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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 “감사한 마음만 받을게요”

이부용기자
등록일 2024-02-01 18:32 게재일 2024-02-02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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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까지 설 선물 반송센터 운영<br/>반송 어려운 선물 사내경매 판매<br/>1%나눔재단 기탁·윤리경영 실천<br/>
포항제철소 직원이 설 명절 선물반송센터에서 선물을 반송하고 있다. /포스코 제공
설 절을 앞두고 포항제철소의 ‘선물반송센터’가 다시 문을 열었다.

이번 선물 반송센터는 지난달 31일부터 오는 14일까지 포스코 본사 및 포항제철소 문서수발실에서 운영된다.

포항제철소는 청렴하고 윤리적인 명절문화를 만들기 위해 매년 설·추석 명절 기간 선물반송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선물반송센터는 이해 관계자로부터 받은 명절 선물을 불가피한 사정으로 즉시 되돌려 주지 못했을 때 회사가 대신 반송을 돕는 것이다.

회사는 물론 임직원 자택으로 배달된 선물도 접수가 가능하다.

선물반송센터에 직원이 선물을 접수하면 회사의 윤리 명절문화 취지를 담아 스티커를 붙여 반송하고 있다.

또한 발송인이 불분명하거나 음식물(농·수산물) 등 반송이 어려운 선물의 경우 사외에 기증하거나 온라인 사내 경매를 통해 판매하고 있다.

사내 경매로 얻은 수익은 전액 포스코1%나눔재단에 기탁해 사회에 환원한다. /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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