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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 고산서당 전통문화교육관 건립 속도⋯“전통·치유 결합 공간 조성”

김재욱 기자
등록일 2026-05-07 16:00 게재일 2026-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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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억 원 투입해 한옥 3동 규모 조성
명상·죽궁·다도 체험 갖춘 전통문화 거점 추진
고산서당 전통문화교육관 공사현장. /대구 수성구 제공

대구 수성구가 전통문화와 명상을 결합한 ‘고산서당 전통문화교육관’ 건립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수성구는 총사업비 171억9600만 원을 투입해 대지면적 4014㎡, 연면적 915.82㎡ 규모의 고산서당 전통문화교육관을 조성 중이다.

교육관은 지하 1층·지상 1층 규모 한옥 3동 형태로 건립된다. 내부에는 강학동과 소리명상실, 죽궁 공방, 죽궁 체험장, 다도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수성구 측은 “단순한 전통문화 체험 공간을 넘어 현대인의 정신적 피로를 치유하는 명상 거점 조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죽궁의 정적인 움직임과 거문고·정가의 울림을 활용한 마음 수련 프로그램을 운영해 기존 유사 시설과 차별화된 치유 콘텐츠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고산서당 전통문화교육관은 지난 1월 착공했으며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다. 수성구는 2026년 9월 준공 이후 연말까지 내부 인테리어 공사와 개관 준비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수성구 관계자는 “고산서당 전통문화교육관은 단순한 건축물이 아니라 우리 고유의 정신 가치를 통해 지친 현대인들에게 ‘살아있는 쉼표’를 선물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전통과 치유가 어우러진 공간으로 조성해 주민들의 정서적 삶의 질을 높이는 핵심 거점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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