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찰서는 해양오염사고 시 최일선에서 대응하는 민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7일 해양자율방제대와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지난해 방제작업과 정화활동 등 해양환경 보전에 우수한 성과를 거둔 포항·경주 지역 해양자율방제대장 5명이 참석했다.
포항해경은 방제대의 노고를 격려하는 한편, 민간 방제 세력의 향후 활동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특히 방제대의 적극적인 활동이 지역사회 환경 보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는 점에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올해 실시 예정인 ‘찾아가는 방제교육·훈련’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이근안 포항해양경찰서장은 “해양자율방제대는 원거리 항·포구나 오염 취약 지역에서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사고에 대응하는 지역방제의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감사를 전했다.
현재 포항해경에는 12곳(89명, 선박 23척)의 해양자율방제대가 등록돼 활동 중이다. 최근 3년(2023~2025년)간 총 18건의 해양오염사고와 7건의 정화활동에 80여 명의 인원이 동원되며 실질적인 현장 대응 성과를 거두고 있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