사진대한적십자사는 ‘변하지 않는 희망’을 슬로건으로 지난 1일부터 2024년 1월 31일까지 1차 집중모금기간, 2024년 2월 15일부터 2024년 3월 31일까지 2차 집중모금기간으로 정하고 모금 활동을 전개 중이며, 경북지사의 2024년도 적십자회비 모금 목표액은 25억6천700만 원으로, 금융기관 수납, 인터넷, 휴대폰 간편결제 등을 통해 기부 가능하다.적십자회비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전 국민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국민 성금으로, 도내 지진, 수해, 산불 등의 재난·재해 발생 시 긴급 구호 활동과 이재민 지원 활동, 복지 사각지대의 위기가정 지원 등 국민 고통을 덜어주는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에 사용된다.이철우 지사는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을 위한 2024년 모금 캠페인에 첫 단추를 끼우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뜻하지 않은 재난을 당하거나, 경제적 곤경에 처한 도민을 돕는데 늘 앞장서는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에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도민들께서도 나눔 문화 확산을 통해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느낄 수 있도록 동참해 달라”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3-12-05

“어린이집 회계투명성 확보, 업무 간소화·효율화 기대”

경북도가 4일 NH농협은행 경북본부, (사)경북어린이집연합회와 어린이집 회계관리시스템 구축·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이번 협약은 경북도는 그간 어린이집에서 개별적으로 회계업체에 위탁·운영해 왔던 재무회계 체계를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경북도는 표준화된 어린이집 회계관리시스템을 사용함으로써 회계의 투명성 확보와 어린이집 업무 간소화를 위해 어린이집 회계관리시스템 구축 및 운영, 사용자 교육 및 회계업무 지원, 전용 상담센터 운영, 어린이집 전용 클린카드 사용 등 시스템을 도입키로 했다.경북도는 이번 협약으로 표준화된 회계관리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어린이집에서는 별도의 회계문서 작성 없이 간편하게 시스템에서 회계업무를 처리할 수 있고, 시·군에서는 시스템상으로 어린이집 회계정보를 모니터링할 수 있어 불필요한 현장점검 시간을 단축함으로써 효율적인 업무수행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시스템은 2024년 3월부터 국공립어린이집(196곳)과 공공형어린이집(150곳), 영아전담어린이집(12곳) 및 장애전문어린이집(14곳)에 의무적으로 도입하고, 2025년부터는 민간어린이집과 가정어린이집으로 도입을 확대한다. 이를 위해 경북도는 우선 올해 12월부터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권역별 설명회 및 교육을 실시한다.김학홍 행정부지사는 “유보 통합을 앞둔 적절한 시기에 경북도와 어린이집이 뜻을 모아 좀 더 투명하고, 더욱 효율적인 어린이집을 위한 회계관리시스템을 구축하게 된 것에 감사드린다”며 “경북도는 선제적으로 제도를 점검하고 개선해 유보 통합 이행에 따른 보육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

2023-12-04

“행복나눔 실천위해 거리로 현장으로”

대구행복진흥원은 지난 1일부터 본부 직원 중심으로 참여하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인 ‘행복나눔·행복실천 릴레이 위크’를 운영 중이다. 사진이번 대구행복진흥원 행복나눔·행복실천 릴레이 위크는 동절기 사회서비스 및 복지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물품후원 및 자원봉사 활동을 부서별 자율적기획으로 추진하는 활동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따뜻한 지역사회를 위한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 이행 및 사회공헌 가치 실현을 목적으로 두고 있다.그 첫 번째 발걸음으로 지난 1일 경영전략실에서는 대구역 인근에서 한파에취약한 노숙인과 노숙 위험에 처한 시민들에게 간식 및 방한용품을 제공하고, 대구노숙인종합지원센터에서 노숙인 대상 무료 급식을 지원하는 시간을 가졌다.같은 날 사회서비스실에서는 쪽방살이를 하는 이웃의자활과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대구쪽방상담소 행복나눔의 집을 방문해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반찬 및 생필품 등을 지원하고, 고충 상담의 시간도 함께 가졌다.이어 오는 5일 정책연구실에서는 성매매 피해 여성들의 자활 및 사회복귀 지원 활동을 하는 단디이음·위풍당당(대구여성인권센터 부설 성매매피해자지원생활시설) 시설을 방문해 생필품 전달 및 현장 이슈 청취등 상담활동을 가질 예정이며, 15일에는 사회복지실에서는 지산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지역 어르신들의 결식 예방을 위해 무료급식봉사 등을 전개할 예정이다.대구행복진흥원 정순천원장은 “대구행복진흥원은 현장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요구에 적절히 부합해나갈 것”이라며 “행복한 대구사회 구현의 선한 영향력 전파를 선도하는 기관으로 지역 내 생애주기별 맞춤형 사회서비스 제공 역할 뿐만 아니라 더욱 따뜻하고촘촘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3-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