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회원사, 매년 온정의 손길<br/>취약계층 위해 3천200㎏ 기탁<br/>
포항항만물류협회(협회장 배태하)가 29일 설 명절을 맞아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지역 소외 이웃에게 사랑의 쌀을 전달하며 지역사회와 온정을 나눴다.
이번 설맞이 사랑나눔 봉사활동에는 배태하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이 포항시 남구 청림동·제철동 행정복지센터를 잇따라 찾아 사랑의 쌀 3천200㎏(청림동 2천㎏, 제철동 1천200㎏·총 9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청림동·제철동 행정복지센터는 관내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잘 전달할 예정이다. (주)삼일, CJ대한통운(주), (주)동방, 세방(주), (주)에스피네이처, 인터지스(주), (주)한진 등 포항지역 7개 항만업체로 구성된 포항항만물류협회는 지난 2017년부터 매년 명절에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쌀을 전달하고 있다.
특히 포항항만물류협회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사회적보호를 받지못하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에게 따스한 사랑의 손길을 전달하는 등 더불어 잘사는 이웃사랑운동의 모범사례를 수 년간 보여주고 있다
배태하 포항항만물류협회장은 “7개 회원사가 한마음 한뜻으로 동참한 만큼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소외계층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구경모기자 gk0906@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