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개심사지 일원서 지역 불자·주민 300여 명 참석해 지역사회 안녕 기원 봉축법요식부터 연등 행렬, 탑돌이까지. 국보 승격 의미 되새겨
예천군은 16일 개심사지오층석탑 일원에서 불기 2570년 부처님오신날과 개심사지오층석탑의 국보 승격을 기념하는 ‘봉축법요식 및 연등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예천불교사암연합회와 예천봉축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지역 불자와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부처님의 자비와 광명의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사회의 안녕을 기원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특히 예천의 소중한 국가유산인 개심사지오층석탑이 국보로 승격된 것을 군민과 함께 축하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부처님의 탄생을 축하하는 봉축법요식이 거행됐다.
이어 참석자들은 형형색색의 연등과 함께 도보순례 및 연등 행렬을 진행했으며, 국보 승격의 기쁨을 담아 석탑을 도는 탑돌이를 끝으로 부처님의 자비와 나눔 정신을 되새기는 모든 의식을 마무리했다.
한편, 부처님오신날 당일인 오는 24일에는 관내 각 사찰에서 부처님의 탄생을 경축하는 봉축법요식을 일제히 거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행사에 참여해주신 지역 불자와 군민들께 감사드린다”며 “부처님의 자비와 지혜의 등불이 군민들의 마음을 밝혀 모두가 평안하고 행복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