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 하위 70% 군민 대상 1인당 15만 원 지급 ‘국민비서’ 통해 대상 여부 사전 알림서비스 제공
예천군이 최근 중동 정세 불안으로 인한 고유가·고물가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 오는 18일부터 ‘제2차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
이번 2차 지원금은 2026년 3월 기준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 가구별 합산액 하위 70%에 해당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하며, 1인당 15만 원이 지급된다.
다만, 2025년도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가 12억 원을 초과하거나 2024년도 금융소득 합계액이 2000만 원을 넘는 고액 자산가는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가능하다. 온라인은 각 카드사 홈페이지 및 앱, 예천사랑상품권 앱(chak)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은 주소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카드 연계 은행 영업점을 방문하면 된다.
특히 고령자와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을 위해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전화로 요청하면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제공된다. 또한 지난 1차 지급 대상자 가운데 신청하지 못한 주민들도 이번 기간 내 소급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금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내 예천사랑상품권 가맹점과 연 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주유소는 매출액 제한 없이 사용 가능하다. 사용 기한은 오는 8월 31일까지로, 이후 남은 잔액은 자동 소멸된다.
군은 군민들이 지원 대상 여부를 보다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 ‘국민비서’ 서비스 활용도 적극 권장하고 있다. 국민비서 누리집 또는 카카오톡·네이버·토스 등 자주 사용하는 앱에서 ‘고유가 피해지원금 안내’ 알림을 설정하면 신청 시작 이틀 전부터 대상 여부를 미리 안내받을 수 있다.
예천군 관계자는 “이번 지원금이 고물가와 고유가로 가계 부담을 느끼는 군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단 한 명의 대상자도 빠짐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와 행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월 27일부터 5월 8일까지 진행된 1차 고유가 피해지원금 접수에서는 전체 대상자 4000명 중 3661명이 신청해 91.5%의 높은 신청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