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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금오공대 ‘서울테크 로봇대회’ 대통령상

금오공과대학교 학생들이 ‘2023 서울테크 지능로봇대회’의 지능형 창작로봇대회 부문에서 대상에 해당하는 ‘대통령상’을 수상했다.수상자는 기계시스템공학과 지능로보틱스연구실(지도교수 주백석) 소속의 김재원, 이성우, 이영준, 이장협 학생으로 구성된 ‘KIT-IRL’팀이다.KIT-IRL팀은 ‘원격 산불 진압 로봇’을 출품해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이 로봇은 산악지형에서 발생한 화재에 대응하기 위한 소방 로봇으로, 8-Wheel robotic platform과 같은 링크 기반의 바퀴 구동계를 적용해 평탄하지 않은 산악지형에서도 안정적으로 주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일반적인 로봇이 주행 중 장애물을 만나 교착 상태에 봉착하면 스스로 극복하지 못하는 한계점을 극복했다는 호평을 받았다.국제로봇콘테스트의 일환으로 열린 서울테크 지능로봇대회는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서울과기대 주관으로 지난 13일 일산킨텍스에서 열렸으며, 대회는 △지능형 창작로봇 △지능형 씨름로봇 △배틀 로봇 등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금오공대 학생들이 참가한 ‘지능형 창작로봇 부문’은 로봇 구조의 독창성과 활용성 부분을 중점으로 평가한다.팀장을 맡은 이장협 학생은 “팀원들의 열정과 협력 그리고 주백석 지도교수님과 연구실 선배들의 아낌없는 조언과 격려 덕분에 3년 연속으로 이어지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일상에서 편리함을 주는 로봇에서 대학에서 배운 지식과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화재 및 재난 속에서 인간을 대신해 생명의 가치를 실현하는 로봇을 기획 및 개발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금오공대는 2020년에는 특허청장상을, 2021년과 2022년에 대통령상을 수상하면서 올해 3년 연속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하게 됐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0-17

‘2023 기후변화와 재난안전교육 NIE 패스포트’ 수상자 선정

한국신문협회는 17일 ‘2023 기후변화와 재난안전교육 NIE 패스포트 공모전’ 수상자를 발표했다. 대상은 김근우(대구 월암초 6학년), 박서윤(대구 원화중 2학년), 박지윤(대구 송현여고 1학년) 학생이 각각 받았다. 단체상은 부산 만덕중학교 3학년 학생 108명이 선정됐다.이번 공모전에서는 학생들이 일상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기후변화와 이에 대한 대응능력 함양을 위해 재난안전에 관한 12개 활동과제를 수행한 뒤 제출한 결과물을 심사했다.최우수상은 조시현(경산압량초 4학년), 김려원(고양 대송중 3학년), 이지수(의정부 상우고 3학년) 학생이, 우수상에는 김시은(대구 남산초 6학년), 채연아(오산 운산초 6학년), 백하랑(광주 대성여중 2학년), 진예나(서울 한국삼육중 2학년), 김승윤(부산 다대고 1학년), 윤채원(대구 송현여고 1학년) 학생이 각각 뽑혔다.초등학교 부문 대상 수상자인 김근우 학생은 “활동주제마다 비판적 사고를 거친 창의적인 표현이 돋보였다”는 평을 받았다.부산 만덕중학교는 패스포트 과제 수행에 참여한 108명의 3학년 학생들이 문제 이해력과 문제 해결 수준이 높았고, 모든 학생들이 성실하게 활동에 참여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아 단체상에 선정됐다.시상식은 11월 초 수상자 소속 학교에서 열린다. 수상자는 상장과 총 88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단체상 수상 학교는 상금 100만원, 개별 수상자는 대상(3명) 100만원, 최우수상(3명) 50만원, 우수상(6명) 30만원, 장려상(30명) 5만원을 각각 받는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23-10-17

2004년 자매결연 상주-美 데이비스市 “19년 변치 않는 우정”

지난 2004년 상주시와 국제 자매결연을 한 미국 데이비스시가 19년 우정에 변함이 없음을 보여줬다. 데이비스시의 조쉬채프먼 부시장을 비롯한 교육장, 건설교통국장 등 대표단 8명은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5박 6일간의 일정으로 상주시를 방문했다.대표단은 코로나19 이후 양 도시간 교류·협력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상주세계모자페스티벌을 축하하기 위해 찾았다. 이들 일행은 지난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환영식을 시작으로, 상주시민의 날 행사와 상주세계모자페스티벌에 참석했다.이어 스마트팜 혁신밸리, 상하수도사업소, 중앙시장 주차타워, 경천섬, 성주봉자연휴양림 등 지역 내 주요 시설물과 관광지를 탐방했다. 특히, 건설교통분야 정책 간담회를 통해 양 도시간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고, 교류협력 과제 안건들을 구체화하는 등 실질적인 논의가 이뤄졌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이번 방문은 코로나19 이후 위축됐던 국제교류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내실 있는 교류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국제화 역량과 상생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상주시와 데이비스시는 자전거 도시·교육도시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2004년 자매결연 이후 공무원 파견, 학생 교류단 상호방문, 홈스테이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교류 활동을 진행해 왔으며, 앞으로도 경제, 행정, 문화, 스포츠 등 다방면에서의 교류를 활발히 이어 갈 예정이다.상주/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3-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