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자 교통사고 예방 '생활 밀착형 안전망' 본격 추진
고령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지역 노인 인력을 활용한 생활 밀착형 안전망 구축이 본격 추진된다.
경주경찰서는 7일 서장실에서 대한노인회 경주시지회 소속 ‘행복선생님’을 교통안전 반장으로 위촉하고, 경로당 중심의 교통안전 홍보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위촉은 최근 증가하는 고령자 교통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내 정보 전달 체계를 촘촘히 구축하기 위한 조치다.
‘행복선생님’은 경주시 관내 640여 개 경로당을 주 5회 방문해 여가·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온 만큼 어르신들과의 접점이 넓어 교통안전 홍보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교통안전 반장들은 앞으로 경로당을 중심으로 고령자 대상 교통사고 예방 교육과 홍보를 진행하고, 지역 사고 정보 공유 및 맞춤형 안전교육 지원 등의 역할을 맡는다. 경찰이 제작한 디지털 홍보물 확산과 지역 특성에 맞는 안전 활동도 함께 추진될 예정이다.
양순봉 경주경찰서장은 “고령자 교통사고는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행복선생님 교통안전 반장을 중심으로 한 촘촘한 협력체계를 통해 실질적인 사고 예방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